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전정국]전정국과 연애하는 썰_시즌2 39화
w.1억
방해꾼(?)의 기습_10
"띵!!!!!"
호석의 띵! 소리에 지민이 저요! 하자
호석이 옆에 앉은 지민의 목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나랑 화장실 가기 띵~"
호석의 말에 남준이 더럽다고 인상을 썼고,
이어서 오이도 인상을 쓴채로 우웁- 토하는 시늉을 했다.
오이가 항상 그렇듯 신발을 벗고 아빠다리를 한채로 엎드려있었고
석진이 자연스레 신발을 가져가 냄새를 맡았다.
"야 여자가 이게 뭐냐? 신형만 냄새 나."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가 신형만 냄새 맡아봤어욬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쳤나봐아아ㅏ카캌ㅋㅋㅋㅋㅋㅋㅋㅋ"
"뭘 웃어."
"아 진짜ㅡㅡ... 요즘 자꾸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수님이 들어오자 다들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했다.
이 교수님은 항상 특유의 목소리가 있으셔서
석진이 그 목소리를 잘 따라했고,
갑자기 탄소야- 들리는 목소리에 탄소가 네? 하고 뒤를 돌아보았을 땐
"탄소야~~~~~"
"아 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마라! 조옴!!"
"히디마리~쭈우움~"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수님이 앞에 서서 usb를 연결시키다가 귀찮으신지
밖을 한 번 보고선 말했다.
- 오늘 축구 한판 할까?
1학년과 2학년이 함께 축구를 했을까
정국이 축구를 하다가 탄소에게 덩실덩실 춤을 추며 다가왔다.
"..."
탄소도 따라 막 춤을 추자
정국이 탄소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탄소가 물을 건내줬다.
정국이 손을 뻗어 물을 받자
옆에 앉아있던 1학년 여자애들이 작게 말했다.
"네일 네일!네일! 손톱 손톱!"
헐헐헐 하고 호들갑을 떠는 여자에
정국이 민망한지 손톱을 보자
탄소가 정국이의 손을 잡아 번쩍 들고선
1학년 애들에게 말 했다.
"이쁘지이! 내가 해줬다!"
애들이 네! 네! 하고 막 침을 흘리자
탄소가 귀여워! 하고 애들을 보고 웃었고
정국이 탄소를 귀여운듯 쳐다보자
탄소가 응? 하고 정국을 올려다보았다.
"왜??"
정국이 석진의 부름에 운동장으로 뛰어갔다.
"언니 우리 학교에 여자친구가 해준 네일 계속 하고 다닌다고
소문났어여..."
"맞아여... 페북 봤어요.. 언니가 올린 거.. 하.."
"하.... 저희 진짜 학교 오기 전에 언니랑 정국이오빠 페북 맨날 들어가서
확인했는데ㅠㅠㅠ 글 올라오나 안 올라오나 ㅠㅠㅠ"
"얘네 이쁘게 연애 하잖아. 나도 전정국처럼 정호석이 좀 해줬음 좋겠ㄷ.."
"자기 뭐해?"
호석이 오이의 머리를 쓰다듬자
오이가 아! 슈바아알! 하지마!! 하고 오이가 호석의 배를 쎄게 주먹으로 쳤다.
1학년 애들이 웃기면서도 아련한지
호석을 애잔하게 쳐다보았다.
"야 봤지! 얘가 이래! 부럽다면서 해주면 막 때리고 그런다고오.
나만 나쁜놈 만들지 마라."
"뭐 ㅡㅡ."
"어? 당당하기까지??"
"뭐어!!!!!!!!!!!!!!"
"어어!?!??!?"
호석과 오이가 또 에베베 하며 싸우자
1학년 애들이 재밌는듯 구경을 했고
탄소도 따라 구경을 하다가 저 멀리 뒤에서
얘기를 나누는 태형과 광고를 한 번 보았다가
웃으며 다시금 앞을 보았다.
"호이짜~~"
"아니이! 형 좀!! 제발 그런 것 좀 하지마요! 어우! 진짜!"
"찍었어요? 이런 걸 찍어서 페북에 올려야지.
형 실체를 다 알아야 돼여."
"야 실체 몰라도 여자가 안 꼬이는데
올리면 얼마나 더.. 어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탄소와 눈이 마주친 정국에
탄소가 막 손을 흔들자
정국이 발길질을 했고
탄소가 헐..! 하고 똑같이 발길질을 하자
정국이 마구 웃었다.
그걸 옆에서 보던 석진이
정국의 엉덩이를 쎄게 쳤다.
그러다 석진이 도망치고, 정국이 석진을 따라 뛰고,
1,2학년들이 그걸 보고 다 웃기 바빴다.
"아, 그럼 끝나고 애들끼리 저녁 먹는다고?"
"응!"
"그래 그래. 나도 그럼 오늘은 정국이랑 지민이랑 밥 먹어야겠다."
"그 있잖아."
"엉."
"그..."
광고가 말을 하지 못하고 계속 우물쭈물 하자
태형이 왜애- 하고 광고의 얼굴을 빤히 보았다.
"나중에!"
"응."
"굳이 지금은 아니라도.. 나중에! 나중에.. 진짜! 나중에다."
"응응응."
"그러니까..."
"응응."
"같이 데이트 하자고! 세커플이서!"
멍하니 표정을 굳히고있던 태형이 광고의 말에
푸핰- 하고 터져버렸고
광고가 왜애!! 하고 태형을 쳐다보자
"너 진짜 알면 알 수록 신기하고 그렇다??"
"뭐...!!"
"더 귀여워져 ㅋㅋㅋㅋㅋㅋㅋ너 되~게 쿨하고, 털털하고 그런줄 알았는데.
사실은 존~~나 순수하고, 부끄럼 많고."
"...아니 그래서 같이 놀 거냐고!"
"같이 놀아.. 어? 그럼 우리 사귀는 거 알려지는 거네?"
"아직! 아직이거든!"
"여봐. 우리 연애 하는 거 안 알리는 것도
부끄러워서 이렇다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라니까!?"
"아 귀여워 증말~ 어우~"
태형이 먼저 앞장서 걷자
광고가 정색을 한채로 태형을 따라 걸었다.
아직 손잡기만 해봐서
손잡는 것도 뭔가 모르게 어색했다.
원래 사귀던 남자들은 하루만에 키스하고 그랬는데
왜 김태형한테는 당당하게 스킨십을 못 하겠는지.
"야."
갑자기 뒤 돌아보는 태형에 광고가 멈칫 하고선 어...? 하자
태형이 광고의 볼에 뽀뽀를 했고
태형이 아! 아! 아!!! 하고 태형을 화난듯 쳐다보았다.
태형이 아 짜!! 하고 막 뛰어가자
광고가 미친..미친 ...미친!!!!!!!!!!!!!!!!!!!!!!!!!!!소리 치며 태형을 따라 뛰었다.
한참 축구를 하고선 이제 좀 쉬는 시간이었을까
정국의 옆으로 익숙한 사람이 섰고, 정국이 그 사람을 보았다.
"와.. 야 너무 째려보는 거 아니냐!"
"그럼 내가 너 보고 웃어야 되냐?"
"이왕 지나가다 마주치는 거면 그럼 좋지!!"
"..."
"그래 이건 좀 오바였다. 아무래도 우리가 막 인사 할 사이는 아니지?? 하하하하!"
정국이 민규의 말을 무시하자
민규가 얌마! 하고선 뻘쭘한지 친구들과 그냥 지나쳤고
정국이보다
탄소가 더 화난듯 눈이 불을 키고 민규를 째려보자
멀리서 보던 정국이 콧방귀를 꼈다.
그리고 또 얼마 안 있어
갑자기 자신을 끌어안고선, 아예 업혀버리는 사람에
정국이 강제로 떼어내고선 얼굴을 보면
"아 미친놈이. 진짜 개놀랬네."
"도겸이가 와떠엽."
"다시 가."
"아!!!!!!!!!!!!!!!!!그러지 마라!!!!!!!!!!!!!!!!!!!!!!! 우리 오랜만이다!!!!!!!!!!!!!!!!!!!!!!!!!!!!!!!!!!!!!!!!!!!!!!!!!!!!!!!
개색갸!! 연락도 안 하고!! 너 !! 진짜!!!"
"아아아! 아! 아! 아!!아!"
"너무한ㄷ.."
"아아아!!!!!!!!!!!!!!!!!!!!!!!!!!!!"
"야 말 끊지마!!!!!!!!!!!!!"
도겸이 정국의 팔을 미친듯이 때리자
정국이 정색을 하자
도겸이 죄송합니다. 하고선 저 멀리 있는 탄소에게 달려가려고 뛰었고
"야 김탄소!!!!!!!!!!!!!!!!!!!!!!!!!!!"
정국이 다리를 뻗자
곧 그 다리에 걸려 도겸이 넘어졌다
덕분에 사람들 많은데서 넘어진 도겸이
미이이치이이인! 하고 정국을 향해 쌍욕을 날렸다.
@
학교가 끝나고 오이와 탄소 그리고 광고가 셋이서 같이 밥을 먹으러
내려가고 있었을까
태형과 지민, 정국,호석도 밥 먹으려고 내려가는데
오이와 탄소에게 아는척도 안 하고 내려가는 정국,호석이 괘씸한지
탄소와 오이가 정국과 호석을 째려보며 지나쳤고
호석이 야! 하고 오이를 불렀다.
"야 김오이! 왜 그렇게 쳐다보고 가! 너 내 등에 뭐 붙였지!"
오이가 아예 무시를 하고 가자
호석이 정국의 팔을 툭툭- 팔꿈치로 치고선
탄소를 불러보라고 했다.
"탄소야~~"
탄소가 한 번 쳐다보고 흥- 하고 앞을 보고 걷자
정국이 당황해서는 어깨를 으쓱했다.
"아우 증말 그냥 같이 밥 먹어어~ 고기 먹으러 가아~~ 삼겹살 먹으러 가아아~~"
지민의 말에 정국이 그래도 돼여?.. 하고 눈을 반짝였고
태형이 푸하- 웃으며 말했다.
"전정국 겁나 좋아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엔 다 같이 밥을 먹으러 고깃집에 왔을까
먼저 여자들이 고깃집에 앉아있었고,
뒤 따라 들어와 남자들이 앉았다.
탄소와 오이가 흥- 하고 다른 테이블로 가자
정국과 호석이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
그 와중에 정국이 '나 뭐 잘못했나..?'하고 중얼거리자
호석이 '나돈가...'하고 심란한 표정을 지었고
태형이 쯧쯧 혀를 찼다.
정국이 앞에 아직 앉아있는 광고에게 물었다.
"쟤네 왜 저래?"
"그걸 몰라서 묻냐. 쟤네 찌질이들이잖어."
"뭘."
"학교 내려올 때 탄소랑 오이가 오빠랑 너한테 말걸었는데.
니들끼리 말 하느라 못 들었는지 무시했잖아.
그거 때문에 둘다 삐져서 저러는 거다."
"뭐?"
둘이 동시에 뭐? 하고 멀리 떨어져서 아직도 자신들을 째려보는
탄소와 오이를 보았다.
@
탄소, 오이, 광고가 셋이서 피시방에 왔을까
윤기와 석진, 남준이 뒤늦게 와서 옆자리에 앉았고
탄소 옆에 앉은 윤기가 탄소 게임 하는 걸 구경하다가
계속 죽자 윤기가 탄소를 팔짱낀채로 보고 계속 웃었다.
"아 진짜아아!!!!!!!!!!!!!!!!!!!!!!!"
갑자기 키보드를 확 내려치는 탄소게
윤기가 놀라서는 탄소를 보았다.
"와 너 화도 낼 줄 알아?"
"아니이!! 쟤가 자꾸 우리 엄마 욕 하잖아요! 진짜아!"
"에이. 그런 건 그냥 차단박고 해. 요즘 못 배워먹은 애들이 게임에서 난리쳐서 문제라니까."
"짜증나요!!!"
탄소가 키보드를 치길래
무슨 말을 쓰나 하고 보면
'야이 멍청아 욕 하면 좋냐!'하고 치고있는 탄소가
귀여운지 윤기가 고개를 뒤로 젖혀가며 웃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 죽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하지마아!!!!!!!!"
"욕 엄청 먹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아!!!"
탄소가 화를 내고
석진이 계속 놀리고, 둘 모습이 웃긴지
윤기가 계속 웃다가
탄소를 빤히 보았고, 탄소가 시선이 느껴지는지
왜요? 했고,
윤기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니야."
그리고 또 한 번 게임 닉네임 이름에 윤기가
피식- 웃어보였다.
[전정국공주]
@
"진짜 못 들었어어~~"
"됐거드은!"
"와! 이런 거로 삐지다니! 내가 귀엽다고 이상한 걸로 삐지지 말라고 했~~~지."
"미안하다! 이런 걸로 삐져서!!"
"아~~ 야~~~"
"뭐어어어!멍쳥아!!!"
"와 침 튀..."
"갈 거야!"
"아, 어딜 가."
"집 가!!!!!!"
"와우! 목소리! 짱 커!"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가지마~ 나랑 더 있다가 가.
나 심심해."
"안 돼애.. 오늘 혀닝이가 같이 맥주 마시자고 했어."
"버려."
"뭘 버려어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걘 언제 가 ㅡㅡ 짜증나 죽겠네. 며칠~ 며칠~ 하다가 한달 채우고 가겠다?"
"금방 가겠지이..그러고 보니 우리 같이 안 잔지 오래 됐네.."
"오래라고 해봤자 일주일이거든요."
"일주일이 안 길어!?!?"
"안길ㅇ.."
"..."
"길지! 와우! 엄청 긴데?"
"진짜! 싫어!"
"아! 왜 싫어어어~~~ 네일 지워야겠다!"
"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랑 말 안 한다."
"하지마라."
"아!!! 진짜.. 좋냐!"
"어. 나는 너 놀리는 게 세상에서 제~~~~~~~~~~~~~~~~~~~~~~~~~~~~~~~~~~~~~~일 재밌어."
"참나."
"췜눼."
"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호석이 집에서 게임만 하고있자
오이가 계속 말도 걸어보았고,
일부러
"남자들한테 답장이나 해줘야지~~~"
하고 오지도 않은 카톡 답장하는 척도 해봤지만
호석은 장난인 걸 알기에 컴퓨터만 했고
오이는 다른 의자에 앉아서는 계속 찡찡 거리기 시작했다.
"아 심심해.심심해.심심해~ 게임 좀 그만해."
"오키이~ 잠깐만뇨~ 5분만뇨~"
"니는 5분이 10분이잖아요. 싀밸것아."
"그럼 그 김에 10분만 기다려봐."
뭔 말을 걸어도 집중하느라 무시하는 호석에
오이가 기분이 상했는지 삐져서는 핸드폰만 보았고,
호석이 게임을 끝내고 뒤 돌아보자
오이가 많이 삐진 것 같아 오이의 앞에 앉아서는 말했다.
"삐졌지."
"그럼 안 빡치냐?"
"아, 삐진 게 아니고, 빡친 거야?"
"어."
"밥이나 먹으러 가자. 한우 먹으러 고."
"안 먹어."
"야 한우를???"
"안 먹는다고 ㅡㅡ"
"안 먹는데. 왜 니 몸은 왜 일어나고 있는데."
"내 몸은 싫지 않거든. 가자."
ㅋㅋㅋㅋㅋㅋㅋ하고 웃다가 그런 오이가 귀여운지
호석이 볼을 잡고 뽀뽀를 하자 오이가 입술을 쎄게 깨물었고
호석이 으응~ 박력있어~ 하고 더 뽀뽀를 했을까
"어! 미안!!"
살살 때리려했는데
너무 세게 때려버려 퍽- 소리가 났다.
"야 너 진짜 뭔 학원 다니지. 날이 갈 수록 더 세져 무슨...아파 디지겄네."
오이가 오빠 아파쪙? 하고 볼을 만져주자
호석이 갑자기 얼굴이 빨개졌고
오이가 뭐야? 하고 인상을 썼다.
"뭐야! 너 얼굴 왜 이렇게 빨개? 진짜 잘못 된 거 아니야?"
"야.. 너 오빠 소리를 왜 갑자기 하,하고 그르냐!?"
"뭐. 오빠 맞잖어 ㅡㅡ."
왁! 워후!! 하고 오이를 공주 안듯이 안았을까
오이가 아! 놔! 하고 소리를 지르자
진짜 놔버려 바닥에 그대로 떨어진 오이가
미친새끼가 왜 진짜 놔!! 하고 멱살을 잡았다.
윤기가 석진의 집 앞에 왔을까
문이 살짝 열려있자 문을 쭉- 열어 들어왔고
석진의 이상한 행동에 윤기가 콧방귀를 꼈다.
"형 뭐해요?"
"야 쉿쉿-"
조용히 하라며 입술 위로 검지손가락을 대는 석진에
윤기가 어이가 없는지 고개까지 젖히며 미친듯이 웃었다.
고양이를 침대 위에 재워놓고
무릎까지 꿇고선 고양이를 토닥토닥 재워주는 석진에
윤기가 그걸 또 작게 말한다고
속삭였다.
"아니 형 뭐하는데요. 뭐 예전엔 여자한테 프로포즈 할 때나 무릎 꿇는다더니."
"장난이지. 야 너무 귀엽지 않냐.."
"취향이 동물쪽이구나."
"미친새끼가."
"농담."
"근데 뭐. 중요한 얘기 뭐."
"저 꿈 꿨거든요?"
"엉. 설마 너 꿈에 탄소 나와서.. 설마.."
"진짜 형 효자손으로 맞아볼래요?"
"어.. 미안하다. 그래 뭔꿈."
"아 찹찹이? "
"에. 문제도 그거였어; 자세히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도대체 자세희랑 찹찹이는 뭐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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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타임!! 몇편 내내 힐링힐링 되셨나혀.. 이번편 너무너무 노잼이었다능....다능..다능.....
다음편은 음..ㅇ ㅓㅁ..어...어....
그래요 올게요..내일..봐요(졸려서 말이 생각안남)
암호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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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a][aidram] [0000] [ihm][2910][5번째계절][9339][0210]][■계란말이■][123095]0527] [W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