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아련아련한 톡
톡제목이 좀 이상하다 싶다면 그거 착각 아님 내가 이상한거임...뎨둉
♥
_넌나의트윙클문천사생일축하햄
상황 고르기 |
1. 너와 밥은 오랜 연인사이. 밥은 잘나가는 작곡가고 너는 촉망받는 발레리나였지. 그런데 이번에 사고로 너의 아킬레스건이 다치면서 다시는 발레를 할 수 없게 됐어. 네게 어릴때부터 유일하게 내새울 수 있는 장기라곤 발레밖에 없어서, 발레란 너에게 인생 전부와 같은 것이였는데 말이야. 최고의 프리마돈나, 라는 수식어도 잃어버리고 옆에 남은 사람은 밥 혼자 뿐이야. 너는 바보같을정도로 지고지순하고 너를 이해하려 애쓰는 밥이 눈물나도록 고마워. 그런데 그걸 자꾸 삐딱하게, 밥이 떠나지 않았음 좋겠는데도 자꾸 떠나라고, 넌 왜 그렇게 바보같냐고. 그렇게 말해버리는거야. 맨 마지막엔 니가 밥 진심을 알아주고 그냥 행쇼하는걸로 하자.
2. (ㅇㅇ 독방에서 익인이가 추천해준 주제 1) 밥과 너는 연인사이. 이번에 밥은 병원에서 자신에게 난치성 병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 국내에선 치료하기가 힘들다, 따위의 이러저러한 이유로 밥은 한국을 뜨게 되지. 하지만 자꾸 네가 마음에 걸리는거야. 헤어지긴 죽어도 싫지만 그렇다고 자신이 아픈걸 알리긴 싫으니까, 수술하다가 죽는 경우도 많다길래 괜히 네가 걱정할게 싫어 무작정 일방적인 이별을 선고하고 떠나버려. 너는 아무것도 모른 채로 밥을 미워하리라고, 더 좋은 남잘 만날거라고 다짐하는데 사실 아직도 밥을 많이 사랑하지. 그렇게 떨어져 지내기를 몇년, 수술도 끝내고 이젠 기적적으로 완치에 가까워진 밥이 다시 한국으로 귀국해.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너의 집앞에서 너를 기다리지. 그런데 타이밍도 기가마 이번에 남자에게 차이고, 울면서 걸어와. 너는 또다시 돌아와 예쁘게 웃어주며 다시 마음을 흔드는 밥을 애써 밀어내려고 하고, 밥은 여태껏 있었던 일들을 해명하지. 그리고 행쇼. 떠나기 전에, 이별통보 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3. (ㅇㅇ 독방에서 또다른 익인이가 추천해준 주제 2) 밥에겐 신기가 있어. 그래서 일반인들이 보지 못하는 귀신들을 볼 수도 있고, 만질수도 있지. 하루는 밥이 집에 돌아오는데 집안에 처음 보는 여자애, 니가 방실 웃으며 다가와. 밥은 대충 짐작하고 넌 누구냐고 묻는데 너는 너무 아무렇지 않게 이름을 대며 마냥 사람처럼 행동하지. 사실 밥이 살고있는 집은 과거 너의 집이였고, 밥은 네가 죽기전에 사랑했던 이와 너무나도 닮은 사람이기에 너는 밥에게 살갑게 굴었었던 거야. 아무리 그래도 사람과 귀신, 이라며 선을 그은 밥은 네게 까칠하게 대해. 그러다가 밥은 널 데리고 나머지 가족들이 사는 지방으로 내려가지. (너는 혼자있는걸 싫어하고, 어짜피 가족들은 널 보지 못할테니까) 그런데 너는 밥 아버지의 얼굴을 보고 깨달아. 네가 살아생전 그렇게 사랑했던 이는 현재 밥의 아버지인거지. 멍한 상태의 너를 걱정하다가 이내 지워버리곤 가족들과 식사시간을 갖던 밥은 우연찮게 아버지에게 본인 어릴적 첫사랑 이야길 들어. 그런데 그게 너의 이야기와 자꾸만 비슷하게 맞아떨어지는거야. 죽은 날짜랄지, 장소도 그렇고. 다만 밥이 몰랐던 건 네가 이복오빠에게 강간을 당하고 살해되었다는 것. 너는 충격으로 잊어버렸던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불꺼진 밥의 빈방에서 혼자 훌쩍여. 그리고 밥이 들어와서 위로해주다가 행쇼하자.
4. 자유주제! 싱크빅을 돌려요~ |
휴...
내가 나한테 뭘바래...ㅁ7ㅁ8
[멤버 / 상황 (1~4 중에 선택) / 선톡]
엉엉 내사람들 |
쥬금이 / 독자44 / 최준홍 / 밥 / 좋아요 / 간장양파 / 친오빠 +) 여덕♥ 빵언니(엘르)♥ 그리고 모든 톡쓰니들
늘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