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정국] 2년째 연애중 ; 속상함ㅡ 카톡버전

 

 

 

댓글, 이어서, 연재

[사랑꾼.]

** 사랑꾼 전정국, 속상함.

오후에 너를 만나러 가는 길, 약속 장소에서 날 기다리는 널 보며 다시 거울을 보며 단장을 하고 있었을까. 너에게 수줍게 다가와,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번호 좀 주실 수 있냐는 그 물음에 너는 조금 당황하다 여자친구가 있다고 늦게 대답을 하였다. 분명, 예전의 고등학생 때에 너는 단번에 여자친구가 있다며 대답하던 너였는데 지금의 너는 그렇지 않구나. 번호를 따이는 일이 있다면, 과거의 너는 나에게 분명 내가 먼저 물어보지 않아도 번호가 따일 뻔 했는데 여자친구가 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며 나에게 칭찬을 해달라는 식으로 말하던 너였는데 지금의 너는 그렇지 않았다. 마치, 아무 일도 아니였다는 듯이 나에게 자꾸만 숨기는 일이 늘어난다.
속상함에 조금 이른 저녁에 너와 헤어져, 잘 마시지도 않는 술을 마시겠다는 핑계로 친구들에게 위로가 받고 싶어서 조금 늦은 저녁 다시 옷을 바꿔 입고는 술집에서 오늘 있었던 일을 털어놨다. 내 친구들은 하나 같이 날 위로하기 바빴고 유일한 내 남사친, 박지민이 하는 말에 나는 더욱 더 눈물이 흘러나왔다. '사람은 다 변해, 근데 너가 많이 좋아하는 전정국은 변하더라도 널 좋아할거야.' 라는 말을 하며 날 다독여주었고, 나는 잘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마시자 조금씩 손에 힘이 풀려 오타가 난 문자로 너에게 속상하다 털어놓았다.

[비회원20.155]

뒷얘기도 더 써주세용 !!~❤️

[독자1]

여기서 끝난거가요 작가님?!?!

[독자2]

ㅠㅠ정국이 끝까지 너무 스윗해여... 저런 남자친구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작가니뮤ㅠㅠㅠ 뒷 이야기 더 풀어주세여ㅜㅜ

[독자3]

뒷이야기 기다리구있겠습니당!!!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