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06
: The WINGS Final CONCERT 下
여주는 솔로무대를 끝내고 자신을 반겨주는 멤버와 매니저 오빠, 스타일리스트 언니들에게 칭찬을 들으며 다음 무대 의상으로 갈아입고 멤버들과 함께 재밌고, 멋있게 무대를 끝내고 멘트를 하기 시작했음.
여주 : 저 오늘 어땠어요?
여주 : 진짜 세상에서 제일 멋있었다구요?
여주 : 아이 부끄럽게.
여주 : 저도 알아요. 흐흫
능청스러운 너의 모습과 멘트에 석진은 유리창을 닦는 소리를 내며 웃고, 지민은 이미 몸이 뒤로 젖혀지고 웃음을 보내고 있었고, 정국은 널 놀리듯 웃었음. 그거에 입을 삐죽 내밀며 꿍얼꿍얼 거리자 태형이 어깨를 토닥여주며 여주를 귀여워해줬음.
태형 : 아니, 근데 여주가 우리한테도 연습하는거를 진짜 이제 많이 안 보여줬어요.
남준 : 맞아요. 막 연습하다가도 우리 오면 댄서분들한테 수고하셨습니다. 이랬어요
정국 : 진짜, 아니 진짜 저희도 처음 봐가지고 여기 앞에 아미 여러분들이랑 같이 앉아서 보고 싶었다니까여?
지민 : 아, 나는 그 마지막에 여주가, 댄서분 막 겨누더니 총 쏘고 웃는거 그냥 그거 너무 귀엽던데
여주 : 그, 그거 영혼을 갈아넣은 퍼포먼스 거든요? 아 왜 놀려어
석진 : 그래~ 어~? 여주 그만 놀려 임마~
여주가 일부러 더 뾰로통해진 얼굴로 삐진척을 하자 멤버들이 다 부둥부둥하며 다음 무대를 준비했음. 여주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멍뭉미를 카메라에도 보여주고, 팬들에게도 인사도 해주고 석진이와 같이 손키스를 날려주기도 했음. 그리고 만다꼬즈 오빠들이랑 같이 하트를 날리며 콘서트를 마무리하는 무대를 끝내고, 돌출 무대로 나와 마무리 멘트를 하기 시작했음. 멤버들의 차례가 끝나고 이미 아미타임의 이벤트를 본 여주는 울먹거리며 눈물을 꾹 참고 있다가 자신의 멘트 차례가 오자 히잉...거리며 말을 잇기 시작했음.
여주 : 아니, 아미 이렇게 예쁜 이벤트 해주면 내가 어? 막 눈물이 나고...그러잖아요.
여주 : 나는 지민이 오빠나 정국이처럼 울보는 안하려고 했는데 오늘만 울보할게요. 킁
여주 : 오늘 드디어 여러분한테 엄청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보여드려서 너무 행복했어요. 여러분도 만족하신거 같아서 굉장히 좋았어요. 그리고, 이렇게 큰 무대를 계속해서 서게 해주시는 우리 아미분들의 사랑에 제가 정말 항상 행복하고 기뻐요. 그리고 제가 정말 항상 사랑하는거 알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방탄소년단의 여주가 될테니 지켜봐 주세요. 사랑해요 아미!
간신히 눈물을 참고 말하는 여주의 모습에 팬들은 울다가 그 모습이 또 귀여워서 웃다가 화장이 번지다 못 해 아예 망가져 버렸음 ㅠ
하지만, 우리 아미가 어떤 팬덤이던가 우리 여주의 모습에 그냥 너무 좋아 계속 이벤트 슬로건을 들어 반응을 해주다 콘서트가 끝나고 마지막 VCR이 나올때까지 끝나지 않은 여운에 아쉬워하다 집에 갔고 우리 여주는 오늘의 방탄을 찍고 간식을 먹으며 오늘 제가 한 무대 모니터링을 끝내고 멤버들의 껌딱지가 되려고 했으나 다들 너무 피곤해 보이기에 얌전히 꾹 참고 집에 들어갔음.
집에 들어간 뒤 여주는 손재주가 좋은 지민이와 정국이의 도움을 받아 하트머리를 만들고 사진을 찍고 폰으로 빠르게 필터를 씌워 보정을 한뒤에 웃으며 트위터를 업로드 했음.
방탄소년단 twt |
BTS_twt 2017년 12월 n일 오후 11 : 37
우리 아미 오늘 정말 즐거웠어요. 사랑해 하트하트
#여주픽쳐 #하트로마음표현하기 #찜오빠랑꾹이가찍는거도와줌고마워 |
EP. 07
: 멤버들과 태형이 생일 선물 사러가기
여주는 태형이의 생일이 항상 연말 시상식이나 혹은 가요 대전, 대축제, 대제전 같은 행사가 항상 겹쳐있어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는 듯한 느낌에 항상 신경을 쓰고 있다가 이번에는 30일날 아무런 스케줄이 없자 바로 멤버들에게 카톡을 했으나 여주의 버릇은 개도 못 준다고 새로운 단톡방을 만들어야하는데 자연스레 원래 있던 단톡방 즉, 태형이까지 있는 단톡방에 말해버렸음.
바로바로 이렇게 되버리고 말았음. 태형이가 바빠서 그 전날 확인하게 불행 중 다행이라기도 뭐하지만 그래도 무엇을 샀는지는 안 말해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 여주였음. 오빠한테 서프라이즈 해주려고 했는데 다 망해버렸다는 생각에 우울해했지만 이런걸로 계속 우울해하다 아예 망가질거같은 생각에 기운을 차리고 29일. 이미 정각이 지나 태형이 생일이 되어버리자 아쉬워하다 그래도 해야지 하는 생각에 방밤을 핑계로 태형이를 인터뷰 목적으로 잡아놓은 뒤, 멤버들에게 부탁을 한 뒤 초에 불을 붙이고 태형이 대기실에 들어오자 바로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생일을 축하해줬음.
태형이는 이미 여주의 비밀스럽지 않은 비밀 계획을 알았지만 정말 너무나도 행복하다는 듯한 반응을 해줘 여주도 기분이 좋아지고 다 같이 오방을 찍기 위해 이미 꺼진 촛불이 꽂힌 케이크를 들고 같이 웃으며 사진을 찍었음.
그리고 여주는 특별하게 여러가지 선물을 준비했는데, 첫번째는 태형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 한가지. 햄버거를 준비해 멤버들과 함께 집에와서 생일 파티를 즐기고 두번째로는 연탄이의 간식, 옷, 목줄 등등 이였음. 연탄이라는 소중한 강아지의 주인이 된 태형이와 연탄이를 준비한 선물이고, 세번째로는 태형이가 최근에 빠진 넥타이를 고민고민하며 한 세개를 사줬음. 태형이가 너무 좋아하길래 여주는 그냥 평소에도 선물을 자주 해줘야겠다고 생각했음.
<선물을 보고, 받은 태형이의 반응>
태형 : 우리 여주 언제 이렇게 컸어. 뽀뽀
여주 : 징그러워요, 오라버니. 치우시죠.
태형 : 힝
+사담+
오늘은 특별하게 카카오톡도 준비해봤어요! 싫어하셔도 안돼요! 읽으주세요!
♡ ♥ 암 호 닉 ♥ ♡
(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