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공포증있는 너징이 SM의 여자솔로가수인썰46
(부제:연예인이란 그 이름_2)
'엄마!엄마는 왜 이 일이 좋아?'
'음,사람들이 행복한게 좋아, 엄마노래듣고 사람들이 재미있게 봐주면
엄마 기분도 좋아지거든!'
'오,나도 사람들 앞에서 노래부르는거좋아!'
'우리 징어도 사람들 행복하게 해줘야해?알겠지?'
'응!'
행복하지 않다
자기 자신 때문에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는 마음때문인지
너징은 점점더 움츠러 들어만 갔다
오랜만에 옛꿈을 꾸었다
엄마가 뮤지컬배우로 활동했을때의 꿈
".....제 가면...그쪽이 가져간거 맞죠.."
싸인을 해달라고 했던 무리들 중에 어디선가 본사람이있었음
너징이 가면을 잃어버렸던 날
그날 복도에서 부딪친 여자
"제가 가져갔다는 증거라도 있어요?"
뻔뻔했다
"증거는 없지만 심증이 있어서요"
"심증이 있다고 사람을 그렇게 몰아 세우면 안돼지"
"..나한테 왜이래요"
싸인을 해달라고 해주던 여자들은 순식간에
너징을 싫어하는 사람이 되어 너징을 끌고 아무도 없는 한적한 곳으로 왔음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누구 하나 구해주러올 사람이 없다는걸 알기에
담담히 물어보았다
"아무리생각해도 니년이 너무 우리엑소들한테 붙어있는거같아서 이기도 하고
그리고 그 가면안에 뭐가있는지 궁금하거든"
너징의 가면을 툭툭 치는 여자들
싸우면안된다
소리치면안된다
웃어야한다
넘겨야한다
참아야한다
왜냐하면
연예인이기 때문이다.
한 여자가 너징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쳤다
가면을 쓰고있는데 그렇게 쳐버리니 얼굴에는 분명 멍이 들었을것이다
"엑소한테 꼬리 치지마"
"니 얼굴 가리면 우리가 못 찾아낼 줄 알아?"
"엑소한테 한번 더 들러 붙으면"
"우리가 지구 끝까지 쫒아가서 니 년 가족이든 뭐든 다 죽여버릴거야"
"엑소한텐 니가 걸림돌이야"
"엑소가 항상 너한테 맞춰주니까 니가 잘난줄 알지?"
"애들이 얼마나 착하면 니같은 년한테 그렇게 맞춰주겠냐"
"우리애들이 아깝다 진짜"
"니 연예인 활동 못하게 만들어버릴수도있으니까 빨리 그만두는게 어때?"
너징을 일으켜세우는 행동에 뭔가싶었음
그리고 너징의 드레스를 잘 털어주더니
너징의 눈을 맞춰 한마디를 함
"연예인이니까 티 내면 안되지? 자 웃고"
억지로 너징의 입고리를 올려주는 그 모습들에
소름이 끼쳤다
내가 엑소한테 방해가 된거야..?
나 뭐 잘못한거야..?
온갖생각이 들었음
연예인으로써 열심히 활동하고있다고 생각했음
한걸음 한걸음 내딛을때마다 눈물이 한방울씩 떨어지는것만 같은 느낌에
가면을 살짝들어 눈물을 훔치고선
지어지지도 않는 억지웃음을 지으며 촬영장으로 향했다
"화장실 갔다가 길을 잃어서..ㅎㅎ.."
티가 나진 않았을까
온갖 걱정을 하며 촬영에 임했음
욱씬거리는 눈가때문에 집중을 못하겠는지 카메라가 꺼지는 쉬는시간마다
웃음을 멈췄음
"누나, 무슨일 있었어요?"
너징의 얼굴이 얼마나 어두웠던지 수호가 참다못해
무슨일이있었냐고 물었지만 아무일도 없다며 넘겼다
"라별언니!!!예뻐요!!!
준면이오빠!!!!!꺅!!"
아까 그 여자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촬영장근처 사람들 사이에 숨어서
열심히 소리를 질러댔다
중간부터 들리지않긴했지만
"수고했습니다"
매니져언니의 차를 타고 숙소로 향함
항상 차에서는 가면을 벗는 너징인데 차에서 가면을 안벗으니까
왜 그러냐고 묻는 매니져언니한테 아무것도 아니라며 말을 돌렸음
"그럼 저 들어갈게요"
너징은 힘없이 인사를 하고 숙소로 올라감
숙소가 있는 층에 와서 복도 창문으로 밖을 보니
매니져 언니는 갔는지 차가 없었음
"하...."
그제서야 가면을 벗고 비밀번호를 치고선 문을 열었는데
발에 뭔가 걸려서 밑을 보니 상자하나가 있었음
"....?"
뭔가싶어서 들고 숙소로 들어감
옷을 갈아입고 화장실에 가서 씼다보니 아까 역시 멍이들었는지
눈가에 파란 멍이 자리하고있었음
멍을 만지기만해도 욱씬거려서 대강 씻고 나와 보니
아까 가지고 들어온 상자가 신경이쓰임
"......"
상자를 열어보니 너징의 가면이 산산조각 나있었음..
그리고 밑에있는 종이를 들어 보니 빨간색으로 이런저런 욕이 다 써져있었음
지켜볼거다
온갖 욕을 봐도 아,이건 심했다 정도밖에 생각이 안들었는데
지켜볼거다 라는 글씨와함께 너징이 가면을 벗고 여기저기 다닌 사진이 놓여있어서
순간 소름이 쫙 돋음
갑자기 혼자 있는 이 공간이 싫어서 문을 걸어잠구고
창문이란 창문에 커튼을 쳤음
"뭐야..뭐야..."
방안에 틀어박혀서 귀에 이어폰을 꽂고 노래만 듣고있었음
날이 밝으면 괜찮을거야
괜찮을거야..
괜찮을거야....
너징은 밤이 늦도록 잠에 못들다가 겨우 새벽에 잠이 들었음
쾅쾅쾅쾅
"...?"
쾅쾅쾅쾅
갑자기 문두들기는 소리에 너징은 잠이깼음
쾅쾅쾅쾅
집은 어둡고 창문마다 다 커튼이 쳐져있어서 지금이 몇시인가싶어서
핸드폰을 보았더니 새벽이었음
쾅쾅쾅쾅
계속 문 두들기는 소리에 혹여 옆집에 피해라도 될까하고 인터폰으로 밖을 보았는데
아무도 없었음
너징은 갑자기 드는 섬뜩한 기분에 두손을 모으고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문을 열었음
"..아무도 없네..."
하..
귀신같이 사라진 문두들기는 소리는 너징이 나가자 들리지도않았음
"....!!"
아무것도 없네 하면서 문을 닫고 들어가려는데 뭔가 밑에 살짝 보이는거임
빨간색 액체가..너징 문 앞에..뿌려져있었음
그것도 흥건히
마치 누가 문 앞에서 피를 흘리고 죽은듯이 문앞은 빨간색 액체로 가득했음
너징은 신발을 신고 나와서 보니까 너징숙소의 문은 빨간색으로 칠해져있었고
페인트를 쏟은듯 바닥은 흥건했음
"...뭐야 이거..."
너징은 주위를 둘러봐도 아무도 없는 복도만을 탓하며 걸레를 가져와 바닥과 문을 닦고 들어감
아무리 생각해도 아까 그 느낌을 잊을수가없어서 걸레를 빨지도 않고 세면대에 아무렇게나 던져놓은채로
방안으로 뛰어들어가듯 들어감
무서운지 부들부들떠는 너징의 어깨는 식어버린 이불만이 감싸고
너징은 그렇게 밤을 새버림
다음날
너징은 아무에게도 문을 열어주지 않았음
밖에 나가는것만으로도 무섭고
누가 너징을 계속 보고있는것만 같아 방밖으로도 못나갈것만 같음
그렇게 너징이 집안에서 고군분투하고있을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집앞을 왔다갔다 거림
"제발 나와요 누나..."
대답없는 너징의 집앞에는
백현의 목소리가 울리기만 할뿐임...
#암호닉#
슈밍 우왕굿 비타민 애니 바니나 햇반 한우파이널
에승이콩먹어콩 징징이 엑소영 버블 뽀삐
고기만두 유민 호떡성애자 크리스파게티 레모나
빵야빵야 토익 하루 마스 오리곡이 전복
여우가면 거북이 루루 쇼리 짜요짜요 바닐라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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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 힘드어ㅠㅠㅠㅠㅠ라별이 슬픈거 더이상 보고싶지않아....ㅠㅠㅠㅠㅠㅠ
쓰는데 내가다 소름끼쳐서....ㄷㄷㄷㄷㄷㄷㄷ
그리고 내일이 개학이라 더 소름끼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