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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정재현] 정재현이 계속 꿈에 나와서 구해줘야만 하는 썰 | 인스티즈

 썰 이름을 뭐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으니 그냥... 정재현이 계속 꿈에 나와서 구해줘야 하는 SSUL...

아 브금은 July-바라다


 꿈을 꾸었다.

정확히 그 남자가 나온지 일주일째 되는 날이었다.



*



 정확히 일주일 째 되는 날이었음. 꿈 속에서 '정재현'이라 이름 불리는 남자가, 여주의 꿈 속에서 계속 나타나게 된 것은. 처음에는 안개 속에서 나온 듯 흐릿한 인영이었는데 하루가 거듭할 수록 선명해지는 그의 모습에 여주는 왠지 모를 이상한 감정이 듦. 그냥, 보통 꿈이 아닌 것 같다라는 생각. 찝찝한 기분을 뒤로 하고 알바를 가기로 함. 여주는 얼마 전부터 친구인 수영의 주선으로, 커피 집 알바를 하게 되었음. 


 그렇게 시간이 좀 흘렀을까, 카페를 정리하려 여주가 앞치마를 벗었을 때 띠링- 하고 종소리가 울림. 밖에는 소나기가 오는 듯 남자는 다 젖은 상태였고 단정하게 입은 코트는 물기에 적셔 무거워 보였음. 그리고 남자가 고개를 들었을 때, 여주는 직감적으로 알았음. 저 남자가 꿈 속에서 계속 나오는 '정재현'이라는 남자라는 걸 그게 여주와 재현의 첫 만남이었음. 그 뒤로 둘의 관계에 진전 같은 건 없었음... 재현과 마주친 그날부터 여주의 꿈 속에 재현은 다시 나타나지 않았으니까. 현실 속에서도 재현이라는 남자는 다시 카페에 찾아오지 않았고 처음엔 여주도 그를 기다리는 듯 싶었지만 그마저도 끝나고 말았음. 그녀에게 할 수 있는 거라곤 무작정 기다리는 것 뿐이니까.


 정확히 한 달 뒤, 재현이라는 남자는 다시 여주의 꿈 속에 나타나기 시작했음. 다시 나타난 남자는 횡단보도에 쓰러진 채, 머리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고... 상황을 보아하니 교통사고 같았음. 재현을 친 사람은 이미 달아난지 오래였고, 사람들 하나 없는 도로에서 재현은 죽어가고 있었다. 그 장면을 끝으로 여주는 헙, 소리와 함께 침대에서 일어나게 됨. 여주가 일어난 시간은 2:30분이었음. 뭔진 모르겠는데, 극도의 불안감과 마지막 남자의 모습이 눈 앞에서 아른거렸음. 급하게 옷을 챙겨입곤 그곳으로 무작정 뛰어가기 시작함. 그 횡단보도는 여주가 일하는 카페 앞이었거든. 이 새벽에 어딜 가냐는, 엄마의 잔소리를 뒤로 하고 숨이 벅차도록 뛰기 시작했음. 그리고 그곳에 도착했을 땐, 꿈 속에서와 같이 정재현이라는 남자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음. 떨리는 손을 부여잡고 112-119에 신고한 여주는 재현을 무작정 흔들기 시작함. 정신 놓지 마요, 일어나 봐요.


 눈물이 범벅이 된 채로 한 3-5분을 기다리고 있었을 때, 그제서야 사이렌 소리와 함께 도착하는 응급차와 경찰차에 정신 차리는 여주. 응급실로 이송되는 와중에도 재현의 손을 잡고 기도하는 여주였음. 옆에서 보는 구급대원은 속으로 생각하겠지... 되게 애틋한 연인 사이인 것 같다... 라면서... 응급실에 도착한 여주와 재현. 의사는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 났을 거라고 얘기하고, 자신이 사람을 살렸다는 안도감에 그제서야 다리가 풀리는 여주. 나중에 재현이 깨어나서 여주한테 말하겠지

[NCT/정재현] 정재현이 계속 꿈에 나와서 구해줘야만 하는 썰 | 인스티즈

-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살려주셔서 감사해요.


그러면서 살짝 미소 짓는 재현. 여주는 말한다. 이제 당신을 꿈 속에서 만나고 싶지 않아요. 여주의 말에 재현은 음?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여주는 그냥 웃겠지. 아니에요, 아무 것도.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정말로요.


그리고 여주는 그뒤로 재현이 위험할 때마다 그런 꿈을 꾸고... 가서 돕고... 그러다가 그게 사랑이 되고... 뭐 그렇겠지...

근데 잔인하게도 재현의 꿈을 꾸게 되는 날에는, 항상 그가 다치는 꿈만 꾸게 되니까. 그래서 여주는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하고, 암튼 모르겠다. 것도 모르고 재현은 제가 위험할 때마다 항상 여주 씨가 나타나서 도와주시는 것 같아요. 우리 운명인가?  흐윽... 여주의 이런 희생을 재현이가 알 리가 그러면서 시작되는 삽질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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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세상에..이 뒷편도 써주실 수 있나요ㅠㅜ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넘 사랑하는 분위기의 글이에ㅛ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엉ㅇ
6년 전
독자2
헉분위기 너무조아요ㅠㅠㅠㅠㅠㅠ 혹시 이 다음이야기두 잇나욘?ㅠ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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