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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박지훈] 애아빠 박지훈 10 | 인스티즈



애아빠 박지훈





 박지훈은 요리를 잘했다. 도시락을 먹을때부터 생각했지만, 만약 박지훈과 결혼─결혼이라고 하기 조금 쑥스럽지만 그래도─을 한다면, 결혼까지가 아니라도, 같이 산다면 밥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 싶었다. 아니, 물론 나도 못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집안에 남자가 요리를 잘 하면 내가 밥때문에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 박지훈은 식탁을 다 차리고, 내가 숟가락을 들때부터 나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아니, 왜 그렇게 쳐다보는건데? 체하겠어. 라고 묻자 박지훈이 말했다. 예뻐서. 조금 오글거리는 말에 입에 있던 음식물을 밖으로 내뿜을뻔 했지만, 다행히 그 수준까지는 가지않았다. 배 안 고파? 왜 안 먹어. 너 보는 것만으로도 배불러. 그럼 정훈이 챙겨줘. 나말고 정훈이를 챙겨달라는 말에 삐진건지 입을 빼죽 내밀고는, 정훈이 혼자 잘 먹고 있거든! 이라고 소리쳤다. 그래도, 먹여주면 잘 먹어.



 구청을 가려고 옷을 갈아입고 거실로 나오는데, 박지훈이 왠일인지 잘생겨보였다. 옷도 평소와는 딱히 다를게 없는데… 왜지? 곰곰히 생각하다가 박지훈과 눈이 마주쳤다. 뭘 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봐. 왜, 잘생겼어? 라고 묻는데, 내가 응. 이라고 말하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정말 무의식에서 나온 말과 행동이었다. 여태까지 박지훈한테 잘생겼다고 말한적 한번도 없는데… 박지훈은 내 말에 눈이 동그랗게 떠지며 '진심이야?'라고 물었다. 그래, 이왕 뱉어낸 말인거 기분이라도 좋게해주자는 마음에 고개를 더욱 세차게 끄덕였다.



 생각해보니, 오늘은 토요일. 구청이 업무를 보지 않는 날이었다. 옷을 다 입고나서야 생각해내다니. 우리 둘은, 정말 바보였다. 하. 괜히 옷 입었다며 한숨을 금치 못하자, 박지훈이 하는 말이, 구청 안 갔으면 옷 벗고 다니려고 했어? 란다. 나, 참. 어이가 없어서.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아니면 정말 개그인건지. 자기 혼자 말하고 자기 혼자 웃는데, 내가 웃지 않자 민망한건지 이내 웃음을 그쳤다. 그나저나, 그럼 오늘 뭘 하지.



──



 " 이 년아, 넌 다짜고짜 와서 그게 할 말이야? "

 " 아니이… 나도 빨리 말하려고 했는데… "

 " 이름이도 빨리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이제 말씀 드리네요. 죄송합니다. "

 " 아니, 난 자네한테 뭐라 하려던게 아니라, 아니, 뭐라 하긴 해야지. 내 딸을 그렇게 만들어 놓고 왜 이제 나타나? "



 이게 어떻게 된 상황이냐면, 이왕 이렇게 된 거 우리 엄마한테도 허락을 받고 혼인신고를 하자는 박지훈의 말에 엄마에게 연락도 하지 않고, 정훈이를 데리고 박지훈과 같이 지방으로 내려왔다. 당연히, 엄마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고, 나는 엄마한테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일을 말했다. 말하는 도중에, 엄마가 끼어들어 나한테 뭐라고 하려고 하면, 박지훈이 옆에서 소위 말하는 쉴드라는 것을 쳐 주었다. 예를 들어, 다 제 잘못입니다, 라던가. 엄마도 처음에는 당황해서 화를 냈는데, 지금은 좀 누그러진듯하다. '이 년아'라고 말 한 것도, 화나서 말 한게 아니라, 약간 서운하다는 느낌이었다. 갑자기 타겟이 박지훈한테 돌려져 엄마는 왜 이제야 나타났냐고 물었다. 박지훈은 엄마의 질문에 눈알을 도르르 굴렸다. 아니, 엄마! 지훈이도 나 많이 찾았대! 근데 내가 맥락도 없이 숨은거고! 됐어?



 " 그래, 뭐. 니들 인생 니들이 알아서 해야지, 별 수 있겠니. 보아하니 벌써부터 엄마 모른체하고 둘이 아주 금실이 좋은 거 같은데. "

 " 모른체라니! 무슨 그런 섭섭한 말을! "

 " 맞아요, 장모님. 무슨 그런 섭섭한 말씀을 … "



 벌써부터 장모님이라니. 아, 물론 다른 부부들도 상견례하고 그러기 전에, 장모님이라고 부른다지만,─드라마에서 봤다─ 내가 직접 겪으니 조금 당황스러웠다. 엄마도 당황한 눈치였지만, 티를 안 내려고 애썼던 건지, 금방 웃는 얼굴로 바뀌었다. 그래도, 생각했던것보다 분위기가 험악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의외로, 좋았다고 하는게 더 맞는 표현인것같다. 엄마는 정훈이를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예쁘다고 같이 놀아주기에 바빴고, 그 틈을 타 내가 옛날에 쓰던 방에 들어왔다. 물론, 박지훈과 같이.



 " 진짜 오랜만이다. "

 " 그래도, 다행이다. 장모님이 반대 안 하셔서. "

 " 그러게. 난 너 엄청 혼내실줄 알았는데. "

 " … 그건 … 난 맞아도 싸. "



 내 방에 들어와서─엄마는 내가 이 집을 나가고 난 뒤에도, 언젠간 내가 이 집을 다시 오는 날이 있을 수도 있다며 내 방의 가구들을 치우지 않으셨다 내가 보기엔 혼자 사는게 외로워서 그런것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지훈과 나란히 침대에 앉았다. 나는 뭐가 바뀐게 없는지 빙 둘러보는데 바뀐 것은 무슨, 먼지 한 톨도 없었다.─엄마가 매일 청소를 했다는 뜻이다─ 박지훈은 자기가 잘못한 것은 정말 급히 반성하고 있는지, 그 일 얘기만 나오면 한없이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그때 힘들었어도, 그래도, 뭐 어때. 지금 이렇게 행복한데.



 " 우리 이제 진짜 부부다. "

 " 그러게. "

 " 안 기뻐? "

 " 기쁘지. "



 내 성격 자체가 원래 반응이 많이 없는 성격이다. 즉, 박지훈과는 전혀 다른 성격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박지훈이 우리 이제 진짜 부부라고 말하는 말에도 뭔가 낯부끄러워서 격하게 반응을 하지 못했다. 박지훈은 그걸 별로 안 기쁜 것으로 받아들였나 또 입이 삐죽 나왔다. 그 삐죽 나온 입이 귀여워 한 번 입을 맞췄다 떨어졌다. 기뻐, 많이. 원래 이런 표현도 잘 쓰지 못했는데, 박지훈이 나를 바꿔놓았다.



 " 나 고민이 있어. "

 " 뭔데? "

 " 나 진짜 네가 너무 좋은데, 어떡하지. "

 " … … "

 " 이상한 눈으로 보지마. 나 진심이야. 진짜 같이 있으면 심장이 터져버릴거 같은데 어떡하지. "



 정말 진지하게 고민이 있다고 말하는 박지훈이 요즘 일이 잘 풀리는데 무슨 고민이 있나 싶어 뭐냐고 묻자, 나 진짜 네가 너무 좋은데, 어떡하지. 란다. 그러게, 널 정말 어떡하지. 어떡하면 좋을까. 이런걸 왜 그렇게 진지하게 묻는거냐는 눈빛으로 박지훈을 쳐다보자, 내 눈빛을 읽은 건지, 이상한 눈으로 보지마라고 하며 같이 있으면 심장이 터져버릴거 같다고 말을 이었다. 사실, 그건 나도야. 너가 너무 좋아. 근데, 표현을 못 할 뿐이지.



 " 근데, 너 학교에서 인기 되게 많은 거 같던데. "

 " 아, 그게, 내 과 특성상 여자 남자 비율이 얼추 잘 맞아서… 여자도 많아서… "

 " 여자가 많아? "

 " 어? 지금 너 질투하는 거야? "



 사실, 저번부터 묻고 싶었다. 나는 우리 과에 죄다 여자, 여자, 여자. 밖에 없는데─정확히 말하자면, 남자가 4명이 있긴하다 근데 그 남자들도 각자 짝이 있는걸로 알고있다─ 박지훈의 과는 경영학과니까 학생도 많았고, 여자도 많았다. 수정이가 말하길, 박지훈 번호를 그렇게 따간다던 여자들이 많다고 했는데… 그게 심히 걱정되었다. 그래, 박지훈이지만, 박지훈이 문제가 아니라, 그 여자들이 문제였다. 그래서 박지훈한테 확인사살을 하고 싶어서 물어본건데, 돌아오는건 지금 질투하는거냐는 질문뿐. 그래, 나 질투한다. 너한테 질투한다고.



 " 걱정 안 해도 돼. "

 " 너는 걱정 안 돼. 그 여자들이 걱정인거지. "

 " 내가 항상 말했잖아. 그 어떤 여자보다 너가 최고라고. "

 " … … "

 " 내 첫사랑도 너고, 마지막 사랑도 너야, 성이름. "



──



 엄마에게 이제 자주 온다는 말을 뒤로, 지방에서 박지훈의 집으로 올라왔다. 박지훈이 내가 정훈이와 둘이 살던 집을 알아서 처분해주겠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고, 그래서 난 정말 걱정을 하지 않는 중이다. 박지훈이 알아서 잘 해줄테니까. 그렇다고 이게, 책임을 전가하는게 아니고, 정말 박지훈이 잘할거라고 믿는다. 그 문제로 잠깐 나갔다온다고, 정훈이와 같이 놀고있는데, 박지훈을 못 본지 고작 한 시간 몇 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보고싶었다. 박지훈이. 지금 전화를 걸기에는 주책인가 싶어 전화도 걸지 못하고, 정훈이에게 계속 박지훈 얘기만 했다. 정훈아, 넌 아빠 어떤 거 같아? 우리 아빠 잘생겼지. 그리고 엄마 되게되게 좋아해. 음… 그건 엄마도 그렇게 생각해. 근데 왜 물어봐? 응? 아니, 너무 좋아서. 엄마도 아빠 좋아해? 응, 그럼 당연하지.



 박지훈이 없는 몇 시간은 정말인지 무료했다. 아직 이 집이 익숙하지 않아, 뭐가 어디있는지도 모르겠고, 무엇을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서 그냥 몇 시간 동안 정훈이와 거실에서 말하고, 장난치고를 반복했다. 그때, 도어락 열리는 소리가 들리며 정훈이와 앉아있던 자리에서 일어나, 현관 쪽으로 박지훈을 마중 나갔다. 그리고, 문이 열리고 박지훈 뒤에 보이는 모습에 사고회로가 멈추지 않을 수가 없었다.



 " 새아가니? "

 " … … "

 " 예쁘고 참하게 생겼네. 어머, 애도 너무 귀엽다. "

 " 이름아, 우리 엄마 아빠. "



 하하, 그래. 인생은 참 당황스럽다. 예측할 수 없는 것이 박지훈과 나의 인생이다.







+ 휴....... 현생에 시달려 얼른 글을 끝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100화까지 연재해달라는 독자님도 계셨고, 아무튼 오래오래 해달라고 하시는 독자님들이 많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여러분 저에게는 아주 많은 소재가 있답니다

한 열 개는 족히 넘을걸요? 그거 다 쓰고 인생 마감하려 하니까 이 작품이 끝난다고 걱정 마시옵소서

그때는 더욱 매 회 기대되는 작품을 구성해올게요!!!!!!

그러니 너무 실망하지 마시구.... 아무튼 저 이번에도 초록글 올랐어요!!!!

[프로듀스101/박지훈] 애아빠 박지훈 10 | 인스티즈

여러분 사랑해요 정말 댓글은 더 사랑하구요 존재 자체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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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자까님 이번 편 너무 설레요 ㅠㅠㅠㅠㅠ 사실 항상 설레는 글이지만 오늘따라 더 설레네요! 정말로 부부가 되기 하루 전 날의 사람들처럼 각 부모님 뵙는 모습에서 코피 팡 8ㅅ8♥ 오래오래 연재해주셨으면 좋겠지만 아니여도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오실 작가님 기대할게요! 헤헤 윙 데뷔해애~ >_<
7년 전
독자2
헉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 이번 편 너무 대박인것... 사실 지훈이 달달한 거 너무 좋아해서 꾸준히 챙겨보고 있는데요 유달리 이번편이 몽글몽글하구 막 그로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담편 기다릴게요♥♥
7년 전
독자3
흐하ㅜㅠㅠ너무도하영
7년 전
독자4
윙밍입니다! 헉시어머니시아버지라니ㅋㅋㅋㅋ큐ㅠ 오늘프요일이라 올라올거생각안하고있었는데 이렇게 와주시네여 항상잘보고있슴다 사랑해용♡
7년 전
독자5
아 지후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
꾸쮸뿌쮸
어머 양가 다 만ㅇ나버렸엌ㅋㅋㅋㅋㅋ 여주야ㅑ화이또!!!

7년 전
독자7
지후이❤️ 에여! 오모오모ㅠㅠㅠㅠ 시어머니만나ㅛ네ㅜㅜ?? 새아가니? 할때 무슨 시월드보는 줄 알았는데 다행이 착하신 시어머니 같네요ㅠㅠㅠ 다행이다ㅜㅜㅠ 여주 화이틴,,,
7년 전
독자8
사랑아 지훈해 에요 ㅠㅁㅠ... 아 진짜 새아가... 새아가... 8ㅅ8 아 진짜 지훈이 너무 조아요... 지훈이 부모님께 새아가... !!
7년 전
독자9
작가닝 수닝임댱~~~진짜 너무죠아여ㅜㅜㅜㅜㅜ혼인신고 월요일에 바로하자구요~1~~~~~~~새아가ㅜㅜㅠㅡ
7년 전
독자10
기다리고있었어요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1
돌하르방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박지훈 진짜 즉흥적이네.. 부모님모시고올거면 말이라두해주지 좀꾸미고 밥도차리게.. 센수가없네센수가...
7년 전
독자12
두 부모님들 모두 아주아주 쿨하시네요ㅋㅋㅋㅋ 다들 행복해보여서 너무너무 보기좋아요:)
7년 전
독자13
자까님 지훈아 큥! 이예요ㅜㅜㅠㅠㅠ 아 역시 오늘도 달달한 지훈 스윗지ㅜㄴ ㅠㅜㅜㅠㅠ 너무 좋아요 항상 잘읽고있습니다❤️❤️
7년 전
독자14
현입니당 마지막 줄 보고 다음화에 큰 일 나는 줄 알았는데 댓글 보니까 아닌 거 같네요 희희 그나저나 지후니는 오늘도 다정,,,, 다정한 지훈이는 사랑입니다 그러니까 오늘 지훈이 1위로 머뷔 >ㅁ< ❤️❤️
7년 전
비회원18.208
암호닉 안 받아주나요?? ㅠㅠㅠ 저번편에 신청했는데 ㅠㅠ
7년 전
독자15
작가님 사랑해요ㅜㅜㅜㅜㅜㅜ 감사합니다 지훈이 넘 녜뻐요
7년 전
독자16
몽구에요 둘이달달하고 좋디ㅜㅜㅜㅜ진짜,,, 어쩜 내가 다설레지ㅜㅜ
7년 전
독자17
작가님! 윙쿠에요 매일매일 꾸준히 글 올려주셔서 넘 감사해요!! 이번편도 역시나 너무 설레고 좋네요...❤ 갑자기 지훈이 부모님 만나서 여주가 많이 당황했겠어요ㅋㅋㅋ 이제 부모님들께도 인정 받았으니 혼인신고만 하면 진짜 부부네요ㅎㅎ 아 부럽다......
7년 전
독자18
계란말이입니다!아 대박 ㅋㅋㅋㅋ완전 후루룩 호결 하는 느낌이네요 정말 사이다...이제 다음편에는 뭐가 나올까 더 궁금해지네요 ㅎㅎ 오늘도 작가님 짱입니다 너무 잘 읽고가요
7년 전
독자19
작가님.... 지훈이 너무 달달해요ㅠㅠㅜㅜㅜㅠㅠ짱이에요....!!!!!!!!!!!!!
7년 전
비회원46.194
작까님~ 쥬쥬입니당!! 이글이끝나면 너무 아쉬울거같아요ㅠㅠ 그치만 작가님이 수천만가지??와같은 소재를 준비해주셔서 넘나 기대되욬ㅋㅋ!! 작가님 진짜 아침드라마처럼 100회넘게 보고싶어요ㅠㅠ 물론 작가님이 힘드실게 걱정되지만 ㅠㅠ
매일매일 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활력소에요~

7년 전
독자20
두사람 너무 달달한거 아닌가요ㅠㅠㅠㅜ꿀이 아주ㅠㅠ빠른전개 완전 사랑이에요❤
7년 전
독자22
드디어 상견례인가요..! [괴물]로 암호닉 신청하고 가요!
7년 전
독자23
상큼쓰입니다
ㅠㅜㅜㅜㅠㅠㅠ와우 세상에 마상에 너무 좋아요 ㅠㅠㅜㅜㅠㅠㅠㅠㅠ 진짜 최고에요 다정해ㅜㅜㅠㅜㅜㅜㅜㅜㅡ 박지후뉴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24
작가님,,,,,진짜 잘읽어왔는데,,,, 전 이제 탈끄듀 하려구요,,,,,
7년 전
독자25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달달합니다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6
99입니다!!! 프듀가 끝나고 마음을 다스리러글을읽으러 왔습니다:) 최애가 우는 모습이 너무 가슴아팠어요 글을 읽음으로써 잠시라도 떨궈보렵니다
7년 전
독자27
방청갔다가 집에 오자마자 이 글 읽습니닿ㅎ 지훈이 울어서 너무 마음 아팠어요 오늘ㅠㅠ 그래도 데뷔했으니 이제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7년 전
독자28
블리블리입니다!
7년 전
독자29
오알
7년 전
독자30
악ㅠㅜㅜㅡㅠ너무 좋아요ㅠ 제가다 행복해지는 기분ㅜ!!!!!
7년 전
독자31
우와....시어머니한테도 잘하고 여주한테도 한번
또 쿵 날려주시고 너무 이뻐요...ㅠ마지막에 시어머니도 너무너무 착하실듯 복받은거죠..ㅠㅠ

7년 전
독자32
절편
7년 전
독자33
글은 어제 읽었는데 댓글은 이제 달아요 나레기 매우 쳐라... 이번 편은...여주 어머님께 말씀드리고 혼인신고하는건덬ㅋㅋㅋ하긴 여주 어머님도 뜬금 없겠져 갑자기와서 애기아빠라는뎈ㅋㅋㅋ여주도 얘기안하고 서운해하셨을듯ㅠㅠ 요즘세상에 저런 시부모님 두면 성공한건데 그래도 여주를 예뻐해주니 너무 좋다ㅠㅠㅠㅠㅜ부럽기도하고ㅠㅠ
7년 전
독자34
작가님ㅠㅠㅠㅠㅠ 너무 조아 정주행했음니다ㅠㅠ
7년 전
독자35
일사천리네요 이제 결혼해야지 지훈아ㅜㅜㅜ
7년 전
독자36
망개몽이에여ㅜㅠㅠㅠㅠ작가넴 이번편 왕설레여ㅜㅜㅠㅠㅜ진짜로ㅜㅜㅜ둘이이제진짜 오순도순 신혼라이프ㅜㅜㅜㅜㅠ정훈이랑같이ㅜㅜㅜㅜㅜㅜㅜㅜ발암물질 안나오고 계속 잘 지냈음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7
시월드 입성인가요?ㅎㅎㅎㅎㅅ여주 화이또~~
7년 전
독자38
아 달달하고 너무 좋네요ㅜㅠㅜㅠ지훈이 스윗해요ㅜㅠ♥
7년 전
독자39
새아가..♥ 내 새아가랍니다ㅠㅠㅜ지훈이.넘나 듬직해요!!ㅠㅠㅠ
7년 전
독자40
오ㅏ우 이번 편은 거의 레전드인데여,,진심 심장 부여잡고 봤어요 엉엉 ㅠㅠㅜ 오늘도 재밌게.보구 손도장 찍고 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자까님 ㅎㅅㅎ
7년 전
독자41
크ㅠ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이즈 뭔들..♡
7년 전
독자42
너무좋아요ㅜㅜㅠㅠㅜㅠㅠ설레미ㅜㅜㅜㅜㅜㅜㅠㅜㅜ[오만원]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신알신누르고갑미다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퓨ㅠㅠㅜㅜㅜ
7년 전
독자43
잉 ㅠㅠㅠ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야 일아 술술 잘 풀려나가네요ㅠㅠㅠㅠㅠ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7년 전
비회원247.144
아름정원 이예요!! 이나이에 심장 부여잡고 쓰러지게 생겼네욯
벌써 죽으면 안되는데 말이죠!! 사랑합니다 작가님❤❤

7년 전
비회원247.144
아름 정원 이예요!! 이 나이에 심장 부여잡고 쓰러지게 생겼네욯
벌써 죽으면 안 되는데 말이죠!! 사랑합니다 작가님❤❤

7년 전
독자44
꿀돼지입니다~~!! 표현 거침없이 해주는 지훈이에ㅡ너무 발리네요ㅠㅠㅠ
7년 전
독자45
유닝이에요!!
지훈이 넘 죠아요ㅠㅠㅠㅠㅠ 힘들었지만 그래도 가족들 반대 그런거 없어서 넘 다행이네요ㅠㅠㅠ!!

7년 전
독자47
아 너무달달해여ㅠㅠㅜㅠㅜㅠㅠ
7년 전
독자48
그럼요 우리 정훈이 세상에서 젤 이뿌죠ㅠㅠㅠ
7년 전
독자49
지훈이 이렇게 믿음직스러울수가 ㅠㅠㅠ 하 ㅠㅠ완벽하구만...알아서다해준대...이제 허락도맡고 걱정끝~!
7년 전
독자50
아ㅠㅠㅠㅠ새아가ㅠㅠㅠㅠㅠ드디어 시부모님을 만난건가요??? 이대록 계속 여주랑 지훈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51
[팚지훈] 아 세산에 정말 설레구,, 지훈이 주변 여자들 저리 가구,,,, ㅎ ㅡ 그리고 부모님 오신 거 정말 걱정되군요ㅜㅜ
7년 전
독자52
ㅜㅠㅠㅠㅠㅠ 슈슈텔라에요 ㅜㅜ 아 반대 안하셔서 다행이다ㅜㅜ 행복하길,,
7년 전
독자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박지훈 행동력봐 ... 새아가니 할 때 좀..당황스러웟지만 뭔가 진짜 가족 되는거같구 좋아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54
어머어머 양가 부모님 다 만나버렸네요!!!! 앞으로도 기대됩니당 좋은글 감사해요 작가님♡
7년 전
독자55
밍..., 쏘 스윗보이 지훈이 진짜 좋다 계속 행복만 했으면 ㅠㅠ여주 이제 고생 그만해ㅠㅠ 지훈이 진짜 다 좋아 그냥 좋아 지훈이가 최고해ㅠㅜ
7년 전
독자56
그래도 여주 어머니 허락받는데 잘 넘어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지훈이 부모님이 뚣후
7년 전
독자57
완전 불도저여 무슨 일사천리로 뽜뽜뽜뽜 진행되는 부분이여
7년 전
독자58
헐 진짜 갑작스럽게 등장하셔서 현실당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59
저도 그 귀여운 정훈이 얼굴 보고싶습니다. 지훈이를 닮았으면 정훈이도 혼자서 아니 지훈이랑 둘이서 이쁘고 귀엽고 멋지고 다하겠네요
7년 전
독자60
자기전에 라스트팡 터진것같네요..후..
7년 전
독자61
꺄악 밍밍이에요♡ 현생에 치여서 지금 다시 보네요...!! 작가님 지훈이랑 여주 이쁘게 꽁냥하는거 너무 좋아요♡ 이제 탄탄대로만 걸었으면 좋겠어요-♡♡
7년 전
독자62
여주 어머니께서 좋게 봐주셔서 다행이다 ㅠㅠ 지훈이 혼날까봐 반대 하실꺼봐 걱정이였는대ㅠㅠ 다행이네여ㅠㅠㅠ 여주 어머니 본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지훈이 부모님까지...!
7년 전
독자63
여주어머니 허락에 마음놓았어요ㅜㅠ꿀잼♥
7년 전
독자64
요리 잘하는 지훈이한테 발리네요..쳥쳥
7년 전
독자65
헉 갑자기 시부모님이라니... 지훈이가 사람 놀래키는 재주가 있었군...
7년 전
독자66
두부모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청 큘하셬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67
ㅠㅠㅠㅡ너무설레요ㅜㅠ저렇게사랑해주는남편이있다니
7년 전
독자68
작가님ㅠㅠ진짜 글 너무 잘 쓰세요ㅠㅠㅠ사랑해여 !!!!!!!
7년 전
독자69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지훈 얘기 좀 하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71
착하신 시어머니일것 같아서 안심이.드네요!
7년 전
독자72
어오오오 부모님들과의 만남이라니 !!!! 두근 제가 다 떨려서 숨도 못쉬고 봤네요ㅋㅋㅋㅋㅋㅋ그리고 다음 편도 숨 못쉴 예정 ㅎ 호다닥 보러 갈게욘 !
7년 전
독자73
하하하 이제 진짜 부부가 되어가는 과정이군요 핳
7년 전
독자74
ㅠㅠㅠㅠㅠ점점 글에게 설렘설렘이 넘쳐나고ㅠㅠ
귀엽고 여주도 마음좀 더 티냈으면 좋겠네요ㅠㅠ

7년 전
독자75
헉ㄱ 예상치 못한 시부모님 만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공 예뻐해줘서 다행이드ㅜㅠㅍ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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