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내려놔 여전하다 너의 얼굴 말투..그리고 목소리까지..변한게 하나도 없어..너의 말에 카메라를 내리고 그동안 찍었던 사진들을 하나하나 지웠다. 조금은 아깝긴했지만.. 너의 말을 듣질않으면 무슨 상황이될질 뻔히 아니깐..아육대가 끝나고 집으로 오는길은 좀 추웠다.분명 들어갈때 환했던 하늘이 어느덧 어둑어둑하게 해가 진걸보니 더 춥기도 했다.이거덮어옆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깜짝놀라 고개를 돌렸다.뒤에서 누가 오고있었다는건 알았지만 나처럼 아육대가 끝나 집에가는 사람인줄알았다.꽤의외였다. 다른 누구도 아닌 너라니.. ..그렇게 아무말도 않고 걸어갔다.집에 거의 다 도착했을쯤에 너는 나에게 말을걸었다.아직도 혼자살아?너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고 집에 들어갈려했다.더 보고있으면 애써 접고있었던 너에대한 내 마음이 펼쳐질것같아서 집에 들어갈려는 찰나 너는 내 손목을 세게 잡았다놔징어야..노라고오징어!너의 말투에서 화난것을 느낄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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