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13
: 작가가 보고싶어서 쓰는 아는형님
때는 바야흐로 9월. DNA로 방탄소년단이 방탄소년단의 기록을 깨고, 여러가지 최초를 달성하며 기록을 세우고 있을 때 아는 형님이라는 예능에 출연하게 됐음.
팬들의 반응은 호불호가 굉장히 심하게 갈렸음 ㅠㅁㅠ. 이유는 뭐 어떤 사람, 아는 형님의 예능 방식 등등에서 반응이 갈렸지만, 항상 공격력 0에 수렴하는 방탄소년단을 향한 아는 형님의 공격이 없어 팬들이 좋아하고 봤음.
그리고, 촬영 당일 교복을 입고 비하인드 캠을 촬영해야한다는 감독님의 말에 웃으며 남준이가 캠을 들고 여러 멤버들에게 찾아가 인터뷰를 했고, 비하인드 캠부터 반말을 써야하기 때문에 지민이가 굉장히 좋아하고, 막내라인이 윤기와 석진이 이름을 계속해서 불렀음.
V : 윤기야!
JM : 윤기야!
YJ : 윤기!
JK : 아, 윤기씌~
RM : 윤 ㅎ 윤깋
SJ : 아이, 이 친구들 신났네
웃으며 그렇게 막내라인들의 귀여운 장난이 지나고 조금 후에 다시 두번째 비하인드 캠 촬영을 시작했음. 이번에도 남준이 개인으로 찾아가 지금 기분이 어떤지 물어봤고, 열심히 메이크업을 받으며 조금 졸고 있던 여주에게 다가가 웃으며 어깨를 톡 치자 눈을 뜨고는 웃으며 카메라를 봤음.
RM : 그 짧은 시간안에 자다니 신기하다 진짜
YJ : 어제 설레서 제가 늦게 자서 그래요. 아니 그렇단다 남주...아니 아렘아
RM : 그렇구나, 친구야
웃으며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고 싶었던 남준이는 방금 머리를 막 한 여주의 머리에 손을 대면 망가질게 분명해 아쉬워하며 셀프캠으로 카메라를 바꾼 뒤, 여주에게 여러가지를 질문했음. 오늘 기분, 무슨 개인기를 준비했는지, 오늘의 컨셉은 무엇인지. 하지만, 방송 전에 나갈 비하인드 캠이라 이건 네이버에 뜨지 않았고, 방송 후에 떴음.
그리고, 드디어 다 준비를 마친 방탄소년단에게 조연출이 촬영을 시작한다며 말을 했고, 여주는 설렌다며 방방 뛰다 석진이 '치마 입었는데 조심해야지'라는 말에 고갤 끄덕이고 석진이에게 매달려 스튜디오 뒤에서 준비를 하다 남준이가 문을 열고 나가자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표정 연기를 하며 여주는 들어갔음.
그런 여주의 표정을 본 지민이 빵 터진채 인사를 했고, 여주는 인사를 하고는 호석이의 옆자리에 가서 섰음. 왜냐면, 여주는 자신이 긴장되거나 실수를 연발하는 텐션에 올라갔을 때 자신을 잘 잡아주는 사람이 호석이라 그랬음. 그리고, 방탄은 단체로 인사를 하고는 서로 개인멘트를 했음.
YJ : 안녕, 호동아. 진짜 오랜만이다.
그리고 여주의 당찬 인사에 방탄 7명과 아는 형님 멤버들 전체 동공지진. 분명 호동은 본 기억이 없다고하자 여주와 방탄 멤버들이 장난을 치며 호동에게 서운하겠다며 재밌게 호동을 몰고갔고, 여주는 계속해서 말을 이었음.
YJ : 나 9살때 스타킹 나갔는데 기억 안 나?
여주의 말에 아는 형님 패널들이 다 터지며 여주에게 말을 했음
희철 : 그걸 어떻게 기억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훈 : 난 ㅋㅋㅋㅋㅋㅋㅋ 또 ㅋㅋㅋㅋㅋㅋㅋㅋ
호동 : 으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흨ㅋㅋ 기억 난다!
YJ : 진짜?
RM : 거짓말하면 안돼, 호동아
호동 : 아니, 근데 말하니까 기억 난다. 똑같이 생겼네!
희철 : 아 진짜?
호동 : 어! 똑같이 예뻐!
그리고, 그렇게 지나고 석진이의 '마! 우리 방탄소년단이야! 드루와!'가 끝나고, 오프닝을 끝내고 입학 신청서를 봤고, 멤버들의 별명을 맞추는데 호석이의 별명을 만들어달라는 말에 그 별명이 싫었구나 생각하며 내가 좀 많이 놀린거 같은데 어떡하지라는 표정으로 호석이를 미안한 눈빛으로 쳐다보자 호석이 웃으며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어줬음.
JH : 이제부터 줄여가면 돼
YJ : 알았어, 호석아ㅠㅠ
그래도 방송중이라 오빠라는 호칭을 못 쓰는 여주는 고민하다 호석이의 이름을 부르고 여주의 별명을 맞출 차례가 됐음.
여주의 별명은 바로 '웰덕'이였음. 이게 뭐냐면 멤버들 사이에서 자주 쓰이는 별명인데 이제야 밖으로 노출된 별명이였음. 예를 들면 노츄같은.
웰덕은 바로 웰치스 덕후임. 여주는 탄산도 좋아하고 이온음료도 좋아하는데 연습생 시절에 맨날 웰치스를 마시는 모습에 멤버들이 웰치스 덕후라며 붙여준 별명이였고 아는 형님들도 이 별명을 맞추기를 굉장히 어려워했음. 하지만, 불굴의 의지로 맞추고 여주가 웃으며 별명을 설명해줬음.
그 다음, 별명 맞추기까지 끝나고 태형이의 영화 성대모사와 정국이의 '실례지만, 으디 최씹니까?'까지 본 뒤에 여주의 개인기 차례가 됐음.
여주는 쭈뼛쭈뼛하다가 오빠들과 정국이의 격려에 자신감을 가지고 프리스타일 랩을 해보겠다고 선언했음.
YJ : 지금 나는 아는 형님에 있지!
YJ : 그리고, 지금 이 방송을 보고 있는 시청자 즐겁지!
YJ : 누구 때문에?
YJ : 흫, 여주 때문에!
...사실 이 오글거리고, 말도 안되는 랩 개인기를 보여준 여주의 의도는 바로 '빅픽쳐'였음. 이수근이 장난스레 정색을 하며 뭐하는거야! 하며 여주에게 호통을 치자 여주가 민망한 웃음을 지으며 다른걸 보여주겠다며 다시 한번 소중한 기회를 얻고 어쿠스틱 기타를 꺼내왔음.
그리고는 자신이 준비한 멜로디를 기타로 치며 노래를 부르는데 가사가 특이했음. 이유는 멤버들 각각의 유행어를 넣어서 노래를 짧게 만들었기 때문에
그래서, 아는 형님들도 감동을 받고 멤버들도 언제 이렇게 준비했냐며 여주에게 칭찬을 마구마구 쏟아졌고, 석진이를 보고 자란 여주는 석진이의 능청스러움과 뻔뻔함으로 눈을 찡긋하며 말했음.
YJ : 사실 랩을 못한건 내 큰 그림이였어.
YJ : 다들 몰랐지?
눈을 찡긋거리고 말을 하곤 부끄러워 고개를 숙이는 장면이 너무 예뻐서 최고 시청률 찍고, 다음 코너로 넘어갔음.
EP. 14
: 작가가 보고싶어 쓰는 아는형님 下
두번째 코너는 7:7 팀 대항전이였음. 희철이에게 신발을 선물해준 윤기가 아형팀이라는 아형팀의 주장과 그 말을 듣고 태형이 '그럼 우리 정산 더 받겠네~' 말을 듣고, 빵터진 여주는 태형이의 팔을 잡고 소리를 죽여 웃었음. 장티쳐도 들어온 뒤에 게임은 시작되었고, 정말 광속으로 담요 게임을 지고 남준이를 데려간 아형팀의 선택은 베리굿이다 못해 캡짱이였음. 문제를 내고 맞추는 게임에 남준이가 빠르게 맞추자 지민이 옆에서 더 입을 삐죽이며 말을 했음.
YJ : 아, 아렘 우리 팀 들어오지마라!
남준이 스윗하게 보조개를 보이며 웃자 여주는 더 뚱해진 얼굴로 남준이를 보고, 다음 문제가 나왔을 때 정국이에게 장티처가 아냐며 물어오자 정국이 특유의 토끼표정으로 장티처를 보자 멤버들과 아형 형님들 다 웃음이 터졌음.
수근 : 귀엽네, 저 친구
JK : (나 귀엽댛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정국이의 귀여움을 확인하고 아형으로 한명 더 가야하는 상황에서 윤기와 지민이 방탄팀에 있겠다며 춤을 안 추자 가장 먼저 태형이 고고에 있는 백팩키드 춤을 추고, 석진이 자신만의 필을 표현한 춤을 추고, 정국이 비보잉을 하자 여주는 뭘 출까 고민을 하다 윤기가 토끼춤을 추자 여주가 빵 터진 채 마이크 드롭 디듀씨마백춤을 쳤음. 그리고, 여주가 춤을 다 춘 뒤 지민이 아크로바틱으로 딱! 마무리하자 아무것도 추지 않은 호석이를 데려갔음 ㅋㅋㅋㅋㅋㅋ
뒤이어, 병뚜껑 게임에서 태형, 지민이 하드캐리를 한 뒤에 마지막에 게임 고수인 여주가 비장한 표정을 지으며 나와 자세를 잡고 준비하자 혹시 치마가 짧아 속바지라도 보일까 멤버들이 다 여주의 뒤에 서서 다 지켜줬음. 그리고, 여주는 마지막에 아형팀이 하나 테이블 위에 올려둔 병뚜껑까지 딱 쳐내고 게임을 이겼음.
그리고, 지민이의 원픽. 호동이를 데려와 축구공 무릎으로 누가 더 많이 차나 게임을 했음.
여주는 체육복 바지로 갈아입고 나오자 길고 얇은 다리라 아형팀이 놀라며 왜 이렇게 다리가 길고 얇냐며 감탄했고 여주는 부끄러움에 석진이의 뒤에서 좋아하며 웃었음. 그리고 시작된 축구공 더 많이 차기게임에서 여주가 의외로 활약을 했음. 무려 5개나 찼고, 마지막에 한번 더 차려고 욕심을 내다 꽈당 엎어져 멤버들이 바로 뛰어나가 여주를 일으켜주고 여주는 이미 넘어진거에 부끄러워 이미 순서가 끝난 태형과 정국이를 잡아 앞에 세운 뒤, 뒤에 숨어서 얼굴을 기대고 자신이 넘어진게 웃기고 부끄러워 소리를 죽여 웃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하드캐리한 지민과 호동의 공차기 갯수에 게임을 이기고, 말장난의 고수인 이수근을 영입했음.
물론 마지막은 장티처의 판단에 의해 아쉽게도 아형팀이 이겼고, 호석이가 웃으며 '난 그럼 우리 신곡 듣고 싶은데?'라고 말을 해서 DNA 무대를 준비했고, 수근이 앞에 센터에 서자 큭큭 웃으며 수근이를 보며 여주가 웃었음.
YJ : 수근이는 저기서 쉬어도 돼
수근 : 아, 난 안 춰도 돼? 우리 신곡이잖아.
끝까지 능청스럽게 장난을 치는 수근에 지민과 여주는 웃다가 사라지고 수근이 다시 가자 제대로 무대 대형으로 맞춘 뒤 열심히 빡세게 무대를 하고 마지막 태형이 필름카메라로 단체 사진을 찍은 뒤, 그렇게 아는 형님은 끝났음.
방탄소년단 BTS_twt 2018년 1월 6일 20시 53분
재방송 하길래 봤는데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
저때 정말 많이 도와주셔서 잘 하고 온거같아요.
#아는형님다음컴백때한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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