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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기타 방탄소년단 정해인 세븐틴 빅뱅 변우석 엑소
oh 전체글ll조회 5970l 101
남주기는 아깝고, 내가 가지기는 싫은, 엑소에게 너는 그런 존재야.

연인이 하는 모든 행동은 하지만, 사귀자는 말은 않는 그런 사이야.

엑소에게는 여자친구도 있고,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는걸 누구보다도 너가 잘 알지만,

좋아하니까, 사랑하니까,

참고 견뎌.

언젠가는 나를 봐주겠지, 하는 희망으로 살아가.

너는 엑소랑 옆집 사는 사이,

엑소의 시도때도 없는 호출에 낮과 밤이 뒤바뀐지 오래고,

너의 집은 돼지우리가 될지언정 엑소 집에는 먼지 한 톨 조차 용납하지 않는,

너는 다른 남자를 만나서는 안되고, 오직 엑소만 바라봐야해

헤어지자, 끝내자, 그만하자, 그런말을 먼저 할 수 없어

[멤버/상황/선톡]

선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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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종인/ 시도때도 없이 부르고 마음은 주지않은 채 종 부리듯 하는 종인이한테 난 질리다 못해 지쳐버렸어. 하루는 모든 연락을 다 무시하고 친구인 찬열과 술을 마신거야. 비틀거리면서 집에 들어갔는데 거기엔 종인이가 쇼파에 앉아 날 기다리고 있었어. / ( 비틀거리면서 집 안으로 들어감)
11년 전
oh
야, (가까이 다가가자 진동하는 술냄새에 인상 찌푸리며) 술마셨냐? 술마시느라 내 연락도 씹고, 잘해주니까 막나가지?
11년 전
독자22
(고개 들고 종인이 보더니 다시 고개 떨구며) ...미안.
11년 전
oh
(한숨쉬고) 뭐가 미안한데. 내 연락 씹은거? 아님, 다른 새,끼랑 술 마신거?
11년 전
독자25
(여전히 고개 숙인 채로 눈물 훔치며) 두 개 다 미안해...
11년 전
oh
(눈물 손으로 닦아주며) 다른 남자 만나는거 싫다고 했어, 안했어.
11년 전
독자29
했어... 근데 그냥, 오늘은 너무 힘들어서 그랬던 거야. 다신 안 그럴게.
11년 전
oh
힘들때마다 다른 새,끼 만날거야? (무릎 굽혀서 눈 마주치고) 울지마. 뚝.
11년 전
독자33
(다정히 대해주면서도 진심이 아닐거란 생각에 울컥해서 무턱대고 방으로 들어감)
11년 전
oh
(따라들어가서 굳은 표정으로) 야. 장난하냐? 잘해줘도 지,랄이야.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건데.
11년 전
독자37
(끝내 울음 터뜨리면서) 전부 진심이 아니잖아. 난 네 가식에 설레고 진심에 울고, 누군 안 힘든줄 알아? 그냥 그만하자 종인아. 너같이 근사한 애가 날 상대해서 어쩌려고. 너 여자친구도 있잖아.
11년 전
oh
여자친구 있어서 그래? 니가 싫다면 정리할게. 너 지금 하는 말들 진심 아닌거 알아. 너 나 없이 못산다며.
11년 전
독자41
...나, 너무 힘들어. 어떤 게 네 진심인지 모르겠어. 나 좀 살려주라 종인아, 응?
11년 전
oh
(얼굴 감싸고 진하게 키스한 뒤 입술 떼고 씩 웃으며) 니가 없는건 생각해본적도 없어. 니가 나를 떠난다는것도.
11년 전
독자43
(작게 한숨 내쉬고) 나 일단 좀 쉴게. 술 취해서... 좀 그렇다. 내일 얘기해.
11년 전
oh
술김에 한 얘기라고 생각할게. 너 잠들때까지 옆에 있어줄게. 씻고 나와.
11년 전
독자45
징어야 너 금손이다ㅠㅠㅠ근데 지금 종인이가 하는건 징챠 진심이니 가식이닣... 하 이해못하는 나란 멍청이 ;;; / (씻고 나와서 눕고) 미안해. 술 마시고 허튼 소리나 해서.
11년 전
oh
본인도 진심인지 아닌지 모르는걸로! 결론은 깨닫고 후회하고 행쇼sz/다음부터는 술 마시지마. (침대 끝에 걸터앉고) 누구랑 마셨는데.
11년 전
독자48
Hㅏ 아름다운 소재다♥/ 찬열이... 오래 된 친구.
11년 전
oh
남자야? (팔짱 끼고 쳐다보면서) 주변에 남자 정리하라니까.
11년 전
독자51
어차피 난 걔 남자로 안 보는데 뭐. 힘든데 기댈 사람이라곤 그 애 하나야.
11년 전
oh
나한테 기대면 되잖아. 넌 내가 힘들때마다 너한테 기대라며, 너도 나한테 기대야 맞는거 아니냐.
11년 전
독자54
(졸려서 눈 느리게 감았다가 뜨며) 그러게... 앞으론 그래야지...
11년 전
oh
졸리면 자. 나 니가 해준 김치찌개 먹고싶어. 아침에 해줘.
11년 전
독자56
(다음 날 아침, 김치찌개 먹고싶다는 종인이의 말에 새벽부터 일어나 찌개 끓이고 있음)
11년 전
oh
(요리하는 너를 뒤에서 껴안고) 속은, 괜찮아?
11년 전
독자59
(깜짝 놀라 얼굴 붉어지며) 어... 괜찮아. 다 됐다, 얼른 먹어.
11년 전
oh
나 씻고 나와서 먹을게. 준비하고 있어.
11년 전
독자61
(상 차려놓고 앉아서 기다리고 있음)
11년 전
oh
(씻고 나와서 울리는 핸드폰에 전화받고 미안하다는 표정 지으면서) 야, 나 가봐야겠다. 갔다와서 먹으면 안되냐. 금방 갔다올건데.
11년 전
독자65
(무덤덤하게 고개 끄덕이고 입술 꾹 깨문 채) 그래... 다녀와.
11년 전
oh
미안. (볼에 뽀뽀하고) 나 갔다올게. 기다려.
11년 전
독자69
...응. 기다릴게. (그렇게 한참 기다리다가 결국 식탁에 엎드려 잠듬)
11년 전
oh
(늦은 밤 식탁에 엎드려 잠든 너를 깨우며) 야, 야. 일어나.
11년 전
독자71
(몽롱한 표정으로 웃으며) 어...왔어?
11년 전
oh
멍청하게 이러고있어. 들어가서 자.
11년 전
독자78
김치찌개... 안 먹어? 데워줄까?
11년 전
oh
밥 먹었어. 그냥 가려다가 너 이러고 있을줄알고 온거야. 오길잘했다.
11년 전
독자81
(찌개 한 번 쳐다보다가) 그럼 그냥 가. 피곤할텐데 뭐하러 왔어.
11년 전
oh
너 이러고 있을까봐 왔다고. 해장도 안했지?
11년 전
독자85
(배 문지르며) 괜찮은데...
11년 전
oh
괜찮으면 됐고. 나 오늘도 여기서 자고간다?
11년 전
독자88
여자친구가 걱정 안 해?
11년 전
oh
헤어진지가 언젠데. 나 여자친구 없거든? (손가락으로 이마 밀고) 니 걱정이나 해.
11년 전
독자90
(이마 문지르며) 그러게. 나도 이제 슬슬 소개팅 받아야하는데.
11년 전
oh
(표정 굳히고) 뭐? 미쳤냐?
11년 전
독자92
...응?
11년 전
oh
소개팅? (어이없다는듯이 웃고) 어떤 새,끼가 나올줄알고 소개팅을 하겠다는건데.
11년 전
독자96
(우물쭈물하며) 그냥 좋은 사람 있으면...
11년 전
oh
소개팅 하기만해라. 니 안볼줄알아.
11년 전
독자99
난 평생 연애 못 하고 처녀귀신 되라고? 억울하다.
11년 전
oh
나 좋다며. 나없으면 안된다며. 아니야?
11년 전
독자101
맞긴 한데... 가능성이 없으니까. 나도 시집은 가야 엄마 볼 낯이 생기지. 애기도 낳고, 그렇게 살아야지 평범하게...
11년 전
oh
나랑 하면 되잖아. 나 이렇게 떠돌다가 결국 너한테 돌아가잖아. 내가 단 한명에게 정착할 수 있게 된다면 그게 너일거같다.
11년 전
독자105
어... 너, 너 여자친구는...
11년 전
oh
여자친구 같은거 없다고. 내가 마음 놓고 진심 보여줄 수 있는 사람도 너인거같고 나한테 진심으로 대해주는 사람도 너인거같다.
11년 전
독자108
(얼떨떨한 표정으로) 그래서...너도 나한테 감정이 있다는 거야...?
11년 전
oh
생각해봤는데, 그런거같다. 다른 남자 만나면 화나고, 나한테만 웃어줬으면 좋겠고, 같이 있고 싶으면, 감정 있는거 맞지?
11년 전
독자111
(고개 푹 숙이고 끄덕이며) ...고마워.
11년 전
oh
고마운건 나지. 나같은 새,끼 뭐가 좋다고.
11년 전
독자113
아니야 진짜, 정말로... 고마워
11년 전
oh
내가 더 고맙다니까. (품에 꽉 안고) 이제야 알아봐서 미안해.
11년 전
독자115
(안겨서 멍하니 있다가 서툴게 등 토닥이며) 미안해하지마... 나 진짜 괜찮아.
11년 전
oh
셔터 내려요 굿바이S2
11년 전
 
독자2
찬열/베터리가나가서찬열이연락을못받은상황/(집에들어오자마자충전하고찬열이한테문자하는)[미안..베터리가나가서못봤어..]
11년 전
oh
(내내 연락이 없다가 새벽두시쯤 문을 두드리며) 야, ***. ***!
11년 전
독자21
(다급하게달려나가문여는)어..찬열아..연락없길래 자는줄알았는데..
11년 전
oh
(익숙하게 집 안으로 들어가 소파에 눕고) 오늘 니네집에서 자도 되지?
11년 전
독자24
(당황했지만 이내 고개를 끄덕이고)응..그래도되지..무슨일있어?
11년 전
oh
아니. 일은 무슨. 혼자있기 싫어서. (팔로 눈 가리고) 나 잔다.
11년 전
독자27
응..그래..피곤해보이네..(이불덮어주며)푹자구..연락못받은건..미안..
11년 전
oh
(뒤척거리다가) 야, 연락 안받은 이유가 뭐냐.
11년 전
독자30
어..? 아 그게..베터리가나갔는데충전할데가없더라구..
11년 전
oh
여분 배터리 가지고 다니라니까. 너랑 연락 안되면 답답하다고.
11년 전
독자32
앞으론그럴게. 어제너무피곤해서그냥잤더니..그럼 푹자-(방으로가려는)
11년 전
oh
(손목 붙잡고) 야. 가지마. 나 잘때까지 옆에 있어주면 안되냐.
11년 전
독자35
어..?(작게웃더니)애기네..찬열이..(옆에쭈구리고앉아서토닥거리는)응 너 잠들면나갈게..
11년 전
oh
애기는 무슨. (등 돌리고 누워서) 야. 이런거 물어봐서 미안한데, 나 좋아하는 이유가 뭐냐.
11년 전
독자40
(토닥거리는걸멈추고)..좋아하는데이유가어딨어 그냥좋은거지..이유따지면그건진짜좋아하는게아니래..
11년 전
oh
그래? (몸을 돌려 입술 맞대고 있다가 떨어지고) 이유없이 나 좋아해주는 사람은 너밖에없다. 너라면, 그럴줄알았어.
11년 전
독자44
(짧은 뽀뽀에도 얼굴이 붉어지며)..얼른자- 토닥토닥 해줄게..
11년 전
oh
(볼 톡톡 치고) 너 얼굴 빨개졌어.
11년 전
독자47
(고갣개돌려시선피하며)ㄴ.너는 부끄럽게그걸그냥말하냐..ㅇ.안잘거야? 나 그냥 나간다..?
11년 전
oh
잘거야. (눈 꼭 감고) 니가 뚫어져라 쳐다보니까 못자는거잖아.
11년 전
독자49
ㄴ.내가 언제 뚫어지게 봤다고..(토닥거리는)잘자...
11년 전
oh
너도. 잘자. (손 꽉 붙잡고 잠듬)
11년 전
독자52
(손빼면깰까봐그냥옆에서손잡고쭈구리고잠이든)
11년 전
oh
(아침에 일어나 쭈그리고 잠든 너를 보고 안아들어 침대에 편히 눕혀주다가 깸) 어? 깼어?
11년 전
독자55
(잠에 취한 목소리로)으응..일찍일어났네..몇시야..?
11년 전
oh
7시. 더 잘거면 더 자고.
11년 전
독자60
(느릿하게일어나며)왜이렇게일찍일어났어.. 어디갈데있어?
11년 전
oh
아니. 눈이 떠졌어. 오늘은 너랑 하루종일 같이 있을건데, 너 약속있냐?
11년 전
독자62
어..? ㄴ.나랑..?(심장이콩닥거리며)..왠일이래..나 약속은없고..백현이만나서책하나만주고오면되는데..
11년 전
oh
내일 가면 안돼? 변백현 만나지 말라니까.
11년 전
독자67
어..과제 때문에..참고하라고 빌려주겠다던 책이 있었거든..뭐, 그럼 내일 만나지 뭐..(살짝웃는)
11년 전
oh
변백현 눈꼬리 축 쳐진 애 말하는거지? 나 걔 싫다니까. 안만나면 안돼?
11년 전
독자70
어떻게 안만나- 같은과니깐 학교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보게되는걸..그리고 그냥 책만주는거라니깐?
11년 전
oh
그래도. (볼에 뽀뽀하고) 나 씻고 올게. 밥 먹자.
11년 전
독자74
(베시시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응. 차려놓을게 가서 씻구와-
11년 전
oh
(씻고 나와서 식탁 의자에 앉고) 니가 해주는 밥 오랜만이다.
11년 전
독자76
(밥을 담아 그릇을 밀어주며)..그러게..아직 아침인데도 되게 오래 있었던 것만 같은 느낌이야...
11년 전
oh
(반찬 이것저것 먹으면서) 다른 애들이 해주면 이 맛이 안난다니까?
11년 전
독자79
(아무렇지 않은척 반찬올려주며)인기 많다 우리 찬열이.. 밥 해주는 여자도 많나보네-
11년 전
oh
나 인기 많은거 이제 알았냐. (장난스레 웃고) 그래도 니가 해주는게 제일 맛있는거 알지.
11년 전
독자82
(살짝웃어주며)그래.. 많이 먹어- 갈수록 말라가는 거 같네..많이 좀 먹고 살도 찌고 그래..
11년 전
oh
살 찌는 체질 아닌거 알잖아. 먹어도 안찌는걸 어떡해.
11년 전
독자84
알겠어 알겠어.. 미안, 또 잔소리로 들렸겠다.. 아무 말 안할테니깐 얼른 먹어-
11년 전
oh
(반찬 올려주고) 우리엄마도 너처럼 안한다. 너도 먹어.
11년 전
독자86
(고개를 끄덕이고 밥을 먹으며)근데..오늘은 어쩐일로 나랑 있겠데...여자친구는...?
11년 전
oh
헤어졌어. (아무렇지도 않게웃으며) 걔 만나고보니까 별로더라.
11년 전
독자89
(멈칫하고 고개 들어 찬열이를 보는)어..? 언..제..? 왜 말 안했어...
11년 전
oh
말 하고말고 할게 뭐있냐. 걔도 늘 그렇듯이 한달짜린데.
11년 전
독자91
(숟가락을 내려놓으며)찬열아..누가 됐든 오래 만날 수는 없는거야..? 나야 뭐, 이제는 익숙해져서 아무렇지 않다지만..너 만나면서 상처 받은 여자들은 어떻게 할거야..
11년 전
oh
오래 못만나는거 알잖아. 걔네들 상처받는거까지 내가 신경써야해? 걔네도 어차피 내 겉모습보고 등골 빼먹으려고 만난거니까 상관없어. (수저 내려놓고) 주제넘게 굴지마.
11년 전
독자94
(핢 말이 없어져서 먼저 식탁에서 일어나는)..머리아프다. 만나는 건 나중으로 미루던가 하자..
11년 전
oh
니가 그런 생각 가지고있는줄 몰랐다. 그럴바엔 너만 봐달라고 떼를 쓰던가.
11년 전
독자98
떼쓰면..나만 봐달라고 말하면.. 너 그래 줄 수 있어? 그냥 나도 다른 여자들처럼 한달만 보고 버릴거면 나만 봐달라는 그런 말 안해. 내가 어제 말했잖아. 나는 너 좋다고. 이유 없이 그냥 니가 좋다고. 좋아하는 사람한테 버려진다는거.. 그게 얼마나 비참하고 가슴 아픈일인지 너는 모르잖아...
11년 전
oh
다른여자들처럼 버릴거였으면 너 내 곁에 두지도 않았어. 넌 서운하겠지. 널 세컨드로 두는 내가 밉기도 하겠지. 근데 난 내가 무섭다. 너도 그 여자들처럼 한달도 안되서 나한테서 멀어질까봐.
11년 전
독자102
..나이렇게몰입도쩌는톡은처음이다..헐,눈물나진짜bb/내가 진짜 니 여자친구였든 세컨드였든 한달만 보고 너 안볼거였으면 애초에 좋아하지도 않았어. 이렇게 다 받아주지도 않았을거라고. (낮게 한숨을 쉬고)..그만 가봐.
11년 전
oh
울지마세요sz/가기 싫다. 니가 나 밀어내는거 처음이라서, 어떡해야될지 모르겠는데, 화나고, 짜증나. 왜이러는건데.
11년 전
독자104
그냥 조금 답답해서그래. 생각 좀 해봐야 할 것 같고.. 혼자 있고 싶어서 그래.. 밀어내는거아니야. 화내지말고 오늘은 그냥 돌아가..
11년 전
oh
싫다고 했잖아. 뭘 생각해보겠다는건데.
11년 전
독자106
나도 모르겠다..뭘 생각해야 하는지..뭐라도 생각은 해야 할 것같은데 그냥 멍해져..아무 생각이 안들어.
11년 전
oh
나한테 진심 보여주는 사람 너밖에 없는거같다. 내 뽀뽀에 얼굴 빨개지는 사람도 너밖에 없고 이유 없이 내가 좋다는 사람도 너밖에 없고, 나한테도, 너밖에 없는거같다.
11년 전
독자109
(눈물을 글썽이고 입술을 깨물며)..미안한데, 아직은 그말 못믿겠어. 너가 좋은것도 사실이고 니가 내옆에 있어줬으면 하는 것도 사실인데... 지금 니가 한말은 진심인지 아닌지..나 조금 헷갈려...
11년 전
oh
니가 믿을 수 있도록 보여줄게. (고개 숙이고) 나 갈까? 혼자 생각 해볼래?
11년 전
독자112
(찬열이 옷깃을 잡으며)내가..뭐라고 대답해주기를 바래..? 지금 내가 겁나는건...사실이야..
11년 전
oh
그냥. 나라면 괜찮다고 말해주면 안되냐. 미안. 이기적이지.
11년 전
독자117
너라면..나는 당연히 다 괜찮아. 지금만 생각하면 너무 좋고 다 괜찮은데...생각하지 않으려해도 나중이 생각나고 나도 똑같아질까봐...
11년 전
oh
나중 생각은 안하면 안될까. 너한테 믿음 못주는 내가 싫다.
11년 전
독자118
(찬열이 품에 안기며)..어때..? 내가 이렇게 하면?
11년 전
oh
(품에 꽉 안고) 심장 뛰는거 들리지.
11년 전
독자120
(안긴채 고개를 끄덕거리며)응..진짜 빠르다... (품에서 떨어져 나와 올려다보며) ..키스해줘. 나 이런거 부탁한 적 없잖아..
11년 전
oh
(망설이다가 얼굴 감싸고 진하게 키스함, 입술 떼어내고 짧게 입맞춘 후) 앞으로는 맨날 해줄건데.
11년 전
독자121
(눈물을 흘리며)매일매일 심장터져 죽어버릴것만 같아...
11년 전
oh
(눈물 닦아주며) 울지마. 달래주는거 못한단말이야. 응? 뚝하자 뚝.
11년 전
독자123
이렇게 닦아주면돼. 안아주면되는거고.. 그러면 달래주는거야.
11년 전
oh
(품에 안고 등 토닥이며) 을지마. 앞으로는 웃을 일만 가득하게 해줄게./셔터 내려요ㅠㅠ 안녕~S2
11년 전
독자125
고마워 쓰니야! 진짜 몰입도 대박이다ㅠㅠ 너 쓰니 내가 애정해요 흐흥
11년 전
oh
흐흥 즐거웟어..♡
11년 전
독자3
종인/원래 무뚝뚝하다가도 내가 그만두재 할거같으면 그제서야 나 봐쥬는 그런성격! 나는 소심하고 마음 잘안여는!/종인이가 집에 잠깐 오래서 나름대로 꾸미고 갔는데 여자친구랑 같이 있는데 나보고 요리좀 하라고 시키는거야...나중에는 행쇼 돼니?/(살짝 들뜬 목소리로) 종인아- 나왔어!
11년 전
oh
행쇼sz/왔어? (여자친구 무릎 위에 앉히고 웃으면서) 내 여자친구가 배고프대서, 시켜먹는건 싫고 밖에 나가기는 귀찮고, 니가 맛있는거 해주면 안되냐. 너 요리 잘하잖아.
11년 전
독자23
(혼자 들떠있던게 바보같아서 고개 살짝 숙이고 작은 목소리로) 뭐.. 먹고싶은데.
11년 전
oh
(여자친구와 다정하게 대화 하다가) 거창한거 시키기는 미안하고, 볶음밥 해줘. 냉동실에 보면 새우 있거든? 새우 넣고 해줘. 난 니가 해준 요리중에 볶음밥이 제일 맛있더라.
11년 전
독자28
(철렁해서 울거같다가도 맛있다는 말 위로삼아서 꾸역꾸역 요리하는데 자꾸 신경쓰여서 어쩔줄 모름)
11년 전
oh
(여자친구랑 진하게 키스하면서 너의 눈치를 보는 여자친구에게 신경쓰지 말라고 말하고는) ***. 다 해가? 얘 배고프다잖아.
11년 전
독자31
(입술 꾹 깨물고 볶음밥 테이블에 올려놓고는 그대로 신발 구겨신고 나가서 집들어가자마자 문에 기대 주저앉아서 엉엉 움) 나쁜놈,진짜..
11년 전
oh
(쫓아와서 문 열고 주저앉아 울고있는 너를 보고) 야, 일어나.
11년 전
독자34
(쫓아온거 올려다보고는 몸 말아서 다리에 얼굴 묻고는 더 서럽게 움) 빨리 가, 여자친구는 어쩌고..
11년 전
oh
니가 내 여자친구 걱정할때마다 가식이 뚝뚝 흐르는건 아냐? (일으켜세우고) 찔찔아. 뚝해.
11년 전
독자38
(숨 고르면서 힘들게 울음 참고는) 그쳤으니까 가.. 여자친구가 뭐라고 생각하겠어. 혼자 남았는데 서운하겠다.
11년 전
oh
됐어. 오늘까지만 만나려고 했어. 쌩얼보고 경악했다니까? 볶음밥이 무슨 죄라고 집어던지고 나가냐? 하여튼, 성질머리하고는.
11년 전
독자42
(소매로 눈물 벅벅 닦으며) 그러지마, 너 진짜 많이 좋아해주는거 같던데.
11년 전
oh
너보다 나 좋아해주는 사람도 있냐.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하지마라. 또 그러기만해. 걔한테 가버릴테니까.
11년 전
독자46
(입술 살짝 깨물고는 고개 살짝 숙여 바닥 보면서) 내가 안그래도, 갈거잖아..
11년 전
oh
안갈건데. 니가 그렇게 나가버리니까 마음이 편치않더라. (허리 끌어안고) 오늘은 너랑 있을래.
11년 전
독자50
(평소랑은 다르게 굳은 표정으로) 들어와, 바람 들어오겠다. (막상 집에 들어왔는데 집이 더러워서 얼굴 빨개짐) 어,얼른 치울게..
11년 전
oh
야, 너 결벽증 아니었냐? (바닥에 떨어진 옷들 주우면서) 우리집 치울시간 있으면 니네집이나 치워라.
11년 전
독자53
(민망해져서 옷 뺏어서 자기가 치우며) 미안, 급하게 나가느라 우리집을 못치웠네..불편하면 나가있어도 돼는데. (어쩔줄 모르며 청소함)
11년 전
oh
됐어. 도와줄게. (바닥에 널부러진 옷들 주워서 정리하고) 너 집에서 패션쇼하냐? 옷이 난리가 났네.
11년 전
독자57
(대답 못하며 우물쭈물하다가) 너 만나려고 옷고르느라..그랬어.(말해놓고 아차 싶어서 불안한 눈으로) 너 때문이라는건 아니고..
11년 전
oh
야. 목늘어난 티에 수면바지 차림도 본적있는데 뭐하러 그러냐? 옆집 사는 사이에. 볼꼴 못볼꼴 다 본 사인데.
11년 전
독자58
(얼굴 붉히며) 꾸미면.. 한번이라도 더 봐줄거같으니까.
11년 전
oh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 되냐? 넌 나 만날 때 꾸미고 나오지마. 화장도 하지말고.
11년 전
독자63
(애써 참으며 살짝 웃음) 알았어, 근데 내가 아무리 못나도.. 여자한테 호박이라고 그렇게 말하면 안돼는거야.
11년 전
oh
너말고 다른 여자들한테는 안그러니까 걱정마. 나 립서비스 킹인거 몰라?
11년 전
독자64
(눈물나려는거 꾹 참고) 근데 나는 왜 안돼? 다른여자 다 꾸미는데 왜 나만 호박이야?
11년 전
oh
화장 떡칠한 애들 얼굴 보고있으면 힘들단말이야. 바보야. 돌려서 말하면 못알아듣지? 너 안꾸며도 예쁘다고.
11년 전
독자66
(심장 놨다 들었다하는게 괜히 미워서 아무말 안하고가만히 서있음) 집 안가봐?
11년 전
oh
갔으면 좋겠어? 너 아까부터 은근슬쩍 나 보내려고 한다?
11년 전
독자68
(손사래치며) 아니- 너 불편할까봐 그러지.. 어색하잖아.
11년 전
oh
어색하긴. (허리 껴안고) 우리가 어색할 사이냐.
11년 전
독자72
(괜히 긴장해서 몸 굳고는 팔 슬쩍 빼려고 함) 뭐,뭐야..
11년 전
oh
뭐긴 뭐야. (꽉 안고) 움직이지마.
11년 전
독자73
(가만히 안겨있는데 자꾸 눈물날거 같아서 눈 빨개짐) 아까 너 여자친구 말이야, 되게 이쁘더라.
11년 전
oh
걔가? 걔 쌩얼 보면 그런 말 안나온다. 난 니가 더 예쁜거 같은데, 아님 말고.
11년 전
독자75
왜, 아까는 사이 좋아보이던데. 연기였어? 무섭네..(괜히 틱틱대며)
11년 전
oh
질투했어? (무릎 위에 앉히고) 걔는 니가 질투할만한 상대도 아닌데.
11년 전
독자77
(고민하다가 살짝 시선 피하고는) 아닌데.. 그래도 그여자는 너한테 사랑받아봤잖아.
11년 전
oh
사랑은 무슨. 난 사랑이 뭔지도 모르는데?
11년 전
독자80
(힘없이 웃으며 일어남) 모를리가 없잖아. 핑계 안대도 돼. 나만 더 웃긴사람 돼는거같네..
11년 전
oh
아니. 난 모르는데. 모르니까 이여자 저여자 만나는거잖아.
11년 전
독자83
(내려다보며 머리 쓰다듬음) 아직 어리네, 종인이는.
11년 전
oh
넌 아는거처럼 말한다?
11년 전
독자87
나는 너 사랑하잖아.(말하고는 빤히 쳐다보며) 적어도 너보다는 많이 아파봤잖아.
11년 전
oh
니가 나보다 나은거같다. 난 사랑한다는말 못하겠던데, 겁이 나서.
11년 전
독자93
(한숨쉬고는) 하도 데여서 아픈것도 모르겠다. 누구누구가 좀 아프게 해야지,
11년 전
oh
누구누구가 김종인은 아니지? 찔린다 찔려.
11년 전
독자95
(살짝 웃으며) 알기는 해서 다행이네. 나도 이제 남자 만나야지, 바보같이 이게 뭐하는건지 모르겠다.
11년 전
oh
뭐? (정색하고) 뭐라고 했냐.
11년 전
독자97
(달래는 말투로) 잘 가지고 놀았잖아, 나도 이제 사랑받아야지.
11년 전
oh
나 너 가지고 논적 없는데. 사랑이 중요해?
11년 전
독자100
내가 너 좋아하는거 알면서 여자친구 밥해달라고 부르는게 가지고 노는거 아니면 뭔데.. 나도 사랑받고 싶어. 근데 이제는 그사람이 너가 아니여도 괜찮을거같아.
11년 전
oh
야, 나는, (한참 숨 고르다가) 나도 너한테 사랑 주고싶다. 사랑이 뭔지도 모르는 내가 너한테 사랑준답시고 너 힘들게만 할까봐, 너 아프게만 할까봐 무섭다. 근데, 나 아니어도 괜찮다는 니 말에 더 무섭다.
11년 전
독자103
완전 겁쟁이네. 그냥 한번 봐주면 돼잖아. 그게 어려워? 다른 여자들한테 잘한다는 립서비스, 그런게 나한테는 어려워?
11년 전
oh
어려워. 너한테는 어려워. 생각없이 내뱉는 말이 아니니까.
11년 전
독자107
그럼 나는 마냥 너 기다려줘야돼? 나 힘든건.. 여태껏 너한테 상처받은건? 이기적이다. 나도 어려운데.
11년 전
oh
마지막으로 이기적이게 굴게. 니가 알려주면 안되냐. 내가 사랑한다고 처음으로 말해줄 사람, 마지막으로 말해줄 사람 너였으면 좋겠다.
11년 전
독자110
(울먹이며 꼭 안겨서 어깨에 얼굴 묻음) 종인아, 사랑해. 나보다 너를 더. 너가 사랑하는것보다 훨씬 더. 근데 사랑하는거, 딱 그만큼 너 못믿겠어.
11년 전
oh
(꽉 안아주고) 난 아직 자신이 없다. 겁쟁이라고 말해도 할말없어.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때까지 기다려줘.
11년 전
독자114
나.. 오래 못기다려. 너 못믿겠어, 그리고..울면서 항상 느끼는데 너한테만 바치기에는 내 사랑이 너무 아까워. 그러니까 빨리 와줘. 힘들어.
11년 전
oh
힘들게 해서 미안해. (볼 쓰다듬다가 입술 맞대고 떨어짐)
11년 전
독자116
(괜히 미워서 떨어져 앉고는) 너 미워. 아까 요리하면서 울고싶었는데 너한테 피해갈까봐 울지도 못하고.
11년 전
oh
이제 다른건 몰라도 너 을리지는 않을게.
11년 전
독자119
(고개 끄덕이고는 손가락 내밀며) 약속- 약속 해야 지킬거같아.
11년 전
oh
(손가락 걸고) 약속할게. / 셔터 내려요 안녕S2
11년 전
독자122
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금손쓰니가트니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신청돼니?ㅠㅠㅠㅠ♥
11년 전
oh
네 그럼요..♡
11년 전
독자124
There로 신청할게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엉엉ㅇㅇㅓㅇ..다음에도선착들거야ㅠㅠㅠㅠㅠ
11년 전
oh
저는 잉여니까 바로 올겁니다 ㅎㅎ.....
11년 전
독자126
신알신까지해놨지롱ㅠㅠㅠㅠㅠㅠ겁나좋아ㅠㅠㅠㅠ쓰니화이팅내가이주제얼마나좋아하는데 한번도 끝내본적이없다ㅠㅠㅠ♥1호팬찜꽁빵꽁
11년 전
oh
헉 고마워..♡
11년 전
독자127
웅웅톡마니마니열어줘♥
11년 전
 
독자4

11년 전
독자6
으아ㅠㅡㅠ
11년 전
독자5
ㄱㅂㅈㄱ
11년 전
독자8
대박이다주제...
11년 전
독자7

11년 전
독자10
으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앓다쥬글 나쁜남자엑소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엏ㅇ헝헣허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엄마 나뭐했지진짜ㅠㅠㅠㅠㅠㅠ엉엉엉
11년 전
독자9

11년 전
독자1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어
11년 전
독자11
ㅂㅈㅂ
11년 전
독자13

11년 전
독자15
슬프다
11년 전
독자16
엉엉
11년 전
독자14
관음이다ㅜㅠㅠㅠ
11년 전
독자17
헐주제보소..쩐다..
11년 전
독자18
ㅁㄹ
11년 전
독자19
흐이힁ㅎ.....재밋겟다....
11년 전
독자20
하고싶다........잉잉.........
11년 전
독자26
쓰니야 암호닉 신청가능하니..?
11년 전
oh
나따위가 암호닉을?ㅠ-ㅠ
11년 전
독자36
니따위로 봐서 깜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된다면 독자44 로 신청할게..S2
11년 전
oh
그래.. 다음에 만나..♡
11년 전
독자39
웅..♥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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