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기타 방탄소년단 정해인 더보이즈 변우석 세븐틴
뾰뾰뾰 전체글ll조회 544l 1




요해길 같이 걸으시는분들

[철쭉소녀] [봉구] [요해수요] [푸딩]

*암호닉신청은 항상 받아요*


[달의연인/요해] 해수야 나의 해수야 두번째 이야기 02 | 인스티즈







해수야 나의 해수야 그 두 번째 이야기, 02

: 왕요, 그리고 해수 이야기









-



"수야!"


저만치에서 오는 수를 향해 해명은 아픈몸을 이끌며 빠른걸음으로 수에게 향하였다. 수는 채령과 함께 다가오며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명이를 맞이하였다.


"어디갔었니 수야"


"그냥... 좀 사천공봉을 만나러 갔다 왔습니다"


"수 네가 사천공봉을 왜...아니다 그래도 채령이와 함께 왔으니 별 일 없을것같았구나"


"예 언니"


"그래, 그만 가서 쉬거라"



수는 얕은 웃음을 명에게 지은 후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채령은 명와 욱의 눈치를 보며 이내 수를 따라갔다.

수는 요즘들어 최지몽에게 가는일이 잦았다. 언젠가 최지몽이 이런말을 수에게 했기 때문이엇다.



'수 아가씨, 지금 수 아가씨의 별자리를 보면요, 수 아가씨와 같은 별자리를 타고난 사람이 있습니다'


'그게 가능한겁니까 사천공봉?'


'네.... 같은시대를 사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그 후로 매번 최지몽을 찾아가 자신과 같은 별자리를 가진 사람에 관해 이야기를 하고는 했다. 항상 명의 옆에서 

조용히 병간호를 했던 수는 자신이 이곳에 온 이유가 자신의 팔촌언니 때문만이 아닌 자신의 일이 생긴것에 대해 

은근히 기쁜 마음이 들었다. 또한 명은 조용하고 이야기를 잘 하지않는 수가 걱정되었지만 요근래 밝아진 수를 보며

명 또한 한시름 났기에 그녀의 잦은 외출에도 그저 기쁘게 받아들일 뿐이었다.



"사천공봉 그러면..."


"최지몽 있는가"



오늘도 역시 수는 지몽을 찾아왔다. 그에게서 이야기를 듣는건 너무나도 즐거운 일이었다. 그렇게 둘이 얘기를 하는도중

누군가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고 지몽을 찾는 소리가 들렸다. 3황자 왕 요 였다. 그는 갑작스레 찾아와 무방비한 상태의

지몽을 불렀고 수는 욱으로 인해 황자들의 용묘를 알 수 있었고 제법 화려한 장식들을 한 그가 3황자라는것을 알아봤다.



"그럼 지몽 저는 그만 가..가보겠습니다"



누구도 들릴 수 없을 것 같은 목소리로 3황자가 자신을 보기도 전에 고개를 돌리며 후다닥 그곳을 빠져나왔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채령은 급히 나오는 수를 향해 방금 3황자가 들어갔다고 말을 하기도 전에 수는 채령을 끌고 

빠른걸음으로 그곳을 빠져나왔다. 



"아가씨이이 얼굴이 빨개지셨어요!!! 어디 아프신거예요???"


"아...아니... 아프지 않아 채령아 어여 가자꾸나"




명의 안색은 나날이 안좋아지고 있었다. 수는 그런 명을 보며 가슴 아파하며 극진히 병간호를 하고는 했다. 그러다 가끔

바람을 쐴때 자신이 머물고 있는 안채와 주변을 거닐다보면 서재에 황자들이 올때를 목격하고는 했는데 그 중 유독 한 황자에게

시선을 두고는 했다. 다른황자들과 달리 조금은 화려한 장식을 몸에 두르고 있는 한 황자를 연못의 근처에서 본적이 있다.


"채령아 내 심부름좀 하나 해야겠다"


"네 아가씨!"


그렇게 채령을 보내고 수는 큰 나무의 뒤로 숨어 홀로 서있는 3황자를 바라보며 숨을 죽이고 있는 중이었다. 

남몰래 3황자에게 호감이 쌓이고 있는 수였지만 감히 자신의 신분으로 가까이 마주볼 수 없는 위치의 사람이었기에 앞에서

당당히 쳐다 볼 수 없는 노릇이었다. 그랬기에 항상 수는 뒤에 서서 바라만 볼 수 밖에 없는 신세였다. 


바스락-


순간 나뭇잎을 밟은 수로 인해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났고 요는 그 소리에 고개를 살짝 돌려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았다.

수는 당황한채 더더욱 나무 뒤로 몸을 숨겼다. 미간을 살짝 지푸리며 둘러보다 곧이어 서재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도저히 다가갈 수 없는 분입니다..."




"형님 이따가 다미원으로 가서 세욕한번 할까요?"


"좋지 정아~~!!! 형님들도 함께 하시겠습니까??"


"그러자꾸나"



간단하게 서적을 읽은 후 그들은 다미원을 가기로 한 후 여유로이 그들만의 시간을 보냈다. 그 시각, 수는 관심이 가던 다미원을 향해

채령과 자신이 찾아낸 공중 욕탕 옆의 동굴로 들어가는 길로 다미원으로 향했다. 그곳은 황자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세욕탕이 있었다.

최근들어 부쩍 다미원에 관심이 간 수는 지름길을 통해 그들이 오지 않을것 같은 시각을 노려 다미원을 들락날락 하고 있던거였다.

세욕탕을 근처로 궁녀들 또한 들어오지 않아 수가 잠시 들르기에는 최적의 장소였다.


끼이익-



"...어..?"



수는 원래대로라면 아무도 오지 않을 시간인데 세욕탕의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자 당황을 하며 그대로 잠수를 해버렸다.

수는 고개를 바짝 숙이며 잠수를 한 탓에 누가 들어왔는지, 혹은 실수로 들어온것이 아닌지도 모른채 그저 물 속에 있을 뿐이었다.

그녀는 미련함과 두려움에 숨이 차 오를때까지도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조금만 몸을 옮겼더라면. 바위쪽으로 몸을

조금만이라도 옮겼더라면....


-


곧이어 황자들이 시끌벅적하게 들어오고 있었고 은과 정은 생각할 틈도 없이 몸을 탕으로 홱 던지며 놀고 있었다.

투닥투닥거리며 세욕을 하던 은은 요에게 한바탕 꾸중을 들은 후 잠시 주눅들었나 싶다가도 곧 야외탕으로 나와 다른 황자들을

바라보며 한껏 웃으며 말했다.


"헤헤 형님들~ 형님들도 이쪽으로 와보십쇼~~"



푸핫-


"어...?"



갑자기 물속에서 튀어오르는 웬 여인이었다. 어딘가 익숙한 모습. 해수였다. 하지만 그녀가 해수라는것을 아는건 그저 멀리서

바라보는 욱과 백아뿐이었다. 곧이어 수는 헐벗고 있는 황자들과 욕탕이라는 배경때문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그때 

옆쪽에서 작은 소리로 누군가가 외쳤다.


"아가씨이이 빨리 오세요!!"



아가씨? 내가? 아, 내가 죽었나? 라고 생각하는 해수가 아닌 하진이었다.







-


자까의 말

: 어땠나요.. 나름 하진이 수의 몸속으로 들어오기 전의 내용을 자연스럽게 써보려고 했는데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흘러왔나 

잘 모르겠네요...ㅠ^^ㅠ 3편부터는 본격적으로 요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댓글은 요해합니다♡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뾰뾰뾰
아잏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ㅠㅠㅠ뭔가 자연스러운 전개를 써보려했는데 그게 통했다면 전 기쁩니다ㅠㅠㅠㅠ 앞으로도 함께 달려요♡
7년 전
비회원177.113
푸딩이에요!! 색다른거 같아요 ㅎㅎㅎㅎㅎ 본격적인 요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기대할께요!
7년 전
뾰뾰뾰
감사합니다ㅠㅠㅠ 앞으로도 함께 달려욯ㅎㅎㅎㅎ
7년 전
독자2
봉구에요!!! 색다르고 정말 좋아요!!! 요해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기대되요!!!!
7년 전
뾰뾰뾰
헤헿ㅎㅎㅎㅎㅎㅎ 색다르다고 느껴주셔서 감사해욯ㅎㅎㅎㅎㅎ 앞으로 요해로 사약길 달려요!!!
7년 전
비회원169.202
[체리바암]암호닉 신청합니다
이야기 전개가 기대됩니다

7년 전
뾰뾰뾰
어익후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앞으로 함께 사약길 거닐읍시다><
7년 전
독자3
❤️해요플레❤️
ㅠㅠㅠ자까님 넘 오랜만이에요ㅠㅠㅠ 글 알림은 온지 좀 지났는데 요즘 이것저것 현생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알림에 응했습니당!!ㅠㅠㅠ 과거 이야기도 나왔고ㅠㅠ 요해 스토리 기대하고 있을게욤 ❤️❤️❤️ 요즘 안그래도 달의 연인 뽕이 차오르고 있었는데 다시 한 번 와주셔서 감사합니당

7년 전
뾰뾰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에요 당연히 해요플레님 현생이 먼저죠!!!!ㅠㅠㅠㅠ 그래도 이렇게 다시 와주셔서 감사드려요ㅠㅠㅠ 영원한 사약러!!!!>< 사실 저도 요즘 달연 뽕 맞아서 캬캬캬캬컄캬 우리 함께 달려요><
7년 전
독자4
[요해요해]암호닉 신청해요❤️
하진이가 해수 몸속으로 들어가기 전
이야기를 보니까 더 색다르고 좋은 것 같아요ㅠㅠ
달의 연인 볼 때마다 요해한테 빠져 있었는데
작가님 글을 보니까 더 빠진 거 같아요ㅎ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뾰뾰뾰
어이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해요ㅠㅠㅠㅠ 자연스러운 전개를 위해 시도해봤는데 좋으셨다니 다행ㅠㅠㅠ 미천한 필력이지만 앞으로도 함께 사약길 걸어요 요해요해님>< 좋은글이라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7년 전
독자5
방소입니다 완전 뭔가 특별편 보는 기분이었어요! 이제 시작이네요~~ 다음편 보러갑니당~~
7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 10.31 11:18
기타[실패의꼴] 최종 면접에서 탈락하셨습니다 한도윤10.26 16:1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어서오세요, 정신과 의사 3년차 김 너탄입니다. ㅡ마지막 환자 소개28 psych.. 08.23 22:14
프로듀스 [프로듀스101/워너원/네버/국민의아들] Time Lapse.05 3 황제의 황후 08.21 14:39
워너원 [워너원/뉴이스트/황민현] 좋아하면 지는거야 A4 7777 08.21 00:49
프로듀스 [프로듀스101/황민현/김용국/권현빈] 개와 늑대의 시간 - 016 짱쎈고양이 08.20 23:5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어서오세요, 정신과 의사 3년차 김 너탄입니다. ㅡ네번째 환자 소개24 psych.. 08.20 23:00
배우/모델 [조승우] 클림트에 대한 고찰 上2 holli.. 08.19 02:24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어서오세요, 정신과 의사 3년차 김 너탄입니다. ㅡ세번째 환자 소개14 psych.. 08.16 19:22
프로듀스 [프로듀스101/황민현/김용국/권현빈/김상균] 개와 늑대의 시간 - 005 짱쎈고양이 08.16 00:14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어서오세요, 정신과 의사 3년차 김 너탄입니다. ㅡ두번째 환자 소개8 psych.. 08.15 22:5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어서오세요, 정신과 의사 3년차 김 너탄입니다. ㅡ첫번째 환자 소개8 psych.. 08.15 22:5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백야 4 백색전구 08.15 18:35
프로듀스 [예현X용국/현용] 월하소년5 callm.. 08.14 21:2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개쎈캐 김여주 X 부랄친구 방탄 FACEBOOK4 봉구쌤 08.13 21:0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민윤기] 대요괴 텐구의 색시 227 요물 08.12 18:1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입덕하게 된 나의 "이상한" 계기 오가타 08.11 00:1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여우신령 1화 꿍휼 08.10 00:01
프로듀스 [브랜뉴/박우진/임영민] 도근도근 도깨비소년 여덟12 12월 3.. 08.09 17:12
기타 [달의연인/요해] 해수야 나의 해수야 두번째 이야기 038 뾰뾰뾰 08.06 03:02
프로듀스 [브랜뉴/박우진/임영민] 도근도근 도깨비소년 일곱15 12월 3.. 08.05 17:12
워너원 [워너원/황민현] See you again (Pro) 부제 : 배틀에 관한 고찰5 황제날다 08.05 05:58
기타 [아가씨/임시완X유아인] 도련님 #pro1 천지분간 08.05 03:16
레드벨벳 [조이/예리] 언니 저 처음이에요 041 청춘 레즈 08.04 20:44
[달의연인/요해] 해수야 나의 해수야 두번째 이야기 0213 뾰뾰뾰 08.04 03:25
프로듀스 [브랜뉴/박우진/임영민] 도근도근 도깨비소년 여섯26 12월 3.. 08.03 15:34
레드벨벳 [조이/예리] 언니 저 처음이에요 032 청춘 레즈 08.03 01:12
레드벨벳 [조이/예리] 언니 저 처음이에요 021 청춘 레즈 08.02 03:39
기타 [달의연인/요해] 해수야 나의 해수야 두번째 이야기 0113 뾰뾰뾰 08.02 03:09
추천 픽션 ✍️
by 한도윤
대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에 돌아와 L을 만난 건 내 연애 역사 중 최고의 오점이다. 그때의 나는 제대로 사랑을 받아 본 적도, 줘본 적도 없는 모태솔로라고 봐도 무방했다. 어쩌다 나와 L은 커피를 한두 잔 같이 마셨고 무심코 던진 L의..
thumbnail image
by 커피우유알럽
양아치 권순영이 남자친구인 썰나에겐 중학교 2학년부터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 내가 지금 고2니까 현재로 4년째? 솔직히 내 남자친구라서 그런 게 아니라 얘가 진짜 좀 잘생겼다. 막 존나 조각미남!! 이런 건 아닌데 여자들이 좋아하는 훈..
thumbnail image
by 1억
무뚝뚝한 남자친구 짝사랑하기w.1억   "##베리야~ 아직 멀었어?""으응! 잠깐만!! 잠깐!!!"나에게는 8살 차이가 나는 남자친구가 있다. 흐음.. 만난지는 개월 정도 됐다!남자친구는 나와 아~~~주 정반대다. 우선..
thumbnail image
  낭만의 시대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五정국은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워서도 자꾸만 아까의 상황이 그려졌다. 저를 바라보던 그녀의 눈과 살랑이던 바람. 하천의 물결 위로 올라탄..
thumbnail image
by 유쏘
아저씨! 나 좀 봐요!'뭐야 ... 지금 몇시야 ... 머리는 또 왜이렇게 아픈데 ㅜㅜ...'기억났다 ... 어제 내가 저지른 모든 만행들이 ..."미쳤어!! 백설 미친년아!!! 진짜 죽어!!죽어!!!"(전화벨..
thumbnail image
  검은 새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一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나왔다. 피가 잔뜩 배어 너덜너덜해진 수의를 입고. 꽤 오랜 시간 곪은 듯한 얼굴 상처는 짐승이 뜯어 먹은 듯..
전체 인기글 l 안내
11/25 1:14 ~ 11/25 1:1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