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잃어버린 로맨스 찾아요/글안나오는거 수정본/

2015 7월 중순

"All ma party people ready~!!!!!!!!!!"

-blockb nice day (알람하기 좋은노래임)

'..롸'

기껏해야 새소리만 나던 평화롭고 고요한 아침을 깬건 다름아닌

우리오빠들의 노래였다.

우리오빠들 노래중 역대급으로 시끄러운 노래를 알람으로 맞춰놨는데

셀 수 없이 들어도 적응안된다.

저기 거실에서 잠자던 우리 뽀삐도 놀랐는지 허겁지겁 뛰어와 내 처참한 몰골을 살핀다

그리고 언제부턴진 모르겠지만 내옆을 지키고있던 교복입은 남자가 갑자기 웃기 시작한다.

...?

"ㅋㅋㅋㅋㅋㅋ너 눈뜨니까 더 못생김 ㅋㅋㅋㅋㅋㅋ"

맞다 황민현

얘는 우리 엄마친구아들 뭐.. 요즘말로 엄친아.

 잘생긴데다가 공부도 잘해서 항상 엄마에겐 나와의 비교대상이였다.

황민현네 부모님이 결혼기념일로 해외여행을 가셨는데

아직 아줌마아저씨 눈엔 그저 애기인지 집에 혼자둘 수 없다며 우리집에 맡겨두고 가신거다.

고1이면 다컸지라고 투덜대긴 했지만 나쁘진 않았다

왜?

민현이는 잘생겼으니까,그냥 들러붙어 살아도 좋다 생각했다.

내 처참한 몰골은 많이 봤다는듯 신경도 안쓰는듯 했고,

난 황민현의 잘생긴 얼굴에 정신팔려 내 모습은 뒷전이였다.

황민현은 주방에서 볼과거품기를 가져와서

뭔가 끄적이고 있었다.

"뭘 봐 빨리 씻고나와 오빠가 오늘 아침 캐리해줄께"

"올 황제~ 요리도 할줄알아?

무엇이든 잘했던 황민현이라 요리도 잘할꺼라 생각했던 나는 별 의심없이 화장실로 들어가

세수를 했다

'우리 미년찌가 만든 음식도 다먹게 생겼네 학교가서 애들한테 자랑해야지'

'미년찌는 요리도 잘생기게 만들꺼야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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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고 나오는 순간부터 부엌에서 풍겨오는 냄새로 오늘아침은 틀렸구나........ 직감으로 느껴졌다

망스멜이

뭐하는건가 멀리서 지켜보는데

언제 온건지 강동호도 부엌에서 카레 떡볶이인지 떡인지 정체모를것을

야단스럽게 만들고있었다.

"야야!! 망해따 망해따!!! 너무 짜 너무 짜 ㅠㅠㅠㅠ"

"야야 통이 너무 작은거 아니야?"

"클났다 클났다 김여주 이거 보면 우리 쫓겨날듯"

쫓겨나는 수준이면 감사해야지 동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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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년찌가 잘생긴 얼굴로 미안하다고 하니 강동호가 중학교 3년전 입학식날 바나나우유 뺏어 먹은것도 용서가 되는 듯 했다.)

우린지금 등교중이다

황민현 강동호 그리고 나는 중학교1학년 때부터 같은 아파트에 살아서 항상 등교를 같이 하는데

하교도 같이하지만 몇명더 붙여서 하교를 하곤한다

고등학교지원은 아무생각없이 가까운게 최고지라며 집과 가장 가까운 학교로 지원해서 다니고있다.

잘생긴애들이 많아서 유명한 학교인줄은 몰랐다.

정말로

+)인스티즈에 처음으로 올려보는 글입니다 너무 짧죠? 헿 대충 삘받아서 끄적여봤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학교에서 몇몇의 워너원 멤버들과 프듀 멤버들이 나올예정인데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어요!ㅎㅎ

댓글 많이 달아주시면 힘이될거같습니다

남주는 미정이고 여주는 로맨스를 찾을수 있을까요?? 완결까지 달려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