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이 뱀파이어로 나오는 조각글 ; 짧음주의 여주가 사는 세계는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세계임. 이 세계의 뱀파이어는 두 종류로, 인간과 타협하며 사는 뱀파이어 그리고 인간의 피와 생명력을 먹고 사는 뱀파이어가 있음. 그리고 여주는 뱀파이어에 관심이 많은 인간임 그 이외에는 모든것에 무감각함 걍 한마디로 특이종자. 여주는 구글에 뱀파이어에 물리면 어떻게 되는지 후기를 찾아보는 것을 즐겨함. 소문으로는 인간이 평생 죽을때까지 살아도 느끼지 못할 쾌감의 몇천배라던데, 안되는걸 알면서도 여주는 그 미지의 세계에 자꾸 중독되는 느낌임. 정말 좋을까? 얼마나 좋을까? 뱀파이어가 내 목을 물면 무슨 느낌일까? 매일 밤 구글을 뒤지며 상상만으로 흥분에 몸을 부르르 떨었음. 결국 호기심을 이기지못한 여주는 소문만으로 듣던 그 '세계'에 들어가보기로함. 매일 밤 2시가 되면 인간의 피를 먹고사는 뱀파이어들이 ㅇㅇ동에 밀집해 인간의 피를 흡입한다고 들었음. 여주는 기대감 한편으로는 두려움을 가지고 그곳으로 향함. 찾아간 그곳은 정말 엄청났음. 한 번 뱀파이어에게 물리면 그 순간의 흥분을 잊지못해 계속 이곳에 오다가 죽음을 맞이한다던데, 그 소문이 틀리지않았나봄. 골목길 사이사이로 황홀경에 떠는 사람과 목에 고개를 박고있는 뱀파이어들이 눈에 보임. 그리고 소문대로 뱀파이어들은 굉장히 아름다웠음. 아 나도. 나도 해보고싶어. 여주는 골목길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음. 어두운 새벽 골목길을 계속 혼자 돌아다니려니 은근히 뒷골이 오싹하기도 함. 그 순간 인간의 체온보다 훨씬 낮게 느껴지는 손이 여주의 어깨에 턱, 얹어지고 그 사람인지 뱀파이어인지 알 수 없는 자의 손길에 의해 여주의 몸이 뺑 돌려짐. 흠칫. 서서히 고개를 들어보니,
"찾았다." 너무나 아름다운 소년이 날 바라보고 있었음. 안녕하세요 잠이 안와서 날밤을 꼴딱 새다가 조각글 하나 끄적여봤어요.... 재밌고 가볍게 읽어주세요 ㅎㅅㅎ.... 이런 하찮은 저의 글에 포인트를 차마 받을 수 없어 그냥 올립니다! 덧글은 저의 힘! 재밌게 보셨다면 독자님들 덧글 하나씩 달아주세용 ㅜ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