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닉♥신청은 에브리데이~~뭉이/ㅂㅂㅂ/주잉/구슐/니니/넝담~ㅎ/사이다/이랴/궁디/짐혹시 빼 먹은 분 있으면 말해주세요ㅠㅠ 제가 사실 기억력이 붕어거든요 (뻐끔)아무튼 암호닉 분들 사랑합니다 하트 그리고 이 하찮은 카톡따위를 봐 주시는 독자님들도 사랑합니당♡ 갈 수록 안 귀여워지는 것 같아요...(눈물)새 커플은 언제 넣어야되지... 언제 풀지...(고민심란)오늘도 별로 안 귀엽길래 뽀너스 글이라는 걸 준비했습니당...번...외라고 해야 하나요? 매우 짧음 주의 "자, 봐봐. 백현아. 그건 그렇게 쓰는 게 아니고, 이렇게. 네모낳게" "왜? 뭐가 달라! 또옥같거든? 완전, 그리고 백혀니가 주이니보다 더 잘 썼어!" 백현과 찬열은 벌써 5분째 글씨를 가지고 작은 실랑이 중이었다. 자, 그러니까 백현아... 너는 지금 이걸 이렇게 썼잖아. 백현은 한글 공부 책자에 쓰여진 대로 글자를 따라 쓰다가 곰돌이라는 단어에서 턱 막혀 버렸다. 백현은 자꾸만 곰돌이에서 '곰' 을 '공' 으로 써 놓고는 이게 맞는 거라고 박박 우기기 시작했다. 아씨, 주잉 자꾸 그러면 나 안 하꺼야! 안 해! 안 한다구! 결국 제 뜻대로 되지 않자 화가 잔뜩 난 백현은 손에 쥐가 날 정도로 꽉 쥐고 있었던 연필을 작은 뽀로로 책상에 나름 반항이랍시고 탁 소리가 나게 던졌다. "백현아, 안 해? 진짜 안 해?" "안 하꺼야, 안 해! 자꾸 주이니는 백혀니 틀렸다구 그러구..." "이건 틀린 거 맞잖아, 안 그래?" "아, 몰라! 몰라! 안 할거야! 저리 치워!" "백현이 이거 안 배우면, 나 밖에 있을 때 너랑 연락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 하는데?" 진짜...? 연락을 못 한다는 이야기에 백현은 뾰루퉁한 표정을 금방 지우고 다시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찬열을 올려다 봤다. 응, 아무것도 못 해. 돌아오는 단호한 찬열의 대답에 백현은 끄응... 하며 고민을 했다. 어떠카지, 어떡햄... 곰곰히 고민을 하다가 결국엔 자신이 던져 놓은 연필을 오른 손에 꽉 쥐었다. 아라써, 그럼 백혀니가 다시 배울게! 드디어 다시 제 힘으로 연필을 쥔 백현에 찬열은 마냥 귀엽다는 듯이 아빠미소를 지으며 보다가 다시, 한글 교재를 펴 글씨를 따라 쓰게 했다. "자, 곰돌이는 이제 어떻게 쓰는지 알겠지?" "웅, 알겠어!" "그럼 다음 단어, 강아지" "강아지?" "응, 강아지" 어어, 강아지는 백혀니인데? 강아지라는 단어를 보자 백현의 두 귀는 쫑긋, 하며 세워졌고 꼬리를 팔랑팔랑 흔들렸다. 우와, 백혀니가 요기에 써있어? 징짜? 백현은 함박 웃음을 지으며 유아용 한글 교재를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 봤다. 그 모습에 찬열은 또 두 눈에 하트가 뿅뿅... 마냥 사랑스러워 아빠미소를 하며 보다가 결국엔 안 되겠는지, 얼른 쇼파 위에 대충 올려 두었던 본인의 휴대폰을 주워 들었다. 패턴을 순식간에 풀고 카메라 어플을 켠 찬열은 웃으며 한글 교재를 신기하다는 듯이 요리 보고, 조리 보고 있는 백현을 찰칵, 하며 화면에 담았다. 우응, 주잉 뭐 해?
♥암호닉♥신청은 에브리데이~~
뭉이/ㅂㅂㅂ/주잉/구슐/니니/넝담~ㅎ/사이다/이랴/궁디/짐
혹시 빼 먹은 분 있으면 말해주세요ㅠㅠ 제가 사실 기억력이 붕어거든요 (뻐끔)
아무튼 암호닉 분들 사랑합니다 하트 그리고 이 하찮은 카톡따위를 봐 주시는 독자님들도 사랑합니당♡
갈 수록 안 귀여워지는 것 같아요...(눈물)
새 커플은 언제 넣어야되지... 언제 풀지...(고민심란)
오늘도 별로 안 귀엽길래 뽀너스 글이라는 걸 준비했습니당...번...외라고 해야 하나요? 매우 짧음 주의
"자, 봐봐. 백현아. 그건 그렇게 쓰는 게 아니고, 이렇게. 네모낳게"
"왜? 뭐가 달라! 또옥같거든? 완전, 그리고 백혀니가 주이니보다 더 잘 썼어!"
백현과 찬열은 벌써 5분째 글씨를 가지고 작은 실랑이 중이었다. 자, 그러니까 백현아... 너는 지금 이걸 이렇게 썼잖아. 백현은 한글 공부 책자에 쓰여진 대로 글자를 따라 쓰다가 곰돌이라는 단어에서 턱 막혀 버렸다. 백현은 자꾸만 곰돌이에서 '곰' 을 '공' 으로 써 놓고는 이게 맞는 거라고 박박 우기기 시작했다. 아씨, 주잉 자꾸 그러면 나 안 하꺼야! 안 해! 안 한다구! 결국 제 뜻대로 되지 않자 화가 잔뜩 난 백현은 손에 쥐가 날 정도로 꽉 쥐고 있었던 연필을 작은 뽀로로 책상에 나름 반항이랍시고 탁 소리가 나게 던졌다.
"백현아, 안 해? 진짜 안 해?"
"안 하꺼야, 안 해! 자꾸 주이니는 백혀니 틀렸다구 그러구..."
"이건 틀린 거 맞잖아, 안 그래?"
"아, 몰라! 몰라! 안 할거야! 저리 치워!"
"백현이 이거 안 배우면, 나 밖에 있을 때 너랑 연락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 하는데?"
진짜...? 연락을 못 한다는 이야기에 백현은 뾰루퉁한 표정을 금방 지우고 다시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찬열을 올려다 봤다. 응, 아무것도 못 해. 돌아오는 단호한 찬열의 대답에 백현은 끄응... 하며 고민을 했다. 어떠카지, 어떡햄... 곰곰히 고민을 하다가 결국엔 자신이 던져 놓은 연필을 오른 손에 꽉 쥐었다. 아라써, 그럼 백혀니가 다시 배울게! 드디어 다시 제 힘으로 연필을 쥔 백현에 찬열은 마냥 귀엽다는 듯이 아빠미소를 지으며 보다가 다시, 한글 교재를 펴 글씨를 따라 쓰게 했다.
"자, 곰돌이는 이제 어떻게 쓰는지 알겠지?"
"웅, 알겠어!"
"그럼 다음 단어, 강아지"
"강아지?"
"응, 강아지"
어어, 강아지는 백혀니인데? 강아지라는 단어를 보자 백현의 두 귀는 쫑긋, 하며 세워졌고 꼬리를 팔랑팔랑 흔들렸다. 우와, 백혀니가 요기에 써있어? 징짜? 백현은 함박 웃음을 지으며 유아용 한글 교재를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 봤다. 그 모습에 찬열은 또 두 눈에 하트가 뿅뿅... 마냥 사랑스러워 아빠미소를 하며 보다가 결국엔 안 되겠는지, 얼른 쇼파 위에 대충 올려 두었던 본인의 휴대폰을 주워 들었다. 패턴을 순식간에 풀고 카메라 어플을 켠 찬열은 웃으며 한글 교재를 신기하다는 듯이 요리 보고, 조리 보고 있는 백현을 찰칵, 하며 화면에 담았다. 우응, 주잉 뭐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