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쓰는걸사랑하는러브 입니다.
제가 워낙 글을 올릴 때 사담을 쓸만큼 말주변이 있는 성격이 아니라서 여태까지 한 번도 개인적인 말은 한 적이 없는데요..
처음으로 쓰게 되는 사담이 조금 반가운 소식이 아니라서 죄송한 마음만 들 뿐입니다 ㅠㅠㅠ 우선 정말 죄송합니다 독자 여러분들..
본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제가 글을 한 동안 못 올리게 되었는데요... 아직 제가 글잡담에 글을 올린지도 얼마 안됐고 필력도 좋은 편이 아닌지라
절 기다려주시는 독자분들이 계실지도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ㅋㅋㅋ 지금 쓰면서도 살짝 불안하네요 만약 한 분도 안계시면 어떡하지 하고요 ㅜㅜ
물론 제 글에 항상 댓글 달아주시고 열심히 봐주시는 분들이 많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더욱 죄송한 마음입니다.
여러분에게 변명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글쓰기를 잠시 멈추게 된 이유는 '학업' 문제 때문입니다.
나이는 밝혀져도 상관 없으니 말씀 드리자면 제가 현 고3이라서요....흑...사실 여기 계신 어느 작가분들이 안 바쁘시겠습니까!! 다들 바쁜 일상 속에서 짬을 내서 글을 올려주시고 모두들 고생이 많으시죠 ㅠㅠ 그렇지만 제 성격상 글과 학업을 병행 하는게 무리라는것을 몸소 느끼는 중이라서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제 닉네임을 보면 아실텐데요 저는 글쓰기를 굉장히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힘들 때도 글을 쓰면서 이겨낼 정도로 글쓰기를 사랑하죠 하지만 그만큼 항상 완벽하게 잘 써내고 싶다는 욕심이 컸습니다. 특히 '사랑은 왜 아파야만 할까' 는 감정 소모도 심한 글이라서 정말 잘해내고 싶은 마음에 공부를 미뤄두고 쓴 적도 있을 정도입니다. 물론 후회는 없었지만요.
그런데 또 공부에서도 욕심이 없냐고 하면 그건 아니었습니다. 공부를 한 다음에 새벽까지 글을 쓰고 다음 날 눈도 못 뜨면서 학교에 가는 저 자신을 보고 생각했습니다..ㅠㅠ
제가 워낙 완벽주의자인건 알았지만 이렇게 해서는 어느 한 쪽도 완벽해질 수 없다는걸요.. 그리고 독자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퀄리티 높은 글을 선보이고 싶기도 했구요!!
이러이러한 사정으로 제 글은 수능이 끝날 때까지.. 11월이 되겠네요. 11월 중순 까지는 연재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사과의 의미로 단편이라도 올리려고 했지만 그냥 11월에 제대로된 컨디션과 글로 찾아오는게 나을 것 같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절대 연재를 그만 두지는 않을거구요 결말까지 생각해놓은 글들이라서 꼭 마침표를 찍고 싶습니다. 제 글 자체에 애정이 있기도 하구요. 그 때까지 독자분들이 기다려 주실지 모르겠습니다만 ㅠㅠㅠㅠ 늦게 복귀해도 다시 많은 분들이 빠져들 수 있도록 좋은 글을 써내도록 하겠습니다. 그 때가 되면 공부도 다 끝나서 글도 더 잘써질거에요!!!
어쨌든 공지사항 주제에 너무 길어졌지만 혹시라도 기다려주시는 독자분들 ㅠㅠㅠ 이 글 읽어주신다면 정말 사랑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한 사람이라도 제 글을 봐주는게 행복이라서 댓글 하나하나가 너무 감사했어요. 그럼 지금까지 글쓰는걸사랑하는러브 였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