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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2일 전체글ll조회 1151l 2

[브랜뉴/박우진/임영민] 도근도근 도깨비소년 하나 | 인스티즈








하나







  아버지는 사람을 죽였다. 블록쌓기를 좋아하던 시절의 일이었다. 아버지가 죽인 사람은 내 어머니였고, 징역 12년형을 받았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나는 일곱 살에 고아가 된 것이었다. 겨우 일곱 살에.



  가끔씩 내 인생은 왜 이럴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 이렇게까지 사는 게 사는 건가. 제작년 외할머니의 장례날 모인 어른들은 하나 같이 입을 모아 말했다. 느이 아버지 꼭, 잡귀 들린 사람 같더라니까. 옛말에 그런 게 있거든, 나쁜 짓을 많이 하믄 도깨비가 골려준다고…. 느이 아버지가 나쁜 짓을 좀 많이 했니. 그래애, 느이 아버지가, 꼭, 독한 도깨비 들린 사람 같더라니까. 웃기지도 않는 이야기라 나는 아무 표정도 짓지 않았었다.



  외할머니가 하나밖에 없던 딸을 잃고 할 수 있었던 일은 손녀인 나를 당신 인생의 두 번째 딸로 여기는 것이었다. 살인자의 딸. 끔찍하고 더러운 남자의 딸. 자기 아내를 칼로 여덟 번 찔러 죽인 괴물의 딸. 외할머니는 내가 그런 소릴 들으며 자라지 않게 하려고 갖은 고생을 다하셨다. 어머니를 화장하고 재판이 끝나고, 외할머니는 나를 데리고 연고도 없는 서울로 이사를 갔다. 바다마을에서 나고 자란 아버지의 흔적이 가장 옅은 곳이었다. 아가야, 다 잊자. 할미랑 다 잊고 다시 시작하자. 외할머니는 그런 말을 하시면서 생애의 모든 걸 잊지 못하겠다는 얼굴이었다.



  그렇게 나를 챙겨주시던 외할머니가 제작년에 돌아가시고, 작년엔 아버지가 출소했고 지금 어른이 된 내 옆엔 아무도 없다. 아버지는 내 인생의 절반을 초과한 시간을 감옥에서 보냈다. 그 많은 나날 동안, 아버지는 과연 어떤 생각으로 삶을 지새웠을까.



  나의 인생은 너무나 고독하고 쓸쓸하다. 내게 주어진 스무살이란 것이 암담하다. 장학생으로 뽑힌 대학교에선 학비는 문제가 될 게 없었지만 나는 늘 생활비가 걱정이었다. 외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내 이름 앞으로 보험금이 많이 나왔지만 섣불리 쓰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그런 마음에 혼자가 됐을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한 달에 칠팔십만 원 웃도는 월급으로 반은 저금하고 반은 생활비로 버티며 살아가고 있다. 해보지 않은 일이 없다. 편의점부터 영화관, 종일 설거지도 해봤다. 지금은 학교 근처 죽집에서 저녁에 네 시간 정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간단히 식사를 하고 학교에서 오전 수업을 듣는다. 대충 점심 끼니를 해결한 뒤엔 오후 수업을 듣고, 죽집에서 일한 후 집으로 돌아와 과제를 확인한다. 그리고 잠에 든다. 외할머니가 남기신 이 고요하고 외로운 집에서 나 혼자…. 아무 의미 없는 하루하루가 초침을 따라 째각째깍 넘어간다. 이제는 숨소리가 나는 것조차 어색한 느낌이 든다. 내가 살아있긴 한 걸까? 정말로? 모든 것이 무감각한 느낌이었다.





  "누구세요?"





  밀린 과제를 하다 나도 모르게 깜빡 졸았다. 쾅 소리에 놀라 눈을 떴다. 잘못 들었나. 여길 찾아올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쾅!



  벌떡 몸을 일으켰다. 잘못 들은 게 아니었다. 심장이 두근두근 뛰기 시작했다. 누구세요! 아까보다 큰 목소리로 물었으나 대답은 들려오지 않았다. 한 손으로 핸드폰을 꾹 쥐고 현관 근처로 살금살금 다가갔다. 문 밖으로 불투명한 무언가가 움직이는 게 보였다. 강도인가 하는 생각과 함께 다리에 힘이 풀리려고 했다. 요즘 여자 혼자 사는 집만 노려 상습적으로 털고 사라지는 강도들이 많다고 들었다. 어떡하지? 보험금 들어있는 통장을 어디다 놨더라? 차게 식은 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누구시냐고요!"

  "도깨비야."





  그 목소리는 내가 태어나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것이었다. 이유를 모르게 순간 털이 쭈뼛 섰다. 마치 사람의 것이 아닌 듯한 목소리였다. 도깨비? 그런 치킨 브랜드가 있던가?





  "잘못 찾아오셨네요. 치킨 안 시켰거든요."

  "치킨 같은 소리하네."

  "…피자 안 시켰어요."

  "도깨비라니까."





  현관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와 남자는 실랑이를 벌이기 시작했다.





  "안 가시면 경찰 불러요!"

  "문 열어. 도깨비야."

  "…."

  "무서워하지 않아도 돼. 널 찾고 있었어."





  쿵쿵 심장이 뛰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지. 질끈 눈을 감고 생각해봤지만 경찰 말고는 다른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내가 너무 불쌍했다. 이럴 때 연락할 수 있는 데라곤 공무집행기관뿐이라니. 내가 너무 외롭게 느껴졌다.



  한동안 잠잠해져 갔나 하고 현관문을 열어보았다.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뒤를 도는데, 웬 남자 한 명이 나를 뚫어져라 내려다보고 있었다. 너무 놀라 비명도 나오지 않았다. 남자는 무뚝뚝한 표정으로, 손에 쥐고 있는 모자 비슷한 것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도깨비감투야."

  "…."

  "문을 안 열어주는데 별 수가 있나."

  "사, 사, 사람 살려…."

  "그래. 너 살리려고 왔어."

  "사람 살려…."





  덜덜 떨리는 목소리가 입 밖으로 겨우겨우 새어나왔다. 다리에 힘이 풀렸다. 남자는 도깨비감투라는 것을 코트 주머니 안으로 넣었다.





  "다, 당신 뭐야? 어떻게 들어왔어!"

  "도깨비감투를 쓰면 몸이 투명해져. 벽이나 건물도 통과할 수 있지."





  이게 대체 무슨 소리지? 아무래도 남자는 방금 막 정신병동에서 탈출한 사람 같았다. 도깨비라느니 뭐라느니, 그런 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걸 보면 망상증 환자라도 되는 건가? 혼란스러워하고 있을 때 남자는 베이지색 코트 소매를 걷었다. 남자의 팔목이 보였다.





  "보여?"

  "…내 이름…."





  남자의 팔목에 흉터처럼 새겨져 있는 건 분명 내 이름이 맞았다. 내 이름 세 글자였다.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걸까? 도깨비라며 갑자기 나타난 남자는 뭐고, 남자에게 내 이름이 새겨져 있는 건 또 뭐고…. 그래, 요즘 과제 때문에 평소보다 잠을 좀 덜 자긴 했었다. 이건 꿈이야. 꿈이 아니면 말이 안 되잖아.





  "보시다시피, 네가 아니면 난 죽음이거든."





  남자가 작게 속삭였다. 이상하게 아까와는 다르게 안심이 되는 목소리였다. 이상하다. 정말 이상하다. 남자는 초면이고, 게다가 내 집에 멋대로 들어왔고, 당장 경찰에 신고를 해도 모자른데 왜 이렇게 마음이…. 쓸쓸하지. 남자가 너무나 쓸쓸해 보였다. 이상하다. 정말 이상하다. 이상한 오지랖이었다. 왜 불현듯 나와 같은 처지라는 생각이 들었을까.



  남자는 내가 진정되기까지 기다려주었다. 아직까지 해코지를 하지 않는 걸 보면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이 상황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가 없었다.





  "궁금한 게 많을 거라 생각해."

  "…당신은 누구예요?"

  "도깨비야."

  "…."

  "미안하지만 소개할 말이 이것뿐이야. 도깨비 말고는 나를 설명할 길이 없거든."

  "…저도 미안한데요, 믿을 수가 없어요. 아니. 안 믿을래요."

  "이름을 말해주면 믿을래?"

  "이름 같은 게 무슨 소용이라고…!"

  "박우진이야."





  남자가 한 번 씩 웃었다.





  "나이는 여기 세상으로 치면 열아홉이고. 내 생일은 반 년 남았어. 열아홉 생일까지 난 너를 살려야 돼."

  "…."

  "정확히 말하면 살 이유를 만들어줘야 하는 거겠지."

  "…."

  "그 때까지 살 이유를 만들어주지 못하면 난 죽어. 도깨비로서의 삶이 끝나는 거지. 무엇도 아니게 되는 거야."

  "…."

  "모든 도깨비들은 살면서 한 명의 인간을 돕게 돼 있는데 그건 천운이야. 짝지어진 인간의 이름은 해가 지날수록 손목 위로 점점 선명해져. 확인해보니 조모가 생전에 선행을 많이 하셨던데. 아마 하늘이 거기에 감동한 모양이야. 하늘은 선한 자를 좋아하거든."

  "…."

  "쉽게 말하면…. 너랑 내가 천운이란 뜻이야."





  얼굴이 붉어졌다. 왠지 모르게 낯이 뜨거워지는 말들이었다. 남자는 그런 말을 하고 부끄럽지도 않은 모양이었다. 그저 덤덤한 표정이었다. 생각을 정리했다. 남자는 도깨비고, 이름은 박우진, 박우진은 나를 도우러 왔다. 나를 살리려고. 그리고 나이는 열아홉이다. 잠깐, 열아홉? 그럼 나보다 어리다는 거잖아?





  "열아홉? 그럼 나보다 어리다는 건데?"

  "…인간세상으로 치면 그렇단 거지, 실제로는 훨씬 더…."

  "야."

  "…."

  "누나라고 불러. 아직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게!"

  "뭐?"

  "누나라고 부르라고!"





  박우진은 황당한 표정이 되더니 이내 헛기침을 한 번 했다. 기가 찬다는 것처럼 팔짱을 끼고 날 내려다봤다.





  "아무튼 난 오늘부터 너랑 같이 살아야 돼."

  "그런 게 어딨어!"





  빽 소릴 지르자 박우진이 또렷하게 눈을 뜨고 말했다.





  "어쩔 수 없어. 우린 천운이니까."

  "…."

  "그리고 이미 내 이름을 들어버렸잖아. 계약관계가 아닌 자가 도깨비의 얼굴과 이름을 알게 되면 큰 화를 입게 돼. 지금 나랑 계약하면 넌 화를 면하게 되는 거고, 계약하지 않으면 넌 죽거나 그 직전까지 가거나 둘 중 하나겠지."





  이거 완전 협박이잖아. 갑작스러운 상황에 머리가 지끈지끈 아팠다. 이걸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거지? 생긴 것도 멀쩡하고 헛소리하는 사람처럼 보이진 않는데. 하지만 다 믿어버리기엔 너무 비현실적인 일이다.





  "넌?"

  "…."

  "계약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데? 나는 화를 입게 되는 거고, 너는?"

  "죽어."

  "…."

  "아까 말했잖아. 죽는다고."

  "…."

  "능력 없는 도깨비는 세상에 필요 없어."





  네 선택에 내 목숨이랑 네 목숨이 달린 거야.



  박우진이 진지하게 말했다. 침착하려고 노력했다. 도깨비와 계약하게 되면, 난 살 이유를 찾게 되는 것이고 박우진은 도깨비로서 인정 받게 되는 것이었다. 박우진은 이걸 천운이라고 설명했다. 하늘의 운. 우리가 뭐라고 하늘의 운이란 말인가. 내가 뭐라고 도깨비의 천운이 될 수 있단 말인가. 살인자의 딸인 내가. 대체 어떻게. 나 같은 게 어떻게 그럴 수 있단 말이야…. 어두워진 내 표정을 확인했는지 박우진이 눈치를 살피기 시작했다. 그리고 박우진이 눈치 끝에 벌인 일은 도깨비불을 꺼내는 것이었다. 열아홉다운 발상이었다. 도깨비불이라며 방 여기저기에 반짝반짝한 덩어리를 뿌리는데, 그 모습이 뜬금없어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브랜뉴/박우진/임영민] 도근도근 도깨비소년 하나 | 인스티즈







  "어, 웃었다."

  "…."

  "웃었으니까 나랑 계약하는 거야, 나랑 천운, 해주는 거야!"

  "…아, 도깨비불인지 뭔지 정신 사나우니까 좀 꺼."





  박우진이 아이처럼 웃었다. 웃는 얼굴에 덧니가 보였다. 도깨비 맞긴 맞는 것 같다, 덧니 있는 걸 보니. 내 말에 박우진이 금세 시무룩해져서는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도깨비불을 모았다. 그 불에 비치는 박우진의 얼굴이, 또 쓸쓸하게 느껴졌다. 나를 살리지 못하면, 죽는다는 너. 그 사실이 그렇게 너를 쓸쓸하게 하는 걸까. 도깨비 불 때문에 박우진의 얼굴이 환해졌다, 어두워졌다를 반복했다.





  "너는 나를 어떻게 살릴 거야?"

  "사랑으로."

  "…."

  "사랑으로 살려야지."





  나는 박우진을 믿기로 했다.



  고단하던 스무살 어느 날, 늦봄과 초여름 그 애매한 지점에서 나는 특별한 인연을 만났다. 그 인연이란 것은 천운이었고, 열아홉을 지나고 있는 도깨비였다. 도깨비는 나를 살리기 위해 인간세상을 찾아왔다. 손목엔 내 이름이 단단하게 새겨져 있었다. 도깨비가 말한 화가 두려운 건 아니었으나 나는 거기서 도망칠 길이 없었다. 도깨비의 얼굴을 보았고, 이름을 들었고, 사랑을 확인해버린 후였으니까. 천운을 도망치기엔 이미 늦어버린 것이었다.





  "계약하려면 어떻게 해야 돼?"

  "입 맞춰야 돼."

  "…뭐?"

  "내 팔목에."

  "야, 우리 만난 지 얼마나 됐다고…."

  "하기 싫음 하지 마. 나 같은 거 그냥 죽으면 되지, 뭐."





  말을 해도 꼭. 얄미워. 한숨을 푹 쉬었다. 그리고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심정으로 박우진의 오른 손목에 살짝 입을 맞췄다가 떨어졌다. 박우진이 얼떨떨한 표정을 짓다가 개구지게 웃었다.







[브랜뉴/박우진/임영민] 도근도근 도깨비소년 하나 | 인스티즈







  "뻥인데."

  "…."

  "바보도 아니고 그걸 믿냐."





  나보다 어린 도깨비에게서 바보소릴 들은 기분은 썩 좋지 않았다. 무표정하게 박우진을 쳐다보자 박우진은 또 슬금슬금 도깨비불을 꺼내려고 했다. 그 모습이 정말로 열아홉 같아, 또 픽 웃음이 났다.



  도깨비는 평소에 사람 손이 많이 타는 물건에 깃들어있는다고 했다. 박우진은 이 집에서 가장 많이 찾는 물건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액자야. 외할머니 사진 있는 액자."

  "그럼 난 거기서 지낼게."

  "널 부르려면 어떻게 해야 돼?"

  "네 손목에다 내 이름을 써. 여기, 네 이름 있는 부분이랑 같은 곳에."





  박우진이 자기 팔목을 내밀며 설명했다. 박우진의 오른 손목엔 내 이름이 새겨져 있다. 봐도 봐도 믿기지가 않았다. 기분이 이상하다. 우리가 정말 운명이라도 된다는 것처럼.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던 기분이 오늘은 조금 덜 느껴졌다.



  우리는 정말 천운일까. 천운이니 만날 수 있었던 거겠지. 잠시 생각에 빠져 있을 때 박우진이 사라졌다. 아무래도 액자 속으로 들어간 것 같았다. 외할머니 사진 앞에서 두 손을 모았다. 아무리 피곤해도 매일 밤 외할머니께 기도를 드리고 잠에 들곤 했다. 곧 눈을 감았다. 할머니, 있잖아요. 오늘 제 앞에 도깨비가 찾아왔어요. 저를 살려야 자기도 살 수 있대요. 나쁜 사람, 아니, 나쁜 도깨비는 아닌 것 같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이게 다 할머니가 생전에 착한 일을 많이 하고 떠나셔서 그렇대요. 할머니, 할머니가 없었다면 전 예전에 죽었겠죠. 숨을 가다듬었다. 근데 그것도 그렇게 나빴을 것 같진 않아요.







-

안녕하세요~ 12월 32일입니다. 편하게 32라고 불러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도깨비 우진이와 나, 그리고 영민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될 것 같아요!

영민인 어떤 인물로 나오게 될지 기대해주세요! ㅎㅎ

날 더운데 조심하시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또 뵈어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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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새로운 장르여서 재밌을 거 같아요ㅜㅜㅜ
7년 전
12월 32일
안녕하세요 첫 번째 독자 님! 반가워요!! 헤헤헤 조금 평범한 이야기는 아닐 것 같죠? ㅎㅎ 기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7년 전
비회원56.107
오왕 깨비 우진이라니 넘 귀여워요ㅋㅋㅋㅋ 담편 기다리거 있겠습니다!!
7년 전
12월 32일
안녕하세요 비회원 독자 님~ 우진이 덧니가 너무 귀여워소 참을 수가 있어야죠... ㅜㅜ 귀여움 못 참고 도깨비 우진 저질러버린 인간 나야 나... 나야 나... ㅋㅋㅋㅋㅋㅋㅋ 다음 편에서 뵈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2
헐 재밌어요ㅠㅠㅠ신알신하고가요ㅠㅠ
7년 전
12월 32일
안녕하세요 독자 님! 헉 재밌다니... (수줍) 아직 많이 부족한데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엉엉 조만간 다음 편에서 뵈어요! 신알신 감사합니다 ㅎㅎ
7년 전
독자3
우진이 넘 귀여워요ㅎㅎ작가님 좋아합니다..♥
7년 전
12월 32일
안녕하세요 독자 님! 이 글을 통해서 세상 모든 분들이 우진이 귀여움 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헤헤 ㅋㅋㅋㅋㅋ 그런 갑작스런 고백 너무 좋잖아요!! 독자 님 좋아합니다...♥ 감사해요!
7년 전
독자4
세상에... 우진이의 귀엽고 말로 펴현할 수 없는 매력들을 하나하나 다 살려낸 작품같아요!! 다음화가 기대됍니다ㅠㅠㅠ
7년 전
12월 32일
안녕하세요 독자 님~ 어이쿠 그런 과분한 칭찬 ㅜㅜ 엉엉 ㅜㅜ 정말 감사합니다! 곧 등장할 영민이의 매력도 기대해주세요 (찡긋) ㅋㅋㅋㅋㅋ 다음 편에서 뵈어요!
7년 전
독자5
세상에 이거 완전 대작 스멜... 당장 신알신... 누르고 가여 작가님 이거 진짜... 다음편...
7년 전
12월 32일
안녕하세요 독자 님! 헉 대작이라니요... 엉엉 감사합니다 ㅜㅜ 열심히 쓸게요 끝까지 함께해요! ♥ 신알신 감사드리고 좋은 밤 되세요! ㅎㅎ
7년 전
독자6
와 이런 신비한 스토리 좋아해요 ㅠㅠㅠㅠㅠㅠ 신알신 꼭꼭 하고 자주 와야겠어요 귀여운 도깨비 우진이도 보고 ㅠㅠㅠ
7년 전
독자7
32자까님 안녕하세요! 우연히 처음 보게 되었는데 설정도 너무 좋고 재미있어요ㅜㅠㅜ 도깨비 우진이라니 덧니랑 너무나 잘 어울리는 것..❤ 신알신 하고 가요 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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