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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지려고요 

 

 

 

w. 워너워너 

 

 

 

 

 

 

 

 

 

 

 

 

 

입대 날짜가 잡히고 나에게는 이제 4달이라는 짧은 시간밖에 자유가 허락되지 않았다. 그 네 달은 정말 후회없이, 미친듯이 마셔라 부어라 였다.  

 

그 날도 어김없이 동기들끼리 모여서 술을 마시자는 그 말에 신이나서 추운 새벽을 가로지르는 그때의 나는 21살 이였다.  

 

 

 

[워너원/옹성우] 7년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지려고요 6 | 인스티즈

 

 

 

 

호프 집 문을 열고 들어가니 왁자지껄한 분위기와 시끄러운 음악이 나를 반겨주었다. 대충 고개를 휘저어 보니 우리 학교 다른 과 애들도 보이고 회사를 퇴근한 직장인들의 뒷모습도 보인다. 그리고 저 구석에 이미 놀자판을 벌이고 있는 우리 동기들까지. 나는 괜시리 반가운 마음에 그 쪽으로 한 걸음에 달려갔다.  

 

 

야, 벌써 시작했냐 

 

나는 과잠을 입고 있는 문성이의 어깨를 툭 치면서 자연스럽게 자리에 합류했다. 애들은 나를 뒤늦게 알아보고는 바쁘게 술잔을 다시 돌리기 시작했다. 

 

 

 

 

 

분위기가 무르익고 21살 남자들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여자 애들 이야기로 넘어갔다. 누가 누구랑 사귄대, 누가 그렇게 이쁘더라. 누가 뭐를 했는데 어떻게 됐다더라.. 자기들끼리 열을 올리며 이야기하는 걸 나는 그저 묵묵히 족발을 파헤치며 흘려 들었다. 이성에는 아직 관심이 없다. 혈기왕성한 이 나이에 왜 이성에 관심이 없는 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그냥 아직은 친구들이랑 노는 게 제일 재밌을 뿐이다.  

 

 

 

야, 근데 김재환. 너는 니 좋다는 애들 꽤 있는데 왜 안 사귀냐? 족발을 중 자로 하나 더 추가하겠다며 주문벨을 누르는 상균이를 뒤로 하고 문성이는 나를 툭 치며 물어온다. 마침 비어있는 술병을 발견하고는 소주도 2병 더 부탁드려요! 라고 말하다가 나에게 물어오는 문성이를 바라보았다. 

 

 

그냥 

그냥? 

응, 아 그리고 나 군대가잖아 

 

나중에 제대하면 사귀지 뭐 

내 시덥잖은 대답에 문성이는 지랄..누가 복학생 만나준다냐.. 라며 낮게 읊조린다. 여자 친구라고는 중학생때 멋 모르고 50일 사귄 그 친구가 다 였다. 그 이후로도 호감이 가는 애들은 많이 있었지만 굳이 연애를 해야한다는 느낌이나 같이 있고 싶다는 느낌은 받은 적이 없다. 그냥 시간이 지나면 내가 사랑할 사람이, 그리고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이 자연스럽게 생길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때 건너편 테이블에서 누군가가 우리 쪽으로 다가왔다. 누구지, 흐릿해진 시야를 되잡으며 그 인영을 눈을 좇았다.  

야! 김재환!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강다니엘이였다. 아, 너네 과였어? 익숙한 다니엘에 반가워서 그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인사했다. 다니엘은 다른 과인데도 경영과 애들이랑 친해서 금세 나와 친해졌다. 우리 둘 성격이 잘 맞는 것도 한 몫 했지만. 

강다니엘은 실실 웃으며 자연스럽게 우리 테이블에 합류해 앉았다. 야야, 너 왜 여기 앉냐. 장난스레 물어오는 상균이의 말에 다니엘은 아, 우리 테이블 지금 노잼이야 노잼.. 남자애들 아무도 안 와서 심심해. 라며 울상이 된 얼굴로 칭얼거렸다. 

야, 그럼 그 자리 내가 간다! 장난 반 진심 반으로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문성이를 말리느라 꽤나 진을 뺐지만, 다시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다니엘이 합류된 자리는 더더욱 시끄러워졌고 상균이는 또 다시 치킨을 하나 더 시키겠다고 주문벨을 눌렀다. 이모, 맥주랑 소주도 한 병씩 더 주세요! 나의 외침에 문성이는 너 오늘 아주 끝까지 가려고 작정했냐, 라고 타박했지만 그저 어깨를 으쓱거리며 답했다. 그냥 오늘따라 술이 좀 잘 받는다, 라고 대충 대답하며. 

 

 

 

 

그때 호프집 문이 열리고 찬 바람이 열린 틈새로 스며 들어왔다. 와 진짜 춥다, 벗어 놓았던 후드집업을 다시 입어야겠다는 생각에 주섬주섬 팔을 끼어 넣어며 고개를 들었다. 호프집에 찬 바람을 안겨준 주인공은 다니엘이 앉아있었던 테이블로 총총 뛰어가 넉살좋게 웃으면서 야 뭐야, 벌써 이만큼 마셨어? 라고 물으며 앉았다. 그 아이는 다니엘이 종종 입고있는 과잠과 같은 색깔의 과잠을 입고 있었다. 

 

 

 

그 아이는 앉자마자 자신의 가방을 풀고 과잠을 벗더니 야,따라따라 라며 익숙하게 잔을 흔든다. 그녀의 모습에 여자애들은 언니, 왜이리 늦었어! 라며 그 술잔을 가득 채워주었다. 언니? 재수한건가, 2학년 중에 저런 애는 본 적이 없는 거 같은데. 아니면 내가 몰랐던 건가. 

혼자서 기억을 되짚으며 익숙한 인영이라도 찾으려고 하는 순간, 그 아이는 주체할 수 없이 잔에서 흘러 넘치는 맥주 거품을 한 방울도 용납할 수 없다는 듯이 잔에 급하게 입술을 붙였다. 

 

 

야야 넘치잖아! 그녀의 장난섞인 타박에 여자애들은 미안해, 라며 살갑게 웃었다. 그리고 나도 그런 그 아이의 행동에 고개를 내리 깔고는 남 모르게 피식 웃었다.  

내 옆에 앉아있던 강다니엘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어구, 술고래 왔다. 나 잠깐 갔다올게. 라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이 장면이 뭐라고 나는 그 아이의 입장부터 테이블에 앉아 술을 받아 마시는 거 까지 계속 지켜봐왔는 지 잘 모르겠다. 그냥 찬 바람에 홀려서 쳐다본 건데. 단단히 겨울에 취했나보다 내가, 나는 이내 고개를 흔들고 정신을 다 잡으려고 애썼다.  

 

 

 

그게 너와의 첫 만남이다. 물론 나만 기억하고 있는 너의 첫 모습이지만.  

 

 

 

 

 

 

그 이후로 학교에서 너를 종종 마주쳤다. 물론 너를 알아보는 건 나밖에 없었다. 그 아이에게 별다른 감정은 느끼지 않았다. 그냥, 일부로 눈을 안 마주치려고 노력한거? 그저 그뿐이였다. 눈이 마주치면 입술이 바싹 바싹 마를거 같았다.  

 

 

 

하루는 괜히 옆 동네에 있는 왕 돈까스가 먹고싶어 혼자 버스를 타고 길을 나선 적이 있다. 두 귀에는 이어폰을 끼고 창 밖에 쌓인 눈더미를 바라보다가 얼마 남지 않은 입대 날짜가 생각나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그때 잔잔한 기타 소리가 들리는 이어폰 너머로 버스 기사 아저씨의 타박소리가 들려왔다.  

 

어르신, 돈이 없으면 내리셔야죠! 

 

버스 기사 아저씨께서는 앞에 서있는 할아버지께 큰 소리로 외쳤고 그 장면은 충분히 눈살이 찌푸려졌다. 할아버지께서는 허둥지둥 두 손에 가득 들고 있던 짐더미를 내려놓으셨다. 기사 아저씨께서는 한숨을 내쉬더니 이내 또 큰 소리를 내시려고 하셨다. 대충 상황 파악을 한 나는 그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앞 쪽으로 다가가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지만 이런 나의 행동보다 더 빠르게 그 사태에 끼어드는 목소리가 하나 있었다. 아주 담담한, 하지만 아주 단호한 그런 목소리. 

 

두 명이요. 그리고 이거, 

 

너는 교통카드를 찍고 나서는 지갑에서 꼬깃꼬깃해진 만원짜리 두 장을 꺼내 단말기 안에 넣었다.  

 

이걸로 나중에 버스비 없으신 분들 그냥 태워주세요. 

 

너는 이 말을 끝으로 할아버지께 다가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살갑게 웃으며 짐을 들어다가 빈 자리를 살폈다. 나는 무엇에 홀린 듯이 제 자리에서 일어나 자리를 내어 주었고 너는 살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때 나는 분명 옆 동네를 가려고 했는데 버스 안에 사람들이 모두 내리고 버스가 종점을 찍을 때까지 그저 그 자리에 묵묵히 서있었다. 너가 지나간 자리에 너의 샴푸 냄새가 여전히 묻어나 있는 거 같았다. 너와 눈도 마주치지 않았는데, 그냥 너를 생각했을 뿐인데 입술이 바싹바싹 말라왔고 괜시리 귀 끝이 뜨거워졌다. 인정하기 싫었는데, 인정하고 싶지 않았는데 그건 사랑이였다.  

더 황당한 건 김재환 21살 인생 처음 느껴본 낯선 감정이였다는 것이다.  

 

 

 

그래, 그건 엿같은 사랑의 서막이였다. 

 

 

 

 

 

 

 

 

짧아진 머리가 낯설어 모자를 하나 사서 머리에 쓰고는 포차에 들어갔다. 입대가 코 앞으로 다가왔고 애들은 쉴틈없이 나를 불러냈다.  

아니 뭔 영영 헤어지냐.. 왜 자꾸 불러, 나는 추위에 손을 주머니에 집어 넣은 채 빈 의자를 발로 끌어 당겨 앉았다. 애들은 익숙하게 손짓으로 인사를 하더니 친구 군대가기 전에 만나는 거라고 해야 통금시간 풀림 이라고 대충 답한다. 저런 것들도 친구라고.. 

 

입대 전 뭔가 우울한 마음에 분명 조금만 마시려고 했는데 결국 오늘도 신이나서 계속 마셔라 부어라다. 뒤늦게 느껴지는 두통에 찬 바람이나 쐬고 와야겠다 싶어 자리에서 일어나자 건너편에 앉아있던 강다니엘도 같이 일어났다. 넌 왜, 나의 물음에 그는 손을 입 앞에 갖다 대더니 제 주머니를 뒤적거리며 라이터를 찾는다.  

 

 

이른 봄 바람은 여전히 차갑다. 코를 킁킁 마시며 강다니엘 옆에 쭈그려 앉았다. 다니엘은 익숙하게 담배를 하나 입에 물더니 나에게 하나 건네 온다. 너도 하나 필래?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걸로 대신 답했다. 싱거운 새끼.. 다니엘은 바람을 막고 라이터를 켜 불을 붙이더니 연기를 한 번 내뿜는다. 으, 냄새. 나는 그의 행동에 두 손으로 코를 막았다. 왜 같이 나와서 지랄이야 이 새끼는, 괜히 다니엘을 흘겨보며 

 

너 노래해서 안 피는 거지 

응 

 

여전히 코와 입을 막은 상태로 답하자 강다니엘은 옘병하네.. 라고 욕짓거리를 내뱉는다. 그때 문득 든 생각에 손을 떼고 다니엘에게 물었다. 

 

야 근데, 그때 술고래라고 한 애 누구야 

 

내 뜬금없는 질문에 그는 미간을 찌푸리며 눈동자를 굴리더니 생각났다는 듯이 담배를 입에서 떼고는 말한다. 아, 그때 호프집에서 였나? 과잠입는 애? ㅇㅇㅇ 말하는 거냐 

걔가 누군지 내가 어떻게 알아, 하이튼 그때 늦게 들어온 애 

 

아, 이름이 ㅇㅇㅇ구나. 뜻밖에 알게된, 아니 드디어 알게 된 그 아이의 이름에 남 모르게 웃음을 지었다.  

ㅇㅇㅇ 맞을 듯, 근데 걔가 왜? 다니엘의 물음에 아니, 처음보는 얼굴이라서.. 1학년이야? 라고 되물었다. 다니엘은 고개를 끄덕이며 응, 걔 재수해서. 나랑 옹성우랑 고딩때 친구임. 쩔지, 그는 나에게 답하면서 담뱃재를 훌훌 털었다.  

아 고등학교 친구가 다같이 같은 학교에 입학하는 경우도 있구나, 영화에서나 볼 만한 상황이 내 눈 앞에 일어났다는 게 신기해 그저 고개만 끄덕거렸다. 아, 그래? 

 

 

야, 김재환 

 

그렇게 그 아이의 이름만 머릿 속에 몇 번을 되새기고 있는데 갑작스레 들려오는 내 이름에 고개를 들어 서있는 강다니엘을 올려다 보았다. 왜, 

 

근데 웬만하면 걔 좋아하지마 

 

그때 내 머릿 속 모든 회로가 정지했다. 망치로 머리를 한 대 크게 얻어 맞은 듯한 기분이였다. 좋아하다니, 내가? 아니 그 전에 이 새끼는 어떻게 눈치깠지, 어쩌면 그냥 찔러보는 거 일수도 있잖아. 당황스러운 내 눈빛을 다니엘이 읽었을까, 짙은 밤이라 어둠이 나를 가려주어서 다행이다 싶었다.  

 

ㅇㅇㅇ 옹성우랑 사귄 지 한 4년 쯤 됐다.  

 

다니엘은 신발코로 땅을 파며 무심하게 툭 내뱉었다. 땅을 파서 나온 자갈들이 내 신발 앞으로 아무렇게나 나뒹굴었다. 꽃샘추위는 엿같게 추웠고 내 짧은 머리 덕분에 더더욱 추웠다. 그 새벽은 너무 시린 날이였다. 

..아, 그래? 

그렇게 한참을 겨울보다 더 시린 침묵이 이어졌다. 입을 쉬이 뗄 수가, 아니 떼고 싶지가 않았다. 내 신발코 앞에 나뒹구는 자갈들을 괜히 자세히 보면서 흔들리는 눈동자를 애써 감추었다. 내가 이럴 줄 알았다, 나에게 감히 사랑이라니. 사치스러운 감정이다. 

 

..야 근데, 담배는 왜 피는거냐 

 

그리고 그 날 처음으로 입에 담배를 물어봤다. 

 

 

 

 

 

 

 

 

 

군대에 있으면 뭐든지 금방 잊혀질 거 같았다. 그래서 문득 문득 너가 생각나면 짧게 담배를 피는 걸로 무마시켰다. 그래, 나는 너가 생각나면 담배를 폈다. 사실 그렇게 해서 핀 담배가 몇 곽이나 되었는 지는 차마 셀 수가 없지만 너를 잊고자 하면 담배를 입에 물었다. 그 지독한 것들이 이내 익숙해질만큼 지독히. 아마도, 내가 그 짧은 시간동안 너를 많이 좋아했나보다.  

 

 

그리고 23살, 기나긴 군대 생활이 끝나고 나는 비로소 제대를 했다. 드디어 민간인이 되었다. 여전히 짧은 머리가 괜히 부끄러워 후드티 모자를 머리에 눌러쓰고는 주머니 속에서 느껴지는 진동에 휴대폰을 들어 전화를 받았다. 어, 왜. 

 

나보다 두 달 빨리 제대한 강다니엘과 옹성우가 내 제대 소식을 듣고는 그세를 못 참고 전화를 한 것이다. 내가 전화를 받자 옹성우는 우리 한번 만나야 하지 않습니까, 어딥니까, 빨리 대답합니다. 라며 장난스럽게 다나까 말투를 썼다. 그에 내가 편의점 가는 길이라고 치를 떨며 대답하자 이들은 내 이런 반응이 재밌는지 빨리 자신들이 있는 쪽으로 오라고 신이나서 말한다. 아휴, 민간인이 되자마자 만나는 사람이 이 새끼들이라니.. 내 팔자야, 

 

 

 

 

옹녤환, 옹녤환! 

 

익숙한 포차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들리는 건 이상한 말을 하며 나를 반기는 강다니엘과 옹성우였다. 그건 또 뭐야, 반가운 마음에 괜히 툴툴거리며 애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빈 자리에 앉았다. 야, 민간인 축하한다! 옹성우는 내 빈 잔을 가득 채워주며 말했다. 강다니엘은 손수 치킨 닭다리를 내 손에 쥐어주었고. 

 

 

 

 

 

 

야, 너네 복학 언제할거야 

 

한참 시끄럽게 떠들다가 문득 든 생각에 치킨 무를 하나 씹으면서 이들에게 묻자 내 질문에 다니엘은 뭘 당연한 걸 묻느냐는 듯이 나를 바라보다가 당연히 다음 학기 아님? 이라고 답한다. 

그치? 나도 마침 다음 학기부터 다니려고 생각했던 참이라 같이 복학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나는 이번 학기에 하려고 

 

그때 옹성우는 얼음을 동동 띄운 찬 물을 마시며 말해왔다. 이번 학기? 미쳤어? 강다니엘은 성우를 흘겨보며 타박했다. 단단히 미쳤구나, 너.. 왜 그런 미친 생각을 했어? 나의 질문에 성우는 빙긋 웃으며 말한다. 와 새삼 잘생겼다, 잘생긴 새끼..  

 

여자친구 보려고 

 

옹성우의 말이 끝나자 타이밍 좋게 성우의 핸드폰이 울렸고 그의 밝은 표정을 보아하니 누구의 전화인지 보지도 않았는데 알 거 같았다. 나 전화 좀, 성우는 휴대폰을 들고 포차 밖으로 나갔고 나는 남 모를 씁쓸함에 잔에 남아있는 소주를 입에 털었다.  

사실 성우를 볼때마다 죄책감이 너무 컸다.  

물론 짝사랑은 죄가 아니지만 큰 죄를 저지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 성우와 눈이 마주칠 때마다 칼로 가슴팍을 찌르는 기분이 들었다. 마른 입술을 괜히 축이고 있자 나를 발로 툭 건드는 건 다니엘이였다. 

 

야, 너 내가 소개팅 시켜줄까 

 

평소와 똑같이, 하지만 이런 내 감정을 다 안다는 듯이 나에게 말해오는 강다니엘에게 뭔지 모를 고마움을 느꼈다. 너도 내가 안쓰러워 죽겠지. 나는 바람빠진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한번 해보자. 담배? 다니엘은 씨익 웃으며 나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다 컸네 김재환, 이라는 소름돋는 말도 하면서 

 

 

 

 

강다니엘은 역시나 다 알고있던 거였다. 내 지난 2년간의 짝사랑을, 아직 종지부를 찍지 못한 나의 가여운 첫사랑을. 내 마음을 알아주는 이가 나의 친구이자 옹성우의 친구인 강다니엘인게 한편으로는 마음이 편하기도 했지만 역시나 불편했다. 나는 언제쯤 마음 편히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을까?  

 

 

사랑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그냥 얘기라도 하고싶다, 내 이름이라도 알아줬으면 좋겠다. 사실 그 아이를 먼 발치서라도 본 날이면 하루종일 행복했다. 이런 어리숙한 사랑은 처음이였고, 마지막일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결국 나는 아직도 담배를 끊지 못하였다. 

 

 

 

 

 

 

 

24살이 된 나는 여전히 철없고 놀기 좋아하는 건장한 남자였다. 다만 취업때문에 머리가 터질거 같은 것만 빼고. 그리고 어설픈 첫사랑이자 짝사랑도 무려 3년만에 막을 내리려고 하고있다. 이제 그만 보내줘야 할 거 같다, 내 마음 속에서. 나만 놓으면 끝날 인연이지만. 

여기까지 다짐을 하자 마음이 한 결 편안해져 더이상 성우를 볼때마다 칼로 심장을 들쑤시는 듯한 기분이 들지 않았다. 이성에 뒤늦게 눈을 떠 이제서야 관심이 가는 척을 하며 모든 과팅이란 과팅은 거의 다 나간거 같다. 종종 나를 안쓰럽게 바라보는 다니엘만 빼면 나는 사랑이란 걸 해본적이 없는 순진무구한 모태솔로에요, 라고 광고하고 다녀도 아무도 몰랐을테다. 

 

 

 

 

 

 

나 옹성우랑 헤어졌어. 

 

그때는 길가다가 어렴풋이 보이는 익숙한 강다니엘의 모습에 반가워하며 인사를 건넸고, 그 옆에는 내가 잊으려고 애쓰는 그 주인공이 보였다. 처음에는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 시력에 단번에 알아 보지는 못했지만 알아차렸다, 미련하게. 

 

그리고 그녀의 입에서는 담담하게 자신의 이별을 말하고 있었다. 다니엘은 무언가에 얻어 맞은 듯이 바보처럼 한참을 아무말도 못하고 가만히 서있었고 ㅇㅇ는 그런 다니엘을 바라보다가 젖은 눈으로 고개를 내리 깔았다. 이 상황에서 나는 당황함에 바쁘게 눈동자만 도륵 도륵 돌릴 뿐이였다. 그날밤 나는 이유없이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과연 나는 내가 그 이유를 진짜 몰랐을까, 긴 새벽을 뜬 눈으로 지새웠다. 

 

 

 

 

 

 

 

경영과가 모인 날, 선배는 술에 취한 성우를 부탁하기 위해 ㅇㅇ에게 연락을 했고 나는 그 둘의 이별을 알고있었지만 차마 나서지 못했다. 이제는 그 아이를 봐도 아무렇지 않을 거다. 그 아이를 잊으려고 애쓴 1년동안 몇 번의 연애도 해봤었고 어리숙한 사랑도 해봤으니. 나는 바람빠진 웃음을 지으며 담배나 하나 피고 오자는 생각에 자리에서 일어나 뒷문으로 나섰다. 그래, 거기까지는 정말 좋았다 이거다.  

우산을 사선으로 어정쩡하게 들고는 비를 피해 라이터를 켰다. 비가 와서 그런가 담배에서 이상한 비 냄새가 났다. 그때 호프집 뒷문이 덜컹하고 열리고는 익숙한 향기가 나는 익숙한 아이가 나왔다. 

 

성우는, 그리고 다니엘은 정말 좋은 친구이고 나는 그들이 정말로 소중하다. 또한 비록 대학와서 만난 애들이지만 성우에게, 그리고 다니엘에게 최고의 친구이고 싶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정말 나쁜 새끼였다. 세상의 모든 악역은 결국 나였다. 

 

 

 

비를 피할 생각도 하지않고는 비를 맞으며 쭈그린 상태로 울고있는 너를 보고 내 사고회로는 일순간 정지하였다. 너의 큰 용기와 대담함으로 내가 동경하던 너는 한없이 큰 사람이였고, 차마 다가갈 수 없는 존재였다. 그런데 지금 내 앞에서 울고있는 너는 한없이 작고, 외롭고, 아파보였다.  

 

그때는 나도 모르게 화가 났다. 내가 화가 나는 이유는 헤어진 남자친구인 성우때문에 울고 있는 너때문에도, 너를 울린 성우때문에도 아니였다. 그냥 너를 좋아하는 나에게 화가 났다. 너를 안아주고 싶어하는 나에게 혐오감을 느꼈다.  

 

그 아이의 슬픈 얼굴을 볼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머리에 쓰고 있던 야구모자를 벗어 크기를 최대치로 늘린 다음 그 아이의 머리에 어색하게 씌워 주었다. 잔뜩 슬픈 얼굴로 나를 올려다보며 옹성우야, 라고 묻는 너에게 내가 뭐라고 대답하면 좋을까. 옹성우가 시켰냐고? 아니, 그냥 너가 나에게 어느 날 갑자기 다가왔고 나 마음대로 너를 내 마음에 품었다. 너를 좋아한 건 나의 잘못이다. 이 사단까지 온 건, 이렇게까지 너를 좋아하게 된 건 너 때문도, 성우때문에도 아니라 나의 의지였다.  

 

근데 내 마음을 어떻게 너에게 말하겠어. 그래서 나는 다 잠긴 목소리로 대답했던 거 같다. 

..응, 맞아 

 

 

 

 

 

 

고등학교 때 다니고 대학와서는 방학마다 다녀왔던 실용음악 학원에 익숙하게 들어가 연습실에서 기타치고 노래를 부르다가 밤 늦게 다시 집에 오는 게 내 방학의 일상이였다. 그런 나의 일상에 큰 파도를 친 건 역시나 너였다. 너라는 파도에 나는 또 크게 일렁였고 그 순간 내가 항해하던 배는 그만 뒤집혀 바다 깊숙히 빠졌다.  

 

 

 

너가 내 이름을 불러주고, 나를 향해 이야기 해주는 그 집가는 길이 너무 행복해서 사실 나는 노래도 부르지 못한 상태로 한참을 피아노 의자 위에 앉아있던 날들이 많았다. 역시나 너를 신호등까지 데려다 주던 날, 사실 나도 옹성우의 얼굴을 보고 말았다. 그의 얼굴을 보자 다시금 심장을 칼로 쑤시는 기분이 들었다. 그런데 나는 그런 그를, 이런 나의 감정을 무시해버렸다. 처음이였다, 내가 성우를 무시한 건. 얼빠진 너를 끌어 편의점으로 들어가 부실하게 저녁을 먹었을 너에게 뭐라도 사주고 열심히 뒷 정리를 하는 너의 뒷모습을 보다가 먼저 편의점에서 나왔다.  

 

입에 담배를 하나 물다가 너가 나오는 문 소리에 다시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그래, 오늘도 역시나 난 너의 뒷모습만 보겠구나.  

 

 

 

 

 

월말평가가 끝나고 ㅇㅇ는 학원 선생님들과 회식을 하러가 오늘은 혼자서 발을 질질끌며 자취방으로 향했다. ㅇㅇ를 데려다 주는 신호등 앞까지 갈 필요가 없어 오늘은 빙빙 돌아 집에 가지 않아서 그런가 오늘따라 빨리 도착한 집이 낯설었다. 샤워를 하고 누워서 핸드폰을 하다가 갑자기 걸려오는 너의 전화에 깜짝 놀라 침대에서 일어나 급하게 받았다. 그리고 나는 그 전화를 받고 의자에 아무렇게 나뒹구는 셔츠 하나만을 들고 급하게 집에서 나왔다.  

 

술도 마시고 어디를 나갔다는 거야, 급하게 뛰어가다가 불이 켜진 약국을 보고는 무엇에 홀린 듯이 들어가 감기약을 샀다. 아까 좀 아파보이던데, 그 와중에 그걸 본 내가 참 멍청했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올랐지만 나는 계속해서 시내가에 있는 삼겹살 집으로 달려가는데 그 근처 큰 건물 계단 밑에 너가 앉아 있더라. 숨을 한 번 크게 내쉬고 ㅇㅇ에게 다가가 손에 들고 있는 셔츠로 그녀의 얼굴을 가렸다. 이 밤중에 너의 얼굴을 보고 반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 괜히 걱정되어, 

 

 

그녀의 앞에서 숨을 몇 번 고르고는 약봉지를 건네려고 한 그 순간, 나를 멈추게 하는 너의 목소리. 옹성우야?  

나는 너를 잊으려고 담배를 폈고 너는 성우를 잊으려고 술을 마시는데 결국 우리 둘 다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였구나. 괜히 밀려오는 허망함에 나의 모래성이 무너졌다.  

 

 

너의 말에 반항하고 싶어서 였을까, 아니면 그 순간 처음으로 솔직해지고 싶어서 였을까. 누군가 보고 나를 향해 손가락질을 해도 나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 지금 이 말을 하지 않으면 무덤까지 가서도 땅을 치고 내 자신을 책망할지도 모르니까. 내가 나쁜 새끼라는 거, 내가 너라는 드라마에서 악역이라는 거 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나로 인해 너가 힘들어 질 지도 모르겠지만 결국 나는 이기적이였다. 

 

아니, 

김재환이야. 

 

사랑은 사람을 간사하게 만든다. 나의 세상은 또 작은 파동에도 크게 무너진다. 

 

 

너를 향해 가는 나의 길에 우회로는 없었고 오로지 직선으로 나아가든가 벼랑으로 떨어지든가 이 두가지 선택뿐이였다. 

 

 

 

 

 

 

 

7년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지려고요 

 

 

 

 

 

 

 

 

술기운에 집에 어떻게 찾아왔는 지는 희미하게만 기억난다. 김재환은 잔뜩 축 쳐진 나를 이끌고는 내가 가르키는 방향에 따라 하숙집에 도착했다.  

 

그가 건넨 검정 봉지에서 감기약을 괜히 꺼내보다가 다시 집어 넣고 책상 끝으로 밀었다. 씻을 생각도 하지 않고 뒤늦게 심해지는 두통에 머리만 감싸 안고는 책상 위에 엎어져 있었다.  

 

아니, 김재환이야 

 

김재환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았다. 이미 바싹 마른 입술을 뜯으며 주섬주섬 일어나 침대에 가서 누웠다. 재환아, 너는 내가 왜 좋아? 이 물음이 턱 끝까지 차올랐지만 끝내 물어보지 않았다. 이거까지 물으면 나는 정말 잔인하니까. 두 눈을 질끈 감고는 애써 오지 않는 잠을 청해보려고 했는데 자꾸 아까의 김재환이 떠올랐다. 제 숨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해 헉헉 거리면서도 내 손에 약으로 가득 찬 검정 봉투를 건네던 김재환이. 

 

미친년, 스스로에게 작게 읊조리고는 무거워진 몸을 돌려 누으며 관자놀이를 꾹 눌렀다. 아, 머리아파. 차라리 이 세상에 나 혼자가 되었으면 했다. 

 

 

 

 

 

 

 

 

 

 

실장님 죄송해요, 저 오늘 아파서 출근 못 할거 같아요..  

다 잠긴 목소리로 내가 일어나자마자 한 일은 역시나 출근 준비였다. 하지만 샤워를 하다가 두통에 그만 정신을 잃을 뻔 하였고 그 후 나는 스스로에게 휴식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누가 들어도 아파보이는 내 목소리를 들은 실장님의 걱정 가득한 표정이 눈 앞에 아른거린다. 그래, ㅇㅇ씨 푹 쉬어.  

 

미끄러지듯 핸드폰을 축 하고 내려 놓고는 다시 깊은 잠에 빠졌다. 커튼을 쳐서 아직도 어두운 내 방 때문인지 여전히 깊은 밤인 거 같다는 착각을 주었다. 

 

 

 

몇 시간을 그렇게 정신없이 잤는 지 모르겠다. 휴대폰 잠금 화면을 켜서 시간을 보니 어느덧 7시를 향해 가고 있었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먹고 뭔 겨울잠 자듯이 잠만 잤나보다. 생수를 마시고 멍하니 누워있는데 그때 내 방을 똑똑, 하고 두드리는 소리에 아득하던 정신에서 막 헤어나와 끊기려는 정신을 다 잡았다.  

 

"ㅇㅇ 학생! 밑에 손님왔는데," 

 

손님? 주인 아주머니의 말씀에 무거운 몸을 이끌어 방문을 열고는 1층에 있는 부엌으로 내려가니 익숙한 사람이 오렌지 주스가 가득 담긴 컵을 앞에 두고는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김재환?" 

 

[워너원/옹성우] 7년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지려고요 6 | 인스티즈

 

 

내 부름에 김재환은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보더니 이내 휘청거리는 나를 보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나에게 다가왔다. 야 오지마, 나의 갈라진 목 틈 사이로 나오는 안쓰러운 목소리에 김재환은 잠깐 주츰하더니 내 앞으로 와 내 어깨를 감싸 안는다. 

 

"오지 말라고?" 

"..." 

"내가 어떻게 그래" 

 

아니야 김재환, 너는 그때 나한테 오지 말았어야지. 밀어낼 수록 다가오는 너에게 나는 또 계속해서 무시하겠지. 니 감정은 신경도 안 쓰고 말이야. 

상처받는건 너야, 그런데도 계속 하겠다고? 

 

 

김재환의 부축으로 나는 겨우 계단을 올라 다시 내 방으로 겨우 돌아올 수 있었다.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고 그러던데.. 김재환은 내가 침대에 눕도록 도와주고는 개보다 못한 ㅇㅇ, 이라며 내 이마를 아프지않게 툭 하고 건들였다.  

 

"너 왜 왔어" 

"너가 안 왔잖아." 

 

걱정돼서, 김재환은 또 무얼 사온 건지 부스럭 거리며 작게 읊조렸다. 그의 말에 나는 미세하게 미간을 찌푸렸다. 너는 항상 나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왜 굳이 상처받는 법을 택하는 건지, 나는 너를 이해하기 힘들었다. 

 

"죽 먹어라, 너 밥 하나도 안 먹었지?" 

 

그가 검정 봉지에서 꺼낸건 다름 아닌 죽이였다.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소고기 야채죽. 김재환의 재촉에 무거운 몸을 겨우 일으켜 침대 받침에 기대어 비스듬히 앉았다. 밥 생각 없는데, 그저 죽을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자 그는 뭐야, 내가 먹여줘야 되는 거야? 라며 숟가락을 들었다. 

 

김재환의 행동에 기겁해 손사래를 치며 온몸으로 거부하니 그는 오기가 생긴건지 자꾸만 아, 아, 거리기만 한다.  

 

기분이 이상해졌다. 분명 내가 아플때 내 옆에 있던 사람은 옹성우였는데 지금은 낯선 사람이 나를 돌봐주고 있다니. 과거의 내가 지금 내 모습을 본다면 기가 막혀서 기절을 할 상황이였다. 오랜만에 받는 보살핌에 눈물이 핑 돌거 같은 기분이였다.  

 

 

"아, 나중에 먹을래?" 

 

 

김재환은 내 얼빠진 표정을 보고는 이내 죽을 다시 집어넣고는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으라며 신신당부했다. 그의 걱정섞인 핀잔에 대답 하는 둥 마는 둥하며 다시 제자리에 누웠다.  

 

낯선 남자와 좁은 하숙방에 있다는 사실이 설레거나 떨리거나 긴장되거나 한 건 절대 아니다. 다만 조금 눈치보이고 불편할 뿐. 성우랑 있을 때 내가 이런 불편함을 느껴본 적이 있었나? 그때 김재환은 어디서 가져온건 지 차가운 수건을 내 머리맡에 올려주며 젖은 머리카락을 옆으로 넘겨주었다. 

 

 

그의 무의식적인 보살핌에 숨이 턱하니 막혀왔다. 성우는 항상 내 흘러 내리는 앞머리를 귀에 꽂아 정리해주고는 했는데. 아니, 지금은 옹성우가 문제가 아니라 내 옆에 떡하니 앉아있는 김재환이 문제였지만. 

 

봉지에서 약을 하나씩 꺼내며 종알 종알 설명하는 김재환의 뒷 통수를 보는데 흐릿해진 시야에서는 자꾸만 옹성우랑 겹쳐보이다가 이내 김재환 하나로 보이다가를 반복했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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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잠긴 목소리에 김재환은 고개를 들어 나를 쳐다보았다. 바닥에 앉아있는 그와 침대에 누워있는 나의 눈높이가 딱 맞아서 기분이 엿같았다.  

 

"..너 나 좋아하지마" 

 

나의 말에 그는 잠시 주춤하더니 고개를 다시 내리깔고는 손을 꼼지락거리며 괜히 약 상자들을 쌓아 올리고 무너뜨리고를 반복했다. 우리 사이에는 무거운 정적만이 흘렀다. 그리고 그 정적을 먼저 깬 건 너였다. 

 

"그건 어려울 거 같아" 

"..야," 

"미안" 

 

미안하다는 김재환의 말에 나는 그만 할 말을 잃었다. 어둠속에서 유난히 빛나는 너의 두 눈이, 아니 그런 눈을 가진 너가 처음으로 안쓰러웠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데에 행복함보다는 미안함을 먼저 느끼는 너가. 

 

 

가봐야겠다 이제, 자리에서 일어나는 김재환을 그저 멍하니 눈으로 좇았다. 그는 문 손잡이를 잡고 잠깐 동안 생각을 하더니 이내 입을 뗐다. 

 

"지금 당장이 아니여도" 

".." 

"나는 괜찮은데" 

 

 

나 간다 나오지마, 김재환이 문을 연 틈새로 잠깐의 빛이 쏟아지다가 문이 닫히자 이내 다시 깜깜한 어둠 뿐이였다. 차라리 이 어둠에 내가 묻혀버렸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왜 좋아? 이 질문은 결국은 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 첫 째로는 그 대답을 들으면 나는 영원히 헤어 나올 방법을 찾기가 곤란해 질 거 같아서 였고, 둘 째로는 그 질문의 답은 항상 옹성우의 목소리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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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가 가득 섞인 기침을 잔뜩 하다가 결국은 참지 못하고 김재환이 사다 준 약을 하나 뜯었다. 너가 나를 기다리지 않기를 바라면서, 그리고 내 지금 감정의 원인을 알지 못해 답답해 하면서. 마음대로 내 영역에 들어오면 나는 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남을 할퀴고 밀어내는 방법밖에 알지 못했다.  

 

 

그렇게 나는 아직 다른 누군가에게는 늘 낯설다. 

 

 

 

 

 

 

 

 

 

 

 

 

지독하고 개 같은 감기는 결국 나에게서 한 발자국 물러났고 나는 여전히 304호 연습실에서 흘러나오는 기타 소리와 그에 걸맞는 목소리를 듣는다. 일상은 또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고, 아직 코를 조금은 훌쩍거리지만 제정신으로 돌아왔으니 다행이다.  

 

김재환과의 관계도 이전과 다를 거 없이 똑같았다. 김재환의 고백 아닌 고백을 듣고 난 후에 괜히 사이가 어색해질까봐 걱정는데 오히려 아무렇지 않게 나를 대하는 김재환에 내가 다 당황스러울 지경이였으까. 

 

내가 정말로 잔인하고 나쁘다는 거 다 아는데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김재환 너가 나를 좋아하지 않고 그냥 평범한 친구였다면 얼마나 좋을까. 김재환은 정말로 좋은 사람이니까,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밀려오는 죄책감에 고개를 숙이곤 했다.  

 

 

 

 

 

 

 

 

지잉- 

 

 

은로 고등학교 동창회함. 이번주 일요일 6시까지 신잔포차로. 불참 할 시 다음 동창회때 풀코스로 쏘고 삼대가 대머리. 

-오후 7:48 

 

뜨거운 유자차를 마시다가 갑자기 울려오는 진동에 문자를 확인하니 동창회 문자였다. 아, 동창회를 가장한 일종의 계모임.  

 

학생회장이였던 민현이는 몇 년 동안 동창회에 참여하라는 형식적인 문자를 당시 전교생에게 성실하게 보냈지만 모이는 멤버는 한정되어 있었고 결국은 따로 모임을 하나 만들었다.  

그게 바로 저 '동창회' 라는 모임이고. 당연히 저 안에는 옹성우랑 강다니엘이 포함되어 있었다.  

 

마지막으로 고등학교 친구들과의 모임을 한 지가 벌써 1년 전이다. 애들 소식이 너무 궁금하고, 변한 아이들의 모습도 너무나도 보고 싶었는데 거기서 성우를 마주치면 나는 어떡하지. 

갈등과 갈등 사이에서 괜히 입술만 잘근 잘근 씹으며 황민현이 보낸 문자만 한참동안 쳐다보고 있는데 휴대폰에서 다시 진동이 울렸다.  

 

 

옹성우 불참. 다음에 옹성우가 쏜다. 그리고 옹성우 삼대가 대머리  

-오후 7:58  

 

 

성우와 나, 그리고 다니엘은 유독 고등학교때 친구들을 아꼈다. 그 시절에 서로에게 의지를 많이해서 그런가, 그래서 고등학교 친구들이 모이는 저 '동창회' 라는 모임은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시간이였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몇 년이 지나도록 우리 셋은 이 모임에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는데.  

 

뒤늦게 울린 황민현의 문자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친구들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성우는 어떤 일이 생겼으면 그 일을 미루고서라도 평소에는 만나기 어려운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날 것이다. 그건 나 또한 마찬가지고.  

 

ㅇㅇ 일요일에 오지? 

-오후 8:13 

 

동창회 멤버 중 한명인 하성운의 문자였다.  

 

성우의 불참 이유가 나 때문일까, 이 생각까지 다다르자 나는 머리를 절레 절레 내저었다. 너무 과대 해석 하지말자. 그러면 나만 더 힘들어지니까, 

 

ㅇㅇ 일욜날 봐 

-오후 8:16 

 

나는 괜한 추측과 추정을 멈추었다. 

 

 

 

 

 

 

 

 

 

 

 

평일은 바쁘게 흘러갔다. 부쩍 노래에 관심이 많아진 청소년들 덕분에 쉴 틈 없이 하루하루를 지내왔고 피곤에 찌든 금요일 밤까지 후딱 지나 생각없이 시간을 허비한 토요일도 지나갔다. 

 

아씨 귀찮아, 원래 그러지 않은가. 약속 나가기 전이 가장 귀찮고 게을러 지는 법이다. 막상 애들을 만나면 그 누구보다 신나게 놀거면서. 

 

1년만에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잔뜩 들떠있다가도 이전과는 다르게 혼자서 지하철을 타고 가는 내 모습이 씁쓸했다. 전에는 성우가 운전하는 차로 갔는데, 문득 삐집고 들어오는 성우 생각에 괜히 스니커즈 신발 끈을 더 단단히 묶었다.  

 

혹시나 애들이 나를 보고 성우을 찾지는 않을까, 그럼 나는 뭐라고 반응해야 하지. 들뜬 마음에 감춰져있던 걱정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익숙하지 않을 물음들에 익숙해져야 한다.  

 

 

"어, 내 친구 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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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이다. 지하철 환승역에서쯤 익숙한 담배냄새가 나는 다니엘이 저멀리서부터 나를 아는 체했다. 그와 저번에 다툼아닌 다툼을 하고나서는 혼자서 많은 생각을 했다며 나에게 소심하게 연락을 해온 다니엘이다. 역시 싸움에는 소주라며 같이 한 잔 까고난 후에 다니엘은 나에게 물어왔었다. 

 

근데 너 진짜 성우랑 다시 잘 해볼 생각은 없냐 

 

그의 느닷없는 질문에 골뱅이를 찾던 젓가락질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빗 소리가 창문을 뚫고 내 귓가에 쏟아졌고 나는 한참을 아무말도 없이 허공에 눈을 박았다. 나를 재촉하지 않는 강다니엘이지만 이 정적이 나를 덮쳤다. 다시 잘 해볼 생각?  

 

나도 이 생각을 안 해봤다면 거짓말이다. 뒤늦게 익숙함의 소중함을 알았을 때에는 그냥 눈 딱 감고 말해볼까 하는 미친 생각도 했었다.  

근데 우리가 다시 만나면 예전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 

 

기나긴 정적을 깨고 나는 무겁게 입을 열었다. 

..없어, 

 

사랑에 유통기한이 있다면 성우랑 나는 이미 1년은 후딱 넘은 오래돠고 썩은 우유와도 같을 것이다. 곰팡이로 뒤덮여 서로의 속이 문들어지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그래, 나는 자신이 없다. 

 

 

 

 

 

친구 ㅇㅇㅇ라고 부르지 마라..존나 오글거리니까, 어금니를 꽉 깨물고 대꾸하니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제 드넓은 어깨로 나를 툭하고 치는 강다니엘이다. 왜, 우리 친구아이가! 이건 분명한 희롱이다. 수치스러워 죽을 거 같다. 

 

 

이제 막 도착한 지하철에 탈 자리가 없어서 하나를 그냥 보내고 다음 지하철에 타니 약속 시간보다 조금 늦게 포차에 도착했다.  

지옥철을 몸소 경험해보니 삭신이 쑤신다며 찡찡 거리며 팔다리를 콩콩 때리는 강다니엘을 보며 혀을 끌끌 찼다. 덩치는 산만해서는... 

 

"아 이럴때 옹성우가 차 끌고 오면 쩌는ㄷ, " 

 

무의식적으로 말을 내뱉다마 채 잊지 못하고 내 눈치를 급하게 살피는 강다니엘을 위해 그냥 못 들은 척 해주었다. 그래, 성우가 운전을 잘 하기는 했지. 여전히 눈동자를 돌리며 내 눈치를 보는 강다니엘을 툭치면서 문이나 열라고 말했다. 

 

 

 

훅 불어오는 에어컨 바람에 단숨에 서늘해졌다. 강다니엘은 어, 애들 저기 있다! 라며 신이나서 뛰어갔고.  

 

"어! 니네는 아직도 같이 다니냐?" 

 

내가 놀아주는 거임, 이라며 나를 흘겨보는 강다니엘의 뒷통수를 때리며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과 인사를 했다. 야, 진짜 오랜만이다. 너네는 어떻게 이렇게 똑같냐. 

 

"어 니네 삼총사 중 한명은" 

"아 옹성우 불참이잖아" 

"맞다, 선약 있다고 그랬지" 

 

황민현과 하성운은 쫑알거리다가 이내 나를 바라보면서 말해온다. 야, ㅇㅇ가 오늘 외롭겠네. 

그들의 말에 나는 그저 허탈한 웃음으로 대답을 회피했다. 항상 이런 상황이 들이닥치면 나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쉽게 성우랑 헤어졌어 라는 말은 더더욱 못하겠고.  

둘이 진짜 오래간다, 황민현은 불족발을 주문 한 뒤에 나에게 시선을 돌리며 말해왔다. 나는 괜히 찬물을 따르면서 입을 꾹 다물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이야기 흐름은 애들의 요즘 근황으로 넘어갔고 나는 남 모르게 한숨 돌릴 수 있었다.  

 

둘이 오래간다 라는 말은 몇 년동안 수없이 들어왔던 말이다. 딱히 기념일을 챙기는 성격이 아니였던 나는 연애 초반과는 다르게 시간이 지날수록 특별한 나날들에 무뎌졌다. 하지만 이런 나와는 반대로 성우는 이런 자잘 자잘한 날들에 의미를 부여하기를 잘했고 나의 평범한 날들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다.  

 

우리는 6년 간은 서로 죽고 못 살다시피 사랑해놓고 1년은 거의 남이다시피 지냈다. 그냥 권태기라고 정의해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끝나지 않는 권태기였다. 그래서 나는 혼자 정의내렸다, 우리는 헤어지는 중일 거라고.  

 

이 친구들이 나를 처음 봤을 때부터 나는 옹성우와 함께였고, 1년 2년이 지나 다 큰 어엿한 어른이 되어 반듯한 모습으로 다시 만났을 때도 나는 성우였다. 그래서 그럴까, 이제와서 나 성우랑 헤어졌어 라고 말하기가 좀 꺼려졌다. 아닌가. 사실은 나도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 그래서 이런 질문이 던져지면 복잡한 마음으로 그저 불편해 하고 회피할 뿐이였다.  

 

 

"야 그 5반 반장 김창주 기억나? 걔 그 아버지 회사 대기업이잖아. 거기 낙하산으로 취업했대" 

"헐 실화냐? 누구는 취업때문에 머리 터질거 같은데.." 

"역시 금수저가 좋은 건가.." 

 

황민현은 머리를 내저으며 아이들 잔을 차례로 채운다. 독서감상문을 어떻게 쓸 것인지 고민하던 부스러기 17살 고삐리들은 이제는 어느덧 취업을 걱정하는 24살의 어른이 되었다. 그래도 우리 다들 잘 컸지 않냐, 묵묵히 족발을 먹던 다니엘이 씨익 웃으며 말해왔고 그의 말에 우리는 다들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야 너네 3반 김명주 청첩장 받았냐? 나 진짜 기겁했잖아.." 

"그니까, 근데 뭐 옛날같으면 결혼할 나이기는 하지.." 

"아 그 결혼식 언제였더라," 

 

이야기의 흐름은 자연스럽게 3반 명주의 결혼 소식으로 넘어갔다. 나도 갑자기 받은 청첩장이, 아니 24살 인생 처음으로 나에게 온 청첩장이 낯설고 어색했는데 다들 같은 마음이였구나. 하성운은 소름돋는다며 몸서리를 쳤고 건너편에 앉아있던 세운이는 덤덤하게 그에 반응했다.  

명주가 어떻게 생겼더라, 기억 속에 펼쳐진 졸업앨범을 뒤적거리다가 이내 나를 바라보는 지은이의 시선에 정신을 차렸다. 왜, 나의 물음에 지은이는 턱을 괴고 나를 그저 바라보더니 입을 열었다. 쟤 벌써 취한건가, 지은이의 손에 꼭 쥐어져 있는 술잔이 그녀의 취기를 알려주었다.  

 

 

"너희는 결혼 언제해" 

 

그녀의 말에 나는 깜짝 놀라 마시던 물을 켁켁 거리며 뱉었다. 이런 나의 행동에 아이들의 시선은 일제히 나에게 쏠렸고 나는 민망함에 쉽게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오, 진짜 너희 결혼하면 내 통장 털어서라도 축의금낸다. 영민이는 진짜 영화같다면서 한 술 더 떠 오히려 자기가 더 설레하며 이야기 했다.  

 

결혼? 성우와의 결혼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건 아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먹을수록 저절로 하게되는 상상이였다. 나의 미래에 성우가 있을까, 이 생각만으로 설레임에 새벽을 지새운 적도 있었다. 그래 모두 옛날 이야기지만. 

 

내 옆에 앉아있는 강다니엘은 혼자 안절부절해서 뭐 그런 이야기를 하냐, 야야 짠해 짠! 이라며 화제를 돌리려고 애썼지만 아이들의 관심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헤어졌다고 말 해야할 거 같은데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이런 나의 모습에 강다니엘도 우리 둘 사이를 다 알면서 애써 말 안하는 거 일거다.  

성우랑 끝났어, 이 말 한마디면 되는데 나에게 보내질 눈빛들이 무서웠다. 나로 인해 바뀌어질 분위기가 무서웠다. 결국은 우리도 남들과 똑같은 인연 중 하나일 뿐이였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게 무서웠다. 

 

 

 

딸랑- 

 

그때 굳게 닫혀있던 호프집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고 내 건너편에 앉아있던 민현이는 그 소리를 따라 시선을 던졌다가 어? 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옹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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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말에 나는 깜짝 놀라 등을 돌려 문 쪽을 바라보니 고개를 두리번 거리며 바쁘게 우리들이 모여있는 곳을 찾고 있는 옹성우가 보였다.  

옹성우! 성운이의 부름에 성우는 마침내 우리를 찾았고 이쪽으로 다가왔다.  

 

성우가 걸어오는 모습이 슬로우 모션으로 느리게 보였다. 시끄러운 호프집에 애잔한 배경 음악이 깔리는 기분이 들었다.  

헤어진 이후로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이다. 나갈까? 바쁜 일이 생겼다고 할까? 입술을 뜯으며 시선을 테이블에 박아두고 있자 나의 모습을 흘긋 보고는 다니엘이 괜찮겠냐고 말을 걸었다. 그의 말에 나는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나는 여전히 자신이 없다. 옹성우를 바라보는 건 자신이 없다. 

 

"야! 너 못 온다며!" 

 

누군가의 반가운 외침에 옹성우는 근처에 있어서 그냥 왔어, 라며 아이들과 한 명씩 하이파이브를 하며 인사를 하다가 무의식적으로 내 앞에 손을 내밀고는 주춤했다. 주춤한 건 성우뿐만이 아니라 나도 마찬가지였다.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성우는 민망했는 지 손을 다시 말아쥐며 안녕, 이라고 말하고서는 빈 자리를 찾아 앉았다.  

 

항상 기억 속에 담겨진 성우만을 보다가 내 눈 앞에서 움직이는 성우를 보니 뭔가 마음 한 구석이 찡 해졌다. 성우야, 안녕. 나는 차마 건네지 못 했던 인사를 마음 속으로 삭히며 눈 앞에 있는 술잔을 집어 들었다.  

 

성우의 벚꽃 향 바디워시 냄새가 내 코를 간지럽혔다. 그때 신호등 이후로 보지 못했는데, 아 왜 하필 마지막으로 너을 본 게 그때일까. 성우는 나랑 김재환 사이를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뒤에서 남 모르게 험한 소리를 들었을 성우에게 미안해서 였을까, 왜 근본없이 이런 생각이 들었는지. 

 

 

"야 성우도 왔으니까 물어보자! 너네 결혼 계획있냐!" 

 

의지의 술 취한 지은이는 신이 나서 물어왔고 황민현과 몇 가지 안부를 묻던 옹성우가 깜짝 놀란 얼굴로 지은이를 쳐다보았다. 아 쫌 강지은! 다니엘은 여전히 안절부절해 하며 지은이에게 윽박질렀지만 이미 물은 엎질러졌다.  

 

[워너원/옹성우] 7년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지려고요 6 | 인스티즈

 

 

성우는 당황한 눈동자를 돌려 나를 바라보고 지은이를 바라보고 자신과 나를 주목하는 아이들을 바라 보다가를 반복했다. 옹성우는 자신의 뒷통수를 연신 매만지다가 이내 나와 눈이 마주쳤다. 너 그 습관 너가 당황하면 나오는 행동인거 몰랐지,  

 

다시금 시작된 아이들의 관심에 고개를 떨구고 한숨을 내쉬었다. 입술을 연신 뜯으며 이 관심이 우리에게서 한 발 물어나 주기를 바랄 뿐이였다. 

 

"..아" 

 

그 순간 아이들 앞에서 입을 먼저 연 건 성우였다. 

 

"애들아" 

 

아이들의 시선이 모두 성우에게로 쏠렸다. 

 

"우리 그냥 친구로 지내기로 했어" 

 

맞지, ㅇㅇ야? 씨익 웃으며 나와 눈을 마주치는 성우의 모습에 마음 속 무언가가 쿵하고 떨어졌다. 애써 공들여 쌓아 올린 모래성이 큰 파도에 휩쓸려 무너지는 기분이 들었다. 내 입에서 나온 말이 아닌 성우의 입에서 나온 낯선 이별이라는 단어가 내 심장에 박혔다.  

 

그제야 나는 실감이 났다. 아, 우리가 진짜로 헤어진 게 맞구나. 

 

 

"..야야, 분위기 뭐야!" 

"..야야 애들아, 짠해 짠! 우리의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밝은 성우의 목소리와는 대조되게 흐릿해진 분위기에 당황한 하성운은 잔을 들며 우리를 재촉했고 아이들은 어버버하며 술잔을 따라 들었다. 장난으로라도 헤어지자는 소리를 하지 않았던 성우와 나였다. 아이들은 여전히 내 눈치를 보며 ㅇㅇ야 치킨 하나 더 시킬까? 라고 물어보았고 나는 애써 웃으며 그러자고 대답했다.  

 

 

마음이 또 다시 이상하게도 슬퍼졌다. 하지만 성우의 눈빛이 느껴져서 내 감정을 차마 티 낼 수가 없었다. 그러면 서로 불편할테니까. 친구? 너랑 내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입 안에 남아있는 소주를 털어 넣었다. 소맥을 기가 막히게 잘 탄다며 저기가 제조하겠다고 괜히 더 오버해서 말하는 다니엘의 목소리를 뒤로하고 나는 아무렇지 않은 척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성우야 너랑 처음 만났을때조차 우리는 친구가 아니였는데 이제와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속이 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이 모든게 무뎌지면 그때는 그 누구보다 우리는 좋은 친구가 될 거 같다. 시간이 약이니까, 서로의 옆자리에 채워진 서로가 아닌 다른 낯선 애인을 보면서 축하해주는 그런 날이 올 수도 있지 않을까.  

저기 앉아서 웃고 있는 내가 사랑했던 성우를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야 강지은은 내가 데려다 줄테니까 ㅇㅇ는 어떡할래? 같이 탈래?" 

"나는 이 앞이야, 지하철 타면 돼." 

 

가방을 주섬주섬 챙기며 세운이에게 답했다. 영민이와 다니엘, 그리고 성운이는 먼저 2차에 가있겠다며 자리를 떴고 세운이는 잔뜩 취한 지은이를 데려다 주겠다며 차의 시동을 걸었다. 소주 두 잔을 머금고 픽하고 취해버린 민현이를 그의 본가에 데려다 주고 오겠다던 성우는 아직 오지않았다. 뭐 성우도 보나마나 2차엘 가겠지.  

 

나는 할 게 많아서 먼저 갈게, 몸도 안 좋고. 에어컨 바람 때문인지 으슬으슬 떨리고 다시금 감기가 덮칠거 같다는 불안감이 들었다. 사실 그 무엇보다 옹성우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이 불편했다. 아이들은 아쉬워하며 혼자 갈 수 있겠냐고 물어왔다. 철 없지만 든든한 친구들이라는 사실이 새삼 느껴졌다.  

아직 10시 밖에 안 됐어, 내가 애냐! 데려다 줄까 묻는 아이들에게 손사래를 치며 재밌게 놀라고 하고선 지하철 역으로 향했다. 

 

 

 

 

 

 

 

몇 모금 들어간 알코올은 취하지 않고 딱 사람 기분 좋게 만들었다. 여름이 다 가려고 하나, 밤 바람이 꽤나 서늘해졌다. 귀에 이어폰을 끼고 지하철을 기다렸다. 지하철이 진입한다는 요란한 알림 소리를 듣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승차선 앞에 섰다. 이내 지하철이 승차했고,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북적거리는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휴대폰으로 그닥 볼 거리는 없었다. 페이스북에 들어가 친구들의 방학을 즐기는 사진을 보다가 이번 달의 이슈을 보다가, 그렇게 의미없게 스크롤을 올리고 피드를 업데이트하고를 반복 했다.  

 

 

그때 나의 어깨를 툭툭 치는 누군가에 의해 나는 휴대폰을 보고 있던 고개를 들어 그 누군가를 바라보았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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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였다. 예상치도 못한 그의 얼굴에 귀에서 이어폰을 빼 그와 눈을 마주쳤다. 

 

"너 그러다가 그냥 지나치겠다." 

 

그는 고개를 들어 지하철 노선도를 확인하며 말했다. 헉, 그러고 보니 지금 진입하고 있는 정거장이 내가 내릴 역이였다. 

부랴부랴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정신없이 나와 성우는 지하철을 내렸고 급하게 한숨 돌렸다. 아, 고마워.. 제 어깨에 걸쳐진 에코백을 고쳐 메며 성우에게 말했다.  

성우는 내가 좋아했던 그 웃음을 지으며 뭘 또 이런걸로, 라며 쑥스러운지 제 뒷목을 만지작 거리다가 가자며 턱짓으로 말한다. 

 

 

 

내가 사는 하숙집과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한 성우의 자취방 때문에 우리 둘은 지금 이전과 다름없이 발걸음을 맞추어 걷고 있다. 크게 어색하거나 낯설지난 않았다. 다만 그때와는 다르게 우리 둘의 손은 갈피를 잃었다. 그저 생각없이 휘적 휘적 걷다가 어쩌다 맞닿은 서로의 손에 흠칫 놀라며 성우는 주머니에 제 손을 집어 넣었다. 나도 당황함에 괜히 머리를 매만졌고. 

 

웃기게도 이런 모든 현실이 나의 마음이 울렸다. 아직은 내 손 안에 성우의 온기가 가득 찬게 아니라 시린 바람으로 가득 차있다는 사실이 낯설은 걸까, 

 

성우는 제 백팩을 고쳐 메며 괜히 헛기침을 했다. 뭐라도 말을 걸어야 겠다 싶어서 그 긴 정적 속에서 먼저 입을 뗐다. 

 

"잘 지냈어?" 

 

 

나름 고심끝에 고른 멘트였는데 입 밖으로 내뱉고 보니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잘 지냈어라니, 잘 지냈으면 어떡할거고 못 지냈으면 어떡할건가. 혼자 속으로 제 자신을 자책하고 있는데 옆에서 나와 발을 맞춰 걷고 있던 성우의 목소리가 들렸다. 

 

"나는 별로" 

 

예상 밖의 대답에 고개를 올려 성우를 바라보려고 했지만 그의 눈을 마주 볼 자신이 없어 그저 묵묵히 앞만 보고 걸었다.  

 

"근데 이제 잘 지내보려고" 

".." 

"넌" 

 

넌 잘 지냈어? 성우의 물음에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내저을 뻔 했다. 하나도 잘 지내지 못했어, 내 일상 속에 너가 너무 많이 박혀있어서 그거 하나하나 다 무시하려고 난 너무 힘들었다고 나도 모르게 투정을 부릴 뻔 했다. 예전처럼 내 투정에 그랬어? 걔가 나빴네 라며 내 편을 들어줄 너가 없어서 나는 혼자 싸우고 지고를 반복했다고.  

 

"..난 뭐 그냥 그렇지" 

 

그래서 그냥, 이라는 말로 내 상황을 꽤나 좋게 포장해보았다. 우리가 만난 시간만큼 헤어지는 시간도 필요한 거 잖아, 이 어색함이 당연한 거다. 

 

"못 온다며 어떻게 왔네" 

"아 대머리되기 싫어서" 

 

성우는 예전처럼 장난스레 웃으며 우리 사이의 분위기를 완화시켰다.  

 

 

 

 

성우의 자취방과 내 하숙집 가는 길이 갈리는 골목 앞에 다다르고 우리 둘은 서서히 걷는 속도를 줄여갔다. 나는 그렇게 이 골목 앞에서 헤어지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성우는 몸에 습관으로 배어 있는지 자연스럽게 하숙집 골목으로 방향을 틀었다.  

 

 

우리라는 주체는 똑같은데 이 모든게 달라져 있구나 성우 모르게 그의 옆모습을 올려다 보고는 역설적이게도 이런 생각을 했다. 너는 저 까만 눈으로 무엇을 그리도 생각하고 있을까 

 

 

"다 왔다" 

"..아, 안 데려다 줘도 되는데 고마워" 

"뭘 이게 고마운 일이라고" 

 

성우는 자신의 뒷 목을 민망하다는 듯이 살짝 만지더니 올라가 보라고 고갯짓을 했다. 내 하숙집 앞에 서있는 성우의 모습이 너무나 오랜만인데 그게 너무 익숙해서 살짝 멍하니 있다가 이내 그에게 답했다. 응, 잘가. 어색하게 인사를 하고는 계단을 올라가는데 나를 잡는 성우의 목소리. 

 

"ㅇㅇ야" 

"어?" 

"우리 친구하자" 

 

그의 뜬금없는 말에 내딛던 한 발을 다시 내려놓고는 성우를 돌아 보았다. 어두운 밤 하늘에 깜빡거리는 가로등만이 너와 나를 비추었다. 

 

"아까 애들한테도 말했잖아. 우리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고." 

".."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그냥 남남이 되겠냐" 

 

알고 지낸 시간이 그렇게 긴데, 성우는 제 바지에 손을 쓱쓱 닦더니 내 눈 앞에 그의 손을 건넨다. 그러니까 우리 이번에는 그냥 친구하자, 친구는 처음이잖아! 씨익 웃으면서 건넨 손을 흔들며 대답을 재촉하는 옹성우를 그저 멍하니 올려다 보다가 주춤거리며 그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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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웃기게도 너와 처음 손을 잡은 날이 생각났다.  

 

 

성우야 넌 나랑 친구할 자신이 있어? 

 

 

 

내 방으로 올라와 얼빠진 상태로 한참을 침대 위에 앉아 있다가 무엇에 홀리듯이 창문을 열었다. 창문을 여니 여름 밤 바람과 함께 성우의 향기가 흘러 들어왔다. 우리가 아까 헤어진 그 자리에서 성우는 한참을 그대로 서있었다.  

 

 

 

성우야, 연인과 친구는 한 끗 차이래. 친구하자는 그의 말에 악수를 하며 그러자 하고 웃은 나를, 아니 우리를 떠올렸다.  

 

 

 

띠링- 

 

ㅇㅇ야 잘자!!!!!!!!!!!!!!!!! ? 

-오후 11:30 

 

 

 

번호를 지워 수신자 이름이 뜨지는 않지만 이 익숙한 번호는 옹성우였다. 휴대폰을 보던 눈을 떼서 다시 창문 밖 성우에게 걸쳤다. 발랄한 문자와는 다르게 그의 뒷 모습은 꽤나 쓸쓸해보였다. 이것 또한 나의 과한 주관적인 해석일까, 

 

 

 

마침내 성우가 발을 떼 앞으로 걸어가는 걸 눈으로 좇다가 창문을 닫았다. 휴대폰을 들어 지워진 번호를 다시 저장했다. 예전처럼 옹청이, 혹은 남자친구가 아닌 그냥 옹성우로. 

 

 

너도 잘자! 

-오후 11:35 

 

모든게 익숙하면서 낯선 순간들을 받아 들이며, 언젠가는 너와 아무렇지 않게 마주볼 수 있겠지. 

 

하지만 지금 내 복잡한 마음은 나조차도 쉽게 정의내릴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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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염치없는 작가입니다! ㅠㅠ 너무 늦었죠ㅠㅠㅠ 그런데 아마도 올해 말까지는 이렇게 늦게나마 인사드리게 될 거 같아요ㅠㅠㅠ 휴재할 생각은 없지만 빠른 연재는 지금 제 상황 상 자신이 없어요ㅠㅠㅠ 그래서 항상 죄송하고 또 죄송해요ㅜㅜ... 암호닉도 아직 따로 챙겨드리지 못해서 정말로 미안해요ㅜㅜㅠㅠ 그런데도 불구하고 제 글을 사랑해주셔서 몸을 가만히 둘 수가 없어요ㅠㅠ 으앙... 가끔 독방에서 성우랑 헤어진 글, 이렇게 제 글을 설명해주시는 분들 너무 기여워서 저는 밤잠 설쳐요.... 따흑흑.... 혐생에 치여서 애들 떡밥도 미뤄지고 진짜 덕질에 현생이 방해되는게 팩트..... 성우 시점을 가지고 오려다가 아직 성우의 감정을 열 타이밍이 아닌 거 같아서 오래 고민했슴다... 뭐 이러다가 갑자기 끌리면 쓱 갖고오겠져.. ? 처음이라서 너무 서툴고 모자란 글을 사랑해주셔서 고맙습니다ㅠㅠㅠ???이거 뭐 너무 맥락없는 아무말 같은데 하이튼 정말 하루하루가 행복해요ㅜㅠㅠㅠ 기다려주셔서 또 고맙고 말도 다들 이쁘게 해주셔서 고마워요ㅠㅠㅠㅠ 우리 독자님들이 제일 아름다울거에요ㅠㅠㅠㅠ 끄앙 bgm; 가을방학-이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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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ㅅㄷ
7년 전
독자113
호두입니다! 오ㅓ우... 오늘 파워분량 실화입니까???? 재환이에게 여주는 저런 사람이었군요ㅠㅠㅠ 오늘도 글 너무너무 잘읽었어요❤️ 작가님 최고:)
7년 전
독자2
ㅅㄷ
7년 전
독자150
작가님 1232입니다!!! (암호닉신청을했었나요...???안했다면 초면이지만 신청할게욤❤️❤️) 짝사랑한다는게 정말 어려운걸 누구보다 잘알아서 공감가고 너무 슬퍼요... 사람마음이라는게 마냥 시간이 약은 아닌것같다는생각이있었는데 글에서 그대로 표현을 해주셨네요... 마음한켠이 쓸쓸한 기분이에요... 그리고 친구하자는말이 무엇보다도 잔인한말같아요 아무일없다는듯이 보이는것도 힘들고 혼란스러운마음도 이말로 다 정리되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무엇보다도 예전으로 돌아갈수없다는말을 친구하자라는말로 대신하는것같아요... 오늘 내용은 사랑해봤던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어봤을만한 이야기라서 괜히 제 생각을 들킨거같고 ... 솔직하고 담백한 내용 그리고 브금이 제 마음을 사로잡은거같아요... 작가님! 이번편도 수고많으셨습니다 잘 읽었어요 ??
7년 전
독자3
선댓!!!!!!!
7년 전
독자23
아 진짜... 이러기 있나욮ㅍㅍㅍ퓨ㅜ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 아 진짜 찌통 맴찢... 어떻게 친구를 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옹성우 나빠써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워너워너
찌통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친구들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ㅠㅜㅠㅜㅠㅠㅠ
7년 전
독자36
째니도 너므 맘 아프지만 전 진짜 여주가 아픈 거 못 봐요... 난 여자니깐 여주 편이야, 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
신알신 듣고 달려왔슴돠 잘 읽을게요
7년 전
독자29
아 진짜 너무 울컥하네요ㅠㅠㅠㅠㅠ...성우랑 다시 잘 될 수는 없는 걸까요...
7년 전
워너워너
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너무 슬퍼말아요ㅜㅜㅜㅠ
7년 전
독자53
헐 작가님이다 바지벗고 팬티질러어어어어어어ㅓ어엉어어어ㅓ어!!!!!!!!! 혹시 아직 뒷 이야기 완성 안 되었다면 성우와 다시 만나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7년 전
독자6
ㅅㄷ
7년 전
독자25
하 잠만 너무너무떨려서 부들부들한 손으로 달려왔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친구라니 ㅠㅠ 친구라뇨 ㅠㅠㅠㅠㅠㅠㅠ 성우야 그거 사랑이야...ㅠㅠㅠㅠ 근데 재환아 너도 사랑이네? 어떡해 둘다 좋은걸 난 두사람 중↗ 한 사람도 보낼 수 없어.. 하 제발 일처다부제 소취 ㅠㅠ 제가 너무 두서없이 의식의 흐름으로 썼네요 ㅠㅠ 친구가 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에 노래에서 그렇겐 안될꺼야 하는데 ㅠㅠ 타이미유ㅠㅠㅠㅠ 내 마음을 울렸어 .... 오늘도 잘보고 가요....눈물을 훔쳐요..
7년 전
워너워너
헐 독자님 선택받은 타이밍......!!!!! 작가쓰 픽...!!!!!!! 저도 수도 없이 들은 비지엠인데 그런 타이밍은 단 한번도 없었는데 ㅠㅠㅠㅜㅜㅜㅜㅠㅠ 눈물은 제가 닦아드립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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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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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워너워너
ㅠㅠㅠㅠㅠㅠㅠㅠ 울 독자님 맘아파하난거 보니까ㅜ제가ㅠ다ㅜ아파여ㅠㅠㅠ
7년 전
독자8
선댓 ❤️누텔라❤️
대박 작가님 저 지금 손 떨려요 이따가 새벽 감성으로 자기 전에 읽고 댓글로 감상평 남기고 잘게요!
저 지금 매우 무척 진짜 대박 리얼 헐 손 떨려요 ㅠㅠ,,, 제가 6화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

7년 전
워너워너
헉 를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죄송하고 황송하고ㅠㅠㅠㅠㅠㅠ 우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4
대박 작까님! 지금 인기글 올라와써요 !! 대박!
작가님 짱... ?❤️

7년 전
워너워너
와ㅠ정성에 눈물을 훌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따흐흑... ㅠㅠㅠㅠㅠㅠ 고마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9
아이고 성우야 ㅠㅠㅠㅠㅠㅠㅜㅠㅜㅠㅜㅜㅠ 자까님 얼른 여주랑 성우랑 러부러부 하게 해주세여 현기증 날 거 같아요. ㅠㅠㅠ 아 글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당 글 서주셔서 감사해요 ㅜㅜㅜㅜㅜㅜ
7년 전
워너워너
저도 항상 이쁜 댓글 보게해주셔서ㅠ고맙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0
하....... 저 진짜 보다가 울뻔했어요..... 제가 헤어지는것처럼 왜이렇게 슬프죠ㅠㅜㅜㅜㅜㅜㅜ 둘이 다시 잘됐으면 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 항상 생각하는건데 브금이랑 너무 찰떡같이 잘어울려요!!! ㅠㅠㅠ 오늘 분량 너무 길어서 깜짝 놀랐어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워너워너
저는 항상 분량 조절을 실패하곤 하죠.... 항상 멋진 댓글 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님 댓들 덕분에 너무 힘이나는거 알아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1
작가님!! 오늘도 글 잘보았습니다!!!!❤️❤️
7년 전
독자12
늘봄이에요! 오랜만에 뵈는 작가님 너무 기다렸습니다ㅠㅠㅠㅠㅠ 키알에 어찌나 신나서 들어왔는지,,, 재환이가 제 생각보다 오랜 시간동안 여주를 짝사랑했군요ㅠ__ㅠ 겉으로 표현도 못하기에 더욱 힘들었던 시기였을 것 같아요. 재환이의 마음을 알았을 땐, 이미 성우와는 안녕을 고한 상태인지라 여주도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겠네요... 사물에 비치는 성우가 아닌, 현실로 눈 앞에 있는 성우를 마주하기가 힘들었을 법도 한데 내색 안 한 여주가 대견스럽네요(;´༎ຶД༎ຶ`) 친구로 지내자는 말이 이렇게나 애석한 말인지 오늘 깨닫게 되네요. 재환이, 성우 사이에서 여주가 자신을 망치지 않는 최선의 선택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7년 전
워너워너
와 논평을 보고 온 기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맨날 정성스러운 댓글에 저는 감동을 먹고 말아요 힝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봄님을 기다리게 했을 제 목을 치시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마음따스해지는 댓글이에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3
으헝 작가님 진짜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 쪽지 올 때마다 설마...??하고 들어갔다가 실망하고 그래서 방금 쪽지 알림 오길래 설마 했는데 진짜였어요ㅠㅠㅠㅠㅠ으아아ㅏ
7년 전
워너워너
으아아아ㅏ 이거 완전 작가 목을 쳐야겠군요
7년 전
독자15
ㅅㄷ
7년 전
독자32
수 지예요!!
재환이 너무 힘들어보여요ㅠㅠㅠ재환이가 생각보다 여주를 일찍 좋아했어서 더 힘들 것 같아요ㅠㅠㅠ 자기도 좋아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 계속 좋았겠죠ㅠㅠㅠ
성우는 친구로 지내자구 하고...여주 진짜 마음 복잡할 것 같아요ㅠㅠ

7년 전
워너워너
ㅠㅠㅠㅠㅠㅠ여주도 엄청 힘들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재환이도 엄청 힘들거구ㅠㅠㅠ 성우도 힘들겠죠ㅠㅠㅠㅠ 작가가 뭔 애들을 다 힘들게 만들어.... 궁시렁......
7년 전
독자17
흐엉 ㅠㅠ 마음 아파요ㅠㅠㅠㅠ 친구로 지내는 거 너무ㅜ맴찢 ㅠㅠㅜㅜ
7년 전
독자18
헉 미춌당ㅠㅠ아 재환이 생각보다 옛날부터 좋아히ㅣㅣㅆ네요ㅠㅠㅠ으 진짜 짝사랑이 죄는 아니지만ㅠㅠ 재환이 어떡해여ㅠㅠ 성우...는...친구로 어떻게지냅니까ㅜㅠ

암호닉신청해두되나옵?

7년 전
독자19
이건 한마디로 뭼찢뭼찟~
7년 전
독자20
아ㅠㅠㅠㅠ너무 슬프다ㅠㅠㅠㅠ마음 아파요ㅜㅜ제발 너네 둘이 빨리 사겨주면 안도ㅑ겠니...??ㅠㅠㅠㅠ
7년 전
독자21
재환이 얘기에 맴찢 괜찮은척 무덤덤한 척 하는 성우에 두번 맴찢.... 마음이 아프네요ㅜㅜ
7년 전
독자22
ㅡ아ㅠㅠㅠㅠㅠㅠ 너무 마음이 아파요.. 눈물 광광..
둘이 얼른 이어졌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
그러기엔 재환이가 너무 마음 아프지만 ...

7년 전
독자24
작가님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ㅜㅠ재환이 시점에서 보니깐 재환이도 너무 안쓰럽네요ㅠㅠㅠㅠㅠㅠ둘이 진짜 친구로 지낼수있을까요ㅜㅜㅜ마음아파요
7년 전
독자27
저게 더 너무한 거 알까요 성우는 ㅠㅠㅠㅠ 친구가 처음이라니 ㅠㅠㅠㅠ 아아 저 일 이후로 서로는 더 멀어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마음에 미련이 가득한데 어떻게 서로 친구로 지낼 수가 있겠냐고 ㅠㅠ 재환이가 생각보다 더 일찍 여주를 좋아했다는 거 너무 맴찢,, 좋아하면 안 되는 거 알면서 자꾸 좋아하는 거 너무 마음아파요 ㅠㅠㅠㅠ 누가 덜하고 더하고가 아니라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들이 맘 아픈 그런 글,,, 오랜만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좋은 글 잘 보고 가요 ♥
7년 전
워너워너
성우는 모를거야 따흐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랜만에 왓는데도 맞이해주셔서 고마워요 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8
아 작가님ㅜ 아 눈물나요ㅠㅠ 저 울고있어요. 성우가 친구하자는 말이 왜 가슴이 아프죠. 여주 너무 불쌍해.. 여주가 성우한테 솔직히 다 털어놨으면 좋겠어요
7년 전
독자30
절대 친구가 될 수 없죠,,, 제가 지금 3년이 넘게 그러고 있는데 어차피 안 될 거 알면서도 다시 좋은 관계가 됐으면 좋겠기도 하지만 링 남녀 사이에 친구가 없습니다ㅜㅠㅠㅜㅜㅠ
7년 전
워너워너
맞는말이에여.... 남녀사이에 친구는 힘들져....... 특히나 구남친과의 친구는 더더더욱.......
7년 전
독자31
작가님 정말 많이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 마음 아픈데 성우랑 여주 다시 만났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글 읽다가 펑펑 울고 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워너워너
펑펑 울었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죠ㅠㅠㅠㅠㅠ 제가 너무 글루미하게ㅜ글쓰죠ㅠㅠㅠㅠㅠㅠㅠ 힝 울지마라여ㅠㅠㅠㅠ
7년 전
독자33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ㅠ너무 맴찢인데....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ㅠㅠㅠㅠ 잘보고 갑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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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워너워너
저도 이들의 해피엔딩을 위해 ㅇ행복회로를 잔뜩 가동시켜보겠습니다.....!!!!!!!! 오늘도 이쁜 댓글 고마워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35
작가님 기다렸습니다ㅠㅠㅜㅜㅠ7년 사귄 남자친구가 친구로 돌아갈 수 있을리가요... 성우의 속마음이 궁금해지네여ㅠㅠㅠㅠ
7년 전
독자37
너무한거 아니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나븐사람ㅠㅠㅜㅠㅠㅠㅠ
7년 전
독자38
알람 울리자마자 달려왔어요 ㅠㅠㅠ 항상 작가님 글 읽으면서 한 줄 한 줄이 읽기 너무 아까워서 한 문장을 보더라도 여러 번 곱씹으면서 보게 돼요 ㅠㅠ 오늘 밤도 잠은 안녕이네요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성우 시점도 너무 궁금하고 다시 잘 되길 바랬으면..
7년 전
독자39
친구라니 어떻게 친구로 지내 어떻게ㅜㅜㅜㅜㅜㅜㅜ 아 진짜 내 마음이 다 싱숭생숭
7년 전
독자40
아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기다렸어요ㅠㅠㅠ 신알신 뜨자마자 달려왔어욥8ㅅ8 아 근데 친구로 어떻게 다시 지내죠... ㅠㅠ 아직 성우의 감정이 드러나지 않아서 더 궁금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1
507이에요! 어떻게 친구로 지내요..ㅠㅠ저라면 그렇게 못할거같아요 ㅜ..친구로 지내자고 밝게 문자보낸게 왜 슬퍼보이죠 ㅠㅠ진짜 안믿겨요..ㅠㅠ 동창회에서 친구로 지내자고 말할줄은 몰랐는데ㅠ
7년 전
독자42
자까님ㅠㅠㅠㅠ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성우야ㅠㅠㅠㅠㅠ맴찢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너무슬퍼요ㅠㅠㅠㅠㅠ친구로 다시 어떻게지내ㅜㅠㅜㅜㅠㅜ
7년 전
독자43
와 작가님 오신거 트루입니까ㅠㅜㅠ 정말정말 기다렸어요ㅠㅠ 검색창에 작가님 이름 한자한자 본 독자의 마음을 아시나용...❤ 작까님 이번 편ㅜㅜㅠ분량 넘 혜자구요 감정선 짱짱이구여 작가님 짱짱이구여ㅠㅜㅜ작가님
진짜 제가 넘나 좋아해옇... 늘 글 잘 읽구 있습니다ㅠㅜ 이 맴을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네여ㅜㅜㅠ 작가님 증말 제가ㅠㅜㅠ좋아합니다ㅠㅜㅜ

7년 전
독자44
작가님 저 울어요
7년 전
독자46
분량 뭐예요 저 감동,,, 아니 성우 너무... 아니... 아... 옹성우... 친구 말고 연인 안 되겠니...
7년 전
워너워너
분량 조절 여전히 못하는것도 트루입니다... 제 목을 마음껏 치세요.... 따흑...
7년 전
독자47
목을 치다뇨 쓰다듬어드리겠습니다... 쓰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손 아프셨겠네요,,, 혹시 암호닉 받나요...?
7년 전
독자45
옹성우입니다 아 진짜 오늘편도 너무 짠하잖아요ㅠㅠ 재환이가 여주 포기 못하는것도 마음이 아프고 성우가 여주보고 친구로 지내자고 하는것도 마음이 아프고ㅠㅠ 오늘 완전 슬퍼요ㅠㅠ 7년동안사귀고 헤어졌는데 어떻게 친구로 지낼수있니ㅠㅠ 여주 그냥 솔직하게 다 말하지ㅜㅠㅠ 사람 일은 모르는건데 그냥 다 솔직하게 말하지ㅠㅠㅠ 보는 내가 마음이 더 아파ㅠㅠ 성우야 넌 도대체 무슨생각인거야ㅠㅠㅠ 작가님 성우의 시점에서도 글 써주세요ㅠㅠ
7년 전
비회원23.126
퍼지네이빌이에요
성우도 그렇고 여주도 그렇고 억지로 괜찮은 척 하는게 다 보여서 눈물나요ㅠㅠ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는 성우의 말에 여주가 어떤 기분이었을지 바로 감정이입되서 더 슬픈 것 같아요..
둘이 다시 만날거 아는데 재환이한테도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는 건 제 이기심일까요?ㅠㅠ

7년 전
독자48
[옹청이]
애써 고ㅔㄴ찮은척하는게 더 슬프고 안쓰러워요 ㅠㅠㅠ
이 둘 어쩜 좋아요 ㅠㅠㅠㅠ
성우랑 여주랑 다시 잘될수는 없는건가요 !!
재환이도 혼자서 많이 아팠을거 생각묜 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9
와 작가님 진짜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너무너무 기다리고 잇었는데 이렇게 좋은 내용으로 길게 오시다니 ㅠㅠㅠㅠㅠ
아 진짜 너무 좋네요 ㅠㅠㅠ감사해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50
사용불가입니다ㅠㅠㅠㅠ
진짜 작가님 글을 볼 때마다 속에서 울컥하는 검정이 여러 번씩 올라오는데ㅠㅠㅠㅠ하 진짜아ㅠㅠ 이대로 감정이 정리되어버릴까봐 둘이 하는 말, 행동, 시간 하나하나가 밉고 불안하고 저 먼 곳에 묻어버리고싶다는 생각을 계속 하게됩니다ㅠㅠㅠ

7년 전
독자51
아아...안돼 성우야ㅠㅠㅠㅠㅠㅠㅠ여주가 한발만 더 다가갔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찌통
7년 전
독자52
엉덩이에요!!!! 재환이의 감정이 정말 담담하게 쓰여진거같아요 여주도 그렇고 마지막에 뒤도는 성우모습까지도 모두가 이상하게 잔인할정도로 담담해보여요ㅠㅠㅠㅠ 글 잘읽고가요!!!
7년 전
독자54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 괜찮은 척 담담하게 친구하자 말을 건네는데 실은 전혀 괜찮지 않을 거 같아서 너무 짠하고 뭉클해요. 저 말을 아무렇지 않은 척 건네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과 생각을 했을지 생각을 하니 더 안쓰럽네요ㅠㅠㅠ 본인을 악역이라 말하는 재환이도 너무 안쓰러워요ㅠㅠㅜㅠㅠㅜㅠㅠ 좋아하는 마음은 죄가 아닌데 미안하다는 말을 하는 것도 안쓰럽고요ᅲᅲᅲ 읽을 때마다 이런저런 생각도 들고 여운이 참 긴 거 같아요 작가님 글은! 작가님 글이 올라오면 항상 똑같은 글을 몇번씩 다시 읽어서인지 기다리는 시간이 그리 지루하지 않았어요! 그러니 서두르지 마시고 편하게 연재해주셔도 저는 그저 감사합니다❤️ 요즘 행복하시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저도 작가님 글 덕분에 행복하게 주말 마무리해요!! 작가님도 좋은 밤 되세요!
7년 전
독자55
따흐흑 작가님 저 울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괜시리 재환이가 미워지고 그러네오 ㅠㅠㅠㅠㅠㅠㅠ 성우랑 다시 잘됐음 하는 바램이어서 ㅠㅠㅠㅠㅠㅠ 근데 친구는 뮤슨 ㅠㅠㅠㅠㅠㅠㅠ 이 계기로 다시 가까워졌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ㅠㅠ 성우야 엉엉 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6
이월사일금입니다!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 이 글 제목이 갑자기 기억이 안 나서 독방에 물어봤었는데 혹시 제 글 보신건가..! 아 근데 김재환이 오래 전부터 좋아했다는 건 예상을 못 했는데 정말 놀랐어요! 안타깝기도 하고요ㅠㅠㅠ 텀이 길어지더라도 저는 기다릴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오늘 양 짱 많았어요 수고하셨습니다!!!!!
7년 전
독자57
에...... 친구로 지내기는 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 친구로 지내기로 햇다고 할 때 넘 맴찢ㅠㅠㅠ 뭔 친구야
7년 전
독자58
아 ㅠㅠㅠ 진짜 이거 읽다가 오열하고있어요 아 진ㅏ 너무 슬프고 작가님 필력 대박이잖아요 ㅠㅠ어어어엉 아 무슨 친구야 친구는 됐어 안해 ㅠㅠ 친구 못해 너랑 옹성우야 ㅠㅠㅠ 이 옹성우 나빠
7년 전
독자59
작가님 일단 분량 리스펙이에요 어떻게 이렇게 길게 쓰시지 근데 지루한감이 1도 없는게 신기할뿐..정말 필력 좋으신 듯 ㅜㅜㅜ 7년 사귄 남자친구랑 그냥 친구가 되는 기분은 어떨까요 감히 상상도 가지않네요 찝찝한 홀가분함 일 것 같아요 ㅠㅜ 성우와 여주가 딱 한발자국만 다가가면 될 것 같은데 그게 참 어렵네요 친구로 지내기엔 첫단추부터 호감으로 끼워졌고 서로 아직 마음이 남아있는 상태라.. 성우는 무슨 생각을 하고있을까 더욱 궁금해지네요 흐규귝 와중에 재환이 너무 맴찢이고...
7년 전
독자60
젤리에요 아 하늘에서 물도 왕창 떨어지구 제 마음에서, 눈에서도 왕창 떨어지는 밤이네요.... 저는 친구 못해요 어떻게 해요 처음부터 저렇게 힘든데 ㅠㅠㅠㅠㅠㅠ 남인데도 문장 한줄 한줄이 가슴을 후벼파는 기분이에요 8ㅅ8 재환이 짝사랑은 또 왜이렇게 사연남인가요,,, 애달파서 단호하게 포기하라고 할 수도 없고 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퓨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1
으아아 오늘따라 왜이렇게 슬프죠 ㅠㅠ 브금도 잔잔해서 아련해요 ㅠㅜㅜ 재환이입장도 이해가는데 그래도 여주랑 성우랑 다리 이어졌으면좋겠아요 ㅠㅠ 남녀사이에 친구가어디있아 ㅠㅠ성우야ㅠㅠㅠㅠ
7년 전
독자62
아니 이게 무슨일이죠?ㅠㅠㅠㅠ성우가 저렇게 쉽게 마음을 정리할줄은 몰랐는데 너무 가슴 아파요ㅠㅠㅠ그나저나 재환이는 여주 모르게 아주 힘든 시기를 거쳐왔네요ㅠㅠㅠ자신을 악역으로 자처하고ㅠㅠㅠㅜ아 오늘 너무 슬퍼여ㅠㅜ
7년 전
독자63
작가님.. 저 울어요ㅠㅠㅠㅠㅠ 아 성우야 친구 아니야ㅠㅠㅠ 그러지마ㅠㅠㅠㅠ 다시 사귈 수 있잖아ㅠㅠㅠ 아 재환이도 좋은데ㅠㅠㅠㅠ 작가님 저 어떡하죠ㅠㅠㅠㅠㅠ 둘다 너무 좋아서 광광 울겁니다ㅠㅠㅠㅠㅠㅠ 세명 다 행복했으면 좋겠는데ㅠㅠㅠ 성우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아직까지는 너무 미워요ㅠㅠㅠㅠㅠㅠ 이번편도 수고하셨습니다ㅠㅠㅠㅠ
7년 전
독자64
1111입니다 다시 사귀게 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친구로 어떻게 지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연인합시다ㅠㅠㅠㅜㅜ
7년 전
독자65
오늘꺼 완전 맴찢이에요ㅜㅠㅠㅠㅠㅜ 작가님 오래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 알람떠서 보고 바로 왔는데 조금 늦었는데ㅠㅠㅠ 진짜 기다렸어요ㅠㅠㅠ 제 최애 글이에요ㅠㅠㅠㅠ 감사해요ㅠㅠ
7년 전
독자66
헐 자까님 ㅠㅠㅠ 저 자까님 글 보는 재미로 살았는데 요근래 안 보이셔서 넘 슬퍼써요ㅠㅠ 하지만 참을 수 이써여 저는 ㅠㅠㅠㅠ 엉엉 늦게라도 오기만 해주세요 엉엉엉엉 자까님 사랑해여!!★!♥!♥!♥!♥♥!(!♥!♥!
7년 전
독자67
아 성우야 ㅠㅠ 진짜 너넬 어떡하면 좋을까 ㅠㅠ 서로 좋아하는데 다시 못 만나는 그런 상황이라니 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8
너무 재밌어요 ㅠㅜ ㅜ
7년 전
비회원210.207
마음이 찢어질 것 같아요..ㅜㅜ 성우도 여주도 재환이도 다 너무 안쓰럽고 애틋하고... 한낱 소설 속 사랑인데 왜 이렇게 마음이 아픈 지 모르겠어요ㅠㅠㅠㅠㅜㅜ 엉엉 제 마음 속 남주는 아직 성우인가봐요 성우가 괜찮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 잘 자 뒤에 붙여진 이모티콘도 슬프고 장난스런 얼굴의 짤도 다 너무 슬퍼요 어떤 결말이든 다 너무 좋지만 새드엔딩이면 한동안 너무 우울할 것 같아요ㅠㅜㅜㅜㅜㅜ 작가님 자주 와주세요ㅜㅜ 오늘도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69
이거어남옹아니엿나요..
근데전재환이도좋아요..ㅎ...ㅎ

7년 전
독자70
아아 마음 아파요ㅜㅠㅠㅠㅠㅠㅠ 이 글을 보고싶어서 얼마나 기다리고 애탔는지ㅠㅠㅠㅠㅠ 다시 예전처럼은 어렵겠죠 성우도 분명 아파할거라고 생각해요 ㅠㅅㅠ.... 애절해....ㅠㅠㅠ
7년 전
독자71
헐 재환이가 오랫동안 좋아했구나ㅜㅜ 진짜 셋다 안쓰러워요ㅜㅜ 어떡해....
7년 전
독자72
킬링입니다!!! 으앙...왜 자꾸 저는 성우가 슬퍼보일까요...해피엔딩을 바라는 저의 콩깍지일까요...? ㅠㅠㅠㅠ...행복해줬으면 좋겠어요 제발
7년 전
비회원70.64
친구라니친구라니이이아유ㅜㅠㅠㅠㅠㅠ 이번화 짠내나네요ㅠㅜ..재화니두그렇고..여주랑성우도..[정수기] 암호닉 신청 가능하다면 신청하고 가겠습니다!!
7년 전
독자73
작가님 글은 정말 감정이입 잘되는거 같아요ㅜㅜ 재환이가 저렇게 여주를 오래 좋아했을지는 몰랐는데ㅜㅜ 읽을수록 모두의 입장이 이해가 가서 더 슬퍼요ㅠㅠㅠ성우는 여주 정리한거아니겠죠???성우의 행동을 보니깐 성우의 시점에서의 글도 넘
궁금해요 그래도 마지막은 둘의 해피엔딩을 응원합니당ㅠㅠ

7년 전
독자74
아,,,,,진짜 둘이 괜찮은 척하는ㄱㄱ 같아서 너무 아픕니다 마음이ㅠ재환이 ㅇ마음도 알겠어서 속상하고 다녤이 사이에서 잘 해주고 있는거 같아서 마음이 놓이지만
성우랑 여주를 생각해보면 마음이 너무,,,ㅠㅠㅠ둘이 다시 빨리 좋아지게 만들어주세요!!!!!오해였다구ㅠㅠㅠㅠ다시 만나라구ㅠㅠㅠㅠ아니 그전에 둘이 진짜 왜그래유ㅠ

7년 전
독자75
아 제발... 친구라니 말도 안되... 서로 이렇게 좋아하는데 ㅠㅠㅠㅠ
7년 전
독자76
트크즈흐즈부뷰ㅠㅠㅜㅜㅠㅜㅜㅜㅜㅜㅠㅜ 이거 너무 마음 아프고 지금 비오거든여? 분위기가 너무 또 잘 맞아서 더 마은 아프고... 흐너너우ㅜㅜㅜ
7년 전
독자77
친구라니ㅠㅠㅠㅠㅠㅠㅠ성우도 저렇게 말 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ㅠㅠㅠㅠㅠ너무 맘이 아파요ㅠㅠㅠㅠ재환이도 여주를 이렇게 오랫동안 좋아해 왔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네요ㅠㅠㅠ다음화도 기다리겠습니다!
7년 전
독자78
어피치입니다! 항상 작가님 글은 인물 한 명 한 명의 감정선을 제대로 그려주셔서 감정이입이 잘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재환이의 기분들은 저도 한 번쯤은 느껴본 것들이라 그 당시의 저를 보는 것 같아서 괜히 더 마음이 아프고 안 될 거라는 걸 알아서 더 안쓰러워요...ㅠㅠㅠ그리고 성우도 나름의 사정이 있고 생각이 있었겠지만 몇 년을 연인으로써 지내온 사이에서 친구가 되자는 말이 되게 잔인한 것 같아요 하... 진짜 작가님 글은 그냥 진짜 남의 연애 훔쳐보는 기분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너무 표현을 잘 하셔서 기억 조작이 몇 번이나 됐는지...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화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7년 전
비회원135.133
작가님 오늘 글 너무 아파요...
나만 놓으면 끝날 인연
사랑은 사람을 간사하게 만든다. 나의 세상은 또 작은 파동에도 크게 무너진다
이 문장들은 그야말로 예술이네요... 진짜 마음에 파동을 확 일으키는데 멍해져서 이 문장만 계속 바라봤어요...
재환이는 잠못이루던 모든 밤마다 상처받을 준비를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누군가를 좋아하면 상처를 받을텐데, 그걸 알면서 그사람에게 향할 사랑은 얼마나 큰 사랑일지, 재환이가 부러워지기도 하고 그런 큰 사랑을 받는 여주가 부러워지기도 하고... 그렇게 큰 사랑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길수 없던 성우또한 얼마나 많은 사랑을 했었는지도 보여요
오늘의 재환이와 성우는 너무 잔인하네요... 자신에게도 잔인하고, 상대방에게도 잔인하고.. 저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작가님도 행복해지세요♡
아 마지막으로 저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 지난번 댓글에 암호닉 받으실때 달려온다했는데 성격이 급해서 지금 하고싶어요ㅠㅠ 받아주신다면 [마링] 으로 신청하고 가겠습니다 좋은밤 좋은꿈 꾸세요♥

7년 전
독자79
포뇨
재환이의 짝사랑이 생각보다 오래된 것이었군요 ㅜㅜ 우리 재환이 너무 마음 아프네요 그리고 성우야 친구하자니ㅠ ㅠ ㅠ ㅠ ㅠ 말도 안 돼,,, 여주와 재환이와 성우는 어떻게 될 것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말머리가 성우로 되어있는 걸 봐서는 성우가 남주인 것 같지만 서브남주로 추정되는 재환이의 존재감이 너무 크고요... 또 제목이 헤어지려고요 니까 어떻게 될지 모르는 ...? ㅠㅠㅠㅠㅠㅠ 으하아아 저는 둘 다 너무 좋습니다,,,

7년 전
독자80
으아ㅠㅠ 재환이도 친구가 된 성우랑 여주도 뭔가 속상해요ㅠㅠ 점점 좋아지겠죠?? 모두 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ᅲᅲ 그리고 작가님 분량 실화인가요?? 많이 읽은 것 같아서 거의 다 끝나가겠지 하고 슬퍼했는데 반밖에 안되어있고 그래서 너무 행복했어요ㅠㅠ 작가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81
저 뜬 거 보자마자 소리질렀어요 넘 좋아서.. 기숙사라 애들이 쳐다보긴 했지만 분량 크으으으 세상 행복합니다ㅜㅜㅜ 성우야 친구할 자신 없다ㅜㅜㅜㅜㅜㅜ 빨리 사귀라고ㅜㅜㅜ
7년 전
독자82
ㅠㅠㅠㅠㅠㅠㅠㅠ기다렸어요 독자님 ㅠㅠㅠㅠㅠㅠ진짜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는데ㅠㅠㅠㅠㅠ마음이 아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항상 글 잘 읽고 있어요♡♡♡감사합니다ㅠㅠㅠㅠ
7년 전
독자83
잉앵웅입니다 ㅠㅠ 진짜 분량 너무너무 좋구요 성우의 감정 재환이의 감정 여주의 감정 ,, 다 이해가 가네요 근데 성우의 감정이 어떤지 궁금ㅙ해여 ㅠㅜ 친구로 지내자니 너무 잔인한 말 같은데 근데 그 장면에서 성우의 모습을 표현하신걸 보면 또 성우의 슬픔이 있는것 같고 ㅠㅜㅜㅜㅜㅜㅜㅜ 항상 작가님 글 보면서 감정이입하고 눈물 흘려요 ㅜㅜ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 , 표현 .. 다음편도 얼른 보고싶지만 열심히 참을게요 파이팅 하세요 작가님 ❤️
7년 전
독자84
뜨허어.. 띃어어어어어ㅓㅠㅠㅠㅠㅠㅠ 자까님 ㅜㅜㅠㅠㅠㅠㅠㅠ 엉엉 우럭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ㅡ어어어어 맴찢...
7년 전
독자85
우와,,,,기다렸어요....근데.....친구.......말도 안되는 것 같아요.......ㅠ
7년 전
비회원72.246
작가님ㅠㅜㅠ옹기종기입니다ㅠㅜㅠㅜㅜ 아....☆ 저정말 오래기다렸는데ㅠㅜㅠㅜㅜ....성우도 성우나름의 사정이란게 있었을텐데 둘이 역시..권태기가 맞지않았나...싶어요ㅠㅠㅜㅠ....ㅅ..성우...너의 이야기를 들랴줘..☆ 빨리 둘이 잘됐으면 좋겠는데 또 재환이가 마음에 걸리네요ㅠㅜ... 작가님 월요일도 힘내세요ㅠㅜㅠ작가님....그냥 드리는 말이 아니라 정말 진심으로 사랑합니다ㅠㅠ푸ㅠㅜㅜㅜㅠㅜㅜ
7년 전
독자86
아ㅠㅠㅠㅠㅠㅠ얘들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마음아파
7년 전
독자87
작가님 너무나도 기다렸어요ㅠㅠ이렇게 돌아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ㅜㅜ혹여나 휴재가 아닐까 노심초사했었는데 이렇게 연재를 해주신다니ㅜㅜ굳이 빠른연재가 아니어도 괜찮아요!오늘 분량도 장난아니네요ㅜㅜ이렇게 퀄리티 높은 글을 연재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7년 전
독자88
[울보]입니다!!!! 오늘도 작가님 글 읽으면서 눈물이 주륵주륵... 저도 이 글 읽으면서 헤어지는중인데 감정이 이입되다보니까 하하 슬퍼서 죽겠어요 작가님 글은 명작이에요 진짜루...,,.. 엉엉엉 프린트해서 책으로 만들고싶을정도에요 흑.... 작가님 진짜 대단하신거같아요ㅠ진짜로 혹시 겪어보신 일인지..조심스레 물어봅니다 흑흑흑 작가님 늘 이렇게 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7년 전
비회원92.238
으어ㅠㅠㅠㅠ 작가님 기다렸습니다!! 왜케 아련하고 막 그럴까요?ㅠㅠㅠㅠ 오늘도 분량 짱짱하고 필력도 대박이고ㅠㅠㅠ 그리고 재환이 너무 슬퍼요..ㅠㅠㅠㅠ 오늘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조심스럽게 암호닉 신청하고 가도 될까요? 만약 된다면 [단이]로 신청하고 가겠습니다!!
7년 전
독자89
작가님ㅠㅠㅠㅠ보고싶었어요퓨ㅠㅠㅠ언제나 제 눈물버튼인 이 글은 오늘도 역시 저를 울리네여ㅠㅠㅠ잉잉ㅠㅠㅠ옹성우야 이 바보야ㅠ친구 안 돼!!친구 시러!!ㅠㅠㅠ째니도 너무 안타까운데 옹이랑 그 아련함을 이길 수 업써여ㅠㅠ재환아ㅠㅠㅠ너 어쩌다가 이런 짠내나는 역할이 됐니ㅠㅠㅠ진짜 작가님 글은 언제나 드라마같은 느낌이에여ㅠㅜ진짜 글 잘 쓰시는 거 같아요ㅠㅠㅠ금손금손 빤짝빤짝 황금손ㅠㅠㅠㅠ하..정말 제 사랑글 늦게 오셔도 좋으니 계속 함께해요 우리ㅠㅠㅠ그리고 늦었지만 [옹찌]로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ㅠㅠ?작가님 앞으로 하는 일 다 잘 되시고 작가님 글 보는 저도 하는 일 다 잘 되고 우리 애들도 다 잘 되고 그냥 모두 행복합니다ㅠㅠ안녕히 주무세여ㅠ♡ㅠ
7년 전
독자90
아... 그냥 친구라니...... ㅠㅠㅠ 맴찢...... ㅠㅠㅠ 이건 아니에요...... ㅠㅠㅠ 엉엉 여주 너무 안쓰러워요ㅠㅠㅠㅠ 성우도 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91
엉엉엉엉ㅠㅠㅠㅠ작가님 왜 이제 오셨어요ㅠㅠㅠㅠ너무 기다렸는걸요ㅠㅠㅠㅠㅠ하.. 성우 저 말이 너무 슬퍼요.. 친구하자..엉엉.. 안돼요ㅠㅠㅠㅠ여주랑 성우 다시 행복할 수 있게 해주세요..ㅠㅠㅠㅠ엉엉!!! 빨리 성우시점에서 보고싶어용!!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당❤️ 굿밤이요 작가님!:)
7년 전
독자92
아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친구하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72.106
광광 너무 잔인해요ㅜㅜㅜㅜㅜ 슬프다 ㅜㅜㅜㅜㅜ 친구로 못 지내 난ㅜ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93
0426이에요 ㅠㅠㅠㅠㅠㅠ 오늘 너무 슬퍼요 진짜 ㅠㅠㅠ 재환이도 마음 아프지만 일단 성우랑 여주부터 ㅠㅠㅠㅠ 분명 아직 서로 좋아하는데 왜 숨기는 기분이죠 ㅠㅠㅠ 다시 돌아오란 말이야 ㅠㅠㅠ 작가님... 저는 조심스레 재결합을 원해요... ㅠㅠㅠㅠ 아무튼 좋은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94
재환이의 짝사랑이 이렇게 오랜 시간이였는지 몰랐네요ㅠㅠ 저는 여주도 재환이도 성우도 그리고
이 모든 상황을 아는 다니엘까지도 마음이 아프고 적적합니다 그 누구도 현재의 상황을 예전처런 돌릴수는 없으니까요ㅠㅠ 그나저나 친구라니... 친구라는 그 단어가 헤어짐이라는 단어보다 더 크고 무서운거같네요 그 자리에서 친구로 지내기로했다는 말에 저도 같이 심장이 쿵 떨어지는 기분이였어요 과연 친구로 지내는게 맞을까요ㅠㅠㅠㅠ 그 선택이 둘을 더 힘들게 할 것만 같아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95
[울샴푸] 임호닉 신청할게요 ㅠ ㅠ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ㅡㄱ흑 제가 브금을 그럴걸- 김나영 으로 들었는데 이것두 넘 잘어울리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성우ㅜ넘 쨘해요포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
7년 전
독자96
헐 작가님 오랜만이에요 진짜 너무나도 신알신이 울리길 기대했어요진짜 이렇게 찾아와주셔서 행복합니다ㅠㅠ 오늘 알바하고 온 후 너무 힘들었는데 잠자리에서 이렇게 좋은 글을 읽고 잠이 들 수 있어서 너무 정말 진짜 대박 헐 행복하네요ㅠㅠ

언제나 실망하지않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화까지 몇번이고 찾아올게여♡

7년 전
독자97
아.....너무 씁쓸하다...
7년 전
비회원134.10
안녕하세요 작가님!
너무 오랜만에 찾아오셨네요, 기다렸습니다ㅜㅜ
제가 암호닉을 신청했었는지 긴가민가 해서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암호닉 [영이] 신청합니다!
아, 오늘 편은 너무 슬픈 것 같아요.
헤어진 연인에게서 친구로 지내자는 말을 꺼내기까지 성우는 얼마나 많은 고민과 생각들을 했을까요? 생각하고 그 말을 꺼내는 순간에도 마음이 찢어질 것 같았겠죠?
제가 감수성이 풍부해서 그런건지 사실 오늘 편 보면서 눈물을 글썽였답니다ㅜㅜ
그저 제 바램은 빨리 성우와 여주의 오해가 풀려 다시 둘 사이가 제자리로 돌아가길 바래요.
물론, 재환이가 마음이 아프겠지만 여주보다 더 좋은 여자 만나서 모두가 행복해지길 바랄 뿐이랍니다.
작가님 글 쓰시느라 늘 고생하실텐데 힘내세요!
늘 작가님 글을 기다리는 독자들이 있으니까요♡
재미있게 글 읽고 갑니다,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7년 전
비회원120.238
진짜 ... 먹먹하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ㅠㅠㅠㅠㅠㅍㅍ
7년 전
독자99
7년간 연인이였는데 친구로 어떻게 지내니 성우야ㅠㅠㅠㅜ남으로 지내고 싶지 않아서 그런 거일 수도 있지먼 헤어지지 말지...다시 붙여주셨으면..작가님..8ㅅ8..히우ㅜㅜ
7년 전
독자100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몇 시간전에 다음화 앓고 있다고 했는데 바로 올려주실줄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신알신 울리자마자 소리 질렀어요 ㅠㅠㅠㅠㅠㅠ 너무 재밌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242.185
와 지금 막올라왔네 타이밍굳이다
작가님 글만 기달렸어요..ㅠㅠㅠ오늘도 폭풍눈물 ㅠㅠㅠㅠㅠㅠㅠ 앞에꺼 다시봐야지ㅠㅠㅠㅠ어떻게 친구를 하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79.71
작가님ㅠㅠㅠ간장계란밥입니다ㅠㅠㅠ진짜 너무 기다렸어요ㅠㅜ분량 실화입니까??작가님 짱ㅠ 꼭 나중에 텍파 만들어주세요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은 글이에요ㅠ 항상 작가님 글을 읽으면 마음이 울렁울렁하고 울컥해요..bgm도 글과 너무 잘 어울리구..작가님 사랑합니다ㅠㅠ다음 글도 기다릴게요ㅜㅜ♡♡♡♡항상 몸조심하세요
7년 전
독자101
와 진짜 작가님 감정표현 진짜ㅠㅠㅜㅎㅇ퍼 리얼리즘이에요 진짜ㅠㅠ 저도 오래사귀고 권태기 지나서 헤어지는 중인데 진짜 감정이ㅠㅠㅜㅜㅜ완전 공감되고ㅠㅠ너무 슾어요ㅠㅠㅠ
7년 전
독자103
[대니]
아ㅠㅜㅠㅜㅠ성우 어떡해!!!!!재환이 어떡해!!!! 나 어떡해!!!!ㅠㅜㅠㅠㅜㅜㅜ 성우 재환이 둘 다 안쓰러워서 미쳐버리겠어요ㅠㅜㅜ 다음 편 전개가 넘나 궁금하네요ㅠㅠ 저 작가님 진짜진짜 기다리고 있었어요ㅠㅠ? 좋은 글 감사하고 다음 편도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을게용?

7년 전
비회원231.109
페이버 입니다 작가님! 비회원이라 신알신은 못하고 새로고침만 계속 하고 있었는데 작가님 글 올라온거 보고 너무 놀라서 제목 다시 확인하고 작가님 이름 다시 확인하고 들어왔어요... 진짜 제가 보면서 처음으로 많이 울었던 글이고 비회원인 제가 글잡에 처음 들어와서 글을 읽게 된 것도 작가님의 글이라 이 글에 엄청나게 애착이 가요ㅠㅠ 그래서 힘들때 마다, 걱정 많을 때 마다 정주행하고 또 다시 정주행하고 했었는데 이렇게 다음 편이 올라오다니ㅠㅠㅠ 분량도 너무 많아서 감사하다는 말로 밖에 제 마음을 전달하지 못하는게 슬픕니다.. 이번 글 읽으면서 재환이의 사랑이 생각보다 오래 전 부터 지속되어 왔어서 놀랐고 그에 따라서 많이 깊어보이는 것 같아서 마음이 더 아팠어요 사랑과 감기는 숨길 수 없다는 말이 있는 것 처럼 여주를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성우를 보는 게 죄책감도 들었을거고 미안했을 재환이가 안타까워 죽겠네요 본인이 악역이 되어버릴 거라고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마음을 없애는게 힘들테니.. 그리고 이제는 바라보기만 하던 옛날과 다르게 여주와 친해진 게 재환이에게 결국 좋은 결말로 남을 지 슬픈 짝사랑으로 남을지 모르겠지만 어떤 결말이든 그 과정이 재환이에게 뿐만 아니라 여주에게도, 성우와 다니엘에게도 많이 아픈 기억들이 될 것 같아요ㅠㅠ.. 재환이 부분을 읽으면서 노래가 너무 잘 맞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여주 부분을 읽으니 여기에도 찰떡이네요ㅠㅠㅠ 작가님 노래 픽도 전 화 다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아 글에서 아련함과 씁쓸함이 뚝 뚝 떨어지는 것 같아서 이번 글도 엄청나게 이입해서 봤어요 글 너무 잘 쓰시는 것 같아요 자까님...엉엉 재환이의 직진하는 태도가 여주와 재환이 머릿 속을 어지럽게 하는 것 같지만 이제라도 재환이에게 여주와 가까워질 기회가 주워진거라 좋아해야될지 안좋아해야될지..ㅠㅠㅠㅠ 성우도 동창회 처음에 불참한다고 했었지만 중간에라도 온 걸 보니 여주랑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면 이런 상황을 피하지 말아야 되겠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 본 거라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동창회에 오기까지, 여주에게 담담한 척 말을 걸기까지, 친구로 지내자고 한 것 까지 다 엄청난 고민과 걱정의 시간을 보내고 난 후에야 할 수 있었던 거겠죠.. 성우가 아무렇지 않은 척 보낸 이모티콘 까지 붙어있는 문자가 정말로 여주와의 관계가 친구로 마무리 지어져 버렸다는 사실을 더 절절하게 느껴지게 하는 것 같아요 7년이라는 긴 시간을 어떻게 정리할 수 있을까요 일상에 묻어져 나오는 추억도 오랜 시간 동안 계속 슬플텐데 성우랑 여주랑 다시 이어지면 좋겠네요..ㅠㅠㅠㅠ 하지만 다시 이어지는 과정도 쉽지만은 않겠쬬..? 으앙 작가님 짤도 다 너무 찰떡이고 이입해서 글 읽다가 성우 얼굴 나오면 글 상황이랑 너무 잘 맞아서 더 안타깝고.. 아 그리고 저번에 성우만 친구고 나는 친구로 생각하지않냐는 여주 말 신경쓰였던건지 내친구 여주!! 부르는 다니엘 너무 귀엽고 동창회에서 이것 저것 눈치보느라 바쁜 다니엘도 마음아프지만 귀엽고..다니엘이 성우와 여주랑 친한 친구 인게 너무 다행이고 좋아요ㅠㅠㅠ 헉 작가님 글 올라온거에 너무 좋아서 흥분해서 댓글 아무말 대잔치로 막막 적어버린것 같아요 길면 읽기 불편하실텐데 너무 지금 당장 느끼는 감정 다 적어버렸더니 이렇게 길어졌네요..빨리 끝내겠슴다 작가님 항상 제 현생에 글로 힐링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감사함을 다 전할수 없어서 마음이 아파요ㅠㅠ 이번 글도 너무 고생하셨고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현생도 화이팅입니다(·•‿•)❤
7년 전
독자104
김재환 왜이렇게 짠내나냐ㅠㅠ 혹시 여기서 소금냄새 안나요??
7년 전
독자105
빵빰입니다 하 세상에 ㅠㅠㅠㅠㅠㅠㅠㅠ 언제 나오나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 편도 어김없이 대박이고 몰입력이 대단하네요 ㅠㅠㅠㅠㅜㅜ 재환이 시점 아 진짜 ㅠㅠㅠㅠㅠ 김재환 ㅠㅠㅠㅠㅠ 저렇게 여주를 오래 좋아했을 지 몰랐어요 ㅠㅠㅠㅠ 재환아 ㅠㅠㅠㅜㅜㅜ 김재환 끙끙 ㅠㅠㅠㅠ 성우도 마음이 아프고 재환이도 마음이 아프고 여주도 마음이 아프고 ㅠㅠㅠㅠㅠ 언제쯤 다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이 올까요 ㅠㅠㅠㅠ 작가님 천천히 다음 편 올려주셔도 됩ㄴ다! 부담 안가지셨으면 좋겠어요 ㅠㅠㅠ 오늘 편도 잘 보고 갑니다 작가님❤
7년 전
독자106
뇽이에요 아 정말 작가님 글은 제가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는 글 중 하나에요 다 봐도 쉽게 가시지 않고 ... 참 여주와 성우의 사이를 보면 가슴 먹먹해지고 그래요 어떻게 둘이 친구사이로 지낼 수 있을까요 .. 또 브금이랑 글도 찰떡이여서 더욱 집중이 잘 된된 것 같아요 작가님 기다리고 있을게요 천천히 복습하고 그럴게요 .. 흑 결말 예측을 못하겠네요 잘 보고 가요 !
7년 전
독자107
ㅠㅠㅠㅠ 성우랑 친구로 지내는건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이렇게 슬픈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08
항상 비지엠 너무 좋네요
7년 전
독자109
애플파이입니다ㅠㅠㅠ 정말 오랜만이에야ㅠㅠㅠ잘 지내셨져?? 빠른연재 아니여도 좋아여 잊지말고 한번씩 와주세요ㅠㅠ 헤어진 연인이 친구가 되면 한명은 분명히 마음이 있는거라고 했어여.. 성우도 그런가얐으면 좋겠어여ㅠㅠㅠ 오늘 브금도 그렇고 너무 슬퍼요ㅠㅠㅠ 성우 마음도 너무 궁금하고..
7년 전
비회원153.64
작가님 옹스더 입니다 !


옹청이 이 자식 너 아직 사랑하고 있잖아! 무슨 친구야 ㅠㅠㅠㅠㅠ88너 쟤랑 평생 친구못해..... 정신차려!!!!!!! 흐엉 째니 직진도 너무 멋있고 좋은데 저는 옹청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헤어지는 중 하디마 다시 만나 얼른 ㅠㅠㅠㅠㅠ 작가님 짐승분량에 울고 고급진 내용에 울고 갑니당.... 늦어도 괜찮아요. 와쥬셔서 고마워요! 사랑해용

7년 전
독자111
정말 성우랑 그냥 친구로 지내는건가요ㅠㅠ 재환이랑도 그렇고 성우랑도 그렇고 왤케 다 속상한일뿐인지ㅠㅠㅠㅠ 맴찢 ㅠㅠㅠㅠㅠㅠㅠ으엥
7년 전
독자112
아 지짜 마음아프다 ... ㅜㅜㅜㅜㅜㅜㅜㅜ 아 ... 난 못해 ..너랑 친구 ㅜㅜㅜㅜ 연인말고는 못하겠어 성우야 ㅜㅜㅜㅜㅜ 와 진짜 작가님 감정이입 쩔어여 ㅜㅜㅜㅜ 아 진짜 ㅜㅜㅜㅜ 아 옹성우 .. ㅣㅜㅜㅜ진짜 마음아프다 ㅜㅜ... 칠년동아 ㄴ연인이었다가 아프게 헤어져서 친구하는거 난못하겠어 성우야 .. ㅜㅜㅜ
7년 전
독자114
흑 너무 찌통이라 말로 표현도 안되고 어떻게 사랑하고 있는 중인데 친구가 되요... 진짜 가슴이 너무 저림이다 ㅠㅠ
7년 전
독자115
흐어ㅜㅜㅜㅠㅠㅠ작가님 ㅠㅜㅜㅜㅜ안돼어ㅜㅜㅜ아ㅜㅠㅠㅝ작가킴 ㅓㅓㅜㅠㅜㅜ
7년 전
독자116
오늘도 작가님의 놀라운 분량에 엎드려 절해요....ㅠㅠㅠㅠ 진짜 작가님 분량 사랑합니다 ㅠㅠㅠㅠㅠ 내용고 진짜 눈물폭발에다가...후 진짜 맘이 짠해지구....재환이도...여주도 옹이두....후 눈물이에오 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곧 어서 오셔야해요 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17
살사리입니다! 그냥 재환이 찌통이구요 성우가 친구로 지내자고 했을 때 괜히 감정이입 심하게 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ㅠㅠ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7년 전
독자118
어응겅ㄱ ㅠㅠㅠ 작가님! 조년사위입니다 ㅠㅠㅠ 왠지 모르게 재환이가 나오는 부분에서는 제 감정이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왜그런거지요?ㅠㅠ 흑ㄱ.. 그러다가 성우가 나오는 부분에서 마음이 놓였는데 정말... 정말 왜 그런 걸까요?ㅠㅠㅠ 저도 제 감정을 모르겠눈데 여주는 오죽할까요 ㅠㅠㅠ 엉ㅇ엉 감정이입 쩐당 ㅠㅠ 잘 읽었어요 작가님!!! ♥
7년 전
비회원125.107
남융이에요 !! 오늘 재환이 시점이랑 여주 시점 나와서 너무 좋아요 ㅠㅠㅜㅜ 근데 성우가 여주랑 친구하자고 하니까 뭔가 마음이 좀 아프네요 ㅠㅠ 성우 시점도 궁금하네요 ! 재환이도 너무 짠하고 ㅠㅠ 잘 읽고 가요 !
7년 전
독자119
현실적으로는 재환인데...하지만... 성우랑 잘됐으면 하는게 저의 마음입니다..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20
와 분량대박... 오늘 너무슬프네요 재환이도 성우도 여주도 ㅠㅠㅠ 진짜 마음이 너무아파서 눈물이 안나와요 너무슬퍼서..
7년 전
독자121
푸름이에요!!작가님 진짜 너무 오랜만이에요ㅠㅠㅠ보고싶었어요!!성우가 재환이랑 여주랑 잘 되어가고있다고 오해하고있는거같아요..ㅜㅜㅜ안되는ㄴ데ㅠㅠ재환이 너무 안타깝고 여주도 안타깝고 성우도ㅠㅠㅠㅠ오늘 분량 너무 낭낭해요♡☆♡작가님 잘 읽었슺미다 감사해요 오늘도 역시 글을 잘 쓰시네요!!!
7년 전
독자122
아아아악 작가님..... 성우랑 친구라뇨!!!!????진짜 울고싶습니다ㅜㅠㅠㅠㅠㅠㅠ너무 슬퍼요... 아... 성우 괜히 괜찮은 척하는것같고ㅠㅠㅠㅠ다시 잘됐으면좋겠는데...아...제발오작가님진짜부탁드려요ㅠㅠㅠ아아아ㅏㅇㅇ아아아안돼요진짜로ㅠㅠㅠㅠㅠㅠㅠㅠ성우랑다시...제발...ㅠㅠㅠㅠ흑흑
7년 전
독자124
ㅇ ㅏㅠㅠㅠㅠㅠㅠ 너무 마름아파요ㅠㅠㅠㅠ 어떻게 친구가 될 수 있겠어요ㅠㅠㅠㅠ 성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별은 참 사람을 비참하게 하죠.....
7년 전
비회원224.48
융숑입니당
어떡하죠 진짜ㅠㅠㅠ 글 올라온거보고 진짜 뻥안치고 몇분동안 난리쳤어요... 오늘글 진짜 좋네요 물론 다 너무 좋은작품이지만 성우시점을 기대했는데 재환이시점이 굉장히 중요했던것같네요 성우 갑자기 나타날 때마다 진짜 심장 바운스바운스 서로 친구라는 말을할때마다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것같네요... 오늘 너무 감명깊게 봤습니다! 쉽진 않겠지만 다음화가 빨리오길 너무 기대가되영...그래도 부담없이 현생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사랑해여ㅜㅜ

7년 전
독자125
아 친구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저 많은 느낌표가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것 같아 더 안타까워요... 서로 숨기고 있는 것 같은데 너무 재밌습니다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12.219
오늘 분량 레알 메가톤밤 급 혜자...크으...성우가 진짜루 마음을 정리할려거 하는건지...권태기...?아니면...너무 익숙해져서 아무감정이 없는 관계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또 다른 방법....으로 할려는건지....ㅠㅜㅜㅜㅜㅜㅜ뎨동해여...너무 안타까워서ㅠㅜㅜㅜㅜㅜ헝엉엉...ㅜㅜㅜ그나저나 째니두
..ㅠㅜㅜ아휴 사람 감정이라는게 맘대로 되나요....ㅠㅠㅠㅠ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ㅠㅠㅠㅠㅠㅜ엉엉엉 글 너무 멋있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7년 전
독자126
친구라니요 친구라는 단어 나올때마다 무슨 제심장이 다 떨어지는 기분입니다ㅜㅠㅜㅠㅜㅜㅠ 아 또 눈물고여요 스크롤 길어서 너무너무 좋은데 내릴수록 찌통만 커져가....먹먹하고 아프네요 재환이 짝사랑도 안타깝고 서로가 일상이 되버린 둘도 안타깝고 그니까 친구는 안돼요 암튼 친구는 아니됩니다ㅡ누ㅜ느ㅠ 다시 연애한다면 예전같진 않겠지만 그래도 다시 시작하면 안될까요... 정리하는데 너무아프자나여ㅠㅜㅠㅠㅜㅠ 너무괴로울거 같아요 하 작가님 다시올때까지 새벽마다 다시 읽으러와야겟서여 ㅠㅠ 성우 시점 나오깆닌에 스포좀 주세요 저 통곡할거예요ㅠㅜㅜㅠ
7년 전
독자127
아 분량 쩐당~!~!~ 아니 둘이 친구 아니야ㅜㅜㅜㅠㅠㅠ다시 사겨조ㅜㅜㅜㅜㅠㅠ결혼 하란 말이야ㅜㅜㅜ
7년 전
독자128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 옹옹옹입니다!일단 분량 너무 고맙습니다ㅠㅠㅠㅠㅠ 엄청 기다렸어요ㅠㅠㅠㅠ 신알신 알람 안 왔나 매일 확인하고ㅠㅠㅠㅠㅠㅠㅠ
재환이 시점만 나오고 여주나 성우 시점은 안나오나 걱정했는데 여주 시점까지 나오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 성우의 속마음 궁금한데 이렇게 짠내나는게 더 막 애절하고ㅠㅠㅠㅠㅠㅠ
오늘 편 다시 또 읽어봐야겠어요..! 다음 편도 빨리 만나게 되면 좋겠네요ㅠㅠㅠㅠ 사랑해요 작가니뮤ㅠㅠㅠㅠ?

7년 전
독자198
플라이투더스카이의 그렇게 됐어라는 곡과 미워해야 한다면이라는 곡 제 개인적으로 독자분들께 추천 해드리고 싶어요ㅠㅠㅠㅠㅠ
오늘 하루동일 들었는데 여주와 성우 얘기같고 막 괜히 감정이입되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29
와 오늘 분량 실화...? 긴 분량만큼 맘도 넘 아파요ㅠㅠㅠㅠ재환이도 성우도 여주도 다 토닥토닥 해주고 싶어요ㅠㅅㅠ
7년 전
독자130
하,, 진짜로 친구로 지낼 수 있을까요 ㅠㅠㅠㅠㅠ 저는 진짜 못할 거 같아요 ㅠㅠㅠㅠㅠ 재환이 볼 때도 마음이 아프지만 전 억지로 더 밝은척 하는 성우가 더 안쓰러워 보이네요...
7년 전
독자131
와 작가님ㅜㅠㅠㅠㅜㅜ 진짜 대박이에요ㅜㅠㅠㅠㅠㅜㅜㅠㅠㅠ 너무 슬퍼요ㅜㅠㅠㅠㅜㅜ
7년 전
독자132
와 진짜 미쳤네요...
7년 전
독자133
와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ㅠ
진짜 분량 완전 헐 레알 대박이네요...
재환이는 여전히 불도저고...
옹이랑 친구를 할 수 있는 걸까요
왜 친구하자는 말이 슬프게 들리는건지..

7년 전
독자134
하엉 ㅠㅠㅠ작가님 넘 오랜만이에요!! 오늘 분량 미쳤네요 ㅠㅠ흑흑 재환이 번외읽고 마음 찢어집니닥 ... 주르륵 결국 성우랑여준 친구 프렌드가 되나니 .. 아쉽네요 ㅜㅇㅜ!!
7년 전
독자135
안돼.... 그냥 친구하지마......
7년 전
독자136
작가님 ㅠㅠㅠㅠㅠ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주셔서 감사해요
재환이가 이렇게 오래 좋아한줄 몰랐는데ㅠㅠㅠㅠ재환이도 짠내나지만.... 성우야 친구하지마ㅠㅠㅠㅠㅠㅠㅠ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7년 전
독자137
아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슬퍼요ㅠㅠㅠㅠ브금까지 너무 찰떡이라 더 슬프네요 둘이 친구하면 안 돼ㅠㅠㅠㅠㅠ어떻게 친구를 해ㅠㅠㅠㅠㅠ재환도 너무 마음아프고ㅠㅠㅠㅠㅠ오늘도 역시 분량 어마어마하네요 항상 잘 보고 있어요!!❤️❤️❤️
7년 전
독자138
아 재환이 진짜 대박이네요 ㅠㅠ 혼자 짝사랑 해온 시간이 도대체 얼마나 긴거에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맘 고생 꽤나 했겠네요 ㅠㅠ 성우도 그래 .... 나는 반대야요 ... 알콩 달콩 하는 거 보고싶은데 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39
오늘도 역시 작가님 대박ㅠㅠㅠㅠㅠ
세 사람 모두 얼른 웃으면서 행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ㅠㅠㅠ

7년 전
독자140
와 진짜..... 재환이가 여주를 굉장히 오래전부터 알고있었군요....ㅠㅠㅠㅠㅠ 더 맴아파요 진짜ㅠㅠㅠ 알면서도 좋아할수밖에 없는 마음이란.... 성우랑 친구로 지내자는것도 너무 슬프고ㅠㅠㅠㅜ 애써 밝게 지내고 편하게 해주려는 성우 모습에 괜히 씁쓸해져요.... 모두 다 그냥 행복했으면 좋겠고 막ㅠㅠㅠㅠ 진짜 오늘 눈물파티임니다흑흑ㅠㅠㅠ 그리고 작가님이 언제 오시든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몸 상하지 않게 지내시고 쉬엄쉬엄하세요!!! 언제오시든 작가님은 사랑입니다....?
7년 전
독자141
작가님.. 진짜 맴찢.. 맴찢.. 친구하자 라는 말이 이렇게..... 마지막 문자 까지.. 가만히 서있던 성우까지.... 정말... 다시 이루어질 수는 없는건가요... 하.. 진짜 눈물이 나올 뻔랬어요...
7년 전
독자142
아 진짜 이거 너무 슬프네요ㅠㅠㅠㅠ 재환이도 너무 짠내나고ㅠㅠㅠㅠ 친구하자는 성우가 왜이렇게 안쓰럽죠..ㅠㅠ 진짜 작가님 몰입도 최고인거같아요... 그냥 제가 진짜 7년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진 기분이에요ㅠㅠㅠㅠㅠ 그래도 얼른 성우랑 다시 잘됐으면 좋겠네요... 혹시 암호닉 받으시면 [땁답]으로 신청해도 될까요??
7년 전
독자143
와ㅠㅠㅠㅠ어떻게 이리 글을 잘 쓰세요ㅠㅠㅠㅠ진짜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44
혹시 암호닉 받으신다면 [밤잠]으로 신청 가능할까요? 아 이번편은 성우가 덤덤하게 친구하자는 말이 너무나도 가슴 아파요 그런 말을 하면서 속으로는 얼마나 슬프고 아플까요.. 재환이도 안타깝긴 하지만 저는 성우랑 다시 잘됐으먼 하는 마음이 더 크네요 헝헝ㅠㅠ 여주와 성우의 오해가 풀리더라도 지금 여주의 마음이 잘 만나볼 자신이 없는거니까ㅠㅠ 그 마음도 이해가 가고 제가 다 안타까워요.. 오늘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음화도 기대되네요!!
7년 전
비회원249.148
분량이 너무 혜자인데요 작가님ㅜㅠㅠㅜㅜ사랑한다는 말입니다ㅠㅜ이번 화 되게 씁쓸하면서도 뭔가 기대되네요 정말 친구할 수 있냐고ㅠㅜㅜ작가님 필력에 완전 푹 빠져 읽었어요 기다릴게요ㅠㅜㅜ
7년 전
독자145
안 헤어지면 안 되나요 아 너무 마음이 아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잘 지내보려한다는 말도 친구로 지내자는 말도 문자도 혼자 걸어가는 성우도 여전히 힘든 여주도 진짜 다 맘이 아파ㅛㅓㅠㅠㅠㅠㅠㅠ째니 짝사랑도 슬픈데 아 또 헤어지는건 맘 아프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46
헐 재환이가 여주를 오래전부터 좋아했던거에 치였다 .. 아니 그나저나 여주 걸크 고 .. 만원 ㅠㅠ 넘 맘 예쁘다..그리구 성우랑 여주 친구사이로 지내자니 말도 안돼 친구는 다메요 ㅠㅠ!!!!!!!!!!!!!
7년 전
비회원202.163
작가님 글 죵말 잘쓰세용퓨ㅠㅍ
7년 전
비회원197.86
안녕하세요 작가님! 꾸준히 작가님 글 읽어온 일개 독자입니다ㅎㅎ. 오늘도 마음을 울리는 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늘 글 읽으면서 마음이 니팠는데 오늘은 정말정말 더 몰입하면서 읽었던것 같아요. 제가 느꼈던 감정들과 했던 생각들이 글 속 여주와 너무 비슷한 부분도 많았고, 인물 각각이 이해돼서 마음이 괜히 아려 이 새벽에 울면서 읽었네요ㅠㅠ. 시간이 약이라고들 하지만 갑자기 옛추억 생각이 떠오르면 마음이 쉽게 잔잔해지지 않는것 같아요.. 너무 몰입했는지 쉽게 글에서 못 헤어나오는 중 입니다..ㅠㅠㅠ 여주도 성우도 재환이도 많이 아파하고 있지만 그 끝에는 웃고 이었음 좋겠네요. 오늘도 좋은 글 써주신 작가님 감사합니다♡ 밤수성 돋은 독자가 괜히 주절주절 써 봤어요..ㅎㅎ 안녕히 주무세요 작가님! :)
7년 전
비회원45.23
진짜 읽으면서 눈물 났어요....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ㅎㅎ
7년 전
독자147
작가님 드디어 오셨군요!!!! 모두 찬양하라!!!!
저 커플은 아직도 눈물줄줄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문 열고 들어오는 성우보고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답니다..ㅋㅋㅋㅋㄹㅋㄱ 작가님최고
현생 잘 챙기시고 천천히 돌아오십쇼
근데 얼른 다시 달달한 저 커플 보고 싶다면 제 욕심인가요 껄껄껄
암튼 오늘 밤 세상 멋있는 성우로 마무리할 수 있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비회원84.56
작가님 늦게 와도 괜찮아요 전 작가님 글을 너무 사랑해서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답니다 성우...여주를 곁에 두고 싶지만 여주를 생각해서 친구로라도 남자 하는 느낌인 거 같아서 너무 안쓰러워요 둘이 같이 있는 모습, 언젠간 무뎌지는 날이 올까요 결말이 어떻질 모르겠지만 참 아프네요 재환이도 그렇구...갑자기 성우가 등장한 게 너무 충격적이어서 재환이를 잊고 말았네ㅜ 다들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거겠죠 작가님 좋은 밤 되세요
7년 전
독자148
새우에요 작가님
진짜 기다렸어요...아 오랜만에본건데도 마음이아프네요ㅠㅠㅜ친구...못해요 이둘한테는 친구는 안 어울려요ㅠㅠㅠ아 맘아파....ㅠ재환이도 너무 맘아프고ㅠㅠㅠ그리고 분량 실화인가요 짱이에요 작가님!!!작가님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149
포도가시에여.... 아 진짜 이렇게 끝나면 안되는 거 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앙대ㅠㅠㅠㅠㅠㅠㅠㅠ성우못보내ㅜㅜㅜㅜ
7년 전
비회원69.111
작가님 항상 챙겨보다가ㅠㅠㅠ회원가입하게 되면 댓글써야지 했는데 이번편은 정말 안쓰고 못베기는ㅠㅠㅠ와 진짜 글 너무 잘쓰셔서 정말 마치 제 상황인냥ㅠㅜㅁ보는내내 가슴이 먹먹해서 미치는줄 알았아요ㅠㅜ항상 너무 좋은 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ㅠㅠ사랑합니다ㅠ
7년 전
비회원38.157
[0220]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진짜 너무 재밌어요ㅠㅠㅠ 너떻게 이렇게 사람의 감정을 간징거레게 잘 표현하세요 진짜ㅠㅠㅠ 최고입니더
7년 전
독자151
[졔졍]
아ㅠㅠ왜이렇게 아련한건지ㅠㅠ
마음아프네요 진짜
다음글은 조금더 밝기를 기대해봅니다

7년 전
독자153
녜리12입니다!! 성우 왜이렇게 마음아파요...하 재환이도...좋은 친구가 될수 있을까요...ㅠㅠㅠㅠㅠ작가님! 다음편도 기다릴께요!!!언제든지 얼마든지 기다릴께요! 천천히오세요!!❣️
7년 전
독자154
아ㅠㅠㅠㅠ너무 슬퍼요ㅠㅠㅠ 울컥울컥하네요ㅠㅠㅠㅠ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7년 전
독자155
와진짜 분량 놀랬어요........이 글 진짜 너무 이입잘돼요 ㅜㅜㅜㅜㅜㅜㅜㅜ진짜슬프고 한번 더 읽고올게여...글감사해오ㅠㅜㅜㅜ
7년 전
독자156
어흑ㅠㅠㅠㅠㅠ자까님 최고에요ㅠㅠㅠㅠㅠ진짜 못 빠져나오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친구시러ㅠㅠㅠㅠㅠㅠ친구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32.204
[김하내일] 재환이의 세상은 작은 파동에도 무너진다는 거 꼭 그 세상이 여주인 것 마냥 들려서 되게 묘하네요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작가님 문득 작가님 글이 생각나서 글잡에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6편이 딱 떠있어서 심장 철렁하고 들어왔네요 ㅋㅋ항상 잘보고있어요 작가님 글과 함께 저도 헤어지는중입니다ㅎㅅㅎ
7년 전
독자157
으아ㅠㅠㅠㅠ 여운대박이에요ㅠㅠㅠㅠ 성우마음이 진짜 너무 궁금해요ㅠㅠㅠㅠㅠ 당당하게 친구하자고 말하는거ㅜㅠㅠ
7년 전
독자158
꾸준히 읽어왔었는데 오늘은 정말 암호닏 신청해야겠어요ㅠㅜㅜㅜ[구름그림]으로 신청할게요!진짜 몰입이 너무 너무 잘돼요....친구하자 진짜 죽을 것 같아요 제발 성우랑 여주랑 행복하게 해주세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59
아 옹성우 ㅠㅠㅠㅠㅠㅠ노력하는거 넘나 안쓰럽고요ㅜㅠㅠㅠㅠㅠㅠ 째화나 ㅠㅠㅠㅠㅠㅠ아 진짜 눈물펑펑이네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60
옹ㅜㅜㅜㅜㅜㅜ옹성우ㅜㅜㅜㅜㅜ아ㅜㅜㅜ짠내ㅜㅜㅜㅜㅜ어저냐ㅜㅜㅜ너무ㅠ답답해ㅠㅜㅜㅜㅜㅜㅜ잘돼라ㅜㅜㅜㅜ둘이 제발ㅜㅜ
7년 전
독자161
작가님 분량 실화인가요..? 대박적 ㅠㅠㅠ 아니 재환이도 너무 마음아프고 성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우야 나는 친구로 못지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7년 전
독자162
각자의 입장이 다 공감되어서 더 슬프네요. 모두가 행복해졌음 좋겠습니다ㅜㅜㅜ
7년 전
독자163
쌈장이예요!!!!! 작가님ㅠㅠㅜㅜ허헝ㅜㅠㅠㅠㅡ진짜진짜 보고싶었던거 아시죠ㅠㅠㅠ작가님 안돌아오실까ㅡ봐 얼마나 걱정했는데요ㅠㅜㅠㅜ글잡에서 작가님글 최고 사랑합니다ㅠㅠㅡ또 밤에 울었네요ㅠㅡ너무 슬퍼요 진짜 성우랑 잘되는거 맞죠?저 기다립니다 성우랑 알콩달콩할 그날을ㅠㅜㅜ허헝ㅠㅠㅠ세상에!!!!!!!!꺄!!!!'하!!!!! 뷰!!!! 김재환 마음아파 죽을것같애오ㆍ 딘짜 안슬픈애가없어 도대체ㅠㅜㅜ째니ㅠㅜㅠㅡ나한테와 내가 잘해줄껭ㅠㅜㅠ저는 째니가 저렇게 오랬동안 좋아한지 몰랐거든요ㅠㅜ하 성우랑 다녤도 째니한테는 소중한 칭구인데ㅠㅜ이럼 너무 슬프쟈나요ㅠㅠ아 동창회에서 성우가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고 했을때 1차 맴찢이었고 나중에 지하철에서 만났을때 다정함에 놀랬다가 친구하자는 말이 이렇게 슬플지 몰랐어요ㅠㅠㅠ하ㅠㅡ 진짜 기다릴께요!!!!' 꼭 오셔야해요!!!! 완결 하셔야 합니다!!!!
7년 전
독자164
자까님 매회마다 제 눈물 뽑으실 작정인가요ㅠㅠㅠㅜㅜ하ㅠㅠㅠ너네 이러지마라 증말ㅠㅠㅠ
7년 전
독자165
와 분량..ㅠㅠㅠㅠㅠㅠ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맴찢이예요 ㅠㅠ 성우야 ㅠㅠ
7년 전
독자166
[수토끼]예요!
작가님 ㅠㅡㅠ 너무 보고 싶었답니다... 이렇게 글을 읽는 것 만으로 7년의 세월을 제가 다 겪은 것 같고 그렇네요.,, 읽는 내내 가슴이 막힌 것 같기도 하고, 성우와 여주의 관계가 마음 아프기도 하고... 친구가 될 수가 있을까요, 진짜 작가님 너무 사랑합니다. 이런 글을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에요 ! ?

7년 전
독자167
와 모태솔로인 저도 이별상황을 공감할 수있을정도로 묘사가 섬세하세요 ....(웃프) 진짜 옹성우는 친구로 지내려는 건가 보네요.. 한편으로 서로 다시 만나길 기대했는데 ㅠㅠㅠㅠㅠㅠ 서로 친구로 지내는게 현실적인 거겠죠 ㅠㅠㅠㅠ아
7년 전
독자168
작가니뮤ㅠㅠㅠㅠㅠ 아가베시럽입니다 오랜만이신데 이렇게 긴 글까지... 사랑합니다 아 진짜 성우........ 저 모쏠이라 이런 감정 모르는데 정말 이 글에서는 이해가 가고... 안쓰럽네요ㅠㅠ 좋은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비회원198.206
포카에요! 작가님 진짜진짜 기다렸어요!! 이번화 분량에 저는 깔려 주겄습니닷ㅋㅋㅋㅋ재환이가 여주를 만난지 저렇게 오래됐었다니 재환이도 안쓰럽네요...성우와 친구 사이로 돌아간다는것도 참 씁쓸하고 애써 웃으면서 말하는 성우도 마음아프네요ㅠㅠㅠ작가님 빨리 안 오셔도 되니까 글 계속 써주세요!♡
7년 전
독자169
이번글 읽으면서 숨이 턱턱막혔어요.. 여주랑 감정 동기화되는 바람엨ㅋㅋ큐ㅠㅠㅠ 사실 저렇게 말하는 성우도 다 생각이있는걸텐데.. 재환이도 너무 애틋하고ㅠㅠㅠㅠ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가실지 너무 궁금해요ㅜㅠㅠㅠㅠㅠ나중에 텍파나 제본하시면 정말 소장하고싶은 그런 글이네요
7년 전
독자170
왜이렇게 슬픈건가요ㅠㅠㅠㅠ너무 먹먹하네요... 작가님 빨리 돌아오셔서 다음편 부탁드릴게요! 다음편 너무 궁금해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171
아니 이거 왜캐 슬픕니까 온곳에서 짠내가....
7년 전
독자172
알팤팤민입니다♡♡작가님 저 신알신보고 흥분해서 막 달려와서 읽었습니다ㅠㅜ아무래도 현생이 바쁘다보면 글쓸시간이없죠ㅠㅠ그래도 연중하지않고 미친듯한 분량으로 가끔 돌아와주세요 늘 기다리겠습니다 연인에서 친구로 돌아가는 과정을 겪어본 사람으로서 그 과정이 얼마나 마음아프고 그 감정을 무시하는것조차 힘든 것을 알아 더 슬픈것같아요ㅠㅜㅜ사실 저도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생각해서 마음은 수십 번이고 다시 사긔고싶었지만 끝이 같을 것같아서 독하게 마음 정리했거든요ㅡㅠ근데 이 글에서 만큼은 저와달리 둘이 다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7년 전
독자173
[포비]입니다! 오늘꺼 왜이렇게 아련하고 짠하고 그러나요ㅠㅠㅠㅠㅠㅠ 친구하자는 저말이 너무 가슴아픈데 또 귀엽고 또 슬프고ㅠㅠㅠㅠㅠㅠㅠ 둘은 친구말고 연인사니로 보고싶은데 너무 마음아파요ㅠㅠㅠ 오늘도 글 잘읽고갑니다 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7년 전
독자174
작가님 진짜정말 대단하십니다ㅠㅠ 어떻게이렇게 다 안쓰럽고 슬프고 그렇죠ㅠㅠ작가님다시돌아오실때가지 기다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ㅠ
7년 전
독자175
와... 작가님 글 쩔어요... 엄지척 b
길이도 혜자스럽구요 글쏨씨도 무척 뛰어나세요!
재환이 시점에서 상황을 풀어보면 이런 해석이 되는군요... 안타까워라ㅠㅠ 게다가 마냥 밝아보이는 성우가 슬퍼보이는건 또 뭐죠ㅠㅠㅠ 왜 밝은척해ㅠㅠㅠㅠ 작가님 글 너무 잘쓰세요ㅠㅠㅠ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7년 전
독자176
아 작가님 마음이 너무 아파요,, 뭔가 성우도 아프고 재환이도 그리고 여주도 아프고ㅠㅠ 괜히 답답하면서도 아프고 아이구ㅠㅠ 글 너무 잘쓰신거같아요! 항상 감사하고 천천히 오세요~ 우리 같이 천천히 걸으면 되죠! 항상 기다릴게요 감사해요 작가님!
7년 전
독자177
작가님글은 뭔가 항상 대사 하나하나가 마음을 때려요 진심이 담겨져있는것 같달까
7년 전
독자178
작가니임ㅠㅜㅠㅜㅠ [문라이즈킹덤]이에요ㅠㅜㅠ 넘 오랜만이에요ㅠㅜ 아진짜 넘 오랜만인데 분량 사랑하구여.. 몰입도 사랑하구여.. 비지엠 넘 잘 어울려서 눈물나구여ㅠㅜㅠㅜ 재환이한테 저런 속얘기가 있는지 몰랐어요.. 재화니 어떡해요ㅠㅜ 그래도 성우가 친구하자고 하는데 저 기대해도 되요..?둘이 재결합하는 거..? 흑흑 작가님 항상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179
아니 세상에....헤어진 연인과의 친구가 가능한 건가요ㅠㅠ그냥 서로 마음을 속이고 있는 건 아닌가요..다시 시작할 용기는 없고, 떠나보낼 용기는 더더욱 없어서, 친구라는 단어를 빌려 관계를 맺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더 아파요ㅠㅠ어디까지나 제 해석이지만, 7년을 사랑한 만큼, 우정이라는 감정으로 새로 시작하기엔, 그 전의 추억들을 깨끗이 비워낼 자신이 없을텐데.. 둘이 친구라는 이름 하에 서로를 더 상처주는 건 아닐지, 하는 걱정이 앞서네요 오늘도 글 잘 읽었어요 작가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80
아진짜누눔ㄴ물난다구요ㅠㅠㅠㅠ 자습시간인데 창피하단 말이에요ㅠㅠㅠㅠㅠ성우야 왜 그래 진짜 혼나 너ㅠㅠㅠㅜㅠ대머리된다 자꾸 그러면 ㅠㅠㅠㅠ 자습실이 칸 막이 인 게 너무 다행인 순간입니다.
7년 전
독자181
그냥 다시 사귀면 좋을텐데ㅠㅠㅠㅠ틴구가 웬말입니까 여러분ㅠㅠㅠㅠ헤어지고 친구할수 없어요 절대ㅠㅠ
7년 전
독자182
ㅠㅠㅠㅠㅠ진짜 항상 말하는데 감정이입이 너무 잘되는 글 같아요ㅠㅠ 덤덤하게 넘어갔지만 아직 속마음을 제대로 알수없는 성우가 얼른 얘기를 해줫으면 하네요ㅠㅠㅠ기다릴게요!!
7년 전
독자183
아ㅠㅠㅠㅠㅠ작가님너무슬퍼요ㅠㅠㅜㅜㅜ그만큼여운도오래가네요ㅜㅜㅜ빨리여주가행복해졌으면좋겠어요ㅜㅜ그리고좋은글감사해요..❤️
7년 전
독자184
귤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이에요ㅜㅠㅜㅠㅠ진짜 볼때마다 너무 먹먹해요.....ㅜㅜㅜㅜㅠ진짜 다시 붙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45.15
카르스트입니다! 작가님 진짜 정말 대박 리얼 헐 완전 오랜만이에요... 글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ㅜㅁㅜ 천천히 오셔두 돼요 예전 글들 다 복습하고 있으면 되니까!! 현생 마치구 오세요 XD 근데 오늘 너무 찌통 아닌가여... 재환이 비하인드라고 해야 하나 재환이의 이야기도 넘 마음 아프고, 성우가 여주에게 친구로 지내자는 말을 하는데 왜 이렇게 슬프죠... 밝게 얘기는 하는데 어딘가 슬픈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일부러 밝게 그러는 건가 싶구... 엉엉 넘 찌통?? 이러면 다음 편이 더더더 기대 되자나여...8ㅁ8!!
7년 전
독자186
정누운입니다! 하 이번편 너무 슬퍼요ㅠㅠㅠ재환이도 짠하고 성우도 너무 짠하고ㅠㅠ진짜 눈물나오네요ㅠㅠ 빨리 여주랑 성우랑 재환이 모두 다 행복하게지냈으면 좋겠어요ㅠㅠ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비회원135.79
분량 미쳤어요 작가님.......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 성우야 친구 안돼 그거 아니야ㅠㅠㅠㅠㅠㅠㅠ친구 하지마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87
옹깅이0610 아 오늘도 너무나 대박입니다ㅜㅜ 눈물 펑펑 제가 읽어본 모든 글중에 젤 맘아프고 공감가는 글이에요 여주 너무 착해요 저같으면 성우 볼때마다 가슴이 찢어질거같아서 친구는 커녕 아는사이마저도 못할것같네여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88
[침침망개]로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ㅎㅎ 연애를 한 번도 해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7년을 사귀던 연인과 한 순간에 '친구'라는 말로 정의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해봤는데, 정말 상상조차 할 수가 없네요 어떻게 순간순간의 추억을 공유하고 1년 2년도 아닌 7년을 교제한 연인과 친구로 지낼 수 있을까요..... 그것도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ㅠㅠㅠ 저라면 인사는 커녕 죽을때까지 아무렇지 않게 얼굴 보는 일도 못 할 것 같아요ㅠㅠ 언젠가는 저도 저 감정을 이해할 날이 오겠죠? 브금이 글의 분위기와 정말 잘 어울려서 더 감정을 이입해서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정주행 끄읕!
7년 전
독자189
[소낙비]로암호닉신청합니다ㅠㅠㅠ작가님글너무잘읽고있습니다..ㅠㅠ잉잉첫화부터너무몰입해서읽느랴이제야댓글을달아요...분위기가너무슬퍼요..오늘편까지읽고나니아이유랑오혁의사랑이잘노래가떠오르더라구요..이제와서어떻게다시사랑을할수있을까..라는..재환이도마음아프고성우도마음아프고..사랑관계를너무잘풀어쥬서서제가다속상해요..ㅠㅠ작가님..ㅠㅠ♥♥♥
7년 전
독자190
정말 오래만에 ㅇ읽었는데도 슬프고 아련하고 좋네요ㅠㅠㅠ 나 이거 읽으면서 울 수듀 있을 ㅇ것 같아요ㅠㅠㅠㅠ 정말 재환이는 안 되요... 둘이 잠깐이라도 사귀는 일은 있으면 안 도 것 같아요ㅠㅠㅠ
7년 전
독자191
여주가 무슨마음인지 알아서 가슴아프다..아 진짜 말이 친구지 남보다 못한사인데...아어..
7년 전
독자192
아아ㅠㅠㅠㅠ 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맴찢....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93
ㅠㅠㅠㅠㅠ어ㅏㅏㅠㅠㅠ왜ㅠㅠㅠㅠㅠ옹ㅇㅇ성ㅇ우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94
[몽구엄마]로 암호신청해도될까요 ㅠㅠㅠㅠㅜ괜히 감정이입이 되서 더 슬프네요 .....7년을 사귀고 어떻게 친구로 돌아갈수있는지 상상이 안되지만 이것 또한 미련으로 보이기도 하고 ...먹먹하네요 ㅠㅠㅠㅠ
7년 전
독자195
[계란]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7년 전
독자196
아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친구로지내는거져 작가님 그동안 정말잘보고있었던 사람중 한명입니다ㅠㅠㅠ 7면동안 사귀고 어떻게 친구로ㅠㅠㅠㅠㅠ 성우의 마음도 알것같아서 더 슬픈말이 아닐까싶어요 항상 이렇게 좋은글써쥬셔서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97
아.......진짜....... . 친구라니.........도저히 갈피를 못잡겠네요.....엉엉ㅠㅠㅠ
7년 전
비회원178.201
친구하자는 마지막 문단에서 왜이렇게 눈물이 줄줄흐르는걸까요.....ㅠㅠㅠㅠㅠ 너무나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이라 읽는데 제 가슴이 다 아려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99
따흐흑..제가 다 비참해요... 저상황에서 친구하자고 말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과 또 용기를냈을지 친구로라도 남고싶다는거 아니에요ㅠㅠㅠ진짜 너무 마음아파요ㅠㅠ작가님 이런 스토리 좋은데 성우가 너무 힘든것같지만 작가님 스토리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성우 안 힘들고 얼른 다시사귀고 결혼까지했으면 좋겠는데 이런 과정도 너무 좋아요ㅠㅠㅠ볼때마다 1화부터 다시 읽는데 볼때마다 눈물 주룩주룩하면서 봅니다ㅠㅠ 낼 아침에 눈 띵띵 붓게 생겼네요ㅠㅠㅠ제 기준이지만 옹성우 글잡중 탑 쓰리 급이십니다ㅠㅠ?
7년 전
독자200
아 대박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진짜 울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ㅏ아 문자가 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21.219
아니에요... 이거 아니에요 친구 안돼 솔직해지란 말이야ㅜㅠㅠㅠㅠㅠ제발
7년 전
독자201
[수국]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저 진짜 읽으면서 눈물이 주르륵......너무 너무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아련해지고 슬프고 감정이 깊고 또 깊어져가는느낌...이글 때문에 죽겠어요 와.....성우가 저번편에 자취방 앞에 혼자 걸어갈생각만하면 미치겠다고 한 말과 오버랩되서 북받쳤어요ㅠㅠ미치겠다
7년 전
독자202
제가 암호닉을 신청했던가요ㅠㅠ?? 일단 [오예스]로 신청해 봅니다,, 작가님 진짜 기다리고 있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잡에서 읽은 글 중에 진짜 역대급으로 슬픈 글,, 감정 표현이 너무 잘 돼있어서 훌찌럭거리면서 읽게 됩니다ㅠㅠㅠㅠㅠㅠ성우의 친구하자 라는 말이 정말 너무 슬프고 진짜 심장이 쿵 내려앉는 기분,, 항상 글 잘 보고 있습니다ㅠㅠ!! 다음 편도 기대할게여
7년 전
독자203
진짜 보다가 엉엉 울었어요 ㅠㅠ 이별을 겪어봤다면 무슨 마음인지 다들 아는 ㅠㅠ
7년 전
독자204
흐어어어어어어어너무 마음을 울리는느낌 ㅠㅠㅠ진짜 비지엠도 찰떡 이번편은 특히 저 마음아파요 ㅠ
7년 전
비회원42.54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필력최고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회가된다면[윙지훈]으로암호닉신청하고싶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천천히라도와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ㅡ....읽는내내제이야기마냥몰입도가....아주그냥..........고3인데.....자야하는데....밤을새버렸성요......흑.....넘재미써요ㅠㅠㅠㅍ
7년 전
비회원 댓글
저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환이랑잘됐으면좋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러다가결론은성우라는걸깨닫ㄷ고돌아가는...뻔한스토리도좋구여ㅜㅠㅠㅠㅠㅠㅜ뭐든좋습니다.
7년 전
독자205
작가님...이제서야 정주행했는데 왜이렇게 먹먹하죠ㅜㅠㅠ아 슬퍼ㅠㅠㅠㅠㅠㅠ다슬퍼요 재환이도 성우도ㅠㅠㅠㅠ전남친이 생각나네요^^^^^^ㅎㅎㅎㅎ하하ㅏ하ㅏㅏㅏㅏ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7년 전
독자206
진짜 음악이랑 들으니까 눈물줄줄날거같아요 ㅠㅠㅠ 아 진짜 너무 찌통이다. 재환이도 찌통이거 여주도 찌통이고 성우도 찌통이고.. 찌통대잔치 ㅎㅎㅎㅎㅎ 작가님 천천히 오셔도돠요!! 기다리고있을게욥
7년 전
독자207
와.....삼각아닌삼각인지... 뭔지 모르겠지만....재환이 애절해.....성우랑 잘됐으면
7년 전
비회원60.76
암호닉 신청할게오ㅠㅠ[뿌잉이]로 신청합니당..
저도 고1때 사귀고 20살에 헤어졌었어요..
오늘 처음 이 글을 보고 정주행을 했어요
저의 이별과정과 너무 같아 울면서 봤네요.. 저희도 이 글 주인공들과 같이 친구로 남자고 했지만 친구는 되지 못하였어요.. 헤어진지 한참이 지났지만 이 글을 보니 그 때의
제가 생각이 나서 큰 여운이 남네요..ㅠㅠㅠ 작가님 이런 글 감사합니당 감사해요!!!!

7년 전
독자208
와..이별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셨네요..
7년 전
독자209
[치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ㅠㅠㅠㅠㅠㅠ이제 정주행 했는데 ㅠㅠㅠㅠㅠ비지엠도 얼마나 적절하게 이용하시는지 글이 더 잘 읽히는거같아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210
와 맴찢 터진다
.....
.
...
....와...........할..말하않....

7년 전
독자211
이대로면 안 될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성우 어떡해요 엉엉ㅠㅠㅠㅠㅠㅠㅠ
그 와중에 성운이 깨알등장 넘 좋아요ㅠㅠㅠㅠ성운이도 가끔 등장시켜 주세요*ㅠ_ㅠ*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212
친구라니 안돼!!!!ㅠ 다시 사귀자 옹청아 내가 너무 멍청했어 미안하다...!
7년 전
독자213
아ㅜㅜㅜㅜㅜㅜㅜㅁ춌네요ㅜㅜㅜㅜㅜㅜ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친구하지마ㅜㅜㅜㅜ엉엉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214
아ㅜㅜㅜ 진짜 마음 아파요.. 빨리 다시 사귀란 말이야ㅠㅠㅠㅜ
7년 전
비회원61.201
아 너무 슬퍼요 ㅜㅜㅜㅜㅜㅜㅜㅜ 근데 글 너무 잘 스시고 몰입도 짱짱인 것... 글 감사해요 근데 너무 슬퍼요ㅠㅜㅜㅜ흑흑
7년 전
독자215
라온하제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왜이렇게 눈물이나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다 억지로 웃고있으니까 더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발 다시 이어지게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16
친구하자는말이 왜 이렇게 마음아프게 느껴질까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17
1화때 신청했었는데 [숙자] 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진짜 옹성우ㅠㅠㅠ 어떻ㄱㅔ 우리가 친구가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더비참해요ㅠㅠㅠㅠ후에ㅔ엪퓨퓨ㅠㅠㅠㅠㅠㅠㅠ저진짜울ㅇ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18
작가니 드뎌 오셨네오ㅠㅠㅠ 지금이라도 와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분량 실화냐..ㅋㅋㅋㅋㅋㅋ 끝도없이 내려가서 어디까지 있는거지..? 싶었어욬ㅋㅋㅋ 친구하자믄 말이 왜저렇게 슬픈거죠.. 저 둘이 과연 친구가 될 수 잏을런지..ㅠ
7년 전
독자219
[유닝]으로 암호닉 신청해도 되나요??
으아 대박.... 아 너무 마음이 뭉클해요.. 친구하자고는 했지만 둘 마음 속은 전혀 그렇지 않겠지요ㅠㅠ...

7년 전
비회원158.246
[강아지는 멍멍]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ㅠㅠㅠㅠㅠㅠ성우랑 친구ㅠㅠㅠㅠㅠㅠㅠ이ㅠㅠㅠㅠㅠㅠㅠ친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맴이 아려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20
오 갓 세상에 아니 뭐지? 옹이랑 연 안끊어서 좋은데 왜때문에 눈물이 날거같은 거져...? 하 말이 됩니깡류ㅠㅠㅠㅠ친구라니여ㅠㅠㅠ옹아 그렇게 괜찮은듯이 문자 보내지 말란말야ㅠㅠㅠㅠ후 저렇게 이모티콘 보내면서 문자보낸거 보니까 괜찮은척하는거 같아서 더 마음이 아프다...후 심장 벌렁거렸어여...앞부분에 재환이한테도 기회있다는거 보고 그냥 흠냥 그랬는데 아니 세상에...말이 됩니깡류ㅠㅠㅠㅠ진짜 입틀막이에영...
7년 전
비회원65.48
오늘 1화부터 정주행했습니다..ㅠㅠ 이런 대작이 있었다니ㅠㅠㅠㅠ 제가 올해 초에 여주랑 비슷한 일을 겪었던지라 몰입도 되고 그러다보니 여러번 울컥하면서 읽었네요 브금도 완죠니 찰떡이고 너무 잘 봤어요 ㅎㅎ 개인적으로 자까님 문체가 제 취향이라 읽는 내내 행복했슴닷 어떻게 저런 표현을 쓰실까 하는 문장들이 꽤나 많았는데 쉴새 없이 읽어내렸더니 다 까먹었네요 ㅎㅎ... 어쨌든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편 기다릴게요! 작가님 응원해요❣ 오래 봐요!!!
7년 전
독자221
[소다샤워]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재환이의 짝사랑 너무 찌통입니다ㅜㅜ 서로 아프지 않을 방법이 있을텐데 너무 너무 아픈 사랑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성우야 친구라니 난 친구 반대입니다ㅜㅜㅜㅜ 친구말고 애인해주세요ㅠㅠ
7년 전
독자222
녜르입니다... 아 전개가 점점 슬퍼지는데요 ㅠㅠㅠ 성우랑 잘해 볼 수 있게 기도라도 하고 잘까 봐요 ㅠㅠㅠㅠ 친구라니 제일 유지하기 힘든 관계가 친구인데 친구하자니 ㅠㅠㅠ 정말루 미스테리네요 오늘 분량 완죤 혜자 읽는데 갑나 오래걸렸어요! 감사합니다 ❤️ 잘 읽고 가요! 다음 편에 봥요 ㅎㅎㄹ
7년 전
독자223
아 저 복잡한기분..ㅠㅜ 전남친이 전남친인이유는 절대 친구로못지내서.
7년 전
독자224
[몽구]암호닉 신청이요 ㅠㅠㅠㅠㅠ 성우랑 잘되길 ㅜㅜㅠㅠㅠ
7년 전
독자225
진짜 최고에요 최고. ㅠㅠㅠㅠㅠㅠ 겪어보지않아도 그 감정을 글로 잘 풀어내서 진짜 몰입대박입니다 ㅠㅠㅠ 필력따흑흑 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26
기화입니다. 작가님 이게 얼마만입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작가님 얼마나 기다렸다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환이 어떡해요...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66.39
암호닉 신청했는 확신이 안 드는데..
[공부해야지]로 신청할게요 자까님 글 너무 좋습니다... 맘 아파요 진짜 펑펑 울고 싶다...엉엉 빨리 둘이 잘 되면 좋겠습니다...재환아 미안해 ㅠㅠㅠㅠ 글 너무 좋아서 자주 정주행 합니다... 짧게 여러개 들고 오시면 좋겟단 생각도 했는데 글 특유의 전개랑 그런거 생각하면 이렇게 긴 글이 간간히 올라오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기다림이 힘들지만 ㅠㅠ 기다리겠습니다 사랑해요!

7년 전
독자227
분량도 필력도 브금도 다 너무 찰떡이에요ㅠㅠㅠ 저 [굥뷰죰햬]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요즘 이런 깊이있는 글 흔치 않은데 넘 좋아요ㅠㅠㅠㅠ 인생작의 냄새가 납니다..!
7년 전
독자228
아 노래 진짜,,....ㅠㅠ
7년 전
독자229
작가님.... 저 드뎌 나위결 풀려가지고 드디어 신알신해요!!! 다음 알람때 봐여~~
7년 전
독자230
작가님..늦으셔도 괜찮아요!@@ 이렇게 명작을 계속 만들어만 주신다면 1달이고 2달이고 계속 기다릴수 있습니다! ㅠㅠㅠㅠ너무너무 재밌고요..전 성우가 너무 좋았는데 왜또 갑자기 재환이가 눈에 밟힐까요ㅠㅠㅠㅠ아아악 너무 고민되요(?) 쨋든 너무 재밌고 흥미롭고 작가님 맛있는거 많이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ㅠㅠ
7년 전
독자231
[호니] 입니다 ㅠㅠㅠㅠㅠ 친구..친구ㅠㅠㅠㅠㅠㅠㅠ 저 둘이 어떻게 친구가 돼요 ㅠㅠㅠㅠㅠㅠ 난 못해!! 안해!!ㅠㅠㅠㅠㅠㅠ 성우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거 너무 맘아프구,,, 재환,, 넘 안타깝지만 그래도 성우랑 못헤어져요ㅠㅠㅠㅠㅠㅠ 성우가 재환이랑 여주 사이 오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구....ㅠㅠㅠ
7년 전
독자232
[봄파카]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오늘 정주행했는데 너무 재밌어요ㅠㅠ 너무 마음아프고 여주한테 감정이입도 잘돼요 최고에요ㅠㅠ 이대로 친구로 지내면 안되는건데ㅠㅠㅜㅠ다시 재결합했으면 좋겠어요ㅠㅠ성우 마음도 알고싶어서 성우버전이 엄청 기다려져요!♥♥
7년 전
독자233
성우야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ㅠㅠ 작가님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용
7년 전
독자234
아이고 작가님 이게 무슨일입니까,,, 정말 ㅠㅠ 작가님 글만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유ㅠㅠ 너ㅜㅁ너무 조아요 하ㅠㅠ 분위기대박이고 너무너무 몰입되게 글 잘쓰세요ㅠㅠ 사랑합ㅎ니다 대박나세요..b
7년 전
독자235
쓸쓸한 노래랑 글 내용이랑 찰떡이네요ㅠㅠ
어디선가 풍겨져 오는 재환이 찌통 냄새...
6년간 죽을 듯이 사랑해놓고 1년간 권태라는 말이 너무 슬프네요ㅠㅠ

7년 전
독자236
진짜ㅠㅠㅠㅠㅠㅠ 너무슬퍼요퓨ㅠㅠㅠㅠ우어어ㅠㅠㅠ
7년 전
독자237
루쉰입니다(제가 암호닉을 신청했는지 기억이 안나서 일단 적겠습니다..ㅜㅜ) 성우는 여주가 재환이랑 사귄다고 착각해서 저러는건가요ㅜㅜㅠ오해가 빨리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7년 전
독자238
재환아ㅠㅠㅠ 너무 슬퍼요ㅠㅠ 여주랑 성우도 그렇고ㅠㅠ 빨리 다시 관계돌아와라!!!
7년 전
독자239
어이고... 친구로 지내는 게 더 슬퍼... 어떡해 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어떻게 될 지 모르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40
친구로 지내자는 말 너무 슬퍼요ㅠㅠㅠㅠ재환이도 성우도 여주도 너무 안타깝달까...얼른 다시 행복해지면 좋겠어요!!
7년 전
독자241
친구하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42
아 왜 오신걸 몰랐을까요ㅠㅠㅜㅜㅜㅜㅜ너무너무 반가워여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아 성우 미워미워워ㅠㅠㅠㅠㅠ재환이도 미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슬프잖아요ㅠㅜㅜㅜㅜ친구라니... 친구라니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아 작가님글은 롬곡파티에여ㅠㅠㅠㅠㅠ흡ㅠㅠ
7년 전
독자243
넘ㄴㅏ 마음 아픈데여 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그냥 친구가 돼 ㅠㅠㅠ 성우야 ㅠㅠ 너무 슬퍼요 ㅠㅠ
7년 전
독자244
서로서로 너무 안타깝네요ㅠㅠ 친구든 연인이든 둘 사이에 행복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7년 전
독자245
와 너무 마음아파요 뭔가ㅜㅜㅠㅠㅠ
7년 전
독자246
히잉ㅠ 결국 이렇게 성우랑은 친구로 정리되는건가요ㅠ 성우의 쓸쓸한 뒷모습이 성우의 마음을 대변해주는것같아요~ 여주가 지하철 타고 가는것도 성우는 기다렸다가 여주모르게 타고 혹시나 내리는 역을 놓쳐버릴까 지켜봤겠죠~ 친구하자는 말을 내뱉는 성우마음을 얼마나 타들어갔을지...두사람 해피엔딩 되면 좋을텐데...재환이도 너무 마음 아파요~상처입을 거 알면서 시작한 첫사랑이 너무 아프네요~너무 심한 열병이 아니길...3년이란 시간동안 짝사랑도 쉽지않았을텐데 그것도 친한친구의 여자친구를 좋아한다는 죄책감까지 떠안고 있었으니까요ㅠ모두가 행복할 수는 없겠죠~ ㅠ
7년 전
독자247
헐 ㅠㅠㅠ대박이에여ㅠㅠ
7년 전
독자248
와 작가님 이번편 분량이 장난아니에요 와 ㅠㅜㅜㅜㅜㅜㅜ재화니번외보니까 막 맘이 찡하고 그러네요ㅠㅠㅠㅠㅠㅜㅠㅠ째니도 행복했으면 좋겠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친구의 여자친구를 오랫동안 짝사랑했다는게 너무 안타깝고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 성우도 이제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는 말이 너무 찡하네요ㅠㅜㅜ진짜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ㅠ
7년 전
독자249
옹짼이에요! 성우야 친구라니...여주도 재환이도 성우도 다 맴찢 ㅠㅠㅠㅠㅠㅠㅠㅠ휴ㅠ 어떡해 도대체 남주는 누군가요ㅠㅠ
7년 전
독자250
지금 정주행 중인데 볼수록 너무 슬퍼요ㅠㅠㅜㅠ 괜히 괜찮은척하는 거 같고 그래서 더 애절하고 슬픈고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ㅜ
7년 전
독자251
아 진짜 여주의 마음이 어떨지, 성우의 마음이 어떨지 상상도 안가네요...
7년 전
독자252
친구라...ㅠㅠㅠㅠ 마음이 참 묘하네요ㅠㅠㅠ
성우는 이제 다 잊은건가요ㅠㅠㅠ어엉 ㅠㅠ
둘이 이대로ㅠㅠㅠ친구되는간가요ㅠㅠㅠ

7년 전
독자253
둘 다 그냥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행복해지는 법이 다시 만나는거라면 다시 만났으면 좋겠고 다 잊고 헤어지는거라면 어서 빨리 다 잊었으면 좋겠어요.
뭐 그게 쉽지 않은거란걸 알지만요. ㅎㅎ 근데 저는 전자가 더 좋아요 아무리 소설이라도 다시 만나는건 할 수 없는걸까요ㅠㅠㅜ
성우는 아직까지 잊지 못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아무튼 전 이 글의 엔딩이 다시 만나던 그냥 헤어지던 간에 모두가 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누구 하나가 계속 미련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글이 끝나버리면 진짜 슬플것같거든요 그리고 오늘도 좋은 글, 노래 감사하구요 빨리 돌아오길 바랍니다 작가님 하투!

6년 전
독자254
ㅠㅠㅠ....
헤어지는 그 과정들이 너무나 현실적이고 또
공감이가서 그 마음들이 너무나 이해가 가서
더 와닿고 슬픈 장면들이예요...
7년이라는 시간들은 당연히도 짧지 않으니
모든것들에 익숙해진 서로가 어색해진게
너무나 마음아프고 흑.....
다시 만날 순 없는거겠죠?????ㅠㅠㅠ

6년 전
독자255
따흑 친구라니...
6년 전
비회원84.69
이번화도 너무 마음아파요..해피엔딩을 좋아해서 아 그래도 둘이 나중에 다시 잘됐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으로 읽었는데 이번화를 보니까 둘 다 상처도 많이 받고 힘들어하고,,다시 만나고 문제일 것 같아요 그냥 재환이랑도 친구 성우랑도 친구로 지내는?아 옹청이는 또 친구로 지내자고ㅜㅜㅜ친구로 지내자는 저 말을 하면서도 속이 타들어갈 것 같은데,,저 말 하려고도 많은 생각을 하고 막 아이구ㅜㅜ둘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자까님ㅜㅜ
6년 전
비회원 댓글
아 그리고 재환이,,재환이 마음이 머리로는 이해 가는데 마음으로는 이해가 안가는 느낌,,?사람 마음이 마음대로 안되긴 하죠 재환이도 힘들겠지만 이 시점에서 재환이는,,,휴 그냥 안타까워요 너무??
6년 전
독자256
와 진짜. 너무 짠내네요 헤어진 연인이 친구로 지낸다는것은미련이 있다는곤데 다시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재환이도 가슴아프네요진짜
그나저나 작가님 배경음악 고르는센스가 정말 짱짱

6년 전
독자257
친구라니!!!!절대안되지!!!!!!흐어어엉 누가 저 둘이 하는 고구마 같은 행동들 사이다로 ㅓㅇ뚫어 주세오옹어어ㅓㅇ
6년 전
독자258
작가님 ㅠㅠㅠ흐헝어엉ㅇ ㅜㅜㅜㅜㅠㅠ너무 슬픈거 아니에여??ㅠㅠㅠ
6년 전
독자259
아.....성우야 친구....성우마음도 이해가 돼고 여주맘도 이해가 돼거 난 근데 성우랑잘됐으면 ㅜㅜㅜㅜㅜㅜㅜ 진짜 잘읽고있어요ㅜㅜㅜ
6년 전
독자260
한때 사랑했던 사이가 어떻게 친구가 되나요..
맴찢이네요 정말ㅠㅠ

6년 전
독자261
엉엉 난 성우랑 친구 못 해 성우 차도 있는데 여주때문에 지하철 타 줬네 아 재환이더 그렇고 성우도 그렇고 여주도 그렇고 행복하게 해주세요 ..
6년 전
독자262
성우야ㅠㅠㅠㅠㅠ작가님 다시 이어지게 해주세요ㅠㅠㅠ너무 글을 잘 쓰셔서 감정이입해서 보게 되는데 너무 슬퍼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263
성우는 지금 괜찮은척 하고 있는 거겠죠? 어떻게 7년의 시간을 잊어버리고 친구로 남을후 있을까요..
6년 전
독자264
친구....ㅜㅜㅠㅠㅠㅜ 괜히 더 슬퍼지네요ㅠㅜㅜㅜㅜㅜㅜㅜㅜ잘읽엇습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265
아ㅠㅠㅠ아련해요진짜ㅠㅠㅠ어떻게 저렇게 웃으면서 친구하자해상우야ㅜㅠㅜ
6년 전
독자267
아 진짜 마음이 저릿저릿하네요... 진짜 어떻게 저럴수있어 성우야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68
아 눈물 날것같아요ㅜㅜ 친구하자고 하는성우도 자기마음도 제대로 못내비치는 여주도요ㅠㅠㅠ 특히 옹청이 남자친구가 아닌 옹성우로 라는 부분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ㅠㅠ
6년 전
독자271
아 진심 짠내나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ㅠ
6년 전
독자272
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재밋어요
6년 전
독자273
ㅠㅠㅜㅜㅠㅠㅜ너무 슬퍼요ㅜㅜㅜㅜㅜㅜ그냥 넷 다 잘 됐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74
재환이도 성우도 너무 가슴아파요ㅠㅠㅠㅠㅠㅠㅠ 성우랑 여주도 맘아프고... 재환이 짝사랑도 참 쉽지않고...
6년 전
독자275
아 애절해요ㅠㅠㅠㅠㅠㅠ 서글프고ㅠㅠㅠ 성우ㅠㅠㅠㅠ
6년 전
독자276
재환이 짝사랑 너무 맘아픈데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성우도 여주도 서로에게 맘이 아직 남아있는거같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 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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