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부탁.해.^^?"
"..." 내 인생은 꽈배기인가보다..^^ 존나 벨벨 꼬이니까 씨발^^...... "그래.너희들 백현이랑 사이좋게지내라" "네~" "그런데 선생님,제 자리는 어디......" 보통 이럴때 드라마에서는 주인공의 옆자리가 비어있지만 내 옆자리는 찬열이다. 낄낄 내옆자리일리는 없지롱 낄낄낄 "어 그러면 어디보자..저기 자리가 비었네!세훈이 옆자리에 앉아라!"
세훈이라면..내뒷자리 대각선인데...그러면.... 내뒷자리는...변백..현...? 뻣뻣해진 목으로 삐그덕소리를 내며 뒤를 돌아보니 오세훈은 존나 꿀잠을 자고있다. 그 옆자리로 털썩,변백현이 앉자마자 뒤돌아보고있던 나와 눈이 마주쳤다.
"헐 우와 너 이 반이야?대박!!운명은 이어지는거라더니!!!게다가 내앞자리라니!!우리 운명인가봐!!!!"
운명 나부랭이 하고있네ㅅㅂ언짢아
"그리고 어제,학교게시판에 셀카올린새끼들 다나와" "..." ..?셀카? 어떤 미친애들이 학교게시판에 셀카를 올렸지...? 다들 아무 반응이 없으니까 담임이 TV에 학교게시판글을 띄우며 화를 냈다. "황타오,오세훈,박찬열!!!안나와???!!!"
하..부끄러운새끼들... "야 박찬열 너 저거 무슨생각으로 올렸어..미친...쪽팔려.." "아 몰라..내가올린거아니야 황타오가올렸어.."
황타오ㅅㅂ아는척하기만 해봐라 알보칠로 세안시켜줄테니 박찬열은 오세훈을 깨워서 황타오랑 불려갔고 교무실을 갔다오더니 각각A4용지 3장씩 들고 반으로 들어왔다. "야야 뭐래?"
"글삭제하고 반성문빽빽하게 앞뒤채워서 세장써오래 개빡쳐" 오세훈도 털썩앉더니 짜증나는얼굴로 패딩주머니에서 모나미볼펜을 꺼내더니 날짜,학번,이름을 적기 시작했다. 애잔한 눈빛으로 쳐다보고있으니 오세훈이 옆자리를 힐긋보더니 나에게 물었다.
'누구야?' 맞다..너 그때 잤지....
"엇 니가 내소개할때 쳐자고있던 세훈이구나?너 우리 고모닮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전학온주제에 존나 깝치냐?어?내가 누군지알아?!"
"너 아까 학교게시판에 셀카올린애잖아!꺄르르!"
이..새끼가...?
"나는 백현이라고해 옆학교에서 내가 좀 귀요미였는데 이학교에서는 경수?니가 제일 귀엽네"
"어어...ㄱ..고마워..." "그러니까 나 번호쫌."
어휴 진짜 한대후려패고싶다^^
"나 애인있어."
"뭐?도경수 애인있다고?그새끼랑 잘됐냐?"
"그새끼?경수야 너 게이야??" - 오늘 분량이..너무..적네요...하...... 독자님들 저 사실 쵸큼 피곤해여ㅠㅠ 독자님들이 저에게 힘을!힘을!!!!불어넣어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