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뉴동홍일점나야나
* * *
26. 야! 해줄래?
오늘은 쇼 챔피언의 간!판! 프로그램
야해줄래 촬영 날이었어.
세상 모든 오그리 토그리한 멘트와 장면들을
끌어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악명 높은(?) 코너인데
어쨌든 싫어하면서도 좋아하는
팬들을 위해서 뉴동이들도
촬영을 하게 됐지.
" 아, 나 이런 거 못한다고...(진저리) "
" 작가님 혹시 저희가 뭘 잘못했나요? (침착) "
" 민기 오빠가 거짓말 탐지기 부셔서 그래 "
" (남의 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본을 확인한 멤버들은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애매한 얼굴로
입술만 축였어.
" 상남자의 벽치기 보여주세요 "
" ..쿵 (눈치) "
" 고양이세요?ㅋㅋㅋㅋㅋ 냥냥 펀치(깐죽) "
" (머쓱)(민망) "
" 이름을 부르면 날 기다렸다는 듯이
멋있게 돌아봐주세요 "
" (윙크) "
" 눈에 먼지 들어갔어? (얄밉)(시비) "
" 아나... (환멸)(현타) "
" 다정하게 쓰담쓰담 해주세요 "
" (그윽)(쓰담) "
" 나 머리 안 감았어, 오빠 (해맑) "
" 너랑아..제발.. (애써침착)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로아이도루 일하는 오빠들
놀리기 바쁜 막내
" 상남자의 벽치기 보여주세요 "
" 쾅- "
" (놀람)(도르륵) "
" 놀랐냐? ㅋㅋㅋㅋㅋ "
동호가 너랑을 사이에 가두고
벽을 팍- 내려치자
너랑은 진심으로 놀란 건지
두 눈이 뜽그래졌지.
컷- 소리가 나자마자
실실 웃으며 너랑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동호
"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봐 주세요 "
" ... "
" ...(부끄)(고개 숙임) "
" 왜, 고개 숙여 너랑아~ "
어색해하던 방금 전과 달리
진짜 레알 꿀이 떨어지는 얼굴로
너랑을 응시하는 종현이에
괜스레 민망해진 너랑이 먼저
고개를 숙여버렸어.
그런 너랑에 웃으면서 다시 고개를
들어 올려 눈 마주치는 종현이.
작가님은 환호성을 질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사랑을 담아 멋진 구애의 댄스를 쳐주세요 "
" 호우!!!!! (도파민 최고조) "
" ....? "
" 얼쑤~ (외국오빠) "
" 멋진이라고 오빠, 멋진(어이없음) "
" 하하하핳핳하핳하하하핳 "
" ...적당히 해라 (퍽퍽)(환멸) "
" 당신의 키스를 원해요 "
" 쪽- "
" 야 황민현, 미쳤어? "
" 끌어내 "
" 이상한 짓을 하고 있어 (핵예민) "
원래는 그냥 시늉만 하는 건데
진짜 너랑의 손등에 뽀뽀한 민현이에
폭주한 멤버들^^
" 애교 3종 세트 보여주세요 "
" 뿌- "
" 이잉~ "
" 아! "
" 기각. "
" 너랑아 지켜봐 줘, 아껴줘 아껴줘 "
야해줄래인데
웃겨줄래가 되어 버린 대환장쇼^^
아 야해줄래 어쩌지 ㅋㅋㅋㅋ N
애들 저런 거 안 해본 거 너무 티나는 거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랑1 김너랑 오빠들 멋있는 거 1도 못 견디는 새럼ㅋㅋㅋㅋㅋㅋㅋ
랑2 동호 벽치라니까 왜 콩 때려ㅋㅋㅋㅋㅋㅋㅋ
ㄴ 랑3 공주잖아
랑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ㄷ 뭔데
랑5 누가 우리 너랑 입 좀 막아주세요 거기서 머리 안감았어가 왜 나와...☆★
ㄴ 랑6 민현이 역대급으로 슬퍼 보였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정도면 망한 거 아냐? ㅋㅋㅋㅋㅋㅋ N
설렌 것보다 웃긴 게 더 많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랑1 내말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최민기 구애의 댄스 뭔데 ㅋㅋㅋㅋㅋㅋ
ㄴ랑2 있던 애인도 떠나갈 듯
ㄴ랑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해
ㄴ랑4 곽아론 북은 왜 치는 건지 설명 좀;;
ㄴ 랑5 김너랑 이미 욕했어 이미 빡쳤어ㅋㅋㅋㅋㅋㅋㅋ
랑6 황민현 아껴줘가 제일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랑7 222222 지켜봐줘ㅋㅋㅋㅋㅋㅋㅋ
아 솔직히 강동호 벽치기 보고 심장 바스라진 사람 들어와 N
여기요.
랑2 2222222여기 한명 더 추가요
ㄴ 랑3 설렘사...강동호 갑자기 훅 들어오기 있냐ㅠㅠㅠㅠㅠ
랑5 김종현 아이컨택에 눈 뽑힌 사람도 들어와
ㄴ 랑6 눈은 왜 뽑혀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랑7 ㅋㅋㅋㅋㅋ도랏맨ㅋㅋㅋㅋㅋㅋㅋㅋ
랑8 민현이 오늘 밖에서 자야겠네
ㄴ 랑10 곽아론 핵예민한 얼굴로 중얼중얼ㅋㅋㅋㅋㅋㅋㅋ
ㄴ랑11 내 웃음지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 랑12 입술에 했으면 사형감일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랑13 아 근데 그림이 너무 예뻐ㅠㅠㅠㅠㅠ 오늘 케미 폭발이야
ㄴ랑13 2222222222
ㄴ랑14 33333333333
랑15 44444444444
+보너스
(애교싫다는 막내 달래는 오빠들)
27. 프듀 비하인드 썰
전에도 언급했듯이
너랑은 멤버들이 프듀에 참가하는 동안
공식적으로 얼굴을 드러낸 적이 없었어.
그런데 오늘 뚝배기 PD의 보물창고가
방송이 끝나간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뜬금없이 풀렸는데,
Q. 자기소개해주세요
A. 안녕하세요 프로듀스 101 시청자 여러분. 저는 뉴이스트의 멤버 너랑이라고 합니다.
Q. 인터뷰 요청을 받아들인 이유가 뭔가요?
A. 원래는 애초에 할 생각이 없었어요. 그게 맞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근데 피디님이 출연 요청을 열 번이나 하셨어요 ^^ (빡침)
거절해도 승낙할 때까지 하실 것 같아서 그냥 받아들였어요. 대신 이건 방송이 끝나고 난 뒤에 비하인드로 나간다는 조건을 내걸었고요. 또 다른 이유 하나는 피디님을 직접 뵙고 싶었어요.
Q. 피디가 보고 싶었던 이유는?
A. 저희 오빠들을 한 명도 아니고, 네 명을 다 울린 분이 누구신지 궁금했어요 (이꽉)(웃음)
"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
Q. 복수하러 온 건가?
A. 아니라고는 못 하겠어요 (웃음)
Q. 고정픽은 누구인가?
A. 말해 무엇 하나요, 플디즈.
Q. 플디즈 뺀 고정픽은?
A. 듣던 대로 굉장히 집요하시네요(눈빛욕설) 저희 오빠들이랑 팀원을 했던 분들 중에 있습니다.
" 오, 그럼 나도 고정픽일 수 있는 거야?! "
" 응, 아니야. 성우야(먹금) "
" (옹무룩)(머쓱) "
" 듣던 대로 되게 예쁘시네요 ㅎㅎ "
" ... "
" ... "
" ...? "
Q. 권현빈과 정세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 오늘의 악마의 편집의 희생양은 전가요? 잘생기고 노래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Q. 같은 멤버들이랑 트러블이 있었던 연습생이다.
A. 그런데요? ㅇㅅㅇ
Q. 다른 생각은 없나?
A. 피디님이 촬영분 풀버전을 풀어 주신다면 그걸 보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볼게요 (해맑)
" 그런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오케이 오케이~ 피디님 많이 당황하셨어ㅋㅋㅋㅋㅋ "
" 피디님 질문이 너무 노골적인 거 아니에요? "
(황멸)
(눈으로 욕하는 중)
" 저보고 잘 생겼대요 ㅎㅎ "
" 현빈아 "
" 네? ㅎㅎ "
" 형 또 목소리가 높아지잖아 "
" ...(반성) "
" 노래 되게 잘 하실 것 같아요 "
" 그럼 우리 우리 딸 노래 잘하지(극성맘) "
" 나중에 듀엣 한 번 해보고 싶네요 "
" 세운아 "
" 네? "
" 형은 널 잃고 싶지 않아 "
" (딴짓) "
Q. 컨셉평가 곡 중에 가장 좋았던 곡은?
A. 아, 이거 좀 어려운데...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오리틀걸이 가장 좋았어요.
Q. oh little girl과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멤버는?
A. ...(눈치) 이거 민기오빠도 보나요?
" 일단 민기는 아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충격) 당연히 나 아냐? "
" 나한테는 네버라고 해놓고...(오조오억번 서운) "
" 아니 일등은 열어줘가 했는데 왜 (궁시렁) "
" 그래서 누가 제일 좋다고 했는데요 (집착) "
Q. 프듀 멤버 중 이상형이 가까운 사람은 누구인가?
A. 제 이상형이 노래 잘하시는 분이라서...
(긴장)
(경계)
(눈물 준비)
(멱살 준비)
A. 유미쌤이 좋아요^^
Q. 가장 이해가 안 갔던 장면은?
A. 여기에 대해서 할 말이 많아요. 왜 동호 오빠 나올 때마다 이상한 효과음이 나오는 건가요? (이해안감) 왜 우리 오빠를 무서워하죠? 우리 팀에서 공주님인데 (랑리둥절)
" 동호형 별명이 공주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 아이고.. (수치) "
Q. 멤버들은 인터뷰 한다는 사실을 아는가?
A. 모를 거예요, 일부러 비밀로 했거든요. 음, 지금 보고 있나요? (해맑)(손 흔듦)
(흐뭇)
(아빠미소)
(광대 폭발)
(입찢어짐)
Q. 너랑이에게 프로듀스 101이란?
A. 애증의 프로그램 같아요. 멤버들에게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감사한 프로기도 하지만 방송에 비친 멤버들의 모습이 좀 왜곡되어 비춰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픈?
Q. 마지막으로 한마디
A. 피디님, 앞으로 편집점을 제대로 잡아주시길 부탁드려요. 이건 피디님을 위해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지금 피디님의 뚝배기가 상당히 위험해요^0^
너랑의 인터뷰 영상이 풀리고 나서 난리가 났어.
일단 가장 큰 반응은 뚝배기 피디를 향한
너랑의 거침없는 돌직구와
논란이 될 만한 얘기들을
융통성 있게 넘어간 것에 칭찬하는 반응이었지.
그리고 그런 너랑의 인터뷰 영상을
꿀 떨어지게 바라보는 멤버들과
한 치의 틈도 주지 않는 철벽으로
그 영상은 일주일 내내 조회수 일등을 기록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저 인터뷰 뭐야 N
나 지금 입덕각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뉴잇 팬들아 빨리 저 멤버분에 대해서
나한테 브리핑 좀 해주라
익1 이름 김너랑 나이 스물한짤 뉴동이 사랑스러운 홍일점 막내입니다~
익2 랩,노래,분위기, 춤선 다 씹어 먹어요!!!
익3 특기는 동호곤듀 컨트롤~♥
ㄴ 익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뭐람
익5 (링크) 이거 한 번 들어가서 봐주세요 우리 너랑 레전드 무대입니다!
프듀 비하인드 중에 역대급인 듯 N
웃기기도 웃긴데
준영이 맥.이는 거 너무 짜릿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1 ㅇㄱㄹㅇ 속이 시원해
익2 5개월 앓던 정.병이 좀 사그라드는 기분이다 후
익3 안준영 질문 꼬라지 봐라 진짜..;;
ㄴ 익4 22222 근데 너무 잘 받아침 ㅋㅋㅋㅋㅋㅋ
ㄴ 익5 333333 ㄹㅇ 사이다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6 아니 근데 프듀 출연하지도 않은 멤버가 왜 인터뷰해
ㄴ 익7 저 위에 써 있잖아. 원래 안하려고 했는데 준영이 시키가 계속하자고 했다고
ㄴ 익8 그래서 일부러 방송 끝나고 보냈다고 하네 ㅇㅇ
익9 동호곤듀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 익10 22222 진지하게 보다가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11 대놓고 피디님 뚝배기가 위험해요하는 거 넘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 익12 22222222222
ㄴ 익13 3333333333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 익14 44444444444444
익15 플디즈 다른 연습생들한테 철벽 치는 것도 킬링 포인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 익16 다들 미어캣인 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익17 ㅇㄱㄹ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잘 나오고 있나요?]
그리고 프듀 마지막 생방송을 앞두기 전
너랑이 멤버들에게 영상편지를 남긴 게
같이 떴지.
물론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영상 속 너랑의 등장에
멤버들은 모두 놀란 얼굴로 가만히 굳어 있었어.
[오빠들, 준비는 잘 하고 있어? 원래 오늘 영상편지는 가족분들이 찍는 거라고 하던데 뭐 우리는 가족이나 다름없으니까 저도 자격이 되는 거겠죠? ]
[존댓말 어색하지만 방송이니까? (웃음) 일단, 우리 종현이 오빠. 여기서도 리더 하느라 고생 많았는데 거기서도 리더 하느라 부담도 되고 많이 힘들죠? 항상 힘든 일이 있으면 본인 탓으로 다 돌리는 오빠를 잘 알아서 혹여 거기서도 그러지 않을까 조금 염려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전 오빠를 믿어요. 부기리더, 언제나 사랑해요]
[그리고, 저희 오빠 탈모 아니에요 여러분(단호) 저희 오빠를 소중히 여겨주세요(감동파괴) ]
" ..? (귀를 의심) "
[우리 동호오빠. 오빠를 이렇게 다정하게 불러보는 날도 있고 신기하다 그치? (장난) 매일 내 앞에서 웃고 장난치는 모습만 보여주던 오빠가 녹화를 마치고 지친 걸음으로 들어와서 괜찮은 척 웃는 걸 보면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오빠는 누가 뭐라 해도 뉴이스트의 자랑스러운 메인보컬이고, 나의 소중한 멤버라는 걸 잊지 말아요. ]
" 아..쟤는 오글거리게...(먼산) "
[그리고 산적섹시, 방화섹시, 대디섹시 많은 별명이 생겼지만...그래도 오빠는 영원히 우리의 동호곤듀야 알지?^^ ]
" 지킬앤 하이드야 뭐야;; (헛웃음) "
[우리 민현이 오빠, 어떤 상황에서나 항상 차분하게 맡은 일을 해나가는 오빠를 보면 자랑스럽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하고 그래요. 어쩌면 오빠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이었을지도 모를 5개월의 시간 동안에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준 오빠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어요. 킹갓제너럴 황제님, 충성충성! 영원히 제가 받들어 모시고 살겠습니다. ]
[아, 그리고 오빠 엉덩이 춤 그만 춰. 제발. 발전이 없어(팩폭) ]
" ...너랑아.. (상처) "
[우리 민기오빠, 우리 대장토끼님! 방송에서 오빠가 우는 모습을 볼 때마다 내가 몇 번이고 옷을 갈아입었는지 몰라요. 뚝배기 피디님을 뵈러 가기 위해서^^ 우리 엄마를 울리다니(속상) 비록 방송에서는 오빠의 많은 모습들이 비춰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너무 속상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오빠를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오빠가 얼마나 멋있는 사람이고 진국인지 알테니까. 항상 사랑하는 거 알지?]
[그리고 오빠의 통제 불가능한 흥을 받아 주신 연습생 분들 모두 고생하셨어요. 가끔 저 인간이 왜 저러나..이런 생각도 드셨을 텐데도 웃으면서 받아주신 분들 대단하세요 (박수) 뭘 해도 되실 분들이에요.]
" 딸아..개딸아... (상처)(말잇못) "
[진지하게 쓰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되겠네요. 꼭 영상편지가 감동적일 필요는 없잖아요? 우리 사이에 훈훈함은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아무튼 지난 5개월 동안 피도 눈물도 없는 뚝배기 피디님의 아래에서 치열하게 활약해준 우리 멤버들과 다른 프로듀스101 연습생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방송은 끝나지만 우리는 이제 시작이잖아요? 앞으로 모두 꽃길만 걸어요!
마지막으로 6년 전, 처음 뉴이스트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우리의 첫걸음을 전 영원히 잊지 못할 거고 앞으로 잊지 않을 거예요. 결과가 어떻게 되든 전 상관없어요. 우리 멤버여서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고 존경해요. 우리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서로만 믿고 그렇게 같이 걸어가요. ]
처음에 진지하게 시작한 영상편지는
개그 욕심을 버리지 못한 너랑으로 인해
멤버들은 울다가 웃다가 난리도 아니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대 충격이다 N
인터뷰 영상은 그렇다 쳐도
저 영상편지는 왜 편집한 거임...?
준영이 도랏맨?
랑1 내말이...진짜 끝까지 주옥같은 짓만 해ㅠㅠㅠㅠㅠㅠ
랑2 아 애들 우는 거 보니까 맴찢이라 못 보겠어ㅠㅠㅠㅠㅠ
ㄴ 랑3 222222 나도 플레이 버튼 못 누르겠음
ㄴ 랑4 33333333333 썸네일만으로 롬곡 줄줄이야
랑5 애들 ㄹㅇ 가족인 거 느껴졌다ㅠㅠㅠㅠㅠㅠㅠㅠ
ㄴ랑6 22222222222
ㄴ랑7 333333 진짜 가족이야 우리 애들ㅠㅠㅠㅠㅠㅠㅠㅠ
랑8 아직 못 본 랑들아 봐도 괜찮아. 감동적이기도 한데 상대는 김너랑이야ㅋㅋㅋㅋㅋㅋ
ㄴ 랑9 ㅇㅈ ㅋㅋㅋㅋㅋㅋㅋ상대는 우리 막내다^^
랑10 울라는 거야 웃으라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랑11 애들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랑12 나 ㄹㅇ 울다가 웃다가 난리도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
ㄴ랑13 정체성에 혼란이 온다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28. 공포 영화
오랜만에 다 같이 숙소에서 쉬게 된 멤버들.
밖에 나가기는 귀찮고 그냥 집에만 있자니
심심해서 다 같이 영화를 보기로 했지.
" 트랜스 포머 보자 (옵티머스덕후) "
" 웃긴 거 보자, 웃긴 거 "
" 아, 이거 보자고 (로맨스덕후)(공주감성) "
" 공포 영화 보자 "
각자 개성 뚜렷한 멤버들답게
영화 취향도 확고한 멤버들은
어떤 영화를 볼지를 놓고 티격태격했지.
영화를 고르는 오빠들을 뒤에서 관음 하던
너랑은 회심의 한마디를 던졌어.
" 공포영화..? "
" 응! 비도 오고 오늘은 딱 공포영화 각이야! "
" 귀신도 못 보는 게 뭔 공포 영화야 "
" 아, 나 잘 봐!! "
다들 확고한 영화 취향 중에 하나가
공포영화는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인데
너랑의 말에 다들 당황한 얼굴로
쳐다봤지.
" 너랑아 진짜 괜찮겠어? "
" 너 오늘 밤에 못 잘지도 몰라. "
" 그래 딸, 다시 한 번 생각해 봐.
지금도 늦지 않았어.
절대 오빠가 무서워서 그러는 게 아냐(변명) "
" 응, 나 괜찮아. 무조건 공포영화야(단호) "
이미 들뜬 얼굴로 신나하는 너랑을 보고
멤버들은 어쩔 수 없이 한 발 물러섰어.
이제 자리 선정을 해야 하는데
서로 너랑의 옆에 앉겠다며
또 의미 없는 설전을 벌이자
환멸 나는 너랑이 공평하게 지정해 줬지.
[민현 종현 너랑 동호 민기 아론]
" 아, 나 왜 최민기 옆이야..;; "
" 뭐, 왜 내가 뭐 (발끈) "
" 오늘 팝콘 눈 보는 거야? ㅋㅋㅋㅋㅋ "
멤버들은 겁 많은 걸로 원탑을 달리는
민기와 너랑을 사이에 껴서 앉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호기롭게 공포 영화를 고집했던 너랑은
막상 영화가 시작되고
으스스한 분위기가 조성되자
슬금 슬금 멤버들 팔짱을 끼기 시작했어.
" 너랑아 무서워? 보지 말까? "
" 무섭긴 뭐가 무서워. 1도 안 무서워(자존심) "
(막내의 허세가 귀여운 오빠들)
" 오빠 "
" 응? "
" ..내가 생각이 짧았던 것 같아 "
" 왜 ㅋㅋㅋㅋㅋ "
" 무서워 (울먹) "
" 오빠가 무서운 거 나오면 가려줄게 "
영화가 중반에 접어들면서
이젠 시도 때도 없이 무서운 장면들이 나오고
으슥한 분위기가 조성되니
슬슬 정신을 놓기 시작하는 민기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기 일보 직전인 너랑.
그냥 끌까 싶다가도
무서워서 방방 뛰며 우는 너랑이
귀여워서 그냥 놔두는 멤버들이야
(다시_한_번_변태는_아님)
" 악!!! "
" ㅋㅋㅋㅋㅋㅋ야 괜찮아 괜찮아 "
" ㅠㅠㅠㅠㅠㅠ 무서워 무섭다고 "
갑자기 튀어나온 귀신과 눈을 마주친 너랑은
있는 대로 소리를 지르며
동호의 품에 안겼지.
막내가 울건 말건 그저 자기한테 안겨서
혼또니 기쁜 동호곤듀^^
이쪽에선 연인의 분위기가 풍기고 있었다면,
" 악!! 뭐고 뭔데!! (퍽퍽) "
" 아, 민기야 때리지 마 때리지 마(가드올림)(다급) "
" 아, 내 못 본다ㅠㅠㅠㅠ 못 본다고!! (화남) "
다른 한 쪽에선 격투기가 벌어졌지^^
결국 남은 건 팝콘 눈과 고성방가,
아로니의 멍든 팔뚝뿐...☆★
* * *
안녕하세요, 독짜님들
오늘은 독짜님들이 주신 소재들로
글을 써봤어요!
소재는 풍성했으나 정말 막 썼네요.
(소재 주신 분들 뎨동합니다..(석고대죄
쓰면서도 제가 뭘 쓰는지를 모르겠어요 ㅎㅁㅎ
사실 지금 작가가 제정신이 아니에요.
한살이라도 어릴 때
꼭 건강관리를 하시길 바래요 여러분...(아련)
혐생이 이렇게나 무섭습니다...
약간 지금 여담 쓰는 것도 막 쓰는 것 같은데
제 글의 컨셉은 막 쓰는 거니까 하핳! (???언제부터???)
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써올게요 헤..헤..헤..
다음 편에서 만나요! (제발
♥암호닉♥
마이
추추
웨얼
자톨
김헤헤
듕가
무즈
쭈
벼리
간장게장
뀨잉
우미
0846
류아
멍귤
우리쭈야
@불가사리
몽실이
쫑알쫑알
오예스
사막여우
♡♥♡♥♡밍키♡♥♡♥♡
optimushwang
천의얼굴
레인보우샤벳
파인애플
배코랑이
붐바스틱
얼음
왕왕조림
셋째아리
보리
백지
열어분..특정 암호닉에 갑자기
하트천지가 되어 있거나
별천지가 되어있다면
' 아, 저 멍청한 자까가 또 암호닉을 분실했구나 '
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0^
밍키님 보고계신가여!!?
밍키님은 항상 제 마음속에 저장...☆★
또 빠트린 암호닉이 있다면
저를 미친듯이 갈궈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