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우리엄마 하숙집 하시는데 하숙생들이 좀 이상함;333
w.아갭숑
"야 김종대 너 몸은 좀 괜찮냐"
"전혀, 씨발"
"뭐라고 종대야? 뭔 발?"
"닭발이요! 닭발! 갑자기 땡기네 하하..."
"이제 축제 시즌도 다가오는데 우리학교에서 유명한 우리 댄동이 안빠질수 없지 않을까 얘들아?"
"헐 벌써 축제 시즌이에요? 시간 참 빠르다."
"우리 이번엔 그거하자 이그조 우루령"
"백현이 너는 차라리 아카펠라 동아리에 들어가는게 나은 선택 아니였을까... 춤보단는 노래가 더 완벽할테니까."
"..."
"..."
"형만 없으면 더 할 나위 없이 완벽하겠네요ㅎㅎㅎㅎㅎ"
"하하 그래"
"씨발ㅎㅎㅎㅎㅎㅎㅎ"
"둘다 오십보 뱁보야 (오십보백보) 도찌개찌(도찐개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이 말이 맞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는 날 빼고 가는게 어떨까?"
"나대지마ㅎ 존나 가소롭다 경수야"
"안그래도 이그조 노래 하면 인원 부족한데 너가 빠지면 안돼지"
"그럼 이그조 노래로 하는거야?"
"왜케 즈킁적이야...(왜이렇게 즉흥적이야.)"
지금은 동방이고 축제에 대한 얘기를 한창 하고 있는 중이였음
"근데 여주는 진짜 올해도 매니저해도 괜찮아?"
"저 춤 못추시는거 아시잖아요... 그냥 무대뒤에서 짜져야죠 뭐, 제가 나가면 그냥 관객들 눈갱 당해요..."
"그것도 그렇네 눈갱여주ㅎ"
"진짜 김종인..."
"에휴.. 둘이 아둥바둥 되는거 보는것도 이제 얼마 안남았는데 많이 봐둬야지..."
"근데 다들 어느정도 안무 알지 않아?"
"나는 안무 다 땄어"
"나도 어느정도는 알아."
"오빠가요?"
"어때. 이게 우루령 안무중에 포인트 안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 아 진짜 솔직히 제가 형보다 잘 추는거 같아요; 인정좀"
"웃기고 있네 너 저 안무가 어떤 부분인줄 아냐?"
"그러게요 도대체 어느 부분이래"
"너하고 나만 여기 남아 멈춰진듯이이이이"
"...야 종인아 춤은 준면이 형보다 내가 나은거같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
참 준면오빠는 빛과구멍같은 존재같음
예전에 어떤라디오에서 들었는데 블락비? 였나 어쨌든 그 블락비에 지코가 재효를 지목하면서
"낮에 천장에 빛이 들어오잖아요 그럼 그 빛이 구멍을 통해서 들어올거아니에요 근데 그 한줄기 빛과 동시에 구멍이 될수있는 멤버..."
라고 말했던게 생각남
정말 빛과구멍같은 존재였음 준면오빠는...
"아 맞다, 김여주 번호 따인거 다들 알아요?"
"이번엔 누구야 뭐 십덕후?"
"야 이번엔 그런 사람아니야 멀쩡해 심지어 잘생겼어."
"?"
"야 김종인; 뭐 나는 맨날 그런 덕후들한테만 번호 따이는 줄 아냐"
"이번엔 진짜 맹세컨데 엄청 잘생겼어 내가 옆에서 따이는거 봤거든."
"데헷 기분 완전 좋다능!"
"그 분 시력검사 해야될듯."
"맞아, 민석이형 지인중에 안과 의사있다고 하지 않았냐?"
"(참자)"
"그래서 사진은 있어?"
"여기"
"...야 진짜 저분 눈 다치신거 아니야? 진짜 진지하게?"
"여주야 이름모르는 모델사진 같은거 도용하면 혼나!"
"왜 못믿어요; 모델과 12학번 이홍빈! 이러면 믿겠나?"
"근데 진짜 잘생겼는데 왜 하고 많은 여자중에서 왜 김여주야... 얘 보다 예쁜여자는 차고 넘치는데"
"저 분이 김여주 커피마시는 거 보고 반했다고 카페에서 번호따갔어."
"야 그럼 나도 카페에서 커피마시면 저 급 여자가 나한테 번호 따가나?"
"시발 그래 믿지마..."
그때 내폰으로 전화가 왔음
-안녕하세요 저 모델과 이홍빈 그쪽 번호 따간 사람인데 기억하세요?
"네? 아 당연하죠ㅎㅎㅎㅎㅎ"
보이냐!!! 나 번호따인거 맞거든!!! 무시하지마!!!!!!
"쟤 알람 맞춰두고 원맨쇼하는 거 아니야?"
"ㅇㅇ그런듯"
저것들이 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