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전정국]전정국과 연애하는 썰_시즌2 47화
w.1억
나이를 로꾸꺼 먹은 교수님들_ 체육대회2 교수님 얼굴 공개
도겸이가 심심하다고 안 가고 우리랑 계속 붙어있었어
자꾸 맞을 걸 알면서도
도겸이가 정국이한테 말로 까부니까
정국이가 한숨만 쉬면 도겸이가 미안.. 하고 사려
둘이 진짜 ㅋㅋㅋㅋ 귀여운 것들..
오이가 내 앞에서 으아아아! 하고 헐크처럼 팔 근육을 보여주길래
호오!!!! 하고 박수를 쳤더니
정국이가 왜 박수 치냐면서 웃었어
"요를레히효~~ 우리 두개만 이기면 1등이에효~ 요를레이효~ 부리부리~~"
오이가 막 엉덩이춤을 추니까
호석이오빠가 오이를 이상하게 봤어
"왜 저래..."
"야! 왜 저래!? 여자친구가 앞에서 귀엽게 춤을 추는데.
왜 저래가 뭐냐????????????????????"
"그러는 너는 왜 남자친구 지나치고 다른 사람을 안냐?"
"내가 뭐 모르는 사람을 안은 것도 아니고.. 왜? 화나냐??"
"그럼 화가 안 나냐?"
"아~ 그래서 화가 나시겠다?"
"당연히 화 날 일 아니냐??"
"에이~ 오늘같이 좋은 날에 화내지 말자. 앙? 내가 미아내애~~"
오이가 호석이오빠한테 안겨서 애교를 부리니까
호석이오빠가 화난듯 하면서도 입꼬리가 씰룩씰룩 움직이더라?
오이가 애교 부리니까 귀엽죠? 아주 그냥..
"왜...?"
자꾸 정국이가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길래
또 왜..? 하고 정국이를 보면
"뭘 자꾸 왜야. 이쁘니까 보지."
"에..헼..헤헼...헤헤헿..ㅋ헼..."
"뭘 쪼개."
"어어? 쪼개?? 너 지금 쪼개라고 했어! 김탄소 얘 욕 하는 거 들었ㅈ..
아니 왜애! 웃었다고 때리는데에!!"
정국이가 도겸이 입을 틀어막고 또 막 배를 팍팍! 때리는데
나는 그냥 외면했어..
내가 예전에 도겸이 때리고 싶었던 걸
다 때려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다 좋네 에헴...
"야 김탄소!!! 너 그렇게 살즤마!!!!!!!!!!!!"
사람이 이렇게 살 수도 있고~ 저렇게 살 수도 있지~...
점심을 먹으러 학교 밑으로 다들 내려왔고,
윤기와 석진은 따로 집에서 시켜먹는다고 하자
다들 자기들도 집에서 시켜먹는다고 했다.
윤기 집에서 지갑을 놓고와 집에서 지갑을 챙겨서 나가려고 했을까
윤기가 멈칫하자 석진이 입을 열었다.
"왜 그러냐."
"아니.. 뭐가 없어진 것 같아서.."
"뭐가 없어져."
"아니에요. 저녁에 찾아보죠 뭐."
"뭔데 임마."
"아냐 아냐."
윤기가 가요 가- 하고 석진을 밀어내자
석진이 뭐임마아아아!! 하고 윤기를 보았다.
"아니이 고양이가 기다려서 빨리 가야된다매요!! 얼른 가자고."
"아니이! 궁금하잖어. 뭐가 사라졌는데!"
아 좀! 하고 윤기가 석진을 밖으로 내보냈고
윤기도 따라 나오자
석진의 입술이 삐죽 티어나와
집에 가는동안 계속 뭔데 뭔데! 하고 혼잣말을 했다.
"도대체 집까지는 왜 따라오냐? 너 친구 없지.
솔직하게 말 해봐."
"야 말이 조금 심하잖오.. 내 친한 애들 어제 술 존나 먹어서 학교 안 나왔어.
그러니까 나는 너희가 책임 져."
"책임 져?"
"주세요. 됐니!"
"됐니??"
"죄송합니다."
둘이 자꾸 투닥투닥 싸우자 탄소가 절레절레 하며
배달통 어플에 들어가 뭘 시켜먹냐 애들에게 물어보았고
"야 솔직히 근데 내가 너희 베프잖냐."
"야 전정국 진짜 너무한 거 아니냐. 어떻게 탄소랑 사귀냐? 너 탄소한테도 그렇게 막말하냐!"
"여기서 탄소 얘기가 왜 나오냐?? 너랑 확실히 다른데."
"왜 다르냐!!!!!!!!!!!!!!!!!!!!!!!!!"
"아, 시끄러 소리 지르지마."
"아아아앆!!!!!!!!!!!!!!!!!!!!"
"너 나가 ㅡㅡ."
"나가면 갈 곳이 없어. 진짜 너무해 ㅠㅠㅠㅠ."
ㄱ-.. 하고 탄소가 둘을 보다가
야아아아!! 하고 소리를 지르자
두명이 동시에 놀래서 탄소를 보았다.
유치하게 자꾸 싸우고!!"
"..."<- 탄소가 진심으로 짜증 내는 거 처음 봄. (나름 개충격 먹음)
도겸이도 같이 놀랬다가
돌처럼 굳은 정국의 볼을 톡톡- 검지손가락으로 찔러보던 도겸이 말했다.
"야 정국이ㅋㅋㅋㅋㅋㅋ정ㅋㅋ국잌ㅋㅋ 얘 왜 이렇게 놀랬엌ㅋㅋㅋㅋㅋㅋㅋㅋ
돌처럼 굳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맨날 브리또야 맨나아아알! 오늘은 떡볶이 시켜먹자."
"야 뭔 맨날 브리또야. 어제 떡볶이 먹은 거 기억 안 나냐??"
"후...팩트니까 참는다.. 근데 야."
"엉?"
"다음주에 탄소 생일이자낭."
"그러냐?"
"엉. 근데 쩐이 호텔잡았대. 작년부터 돈 모았대! 걔 작년에 막 알바 했었잖아.
단기 알바 하구.. 막."
"호텔?"
"웅! 바다가 보이는 호텔! 바.다.가.보.이.는!!!"
"오.. 로맨틱.. 성공적.."
"뭐 생각드는 거 없냐 ㅡㅡ."
"뭐. 너 해달라고? 넌 생일 2개월이나 남았잖아 ㅡㅡ."
"꼭 생일이어야지만 호텔 잡고 막 놀러가는 거 아니잖아."
"잡아. 그럼 가자."
"ㅡㅡ."
"왜 ㅡㅡ."
"아냐. 별로 가고싶지 않아졌어. 나는 다른 사람한테 연락해야겠다~~ 그 남자가 나한테
같이 일본가자고 했었는데에~"
"야 하필 가도 왜 일본이래냐? 엉? 좋은 한국 납두고
굳이 왜 다른 나라로? 엉?"
"뭐. 조용히해 전화 할 거니까."
오이가 진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자
호석이 핸드폰을 뺐었고, 화면을 보면..
[허닝]
이라고 뜬 화면에 호석이 에라이! 하고 핸드폰을 자신의 주머니 안으로 넣었다.
"내 폰이잖아! 내놔 ㅡㅡ."
"뭐! 어차피 연락 할 사람도 없으면서."
"그건 그렇ㅈ... 어라??"
"뭐."
오이가 어라 ? 하고 다른쪽을 보았고,
호석도 같이 그쪽을 보았다.
"광고네집으로 가넹...?"
"오... 진도빼러~~~"
"너도 알고있었지 처음부터??
크.. 둘이 사귀는 거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다 눈치 챘지. 둘이 계속 붙어있는데
누가 모르냐??"
@
"아직 솔로는 나랑 형들 지민이 그리고 태형이. 여기서 배신 때리는 사람 있으면.
가만 안둡니다."
"야 솔직히 윤기랑 나는 빼라. 나이가 몇개인데."
"그래요. 형들은 제외시키고 박지민! 김태형 얘네는 그데 어디갔어요?"
"태형이랑 지민이 친구들이랑 먹는다던데?"
"하여간 걔네는 친구도 없으면서 바쁜척 오진다니까."
남준이 푸하하- 웃었고
윤기와 석진이 그러게 하하하- 하고 어색하게 웃어보였다.
"너가 밥을 해준다고??????????????????????????????????????????????"
"??"
"??????"
"그게 그렇게 놀랄 일이야?????????? 콧구멍 겁나 넓어지네."
"아니.. 너 요리 못 한다며.. 라면 물도 못 맞춘다며.."
"누가 그래. 나 라면 물 못 맞춘다고. 김오이지???"
"아닌데 탄소."
"뭐??? 탄소?????"
태형의 말에 광고가 미친탄소년!!하고 욕을 했다.
진짜로 맛 없다고 옆에서 거들었던 오이의 말도 떠올라 태형이 갑자기 푸핰- 웃었고
광고가 뭐야.. 하고 태형을 째려봤다.
"탄소가 내 욕 더 했지. 뭐 했어 ㅡㅡ?"
"아니야. 뭐 요리 뭐 해주게."
"불닭볶음면."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웃는뎈ㅋㅋㅋㅋㅋㅋ"
"불닭볶음면이 요리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뭐냐???"
"어디 해봐. 얼마나 잘 끓이나 보잨ㅋㅋ"
광고가 기다려봐! 하고 서랍에서 라면을 꺼내
분주하게 막 움직이자
태형이 그 뒷모습을 보았다.
"..."
"아 왜 또 웃는데..."
"아냐 아냐. 너 진짜 내가 생각했던 캐릭터랑 많이 달라서."
"..."
"더 매력있어."
"..."
"아, 이런 애를 왜 진작에 못 알아봤을까!!!!"
광고가 뒤 돌아 태형을 보았고
태형이 뭐- 하고 두팔을 벌리자 광고가 꺼져어! 하고 다시 뒤 돌아
분주하게 뭘 하는가 싶다가도
바로 뒤 돌아 태형에게 달려들어 위에 올라탔다
태형이 이 로맨틱한 분위기에
"아! 잠깐 배 위에 앉으면 어떡ㅎㅎ.ㄷ.ㄱㄷㄱ....토할 뻔 했.."
"나 안 무거워!!!!!!!!!!!!!!!!!"
"그건 알겠는데. 배에 앉으닊.."
(네 둘이
오붓한 시간 보내세요)
@
다 같이 다시 학교로 왔을까
농구를 구경하다가 역시나 우리과가 이기자
다들 허세에 쩐 표정을 지었어
역시 진짜 우리과는 짱인 것 같아....
우리는 이겨서 할 게 없는 거야... 이제 계주 남아서
계주 할 때 까지 기다려야 되는데 30분은 넘게 남은 거야!..
"야 우리 말뚝박기 하자!!!"
"좋다 좋다!! 동심의 세계로!!"
"좋다 좋다!!! 좋아효!!!!"<- 아직도 안감
"아. 얘가 탄소 친구?"
"예!! 맞슴니다!!! 탄소 친구이자 정국이 친구인! 이!도!겸!입니다 형님들!!!!!"
"얘도 등장이 만만치않앜ㅋㅋㅋㅋ"
"니 아직도 안갔냐??"
"앙. 우리과에서도 나 안 찾아.. 나도 좀 껴줘라..."
도겸이가 울상을 지으니
정국이도 사람인지라 불쌍한지 팔짱을 낀채로 도겸이를 내려다봤어
도겸이가 우우- 하고 입술을 쭉 내밀더라
"이...미ㅊ.."
(찱)<- 뺨 때리는 소리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또 때렼ㅋㅋㅋㅋㅋㅋㅋㅋ"
야 김탄소 ㅠㅠ전정국 폭력배야 ㅠㅠㅠ하고 나한테 다가오길래
뺨을 한대 더 때려줬더니
억.. 하고 진짜 충격먹은 표정을 짓더라?
근데 내 뒤에서 들리는 학과장님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면
"뭐냐? 넌 못보던 애다?"
도겸이보고 못 보던 애라며 다가오길래
도겸이가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하고 인사를 했어
"그래그래."
"저는 사체과에 오고싶은 이 도 겸이라고 합니다!"
"그래. 그럼 전과를 해라."
"마음만은 그러고 싶습니다!"
그래- 다들 다친 곳은 없고?? 학과장님 말씀에 다들 네에! 하고 대답을 했어.
지면 F라고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어떻게 질 수가 있어요..
교수님이 다른 교수님이랑 같이 얘기 하시고!
우리는 말뚝박기를 시작했어
오이랑 나랑 광고는 같이 구경을 하고있어
광고가 갑자기 내 멱살을 잡길래 왜애.. 했더니
광고가 나를 죽일듯이 쳐다봤어
"오...오..왜..."
"너 김태형한테 나 요리 못 한다고 했냐..."
"..못한...다고는.. 안...했는데..."
"그럼 ㅡㅡ."
"라면 국물 못 맞춘다ㄱ..ㅠ..ㅠㅠㅠㅠㅠㅠㅠ광고야..
너 표정 너무 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야앙 허니 울게땈ㅋㅋㅋㅋㅋ 요리 못 한다고는 내가 했는뒙?"
"이 샹년아!!!"<- 광고
"뭐이 샹놈아!! 팩트는 맞잖아!!!"<-오이
나를 가운데에 끼고 둘다 머리채를 잡고 싸우길래
얘들아.. 하고 말리기 바빴어
제발 싸우지마.. 라면 물 못 맞춘다고 한 내 잘못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자 세명이서 저런 고통을 겪고 있는 걸 모르는채로
남자들끼리 말뚝박기를 했고
남준이 서있고, 석진이 먼저 박아 허릴 숙였을까
누군가가 엄청 쎄게 뛰어 앉아버리자
석진이 아픈지 욕을 내뱉었다.
"아 미친 어떤 새끼야아아!!!!!!!!!"
석진이 고개를 틀어 어떤 새끼냐 욕을 했고
그 위에 올라탄
"나다 이 새끼야."
학과장님도 같이 고개를 틀어 석진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억... 교수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형 미쳤나봨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진이 놀라서 옆으로 자빠져버렸고,
학과장님도 동시에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었다
"야이 새끼야!! 갑자기 어우!!.. 이 새끼가!!!!"
"어어어!! 교수님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괜찮으세요!?"
"너 F야 이 새끼야!!!"
"교수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괜찮다 새꺄... 어우..."
석진이 진짜 죄송하다며 계속 허리를 숙이자
학과장님이 괜찮다며 고개를 끄덕였고
다들 웃다가 교수님이 뒤 돌아보자마자 바로 정색을 했다.
워낙 웃기시고 잘 놀아주시는 교수님이라
친근하지만 예의는 아닌 걸 알기에 다들 정색하다가도
뒤 돌아 끅끅 웃었다.
오이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하자고 하니
학과장님도 그래! 좋다! 하고 어느새 껴서 같이 하고 있었어
교수님은 워낙 우리랑 잘 놀아주시거든!
다른과 사람들이 부럽다고 우리를 쳐다봤어
정국이가 술래라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하고 뒤 돌았어
"교수님 움직이셨습니다."
"내가?"
"네. 이리오시죠!"
"뭘 내가 움직여! 너 F야."
"아 교수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탄소랑 같이 F야! 신중히 선택해."
"봐두떼요! 횽니이임!"
"봐주는 거 그딴 거 없어. 당장 가."
"네엡..."
"아니야. 난 안 해도 돼."
"에이 그래도 교수님! 같이 해요오.. 심판이라도 봐주세요!"
"맞아요. 교수님!! 심판이라도 봐주세요!!"
아니. 됐다니까.. 하고 교수님이 안 하는듯 싶다가도
가운데로 오셔서 우리를 막 심판 했어
"무궁화..꽃이 피었씀다!!!!!!"
"어!!! 너 !! 너너!! 정호석 너 걸렸다! 발가락 움직였다!!!"
"왁.. 교수님.. 발가락도 포함입니까!!!!!!!!"
"나와. 발가락도 포함이야! 나와!"<- 교수님
"안 한시다던 분 맞냐..."
"엄청 하고싶으셨던 것 같은데..."
"제~~~일 열심히 하시는데...?"
"얌마!!! 민윤기 너도!! 너 ! 너!! 손가락 움직였어!!"<- 교수님
안 하신다면서 제일 열심히 하셨어...
정국이가 계주 뛸때 나 진짜 너무 열심히 응원해서
목이 다 나간 것 같아 ㅠㅠㅠㅠㅠㅠㅠ
1학년 애들도 막 응원해주고 그래서 진짜!!! 그 덕인지는 몰라도
남준오빠가 뛰다가 넘어져서 질뻔했는데
남준오빠가 정국이한테 터치하고 바로 역전했어!!
결국 우리과가 1등하고 우리는 상금 받고!!!!
너무너무 신나지 않아!??
뒷풀이는 나중에 시간 잡고 놀러가재!! 좋아 좋아! 난 너무 좋아!
다음날에 학교에 왔는데
갑자기 교수님이 들어오셔서는 말하셨어
"우리 오전에 학과장님 강의 빼야겠다. 오전 강의 없으니까.
점심까지 먹고 오후에 와라. 알겠지."
이 말에 석진오빠가 말했어
"출장 가셨습니까??"
"뭔 출장이야. 교수님 꼬리뼈에 금가셔서 내일까지 못 나오신대."
"아닠ㅋㅋㅋ어제 멀쩡히 우리랑 잘 놀으셨는뎈ㅋㅋㅋㅋㅋ"
그 말에 석진오빠가 헐..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우리는 너무 웃긴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상황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는 분명 괜찮다고! 신나게 말뚝박기 하시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도 했는데
갑자기 꼬리뼈에 금이 갔댘ㅋㅋㅋㅋㅋㅋㅋㅋ
석진오빠가 학과장님한테 전화를 걸었어
"교수님... 괜찮으십니까..!?"
- 야이 새꺄... 꼬리뼈에 금갔다 새끼야.
"교수님...죄송합니다.. 어제 저 때문에..."
- 너 이번엔 받은 A+.. F로 바꿀줄 알아라 새끼야.
"교수님...!!! 그것만은...제발..."
-
-
이번편은 설렘 포인트가 없었져..헤헤헤헤 그냥 이런 편들도 몇 번 쓰고싶었어여 >_<
댓글 정말 정말 잘 읽고 있어요 핳.. 이번편은 댓글 답글 달아드릴게요 헤헤헤헿
다 안 달아드린지 꽤 오래(먼 옛날같네) 된 것 같다 핳
아.. 마자.. 결말... 투표...현재는...!두개 다 내라는 게 61표고..
해피 내라는 게 123표인데..
흐으으음.... 두개 다 내라는 투표가 60표 나올줄 생각도 못 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두개 내서!! 볼 독자분들은 보고! 안 볼 독자분들은 안 보고! 이러케 할까여...
나란년.. 투표를 해도 선택에러..
암호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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