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뚜기] 연지벌레가 맺어준 인연 :02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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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돈은필요없고 그냥 니번호나 주고가라 뚜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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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달라고한것도 매우매우매우매우 당황스러운데

내 이름을 어떻게알고있는거지 하면서 혹시 내스토커?

아니면 내 어렸을때 소꿉친구인가?하면서 이상한생각만 계속하고있었는데

[인피니트/뚜기] 연지벌레가 맺어준 인연 :02 | 인스티즈

그 성열이닮은 알바생이 어제 내가 외상하면서쓴공책 흔들면서

"니가어제 18살 나뚜기 라고써놓고갔잖아"

라면서 비웃으면서 말하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왜 그걸 잊고있었지ㅠㅠㅠㅠㅠㅠㅠㅠ

나란 바보

근데 내가쓴건맞지만 내이름을왜기억하는지궁금하잖아

이름을 왜기억하는지 물어볼까 말까 고민하고있는데

"내이름은 이성열이야 나이는 너랑같고 딱히 니가 좋아서 이름을 기억한건아니니까 오해는 하지마"

오해는 하지말라고 할때 진짜 쪽팔린거야 내속마음 들킨건가?알고보니 초능력자아니야?하면서생각했지..

" 무슨 오해를 한다고 그래요 딸기우유는 필요없어요 그럼 "

캐서 그냥 딱 저 말 뱉고 나갈려고 문을 열라고하는데

"아아 잠만 그러면 딸기우유 내먹을게 번호는 주고가라"

라고하드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번호주고 딸기우유는 챙기고 다급하게나왔다ㅋㅋㅋㅋㅋㅋ왜챙긴거지

집가서 생각하니 엄청쪽팔린거야 번호만 주고 나와도될껄 왜 딸기우유는 꼭챙긴건지ㅋㅋㅋㅋㅋㅋㅋㅋ

모의고사는 이미망친것같으니 공부를 포기하고 침대위에서 이불이나 뻥뻥차고있는데

카톡-

나에게도 카톡이 왔어?

사실 난 카톡하는게 귀찮아서 매일 카톡주고받는애들도 채팅방알림을 거의 꺼놓는편인데

저렇게 카톡 울리니 또 게임초대인가 하면서

살짝 신경질을 내면서 폰을봤는데

근데

아까 그 알바생의 이름이 떠있는거야

관심없다면서!!!!!!왜 톡까지 온거야!!!!!!!!!

성열-뭐해

뭐해가 저렇게 설레는말이었나.

남자랑 톡안해본지 너무오래되서ㅠㅠㅠㅠ

답장을 보내자니 뭐라고 보낼지모르겟고 안보내려고하니 아쉬움? 걍 답장 보내기로함

여기서 내컨셉은

도.도.함

나- 왜톡하셨어요

라고 보냈어 보냈는데!보내는 순간 1이없어진거야

그리곤 답장이 이렇게왔어

성열-그냥 심심하고 니생각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