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문답_ 화남 Ver.
W.참새의겨털
1.나와 한 약속을 까먹어버려서 내가 화났을 때
♬♪♩ "응,여주야. 왱?" [왱? 왱이 나오냐 지금?] "어...어? 왜 화내는데 갑자기." 잠에서 깨자마자 TV앞 쇼파에 드러누워 모닝 라면을 먹다가 여주에게서 전화가 오자, 아무렇지 않게 받았는데 뜬금 없이 화내는 여주에 당황한 그. [허, 너 설마 까먹었냐?] "엉...?뭘 까먹어?뭐 말하는거,헙" 갑자기 확 생각난 오늘 함께 시내 맛집에 가기로 했던 약속. 그는 꼬부랑 꼬부랑 한 면발을 집고있던 젓가락을 놓고 입을 틀어막았음. "야~ 무슨 소린데~ 내가 까먹었을리가 없다이가~" '근데 왜 안나오는데 지금 시간이 몇 신데.' 그는 12시를 가르키는 시계를 보고 눈을 점점 크게 뜨더니 안절부절 못하며 "아,여주야. 미안해. 진짜 미안 나 진짜 깜빡했," '시끄럽고 10분안에 안오면 어떻게 되는진 니 상상에 맡긴다.' 뚝- 정말 화가 난 목소리로 말하며 끊는 여주에게 3번이나 더 전화했지만 돌아오는 건 [나 같음 전화할 시간에 뛰어오겠다] 라는 문자 뿐이었음. 그는 머리도 감지 못한 채, 대충 비니를 눌러쓰고 약속장소로 냄다 뛰었음. 10분안에 도착하기엔 무리인 건 당연했지만 그래도 나름 빨리도착한 그. 약속장소가 눈에 보이고, 추위에 오들오들 떨며 발을 동동구르고 뒤돌아있는 여주를 발견하곤, 터저나오는 웃음. 그리고 가볍게 몇 걸음 뛰어가서 바로 여주를 뒤에서 안아버릴 듯. '아 깜짝이야!!!' 정말 깜짝놀란 듯 몸을 한번 들썩이고, 그의 재취를 맡자마자 뒤로 고개를 확 돌려서 화를 내는 여주. "미안해, 깜빡했어. 많이 기다렸나?" '놔라. 진짜 짜증나니까' "진짜 미안해. 내가 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할게. 많이 춥제." 강아지마냥 눈꼬리를 휘며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표정을 짓는 그. 여주를 바로 세우더니 커다란 손으로 차가워진 그녀의 귀를 감싸더니 살짝 품에 안는다. "미안해.진짜 미안해. 어제 너무 피곤해서 했던 말도 생각안났었어." 여주의 귀를 감쌌던 손을 내려 한 손은 뒷머리, 한 손은 허리에 두고 꼭 끌어안는 그. '다시 한번만 더 이러면 그냥 너랑 데이트 안할래.' "알았다ㅋㅋㅋㅋㅋㅋ미안하다 진짜." '웃지마!!!'
"네네~알았어요~ 하여간에 쪼그만게 화나면 무섭다니까." 하며 여주의 볼을 아프지않게 꼬집으며 웃는 강다니엘
"아,망했다." 잠에서 벌떡 깨서, 휴대폰을 보니 시간은 해가 중천에 떠가는 11시였고, 여주에게 부재중 15통, 문자 5통, 카톡은 지금도 오고있는 중이었음. 약속시간이 10신데. 지금 일어나다니. 그는 자기 머리를 감싸쥐고 으아아악!! 하고 소리를 질렀음. 그리고 이내 정신을 차리고 여주에게 전화를 걸겠지. [너 뭐하냐?] 신호음이 얼마 가지 않아, 기다렸다는 듯 잔뜩 화가 난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 여주. "아..아 저, 누나.. 진짜 미안, 내가." [시끄럽고 문 열어] "어?" [집 문 열으라고 추워죽겠으니까] "누나 지금 어디, 아니 우리집 앞까지 왔어?!!" [빨리 안 열어?!] 집 앞이라는 그녀의 말을 듣자마자 깜짝 놀라며 허둥지둥 전화를 끊지도 않고 현관으로 뛰어가는 그. 가기전에 거실에 걸린 거울을 한번 확인하는 걸 잊지않았음. 철컹- "아,누나.." 문을 열자, 눈을 부라리며 자기를 바라보고 있는 여주를 보고 안절부절 못하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그. '비켜.' 단호한 그녀의 말에 바로 몸을 틀어 여주가 집으로 들어올 수 있게 했음. 뒤 돌아보지도 않고 거실로 향하는 여주의 뒤꽁무늬만 쫄쫄 따라갔음. "누ㄴ," '자, 설명해봐. 나랑 한 약속이 장난이야?' "아니!! 그런 거 절대 아니고...내가 분명히.. 알람을..." 여주의 말에 발끈하며 말하다가 자기를 쨰려보는 그녀의 눈빛에 다시 꼬리를 내리고 눈치보며 얘기하는 그. 까치집을 잔뜩 지어놓은 머리, 아직 덜 깬 듯한 눈. 잠옷차림. 순간 웃음이 터져버린 여주. 웃음소리를 듣자마자 그는 온 얼굴로 물음표를 그리며 여주를 힐끔 쳐다본다. '일로와.' 살짝 웃음끼를 보이며 말하는 여주의 말에, 후다닥 그녀의 앞으로 가 앉았다. '또 이럴거야?' 대답대신 고개를 절레절레. 그리고 눈치를 보며 슬쩍 여주의 두 손을 잡아오는 그. "미안해, 누나. 알람 맞춰놨는데...안 울렸어.진짜야." '원래 평소에 우리 만나기로했던 시간 아니었으니까 한번만 봐준다.'
"응!! 다신 안 그럴게!! 사랑해 누나 보고싶었어." 하며 뽀뽀하라곤 안했는데 이짜식이 배진영
2.공포영화를 보는데 자꾸 나를 놀려서 화났을 때
'나와?나와?귀신 나와?' "안 나온다니까~ 그냥 봐 ㅋㅋㅋㅋㅋ" 집에서 함께 공포영화를 보는데 딱 귀신이 나올 거 같은 타이밍이라 무서워서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는 여주.'아, 지금 딱 나올 거 같은 분위긴데 뭐가 안 나와!' "안 나온다니까? 봐봐" 억지로 그녀의 손을 내리는 그. 그리고 그 때, '꺄아아앓악악!!!!야!!!!!!!!죽을래 진짜!!!!!!!' 어쩔 수 없이 손을 딱 내리자마자 화면에 귀신이 튀어나왔겠지. "야항핳하하하핳!! 진짜 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 '...주거 진짜 박지후운..' "뭐,뭐야. 야 울어? 야 왜울어!? 야ㅋㅋㅋㅋ김여주. 고개 들어봐" '건들지마!!!' 너무 놀란 탓인지 눈물이 터져버린 여주. 여주한테 한 껏 기대서 웃다가 얼굴을 감싸고 훌쩍거리기만 할 뿐 고개를 들지 않는 그녀를 우냐고 놀리는 그. "야~공포영화에서 귀신을 안보며 무슨 재미로 봐~어?여주야. 야 왜그래에~" 그래도 계속 우는 여주를 달랜답시고 아무말이나 던지며 위로하는데 아무말도 않고 울기만 하는 여주에 슬슬 당황하는 그. "야아~ 미안해 여주야. 응? 내가 미안해. 그만 울어~" 여주의 어꺠를 감싸고 그녀에게 얼굴을 기웃거리며 달래주는데도 계속 서럽게 우는 여주. "아 미안해. 이렇게 놀랠 줄 몰랐네. 미안해. 여주야 미안해." 계속해서 우는 여주를 보며 어쩔 줄 몰라하다가 그냥 저 품에 밀어넣듯 확 안아버리는 그. 그 바람에 살짝 당황한 여주가 눈물이 채 마르지도 않은 눈으로 고개를 들어 그를 쳐다보자, 그 모습이 또 귀여웠던 건지 웃으며
"미안해. 응?" 하는 박지훈
"아앍!!아아아락!!" '아 소리 좀 지르지마!! 니 소리가 더 무서워!!' "어후! 어후 야 어후! 너무 무서워 쟤에! " 여주보다 더 호들갑 떨며 그녀에게 막 안겨오며 쿠션으로 눈을 반쯤 가리고 보는 지 마는 지 소리만 지르는 그. ' 아 좀 비켜봐!! 진짜 왜이래 미쳤나.' "아니 너무 무서우어어ㅓㄺ! 나온다!! 나온다!! 나왔지!" '안 나왔다고 좀!!' 계속해서 여주에게 붙으며 뺵뺵 소리 질러대는 그에 티격태격 대며 영화를 보는 건지 싸우는 건지 구분이 안 갈 때, "야야 김여주. 저거 뭐야? 저거 뭐야? 어?" '아 뭐어!! 무섭다고 하지마라고!! 뭐!!' "저거!TV옆에!! 야 이상한 거 있다고!!" '아 진짜 하지마 무서워 하지마!!!' "야 귀신인 거 같애 진짜 나 눈 마주쳤어!!" '아 하지말라고오!!!!' 무서워 하는 여주가 귀여워서, 아무것도 없는 TV옆을 가르키며 장난치던 그. 도가 지나쳤는지 끝내 화가 난 여주는 눈을 꼭 감고있다가 그를 한번 때리고 방으로 쪼르르 들어가버렸음. "야ㅋㅋㅋㅋㅋ야 김여주!! ㅋㅋㅋㅋㅋㅋ어디가ㅋㅋㅋㅋㅋ" '오면 죽여버린다!! 오지마!!' "뭘 오지마ㅋㅋㅋㅋ어디가는데에!" 그런 여주가 귀여워죽겠는지 이상한 웃음소리를 내며 방으로 따라 들어가는 그. 침대에 등돌린 채 누워있는 여주의 옆에 슬쩍 누워서 "이제 영화 보지말고 둘이 있고 싶어?" 하며 은근슬쩍 여주의 허리를 감싸안자, 찰싹 소리나게 손을 때리는 그녀에 또 웃겠지. 그리고 상체를 들어 여주를 위에서 바라볼 듯. "삐졌어?" '하지마 진짜. 나 화났어.' "ㅋㅋㅋㅋㅋ화났어?" '웃지마 장난하는 거 아니야'
"나도 장난하는 거 아닌데?" 입꼬리를 씨익 올리며 여주의 위에서 슬슬 다가오는 능구렁이!! 김재환
3.팬 미팅이나 팬 싸인회, 어쩔 수 없이 팬들과 스킨십을 하는 워너원에게 화났을 때
"아니, 삐질 걸 삐져라. 내 직업인데 그건." '그래~ 더 많은 여자들한테 손 깍지 끼워주고 그러세여~' "야 김여주." 목소리를 확 깔고 화난 목소리로 말하는 그에 살짝 놀라 쳐다보자, "그런 것도 이해못해주면 우짜는데." '내가 니 다른여자랑 손 깍지 낀 채로 웃는 걸 보고 이해를 하라고?나 니가 생각하는 만큼 이해심 넓은 사람 아니야' 화낼 사람이 누군데. 하며 같이 앉아있던 자리에서 일어나 가려하자, 그녀의 손을 확 낚아채서 다시 앉히는 그. "김여주." 서러움이 확 밀려와 대답대신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어뜨릴 것 같은 눈으로 그를 째려보자, 당황하며 "왜, 왜 울라그러는데." '서운해서!! 니가 니 손으로 직접 먼저 잡아줄 필요는 없잖아!!' 씩씩거리며 결국 눈물 한 방울을 주르륵 흘리며 소리치자, 많이 놀란 듯 눈을 끔뻑거리며 바라보기만 하는 그. '팬 분들이 해달라는 거 해줬는데 뭐라하는 거 아니잖아 내가. 왜 니가 먼저 그러냔말이야.' 끝내 흐앙 하고 소리내서 우는 여주에 어쩔 줄 몰라하며 일단 손을 들어 어깨를 감싸긴 했는데, 어떻게 달래줘야할지 몰라서 방황하다가, 에라모르겠다 하고 여주를 있는 힘껏 끌어안고 한 손으로 머리를 쓰다듬으며 "미안해." 하는 그. 말 없이 소리내서 서럽게 우는 여주에게 "진짜 미안해, 그런 줄 몰랐다. 이제 내가 먼저 막 그러고 안 그럴게. 진짜로." 계속해서 토닥거리며 달래주다 여주를 품에서 살짝 떼어내고 눈물을 박박 닦는 그녀의 손을 잡아 자기가 직접 눈물을 닦아주겠지. "진짜 미안해. 이제 안 그럴게. 알았제?" 하는 그에 가만히 고개만 끄덕이자, 피식 웃으면서 여주의 눈에 한번, 입술에 한번 입 맞추다가
"울려서 미안해." 하는 박우진
"여주야.." '진짜 짜증나. 나랑 사귀는 거야 팬들이랑 사귀는 거야.' "당연히 우리 여주랑 사귀는거지~오빠가 일부러 사서 그런 거 아닌 거 알잖아~ 응?" 다른 여자 팬들에게 너무 잘해준다고 난리난 그에 화가 난 여주가 잔뜩 삐져있자, 어쩔 줄 몰라하며 달래기 급급한 그. '짜증나.나 쳐다볼때도 저렇게 쳐다봐?' "당연하지~ 우리 여주 볼 때는 더 좋아서 막 막 내가 아, 암튼. 그래 오빠가." 온 몸을 써가며 설명하는 그를 그냥 째려보기만 하며 '손 깍지끼고 막 흔들어주고 그러던데?' 하자, 점점 그녀가 질투한다는 게 귀여워서 눈웃음을 지으며 못말린다는 듯 웃는 그. '왜 웃어? 나 진짜 화났는데' "귀여워서~" 하며 여주의 머리를 조심스럽게 쓰다듬겠지. "여주야, 이제 막 여주 삐질 만큼 과한 스킨십은 내 선에서 알아서 할게." '진짜지?' "응~ 진짜지~" 그의 말에 의기소침해 하는 표정을 지는 여주의 볼을 가볍게 감싸며 만지작 대는 그. "귀여워죽겄네 진짜ㅋㅋㅋㅋㅋ" '하디마 나 징짜 화나따니까!' 볼을 마구 만져대는 탓에 잔뜩 뭉게진 발음으로 짜증내는 그녀에게 불을 막 부비대며
"아 진짜 너무 귀여워 김여주." 하는 옹성우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ㅎㅎ! 관린이를 써야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써야할지 감이 안와요 관린이능.. 저번에 대휘도 넘 어렵게 고심해서 썼거든용 ! ㅜㅜ 애기덜이라서 그른가 흙흙 제 필력 탓이죠 뭐 ㅜㅜㅜ 암튼 재밌게 봐주셨다면 댓글과 신알신 부탁 드림다!! 댓글 다는데 20초도 안걸려요 ㅠㅠ
소재 신청은 댓글로 받고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보고싶은 멤버들도 같이 적어주세용 ㅎㅎ
♥내 님들♥
쁏히 빵야 굥 박참새짹 짹짹이 진수야축구하자
달린 포키포키 박안나 베리 푸린
은둉 금우 0870 달빛소리, 댸삐볼빵
뿜뿜이 쉬프트키 김산뜻 0421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