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원 기성용 댓글망상



내가 좋아하는 노래 댓망에서 다푸네 에헤라디야

 

어제 많은 이들이 원하였으나 내가 일찍 자고 싶은 맘에 아주 제한된 분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 상황은 자유

 

제한 독자 11까지 (자동제한)

싱크빅이 어렵니? 내가 상황을 짜왔으니 도와줄게^ㅂ^ 클릭해보렴

오랫동안 같이 자랐다. 대충 삼년은 되었을테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었다.

 

나는 단지 어디서 주워 온 아이일 뿐이었으나 그녀는 아주 귀한 사람이었다.

 

나는 점점 힘이 세져갔지만 그녀는 여전히 약해빠졌고 착해빠졌다

 

여기서 밥값을 하려면 그녀를 경호하는 일 뿐이었다.

 

나는 공부머리는 뛰어나진 않았어도 몸쓰는 일은 자신있었다.

 

 

 

아마 그녀는 나를 잊었을거다. 대충 그녀가 일곱살 정도 되었을 때 내가 다른 곳으로 옮겨가

 

회장님 아래서 경호 수업을 받고 운동을 시작했으니.

 

 

 

나는 아직도 기억하는데. 변한거 하나 없네. 키도 작고. 피부도 하얗고. 눈도 동글동글한 게..

 

오빠소리 안하는게 좀 아쉽긴 하다. 아직도 밤에 무서워서 혼자 못자겠지.

 

나는 좀 많이 변했는데. 말투도 그렇고 얼굴도 그렇고. 너는 날 기억할까?

 

 

 

 

 

 

 

" 아가씨를 맡을 경호원 기성용입니다. 이제부터 편하게 대하십시오 "

 

 

 

 

 

 

 

**여기서 성용이를 기억하고 있어도 되고 기억하지 못해도 됨

**성용이는 그대가 7살때부터 거의 13년간 넘게 그대만을 바라본 일편단심 그대바라기

**당신을 모른척할것이요

[독자1]

난 쓰니상황!!/(눈 동그랗게 뜨고) 어.....기성용..?

[파베]

(가볍게 끄덕이며) 네, 아가씨. 시키실 일이라도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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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척할거얌 히히

[독자24]

심술쟁이, 힝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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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다가가서 얼굴 뚫어지게 바라보며) ..오빠? 성용 오빠 아니에요? 나 기억안나요? 나 익스닌데....

[파베]

왜냐면 아는척했다가 모르면 성용이 민망해서 일 못해 ;ㅂ;....매일 이불 뻥뻥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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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서 얼굴 뒤로 빼며) 아, 네..기억하고 있습니다.

[독자34]

ㅋㅋㅋㅋㅋㅋㅋ 적분은 다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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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으며) 뭐야, 기억하고 있으면서. (반가운 마음에 한손으로 볼 감싸고) 얼굴은 하나도 안변했네. 키 되게 많이 컸다, 오빠.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요? 왜..한번도 연락 안했어요?

[파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했엉 달달이 안녕 결국 일등하셨군여!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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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손길에 놀라 움츠리며) 회장님께서 잘..돌봐주셨습니다. 연락은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요..

[독자46]

왜이렇게 타이밍이 좋지, 오늘? ㅎㅎ 밥먹고 씻고 왔더니 딱! 나의 간절한 마음이 통한 것이야,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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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살짝 꼬집고) 치- 그래도 가끔이라도 연락해주지. 얼마나 기다렸는데.. (손 꼭 잡고 올려다보며) 그리고 그 말투 뭐에요. 불편해. 그냥 옛날처럼 해줘요. 응?

[파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신을 제대로 설레게 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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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손 닿을때마다 움찔움찔 놀라며) 제 신분으로 감히 그럴순 없습니다. 저는 이게 편하고요. 불편..하십니까?

[독자56]

ㅋㅋㅋㅋㅋㅋㅋㅋ 해주는 것만으로도 설레♥♥♥ 근데 원래 계획은 어제 물떠놓고 빌어서 널 음마끼게 하는거였는데 우린 너무 퓨어하게 시작했구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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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은손 만지작 거리며 시무룩하게) 오빠가 그게 편하면 할 수 없죠. 그리고 신분은 무슨 신분이에요. 오빠는 그냥 오빤데. 존대말은 봐줄테니까 대신 이름 불러줘요. 아가씨는 간지러워.

[파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얼간이보고 한번 음마할수 있으면^^ 잘 모르겠어 졸릴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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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풀고 네 손 만지작대며) 여기같으신건 여전하시네요.. 그리고 이름 막 부르면 안될거같은데요.. 저 짤려요(장난스런 웃음)

[독자66]

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무리하지마. 고마워♥♥♥♥♥♥ 사랑해, 흑흑, 파베초콜렛 천사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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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 올려다보며) 에-? 누가 오빨 잘라요. 말도 안돼. 내가 절대 못자르게 할거야. (잠시 생각하다) 음.. 그럼 둘만 있을 때라도 가끔 불러줘요, 헤헷.

[파베]

★집에 파베초콜릿 떨어져서 슬픈 파베(물논 파베가 다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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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지으며 머리 쓰담쓰담) 이렇게 반말도 해주고? 00아~ 이렇게 이름도 불러주고. 가끔. 00이가 이쁜짓할때.

[독자75]

(옛날처럼 다정하자 다가가서 꼭 안기며) 뭐야, 진짜 하나도 안변했어. 보고싶어 죽는줄 알았는데도 연락 한 번 없길래 내가 얼마나 미웠는 지 알아요? ....그래도 보고싶었어요. 앞으로 이쁜짓 많이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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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사주고 싶다, 내 사랑을 담아서 ㅠㅠ ♥♥♥♥♥♥

[파베]

(안고 등 부드럽게 쓰다듬어주며) 여전히 너도 변한건 없네.. 나 다시 일해야하는데. 그럴려면 말투 바꿔야해요. 애교 많으신것도 여전하시네요,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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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 만들어먹어야해 자급자족

[독자91]

흡 ㅠㅠㅠ 힘쇼!! 그래도 만들줄 안다니 bbb 난 이나이 먹도록 라면밖에 못끓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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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에 손감고 올려다보며) 애교? 나 어릴때 애교 많았어요? 지금은 애교 별로 없는데?

[파베]

괜찮아 매력있어 난 라면 잘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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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보며 환하게 웃으며) 어릴때도 많으셨고, 지금도 많으세요. 대신 다른 분들한텐 보여주시면 안됩니다

[독자102]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그래 ㅋㅋㅋ 위로 고마워 ㅠㅠㅠ 흐읍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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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바라보며 웃고 고개 끄덕거리며) 응, 알았어요. 나 오빠한테만 이러는 거에요. (다시 꼭 껴안고) 좋다. 오빠가 내 경호면 이제 하루종일 우리 같이 있겠네요?

[파베]

왜 라면 찰지게 끓이면 매력넘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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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그렇겠죠. 제가 가끔 회장님 뵈러 갈때 빼고요

[독자109]

흡..찰..지게....흡흡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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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나 너무 좋아. 이제 앞으로 어디 가면 안돼요, 오빠? 알았죠?

[파베]

왱?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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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가 사고를 잘 안치시면 안가는거고, 자꾸 일 내시면 더 무서운 경호원으로 바뀌는거죠. 전 제가 어딜 가고 말고가 없으니까요(웃음)

[독자118]

내 라면은 맛이 없어 ㅋㅋㅋㅋㅋ 남동생이 욕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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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입 막으며) 헙-, 혹시 이상한 소문 들었어요? 나 막 사고친다고? 도망다닌다고? 전에 하던 경호원이 그래? 나 이제 안그런데. 나 착해, 사고 안쳐.

[파베]

왜? 난 그리 까다로운 입맛 아니라서 사과볶음같은거 아니면 다 잘 먹어 물논 사과볶음은 내가 해먹어봤지 정말 맛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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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는 듯 웃으며) 알아요. 사고 가끔 치셔도 아가씨 너무 착하셔서 문제인 건 옛날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독자1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마워, 꿈과 용기를 줘서. 취직하면 요리배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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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삐죽거리며) 피이-, 그게 언제적 일인데 그걸 기억해요. 벌써 십년도 더 지난 일이구만. 나 하나도 안착해요. 막 못되져서 아빠한테 맨날 혼나요.

[파베]

ㅋㅋㅋㅋㅋㅋㅋ좋은선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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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이 말은 그러셔도 본심이 아니라는거 아가씨가 제일 잘 아시잖아요. 예전부터 걱정 많이 하셨습니다

[독자130]

후후훗- 달인이 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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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알아요. 사실 나 가끔 사고도 쳤거든요, 헤헤. (민망한 듯 혀 살짝 내밀고) 막 이상한 파티가라 그래서 도망가고, 또..아! 나 좋다고 쫓아다니던 도련님 하나 있었는데 내가 주먹날려버려서 아빠 회사 큰일날 뻔 하기도 했어요. 또..오빠 보고싶어서 떼도 엄청 많이 썼었는데. 헤헤-

[파베]

(말 들으며 두 손으로 볼 잡아 쪽소리나게 입에 뽀뽀해주곤) 자꾸 애기같이 굴겁니까? 엄청 귀엽네

[독자140]

(눈 동그래져서 올려다보며) ..오, 오빠? 방금..

[파베]

(너 보고 눈 휘어지게 웃으며) 뭐 그리 재잘재잘..종달새같이. 귀여워

[독자149]

(얼굴 빨개져서 바라보다가 싱닝이 허리춤 옷 잡고 까치발 들고 다시 쪽 하는) 진짜요? 나 귀여워요? 나 이렇게 해도 돼요?

[파베]

(좋아죽겠다는표정하며) 미치게하네 진짜..그만 그만. 절제해줘

[독자153]

(활짝 웃으며 올려다보고) 왜요- 십년을 넘게 기다렸는데, 이정도는 상으로 해줘도 괜찮잖아요. (입술 쭉 내밀고) 어? 한번만 더요- 네?

[파베]

(생각하다가 가볍게 키스하곤 떨어지며) 여기까지. 더 이상하면 안돼요. 오늘 경호원된 첫날인데. 나 바로 짤려

[독자159]

(살짝 삐진듯) 쳇-, 치사해. 닳는 것도 아닌데. (손 잡고 살짝 흔들흔들하며) 하긴, 뭐, 이제 매일 같이 있을거니까. 헤헷.

[파베]

(네 머리 쓰담쓰담해주며) 귀엽긴..어릴때보다 더 귀여워지면 어쩌자는거야..

[독자164]

(손길이 기분좋은 듯 올려다보고 웃으며) 푸흣-, 오빠한테만 귀여운 거거든요? 그나저나 오늘 나 원래 뭐해야 되지? 아빠는 아무 말도 없었어요?

[파베]

(네 머리카락 가지고 장난치며) 나 잊어버렸을테니까 나랑 친해지라고 오늘은 일정 없애주겠다고 하셨는데..근데 너무 빨리 친해져버렸네

[독자169]

(두손으로 얼굴 가리고 푸스스 웃으며) 푸흐, 그러게요. 그럼 하루종일 우리 친해지기만 하면 되는 거네요? (머리카락 장난쳐주던 손 잡아 손바닥에 뽀뽀 쪽 하고) 뭐하면서 친해질까요?

[파베]

(웃으며) 너무 오랜만에 만났으니까 옛날이야기?

[독자173]

(손끌고 침대로 가서 폴짝 올라가 양반다리 하고 앉고 앞에 팡팡 치며) 좋아요, 앉아봐요. 도대체 그동안 뭐하고 지냈어요?

[파베]

(옆에 편안히 누워서 너 바라보며) 힘들어서 누워야겠네. 나는 운동하고 지냈지 가끔 너 훔쳐보고, (웃는다) 너는? 잘 지냈어? 자주 아팠을텐데 그때마다 어떻게 했어, 약 먹는거 싫어하잖아. 죽도 싫어하고.

[독자180]

(머리 쓸어넘겨주며) 그랬구나. 나 훔쳐보기도 했어요? 우와, 억울해. 난 얼굴 한 번 못봤는데. (살짝 망설이다) 뭐, 별로 아프진 않았어요. 그냥..가끔 그러면 엄마아빠가 고생했지. 엄-청 칭얼댔거든요. 으아, 생각해보니 되게 죄송하다.

[파베]

(네 손 만지작대며) 애기같으니까 당연히 칭얼댔겠지. 생각만해도 귀엽네..그만 좀 귀여우면 안되냐? 큭큭

[독자185]

피- 오빠한텐 귀여워도 엄마아빤 짜증났을걸요? (만지작 거리던 손 한번 꼭 쥐고) 그러니까 이제 나 아플 때 오빠가 옆에 있어줘요. 그럼 빨리 나을거야. (이마에 뽀뽀 쪽 해주고) 이렇게 뽀뽀도 해주고.

[파베]

짜증은, 얼마나 널 아끼시는데. (네 손 계속 만지작대며) 알았어, 옆에 계속 있을게. 재워주고 간호해주고.

[독자190]

(장난스레 웃으며) 재워주고 간호해주고- 또- 하나 빠졌는데? 흐흐

[파베]

다른거? 사랑해주고? (웃음)

[독자196]

음- 그것도 그러네요. (이마에 다시 쪽 해주고) 원래는 뽀뽀해달라고 하려했는데.

[파베]

(입에 짧게 뽀뽀하고) 사랑하니까 이런것도 하는거지.

[독자202]

(베시시 웃고) 응, 오빠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우리 사랑하니까 이런 것도 하는거야, 그죠?

[파베]

(환하게 웃으며) 그럼 사랑하니까 우리 연애할래요?

[독자208]

(얼굴 빨개져서 빤히 바라보며) ...당연한 거 아니에요? 이렇게 막 뽀뽀해놓고 도망가려고 했어요?

[파베]

(같이 너 응시하며) 아니, 우리 이쁜이가 도망갈까봐 그랬죠

[독자213]

(바라보고 살풋 웃으며) 십년 기다려놓고 도망가는 바보가 어딨어요-

[파베]

그런가? 너무 예뻐서 누가 채갈까봐?(웃는다)

[독자219]

(볼 살짝 꼬집고) 그런 쓸데없는 생각 하지 말아요. 채가긴 누가 채간다고. (눈 도르륵 굴리다가) 누가 못채가게 항상 옆에 있으면 되겠네-

[파베]

(눈에 짧게 키스하곤) 당연하지. 내가 옆에서 남자들 다 물리쳐야겠네

[독자223]

ㅎㅎㅎ 오늘은 일찍 안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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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르르 웃으며) 하하, 믿음직한데, 우리오빠? 나도 옆에 딱 달라붙어서 못된 아가씨 연기해야지. 막 아무여자도 못오게, 흐흐.

[파베]

나? 내가 뭐가 잘난게 있다고 여자가 와.. 내가 더 피곤하겠어..이제 고생길이야 (장난스럽게 한숨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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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잘까? 사실 좀 피곤하지만 달달이 잠 못자게 엄청 설레게 하려고 열심히 잇고있는데

[독자228]

진짜? 나야 좋지만 ㅠㅠ 어제보다 점점 시간이 늦어지는 것 같아서 ㅠㅠㅠㅠ 나야 진짜진짜 고맙지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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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모습이 귀여워서 계속 웃으며) 우리 오빠가 얼마나 잘났는데. 오랜만에 봤더니 키도 더 커졌고, 얼굴도 더 잘생겨졌고, 다정하고- 아주 그냥 여자들이 다 녹겠어, 그냥.

[독자2]

난 쓰니가 짠 상황에 맞춰서 할래!!! / (성용이 말없이 바라보다가) 저랑 처음보는거 아니죠....?

[파베]

(미소지으며) 처음 뵙습니다. 제가 익숙하신가 봅니다

[독자22]

(실망한듯이 고개 떨궜다가) 내가..많이 보고싶은 사람이랑 닮았네요..잘부탁해요.(옅은 웃음 지으면서)

[파베]

모른척할꺼얌 왜냐면 아는척했다가 그대가 모르면 성용이 쪽팔림/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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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에 살짝 놀라 중얼거린다) 많이 보고싶은 사람...

[독자33]

ㅋㅋㅋㅋㅋㅋㅋㅋ그럌ㅋㅋㅋㅋㅋㅋㅋ
/ 신경안써도되요. 언젠간 볼 수 있겠죠. (성용이 올려다 보면서) 근데 어쩌다 제 경호원 맡게되셨어요..? 제가 워낙 사고를 많이쳐서 경호원들 사이에서 제 경호원 안맡으려고하신다던데..(장난스럽게웃으면서)

[파베]

'ㅂ' 히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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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미소지으며 너 보는) 아가씨를 꽤 잘 아니까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겁니다. 오랫동안 아가씨 경호해드릴 예정입니다

[독자37]

진짜요? 근데 뭐라고 부를까요? 아저씨는 너무 늙어보이니까..음..성용씨?? 아니다 이것도 이상하죠? 그럼..오빠!! 오빠라고 불러도 되요?

[파베]

(옛날 생각나서 환하게 웃으며) 편하신대로 부르시면 됩니다.

[독자45]

(같이 환하게 웃으면서) 오빠..진짜 저 처음보는거 맞아요?

[파베]

경호원으로는 아가씨께서 절 처음 보시는거죠. 저는 경호수업 받다가 간간이 아가씨 뵈었었죠.(어깨 으쓱) 뭐..아주 예전에도 뵌 적 있고요

[독자58]

(성용이말듣고 순식간에 다가와서 꽉 안고서는) 그럴줄알았어요!!! (올려다보면서) 오빠 맞죠?

[파베]

(놀라서 너 내려다보며) 아,,어, 예, 마, 맞습니다만.. 기억하고 계시네요?

[독자63]

어떻게 잊어요!! 진짜 너무 많이 보고싶었어요...솔직히 얼굴은 잘 기억안났는데...그래도 보고싶었어요.

[파베]

(그대로 안아주며) 다행이네요. 기억 못하실까봐 좀 겁났습니다.

[독자73]

갑자기 말도없이 사라져서 나 버리고 간줄 알았는데..이렇게 돌아오려고 한거였어요?

[파베]

(살짝 당황하며) 아, 뭐..계속 아가씨랑 지낼 순 없었습니다..회장님께서 잘 돌봐주시는 대신 한 일이라서요. 제게 잘 맞았구요..어쩌다보니 아가씨 경호원이 된거에요. 다른 분 경호맡을 수도 있었습니다만..(횡설수설)

[독자78]

에이-거짓말하지마요-그럼 다른쪽으로 바꿔줘요?

[파베]

(목소리 키우며) 아닙니다! (당황해서 목소리 줄이며) 아뇨..뭐..아가씨께서 제가 불편하시면..

[독자87]

(장난스럽게 웃다가) 저 안불편하니까 평~~~~~생 옆에 있어줘요. 근데 왜이렇게 먼 사람처럼 말해요..옛날처럼 대해주면안되요??

[파베]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그럼 아가씨께서 애교 보여주시면 반말해보겠습니다. 보여주실래요?

[독자93]

에?? 애교요???????? 그게.........저..........(얼굴 새빨개져서) 오빠아...반말해죠요...응??아잉~............미안해요.(얼굴 양손으로 가리고 고개푹숙이면서)

[파베]

(목 울리며 엄청 웃곤) 와, 여전하네. 애교하고 나서 엄청 부끄러워하는것도. 귀여워 죽겠다, 크크(네 머리 쓰담쓰담)

[독자101]

(고개못들고는) 웃지마요오..저 어렸을때가 아직도 기억나요?

[파베]

(두 손으로 볼 감싸서 얼굴 들어올려 시선 맞추며) 당연하지. 하나하나 다 기억해, 너에 대해서라면

[독자112]

내가 오빠 좋아했던것도 기억해요..?

[파베]

(곰곰이 생각하는척하며) 나는 내가 널 엄청 좋아했던 기억밖에 없는데?

[독자119]

진짜요.......? 지금은요...?

[파베]

당연히 지금도 좋아하죠. 운동할 때 생각 많이 했거든요(미소)

[독자3]

스티치에요!! ♥.♥ / (살짝 주춤거리다가 올려다보며) 어..아니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파베]

오랜만이여♣ 성용이는 당신을 모른척할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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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지으며) 네, 오늘 일정은 따로 없으신걸로 알고있는데..집에 계속 계실겁니까? 뭐 먹을것이라도 사올까요?

[독자26]

아 오ㅑㅠㅠㅠㅠㅠㅠㅠ엉엉 나를 슬프게하다니ㅠㅠㅠㅠ / (고개 저으며) 아니요..그냥 저 혼자 있어도 되는데..

[파베]

;ㅂ; 아는척했다가 그대가 모르면 성용이 밤마다 이불 뻥뻥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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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있는 게 불편하시면 제가 방으로 들어갈까요, 아니면 아가씨께서 들어가시겠습니까?

[독자39]

일편단심 나를 바랬다더니!! 이 나쁜 성용이..

/ (고개를 저으며) 불편한건 아닌데..일단 좀 앉으세요-

[파베]

경호수업받느라 애가 무뚝뚝해졌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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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의자에 앉는) 뭐 하실 말씀이라도..

[독자47]

안되ㅠㅠㅠㅠㅠㅠ나오늘 아파서 서러운데 엉엉 ㅠㅠㅠㅠㅠ 기싱닝 ㅠㅠㅠㅠ

/ (빤히 쳐다보다가 고개를 숙이며) 아니요...그냥 계속 서 계시길래..

[파베]

알아쪙 부드럽게해줄게 우쮸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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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웃으며 머리 쓰다듬으며) 착해빠지신건 여전하시네요.

[독자55]

ㅋㅋㅋㅋㅋㅋ 우쮸쮸라닠ㅋㅋㅋㅋㅋ♥

/ (성용이를 올려다보곤 베시시 웃으며) 어...되게 오랜만이죠?

[파베]

(부드러운 미소 지으며) 네, 오랜만입니다. 예전하고 달라진 게 없으시네요..

[독자4]

(성용이 보고 깜짝 놀라 눈이 커지며) 어…

[파베]

(살짝 웃으며) 왜그러십니까,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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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있니?

[독자19]

아저씨..? 아저씨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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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파베]

(살짝 놀라) 저, 저를 아십니까?

[독자27]

(표정 굳으며) 아저씨는 저 몰라요..?

[파베]

(당황하다가 이내 웃으며) 아가씨 당연히 알죠. 이름은 000이시고, 나이는 20이시고..

[독자48]

(성용이 목에 팔 두르고 안기며) 아저씨.. 보고 싶었어요..

[파베]

(네 신상정보 읊다가 깜짝놀라) 아, 아가씨..어..이러시면..

[독자5]

[기억하지 못한 채로 지내다가 단 둘이 집에 있게 된 날 천둥번개가 쳐 무서워서 혼자 못자는]
.
(문 두드리며) ....저기요... 자요?

[파베]

(문 덜컥 열곤) 안잡니다. 무슨 문제라도 있으십니까?

[독자28]

(망설이며) 저기.. 그러니까.. (천둥소리에 놀라 주저앉으며) 엄마야!

[파베]

(네 모습 보고 놀라 같이 주저앉아 네 눈 마주치며) 괜찮으십니까? 여전하시네요.(웃음)

[독자43]

(글썽거리는 눈으로 바라보며) 창피하지만... 혼자 못 자겠어요, 저 잘 때까지 옆에 있어주시면 안돼요?

[파베]

(어깨 잡아 일으켜 네 방으로 들어가는) 내일 아침 깨실때까지 있겠습니다. 들어가요

[독자50]

(침대에 올라가 누우며 이불을 덮고) 고맙습니다, (또 한번 치는 천둥에) ... 저... 손 좀 잡아주세요 (손을 내민다)

[파베]

(손 잡아주고 매만져주며) 이제 괜찮으십니까? 안심하시고 주무세요..

[독자64]

피곤하실텐데 죄송해요 (눈 감고) 어렸을 때부터 천둥, 번개 되게 무서워 했거든요, 그 때도 이렇게 손 잡아주던 사람 있었는데-

[파베]

(움찔하며) 어, 어떤 분이셨는데요?

[독자72]

..음..되게 멋진 오빠였어요, 키도 크고, 잘생기고, 성격도 좋고- 헤헤 나 그 오빠 되게 좋아했었어요

[파베]

(피식 웃으며 고개 숙이는) 좋은분이셨나보네요. 그분은 만나셨습니까?

[독자80]

네, 만났어요- (잡은 손을 끌어다 제 볼에 대며) 보고싶었어요- 드디어 만났네?

[파베]

(고개 들며 놀란 눈으로) 아..기억,하고 있었..어? (벙찜)

[독자86]

처음엔 설마설마했어, 근데 아까 그랬잖아- 여전하다고, 그거 듣고 확신했어, (와락 껴안으며) 나, 진짜 보고싶었다?

[파베]

(놀라다가 이내 네 머리 쓰다듬으며) 아..나도..잘, 지냈어?

[독자97]

으응. (목덜미에 얼굴을 묻고 향 맡으며) 흠, 오빠 냄새다- 진짜 오빠다 (웃으며)

[파베]

(살짝 경직되서) 내 냄새? 나 원래 아무냄새도 안나는데..

[독자103]

원래 본인은 모르는 살냄새가 있데요, 어렸을 땐 진짜 무서울 때마다 오빠한테 안겨서 자고 그랬는데- 그 때 생각나네

[파베]

(옛날 생각에 잠긴듯) 왜 아직도 혼자 못 자. 처음에 무섭다고 왔을 때 안아주질 말았어야했나..

[독자110]

칫, 오빠가 이렇게 버릇 길들여놨으니까 오빠가 책임져야지, (껴안은 팔 풀고 마주보며) 나 이럴 때마다 막 다른 남자 찾아가고 그럴까요?

[파베]

(장난스럽게 인상 찌푸리며) 그 전에 널 막아야지, 경호할거야

[독자123]

히히- 그 남자 되게 무섭겠네, 안 그럴께요 히히 (다시 침대에 눕고) .. 오빠, 나 옛날처럼 안아주면 안돼요? 오랜만에 (베시시 웃는다)

[파베]

(머뭇거리다 옆에 누워 안아주며) 이렇게 안아줬었나? 하도 오래되서..

[독자133]

(폭 안기며) ..헤헤, 오빠 되게 커졌다, 예전엔 오빠가 안아주면 꽉 찼었는데 지금은 넉넉하네- (더 파고들며) 따뜻해

[파베]

(눈감고 등 쓰다듬어주며) 코- 자야지. 자장, 자장..

[독자141]

(가슴에 대고 웃으며) 크큭, 언제적 자장자장이야- 진짜 완전 꼬맹이 된거 같네, 그래도 좋다 히히

[파베]

(등 토닥거리며) 이러면 어릴땐 금방 자더니, 역시 컸다 이거야? 큭큭 나도 옛날생각나고 좋네..

[독자148]

(웃는 모습을 사랑스럽게 쳐다보고 기습으로 입술에 쪽 하고 바라본다)

[파베]

(놀라서 멍해짐) 어, 바, 방금 뭐,, (정신차리곤 웃으며) 귀여운것도 정도껏해야지 진짜 죽겠네 큭큭

[독자154]

(내치지 않는 행동에 용기를 갖고) ... 몇 년을 참았는데, 한 번 더 해야지? (다시 입술에 쪽)

[파베]

(부드럽게 키스해주고 입술 떼며) 이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

[독자160]

(멍하게 있다 얼굴을 두 손으로 가리고) 와아- 오빠 왜 이렇게 섹시해 졌어요? 남자는 크면 다 이런가?

[파베]

(소리없이 웃으며) 내가? 니가 날 이렇게 만드는거지.. 그럼 여자는 다 크면 원래 이렇게 예쁘고 귀여워지나? 크큭

[독자165]

와아- 남자는 크면 이렇게 능글맞아 지는구나아, 그럼 한 번 더 진하게 해줘봐요 (혀를 내밀고 싱긋 웃는다)

[파베]

(진득하게 키스해주고는) 오늘은 여기까지만 할거야. 너 애타라고(웃음)

[독자170]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내고 순진하게 물으며) 여기까지? 그럼 원래는 여기서 뭘 더 하는 거에요?

[파베]

(능글맞게 웃으며) 그건 며칠 뒤가 되보면 알겠지, 응?

[독자175]

며칠 뒤? 나 궁금한 거 되게 못 참는데, (눈웃음 짓고) 맛 보기로 좀만 보여줘 봐요-

[파베]

(허리 매만지며) 뭐, 이런거?
.
.
이쓰니.....날 유혹하지마;ㅂ;

[독자6]

엥엥 모기왔쪄 난 나쁜모기니까 기억안해야징

(어색하게 웃으며)아,네..저도 잘 부탁드려요.

[파베]

에에에엥에에에에ㅔ에엥에에에엥
.
.
(미소) 그럼 뭐 시키실 거라도 있으십니까? 아직 식사 안하셨으니 음식이라도 사올까요?

[독자29]

(손사레치며)아,아니예요.뭐 그런것까지..경호원이지 심부름꾼은 아니잖아요.

[파베]

제가 할 일이 아가씨를 돕고 지키는 일이니 제 일입니다. 너무 부담스러워하진 마세요. 그럼 오늘은 집에 계속 계실 예정이시죠?

[독자41]

(고개 끄덕이곤)계속 옆에 있을거죠?

모기는 지금 학원이라능...늦을거라능...

[파베]

아가씨께서 편하시면 계속 옆에 있을겁니다. (미소지으며 옆에 계속 서있는다)
.
.
열심히 수업 들ㅇ어!

[독자79]

(성용을 힐끔힐끔 보며)안 불편해요?앉아도 되는데..

[파베]

(장난스런 웃음) 그럼 아가씨께서 어디 앉을지 정해주시죠

[독자92]

음 그럼..(주위를 둘러보더니 자신의 옆자리를 톡톡 치며)여기 앉아요.

[파베]

(순순히 가서 옆자리 앉고 뒤에 기대며 눈 감는) 역시 앉는게 좋네요..

[독자104]

(그 모습에 웃으며)말하지 그랬어요,다음부턴 그냥 앉아있아요.보는 내가 불편해.

[파베]

(눈 몇번 감았다 뜨더니 자세 고쳐서 앉곤) 요즘 운동을 많이해서 그렇습니다.평소엔 괜찮아요

[독자115]

올려다 보기 불편해서 그래요,경호원이면 날 지켜줘야 하잖아 그쵸?아프게 내버려두면 안돼지.

[파베]

(풉 웃곤) 그건 아가씨가 키가 작으시니까 그렇죠..그정도는 아가씨가 감수하셔야하지 않을까요?

[독자120]

(성용을 살짝 흘겨보며)저 키 안작거든요?그쪽이 엄청 큰거예요,엄.청.

[파베]

어릴때처럼 귀여우세요. 저는 운동만 하다보니 크게 된겁니다(웃음)

[독자128]

(어리둥절한 표정으로)어릴때라니요?

[파베]

(놀란표정으로) 벼, 별거 아닙니다. 어릴때 사진 봤거든요..

[독자131]

아,그러셨구나.난 또 저희가 어렸을때 봤는줄 알고..

[파베]

(머뭇거리다가) 어릴때도..자주 뵈었죠..아직도 초콜릿 좋아하세요?

[독자142]

좋,아하긴 하는데..자주 봤었다니 그게 무슨..?

[파베]

(이것저것 추억 늘어놓는) 초콜릿 너무 좋아하셔서 어금니 세개나 충치 생겨서 고생하셨잖아요, 어릴때요. 그리고..

[독자150]

(벙쪄있다가 성용을 미안한듯 보며)아,..죄송해요,전 기억이 잘 안나네..

[파베]

(미소지으며) 괜찮아요, 제가 잘 기억하고 있으니까요. 괜히 옛날 이야기 했네요, 추우니까 들어갈까요?

[독자155]

(작게 고개끄덕이곤)우리가 언제쯤 봤었어요?

[파베]

(집쪽으로 걸어가며) 아주 어릴때라서 아가씨는 기억 못하실때요. 괜찮아요, 기억 못하는게 당연해요

[독자161]

근데 그쪽은 어떻게 기억해요?기억력이 되게 좋으신가보다.

[파베]

저는, 아가씨보다는 나이가 많았으니까 기억이 더 오래남는거죠. 그게 제 인생에서 가장 좋은 기억이었구요.(집 문 열어주며) 들어가셔야죠

[독자166]

(고개를 갸웃거리며)그때가 가장 좋았다니,우리 되게 즐거웠나보다.

[파베]

(미소지으며) 아가씨랑 헤어진 이후로는 운동만 했거든요. 그래서 그런거죠.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파베]

도망치게 냅둬야 재밌지
.
.
(거실에서 살짝 졸고있는)

[파베]

(살짝 뒤척이다가 이내 다시 잠드는)

[파베]

(10분 쯤 지나 뒤척이며 일어나서 네 방 가보곤 너 없는거 확인하곤) 아..잔 게 화근이었네. (시계 보곤) 발레는..안갔겠지? 여하튼 아직도 애기라니까.. (머리 긁적긁적이며 너 찾으러 나간다)

[파베]

(여기저기 뛰어다니다가 네 뒷모습 보고 천천히 걸어가서 네 뒤 바로 서서) 그럼 여기가 꿈나라일까요, 아가씨?

[파베]

(아이스크림 멍하니 받아들고 먹을까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먹었는데 너는 이미 시야에 없음) 아..또 놓쳤다. 그래도 간접키스...

[파베]

(아이스크림 열심히 먹으며 휘적휘적 걸어다니며 너 찾는) 취향 여전하네. 애기입맛. 으 너무 달아...

[파베]

(너 발견하곤 몰래 살금살금 다가가 백허그하듯 네 허리 팔로 감으며) 도망가시면 안돼요

[파베]

(허리잡은 팔에 힘 주고 꽉 백허그하며 미소짓는) 맛있네요, 아가씨. 근데 도망가시는건 안된다니까요..

[파베]

(사탕 계속 우물거리며 계속 백허그 하고 있는) 어릴땐 좋아했잖아요. 공주같다고. 이쁘다고 칭찬해주면 매일 발레하고 싶다고 하셨으면서

[파베]

(눈에 살짝 키스하고 떨어지며) 예뻐요. 예전에도 지금도

[파베]

(얼굴 가까이하고 눈 마주보며) 예쁘다니까요. 오랜만에 발레하는 모습 보여주세요, 네?

[파베]

(너 사랑스럽다는 듯 웃으며) 저는 아가씨 발레하는거 처음 본 사람인데..그리고 가장 오랫동안 봤고요. 근데도 저한테 쑥쓰러우세요?

[파베]

남자요? 어..그럼 가지 마세요. (단호하게)

[파베]

(인상 찡그리며) 싫어요. 집에서 보여주세요. 지금까지 배운걸로도 충분할거 같아요

[파베]

(입술 삐쭉이며) 다른 선생님은 없는겁니까?

[파베]

(입술 내밀곤 중얼중얼) 괜히 잡았네. 도망가게 냅둘걸..에이씨..

[파베]

(자기 머리 헝크러뜨리며) 아오. 이걸 안보낼수도 없고 보낼수도 없고..미치겠네 에휴

[파베]

(정리해주는대로 가만히 있는) 그럼 나 짤리는데..

[파베]

너무 약하고 어려서 안돼.. 내가 널 지키면 지켰지.. 어쩔수없지 뭐, 그냥 내가 잘못한걸로 치고 발레 가지마

[파베]

(볼 톡톡치며) 내 눈엔 아직 너무 어려.

[파베]

(볼 콕콕 누르며) 행동자체가 너무 꼬맹이같잖아. 어린시절부터 봤어도 자주본것도 아닌데 뭘..

[파베]

그냥 다..애기같아서 좋아. 매력인거 같아 (웃는)

[파베]

(입술 톡 치곤) 다른 매력 있는것도 알아. 그건 나중에 보여주고.

[독자8]

안녕 흥만이다ㅠㅠㅠ♥ 작가님내용좋다!나는기억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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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내밀며)오랜만이네요

[파베]

그래그래 안녕 흥마나나나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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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멍하니 바라보며) 아..제가 감히 아가씨 손을..

[독자31]

(위로올려다보다가 손잡으며)왜요?잘부탁해요-

[파베]

(놀라서 아프지 않게 네 손 빼며) 아, 제게 손 안대시는게 좋을..네..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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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 성용이는 경호원 교육을 잘 받았당ㅊ

[독자42]

매우 스마트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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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걸터앉으며)알겠어요,알겠어-.식사는하셨어요?

[파베]

공부머리는 안돌아가도 몸은 잘쓴당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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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식사는 제가 알아서 잘 챙겨먹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식사 아직 안하셨죠? 밥 먹는거 귀찮아하시잖아요

[독자51]

힘은넘치는구만?(의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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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웃으며)기억하고있었어요?음..나가서먹기는싫은데..뭐..추천없어요?

[파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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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옛날 이야기 해서 스스로 놀라며) 아, 뭐..기억하고 있는건 아닙니다만..아가씨 단거 좋아하시잖아요

[독자60]

^^?무슨문제가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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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시시웃으며)다기억해요?신기하다-나는잘모르는데..조금밖에몰라요,

[파베]

^^? 없슴돠 노 프롸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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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이고 미소지으며 작게) 다, 기억하죠, 아가씨에 관해서는요. 그리고 그때 아가씨는 어리셨잖아요

[독자69]

그렇다면 의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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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박수치며)우와..그럼다아는거에요?나보다 나를더잘아실수도있겠네요?

[파베]

^^ 왜 자꾸 의심스런 미소를 지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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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긁적이며) 어떻게 제가 아가씨보다 아가씨를 더 잘 알 수 있겠습니까..그냥 말이 그렇다는거죠..

[독자74]

기분탓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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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그럴수도있지..뭐,특별한거있어요?궁금하다

[파베]

^^ 바로 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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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아랫 입술 뜯으며) 별건 없었습니다. 그냥..저도 어릴적이 있었을 뿐입니다

[독자81]

흠.진실은저만아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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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안말해줄꺼에요?저랑옛날에같이있으면서 추억같은것도없어요?있을텐데..

[파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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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지내신거, 기억 나십니까? 아, 저는 잊어버리신줄 알고...

[독자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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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조금요.저는 천둥치던날 옆에있어준거밖에기억안나요..그때얼마나고마웠는지몰라요..천둥칠때마다생각나서..

[파베]

(멋쩍게 웃으며) 별거 아닌데요 뭘...아가씨는 변하신게 없으시네요. 바로 알아봤습니다

[독자98]

(자기가르키며)제가요?아닌데..키도크고..머리도길고..클꺼다컸는데(웃으며)저도바로알아보겠는걸요?

[파베]

여전하시니까요. 그리고 저는 많이 변해서 알아보시기 힘드셨을텐데..(머리 긁적긁적)

[독자105]

(손사레치며)아,아니에요.바로알아봤어요!..제가 많이그리워서그랬나봐요-

[파베]

(네 말에 어벙벙해하며) 저, 저를 그리워하셨다니요? 그럴리가..

[독자116]

왜요..저는보고싶었는데..안보고싶었어요?

[파베]

아, 아니 저는..저만 좋아하는 줄 알고..(발장난친다)

[독자121]

(쳐다보며)정말?진짜요?정말이죠?휴..나는 또 나만보고싶어하는줄알았네..다행이다

[파베]

저, 저 좋아하십니까? 어..꿈..인가요?

[독자126]

(눈굴리다가)..네...좋아하는데요-(웃으며)꿈아녜요

[파베]

아..그러면..(다가가 확 안는다)

[독자135]

(당황해서)아..저기..(허리감싸안고)보..보고싶었어요

[파베]

(꽉 안으며) 나도. 아..엄청 맡고 싶었던거다. 으음..아직도 같은 샴푸 써?

[독자144]

네..그향.저도좋아하는향이거든요-좋아요?

[파베]

(목에 얼굴 묻으며) 어릴때부터 좋아했었죠. 그래서 지금까지 좋아해요. 이 향도 좋아하고, 아가씨도요

[독자151]

(얼굴붉히고)아..이제떼주면안돼요?심장뛰어서 못안고있겠어요..

[파베]

왜요, 전 좋아서 지금 계속 이러고 싶은데...

[독자156]

아..지금제심장이너무빨리뛰는것같아서부끄럽단말이에요-..

[파베]

저도 지금 장난 아니에요..여기서 마주보면 더 어색할걸요? (장난스럽게 웃으며 마주보는)

[독자162]

아..(얼굴못들고)그렇네요..그냥안고있을까봐요..

[파베]

(네 볼 두손으로 잡아 얼굴 올려 바라보며) 왜 고개 숙여요, 나 봐요, 얼굴 본지 오래됐잖아요

[독자167]

(눈피하다 마주치면 귀빨게지며)부.부끄러워요..우리이제계속볼껀데요..뭐..

[파베]

(미소지으며) 이렇게 쑥쓰러워하는건 오늘만 볼 수 있는거잖아요. 진짜 귀엽네..

[독자171]

아니에요!..저안귀엽거든요?(쑥쓰러운듯웃으며)보면설레는걸어떡해요..

[파베]

이게 안귀여운거면 귀여운거 보여줘요. 얼마나 귀여운지 보게..(장난기 가득한 표정)

[독자176]

(당황하며)귀..귀여운거요?..뭐..뿌잉뿌잉?..이런거밖에모르는데..

[파베]

(눈 꽉 감고 좋아죽겠단 표정 지으며) 으..진짜 미치겠네..언제부터 이렇게 귀여웠지? 어릴때는 귀엽긴 해도 이정돈 아니었는데, 응?

[독자179]

(귀까지빨게지며)아..괜찮았어요?..저는부끄럽기만한데요..전어린때기억안나요오!

[파베]

(입술에 짧게 뽀뽀하곤 떨어지며) 어릴때보다 지금 훨씬 귀여워 그거 알고있나 모르겠네(코 톡톡치며)

[독자184]

진짜요?(베시시웃으며)모르겠는데요-이제천천히기억돌아오게하면되죠!

[파베]

(웃으며) 나랑 헤어진 기억도 되돌리게? 모르는게 나아. 지금도 나쁘지 않잖아

[독자188]

아,그래요?그럼이제우리좋은것만추억으로남겨요-사진찍어서앨범만들어줘야지-

[파베]

(네 머리카락 가지고 장난치며) 벌써 연인같네..아가씨와 경호원인데 말이야..

[독자191]

(치맛자락만지며)싫어요..아가씨..이런거싫어요.나그냥좋아하면안돼요?그게무슨상관이야..

[파베]

(장난스럽게) 그럼 나 한번에 실업자된다? 난 내 직업을 지키고싶어

[독자197]

그럼나랑몰래라도사귀자구요!안돼요?저는 이번에못하면계속못할꺼같아서 두려워요..

[파베]

(이마에 키스하고는) 불안해하지마, 나 어디 안가. 그리고 고백은 내가할거야 (볼 톡톡치며 웃는) 아가씨, 저랑 사귀어보실래요?

[독자200]

(그제서야베시시웃고는)네..좋아요!저좋아하는거맞죠?

[파베]

(볼 어루만지며) 네, 오래전부터 엄청 좋아했어요

[독자206]

(볼잡은손위에손잡고)아가씨라그러지마요.익슨아-불러줘요

[파베]

(웃으며) 익슨아- 이름 부르는거 너무 오랜만이네..

[독자210]

아,좋다-진.짜!오랜만이죠?(뒷꿈치들고 볼에살짝입맞추고떨어지며)..이건기념으로..

[파베]

(네게 다시 키스하고) 이건 내 보답.

[독자214]

(입술만지작거리면)설레게..자꾸이럴래요?나오늘못자-..

[파베]

오늘은 재워야지..내일은 잘 모르겠고(묘한미소)

[독자216]

(어깨안아프게 콩치며)뭐에요오..무슨말이야! 자꾸이럴래요?

[파베]

(볼 아프지 않게 꼬집으며) 싫단 소리는 안하면서...

[독자217]

(뚫어져라보다가 딴곳보며)싫기는누가싫데요?...대답은안했는데-

[파베]

(툴툴거리며) 싫음 안해야지 뭐..억지로 할 순 없잖아, 아가씨께.

[독자220]

아가씨아니래도?...좋..좋아요!누가싫데요?

[파베]

(소리 죽여 웃으며) 으..진짜..표현이 안되게 귀엽다...

[독자224]

(얼굴붉히며)ㅁ.뭐가요!아녜요...오늘재워줘요.이렇게만들었으니까-

[파베]

(공주님 안기로 갑자기 안아 네 방으로 들어가며) 자, 아가씨 주무셔야죠?

[독자230]

(흠칫놀라며)으앗!..내려줘요!나무거워요..나이래서못자-

[파베]

티비보다옴..
.
.
(침대에내려주며) 코 자야지
.
.
근데완결이라닠ㅋ

[독자9]

알면서도 모르는척할께요!

(살짝놀라다가)...안녕하세요.

[파베]

나는 모르는거여 그대가 아는지 모르는거여
.
.
(살풋 미소지으며) 네, 반갑습니다. 아직은 좀 어색하네요.

[독자35]

넹네!!!!

(벙져있다가 너 목소리에 정신차리고)..그러게요. 잘부탁드려요-

[파베]

아, 그..제가 불편하시면 제가 나갈까요? 방에 계속 계시겠습니까?

[독자44]

불편한거..아닌데..(살짝 고민하다가)...저랑 있기 불편하시면 나가셔도 되요.

[파베]

제가 그럴리가요. 불편하지 않으시면 옆에 계속 있겠습니다.(중얼거리며) 아직도 애기같아서 어째야 할지..후

[독자53]

(조그만 목소리에 잘 듣지못하고)네..? 아, 그럼..저기 앉아 계세요. 저 조금만 자고 일어날께요.

[파베]

(의자에 앉아 너 바라보며) 깨실때까지 여기 있겠습니다. 편히 푹 주무세요

[독자61]

(고개끄덕이고는 이불뒤집어쓰고 잠을청하는데 계속 머릿속이 복잡한지 뒤척이는)

[파베]

(뒤척이는 너 보면서 네 머리 정리해주며 조용히 말하는) 악몽꾸나..왜이리 뒤척이지.. 어디 아픈가?

[독자71]

(한참이나 뒤척이다가 그냥 이불 내리고 일어나며)...그냥 안잘래요..잠이 안와..

[파베]

(일어나는 너 보고 이마에 손대보며 걱정스런표정으로) 어디 아프십니까? 악몽꾸셨어요?

[독자76]

(차가운 손이 이마에닿자 살짝 움찔하며)아..아니에요. 그냥..잠이 안와서..

[파베]

(손 떼고 너 바라보며) 으음..왜 잠이 안오실까..재워드릴까요?

[독자83]

(고개저으며)그냥.. 밖에 바람쐬러나가고싶어요. 답답해..

[파베]

(큼지막한 니트가디건 챙겨 네게 입혀주며) 밖에 추우니까 잠깐만 같이 나갔다 올까요?

[독자96]

(손등까지 가리는 소매 한번 쳐다보고는)...네. 조금만..갔다와요.

[파베]

(밖에 나와 너보다 한발자국 뒤에 서서 같이 걸어간다) 괜찮으십니까?

[독자108]

(조금 걸음 늦춰걸으며)괜찮아요..나때문에 피곤하겠다..

[파베]

(미소지으며) 아닙니다. 원래 제 일이니까요..추우시면 얼른 들어가고요. 시간도 늦었고..

[독자114]

(힐끔 올려다보며) 있잖아요..나 알죠? 알고..있었죠?

[파베]

네, 아가씨 알고 있습니다. 그전에도 알고 있었고요. 무슨 문제라도..?

[독자122]

..(고개 끄덕이며)그냥.. 물어보고 싶었어요. 오랜만이네..

[파베]

(살짝 놀라서 걸음 멈추곤) 언제부터 알고 계셨습니까? 저..기억하십니까?

[독자127]

(살며시 올려다보다가 고개 위아래로흔들며)..아까부터요..얼굴봤을때부터.

[파베]

(미소지으며) 그럼..표현해도 됩니까?

[독자146]

당연..하죠. 왜 모르는척 했어요. 처음본사이처럼.

[파베]

(다가가서 살짝 안아주며) 그..잊어버리셨을까봐..

[독자10]

알아보는데 어릴적 아무말없이 떠나는 바람에 싱닝이가 미워서, 단순한 이유로 모른척하고 자꾸 성용이 속 썩이는거! 오늘은 클럽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있는데 싱닝이가 발견하지 흐흐/(남사친과 러브샷중)

[파베]

(여기저기 둘러보며) 후우..또 어디계신거지. (그러다가 너 발견하곤 잠깐 바라보며 한숨쉰다)

[독자32]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남사친에 기대 부비적거리는)

[파베]

(네 손목 잡아 이끌며) 아가씨, 가셔야 합니다. (친구들에게 목례하며) 실례하겠습니다. (너 끌어온다)

[독자49]

(그대로 끌려오면서 비틀거리며) 으으… 추워….

[파베]

(자기 정장 외투 벗어 대충 걸쳐주고 두 어깨 잡으며 집으로 걸어오는) 추우십니까? 괜찮으세요?

[독자54]

(풀린 눈으로 바라보다가 이내 울상지으며 고개 돌리고) 괜찮으니까 얼른 들어가요.

[파베]

(어깨 꽉 잡고 걷는다) 안괜찮으시잖아요. 그리고 이렇게 얇게 입으시곤..감기걸려요. 들어가요

[독자62]

(조그맣게 웅얼웅얼거리며) 그렇게 걱정스러웠음 그때도 떠나지 말지.

[파베]

(한숨쉬곤) 그런건 기억 안하셔도 되니까 얼른 들어가요, 아가씨. 많이 취하셨어요

[독자70]

어떻게 기억을 안 해- 그때 내가… (살짝 울먹이다가) 내가 얼마나 외로웠는데. (싱닝이 지나쳐 집으로 들어가는)

[파베]

(그자리 멍하게 서서 한숨쉬며) 니 생각을 못했네..(씁쓸한 미소 지으며 집으로 들어간다)

[독자77]

(어느정도 술 깨자 내방 침대에 웅크리고 앉아 멍하니 허공만 응시하는)

[파베]

(터덜터덜 들어와 네 방문 앞에서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들어가서는) 왜 불끄고 어둡게 계세요.. 불 켤까요?

[독자82]

(크게 놀라며 젖은 목소리로) 어… 아니에요, 그냥 켜지 마요…

[파베]

(소리난 쪽으로 조심스럽게 다가가며) 아가씨..혹시, 우셨습니까?

[독자90]

(그에 급히 손등으로 눈물 훔치면서) 아… 안울었어요.

[파베]

(네 앞에 한쪽 무릎만 굽히고 앉아서 네 볼 만져보며) 우셨는데요? 힘든일이라도 있으셨습니까?

[독자99]

(아랫입술만 꼭 깨물며 성용이 눈치보다가) 어릴때 생각이 나서…요.

[파베]

(네 머리 쓰다듬고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어릴때 무슨일이 있으셨는데요? 말씀해보세요

[독자111]

(그 말에 쓰다듬는 손 내려 조물거리며) …충분히, 알잖아요.

[파베]

(너 갑자기 안아주며) 미안해요..기억하고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독자117]

(그 품에 가만 있다가 이내 소리죽여 울면서) 왜… 왜 갔어요, 왜…

[파베]

(등 토닥토닥해주며) 아가씨 생각 못해서 죄송합니다..전 거기 있을순 없었어요. 미안해요..

[독자11]

싱닝이를 아는데 모르는척 하는거에요! / (흠칫 놀랐다가 생긋 웃으며) 아, 안녕하세요-

[파베]

(가볍게 목례하며) 네, 반갑습니다. 아직은 좀 서먹서먹하죠? (웃음) 편하게 대하셔도 됩니다

[독자85]

왜 알림이 안왔을까요 으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
.
아, 네.. (살짝 웃으면서)

[파베]

괜찮아여 ;ㅂ; 내가 댓망을 하고 있다는게 중요하지 그런건 상관없어!!
.
.
(어색한 공기에 입술만 뜯는다)

[독자95]

아, 이것도 못하겠다. 오빠, (옆자리 툭툭 치면서) 앉아요, 다리아프잖아

[파베]

(멍하게 서있는) 오, 오빠라뇨? 저는 그..경호원인데..어..(당황한다)

[독자100]

쓰읍-. (일어나 다가가서 손잡고 데려와 의자에 같이 앉으며) 오빠 맞잖아. 나 다 아는데?

[파베]

(순순히 앉고는) 어, 아, 알고 있었...언제부터요? 처음부터요?

[독자107]

(잡은 손 계속 만지작 거리면서) 응, 처음부터요.

[파베]

(네 손 멍하니 바라보며) 아..기억하고..계셨네요. 손 작은건 여전하시네(웃음)

[독자125]

(울상지으며) 왜, 존대말 해요.. 나 어색해?

[파베]

(머뭇거리다) 아니..난 경호원이고 너는 내가 지켜드려야할 아가씨니까..

[독자132]

(고개 저으며) 괜찮아. 존대말 쓰면 나 화낼꺼야.. 응?

[파베]

(고민하다가) 알았어, 반말 쓸게. 대신 우리 둘만 있을때만..다른때 쓰면 나 혼나(장난스런웃음)

[독자138]

(고개 끄떡거리다 끌어안고) 나, 오빠 많이 보고싶었어요.. 오빠는 나 안보고 싶었어?

[파베]

(안아주며) 나는 너무 보고싶어서 혼자 10년 넘게 짝사랑중인데. 너는?

[독자147]

(킥킥 웃으며) 나도-. 나도 짝사랑 중인데?

[파베]

(인상 찡그리며) 누구? 어떤 자식이야 확 다리를 부러뜨려버릴거야

[독자157]

음, (찌푸린데 눌러 펴주며) 누굴까?

[파베]

(입술 삐쭉이며) 모르겠는데..10년만에 만나서..누군데? 알려줘

[독자168]

(입술 톡톡 건드리며) 난, 오빠-. 오빠 좋아하고 있었는데?

[파베]

(멍때리다가) 나? 그럼 내가 내 다리 부러뜨려야하나? (웃는다)

[독자172]

어, (따라 웃으며) 안돼는데? 오빠 나 경호 하려면 건강해야지-

[파베]

그니까 내 다리 부러뜨리는건 무효로 해야겠다. 아직도 감기 잘 걸려?

[독자177]

감기? 음, 그래도 요새는 건강해져서-. 근데, 기억하고 있었네?

[파베]

당연하지, 매일 콜록거리는걸 내가 어떻게 잊어. 밥은 잘 먹어? 매일 아침 늦게 먹어서 점심 거르고 저녁 먹고 가끔은 저녁도 안먹고 그러잖아. 잘 먹고 다니지? (걱정스런 표정)

[독자189]

(보고 웃어주며) 그럼-. 나도 이제 다 컸는데 잘 먹지. 너무 먹어서 탈인데?

[파베]

다행이다. 난 또 아직까지 그럴까봐. 살도 별로 안찌고 자꾸 마르니까 그랬지(입술 삐쭉이는)

[독자195]

(킥킥 웃으며) 오빠는 왜이렇게 귀여워졌어? 귀여워 죽겠다 진짜-

[파베]

(놀란듯 자기 가리키며) 내가? 내가 무슨..(네 허리 두손으로 잡아 가늠하듯 쳐다보며) 봐봐, 이렇게 말랐으니까 이런소리가 나오는거야, 어? 경호하는동안 살을 찌워야겠어

[독자204]

(간지러운듯 움찔거리며) 간지러-. 근데 무슨 살을 또 찌우겠다고-

[파베]

(장난스럽게 인상 찡그리며) 안그러면 픽 하고 쓰러질까봐 겁나. 정상적인 생활은 가능하도록 내일부터 세끼 든든하게 다 먹자

[독자211]

(고개 끄떡이며) 알겠어, 알겠어! 그대신 오빠도 같이 먹어!

[파베]

나? 나는 따로 잘 챙겨먹고 있으니까 걱정 안해도 되는데..네가 걱정이지

[독자221]

내 걱정은 그만하고!(머리 쓰다듬어주면서) 오빠 걱정도 좀해-

[파베]

(눈 감고) 나는 경호원이잖아, 운동으로 다져졌어. 근데 넌 아니니까 그러지. 여기저기 다니는 곳도 많고..

[독자227]

에이, 걱정도 많아! 걱정 말고, 응? 미안해진다, 괜히

[파베]

(미소지으며) 알았어, 그만 걱정할게. 오늘 피곤하진 않고?

[독자231]

응, 오빠 봐서 좋기만 한데?

[독자12]

로

[독자13]

헐세륜모티

[독자21]

모티모티세륜모티 나암호닉바꿀까요세륜모티로 농담구요.. 세륜모티!!!세!!!륜!!!모!!!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키키킼....세륜모티모티세륜모티 쨋든관음♥_♥

[파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티에 대한 화남이 느껴졐ㅋㅋ 재밌게 봐^ㅂ^

[독자14]

ㅠㅜㅜㅠ

[독자15]

ㄷ슷ㄴ

[독자17]

쓰니껀 매일 놓쳐...내가 기억나시는가... 항상놓지는 바로 그 사뢈 톼핫

[파베]

'ㅂ'......놓치는사람이 많아서....................암호닉을 신청했으면 그걸 써먹으란말이야ㅠㅠㅠㅠ흐어어어ㅠㅠㅠ어떻게 맞춰ㅠㅠ흐어어

[독자23]

앜ㅋㅋ 신청했는데 까먹어쪄염 뿌우'=' 아 아닌가? 나 다음에신청한다고했었나?

[독자36]

악아애악 암호닉안신청해써따유ㅠ 엉 쓰니의 화력은 대다나다니까 해놨어야됬는데ㅠ 투비컨티뉴뿅뿅

[파베]

ㅠㅠㅠ암호닉 너무 많아ㅠㅠㅠ미안

[독자16]

ㅠ

[독자18]

아나...와이파이 비번까먹어서 접속하는동안에 오다닠ㅋㅋㅋㅋㅋ카카오는 과늠하겟다흐규흐규

[파베]

와이파이비번ㅋㅋㅋㅋ카카오 ㅠㅠ슬프당

[독자136]

ㅋㅋㅋㅋㅋㅋ와파 갑자기 끊겨가지고 ㅣㅋㅋㅋ큐ㅠ

[파베]

ㅠㅠㅠㅠㅠㅠ와이파이 망할 와이파이

[독자20]

에라이ㅠㅠㅠㅠ

[파베]

ㅠㅠㅠ울디망

[독자137]

ㅠㅠㅠㅠ이불덮어쓰고 울꺼에여ㅠㅠㅠㅠㅠ

[파베]

ㅠㅠㅠㅠㅠㅠㅠㅠ울디마ㅠㅠㅠㅠㅠㅠㅠ

[독자25]

안녕 막둥이예요...하하..

[파베]

어엉ㅇㅋㅋ막둥이다 ㅠㅠㅠㅠ슬푸당

[독자145]

안뇽ㅋㅋㅋ 나 내일 대구가용

[파베]

어머 ㅠㅠㅠ대구까지 가는구나 잘갔다와!!

[독자181]

넹 기차타고 가서 얼마 안걸령 헤헿

[파베]

헤헿 댓망하고싶은데 피고냉 하나 또 달리고싶네 댓망중독

[독자38]

우와..브금뭔지알려주실수있나요?

[파베]

lenka 의 here to stay 에요!

[독자183]

아! 감사합니다~ㅎㅎ설잘보내세요!!

[파베]

헤헿 이 노래가 실린 앨범에 microsoft windows8 배경음악 everything at once도 수록되어 있으니 들어보세요! everything at once는 앞에 톡톡튀는 전주도 좋은데 중간부분으로 갈수록 분위기가 더 좋아져요!! (렌카덕후)

[독자192]

ㅎㅎ아~ 티비에 나올때마다 재밌게듣고있어요! 설명감사해요!!

[파베]

넼ㅋㅋㅋ렌카를 사랑해주세요

[독자198]

넹ㅋㅋㅋㅋ

[파베]

그리고 저도...☞☜

[독자205]

♥.♥넹~ 암호닉 신청해도되나여?

[파베]

;ㅂ; 암호닉 너무 많아서ㅠㅠㅠ 사실 암호닉을 위한 댓망 이런건 없는데..괜찮아여?ㅠㅠ

[독자209]

괜찮아요! 저는! 작가님이 절 알아주시는것만도 좋은데요♥♥키키로 신청할게요!ㅎ

[파베]

좋아여 키키 접수접수

[독자215]

오옹! 댓망참여많이할게요!ㅋㅋ

[파베]

자주와여ㅠㅠㅠㅠㅠ화이팅

[독자57]

영철이울리기
으아스소라으오앙..오랜ㄴ만이양..뀨뀨..
요새 인티도잘못들어오고..주르륵............혹시 내가 요새못ㅅ들어왔다고 잊어버리진않았지...

[파베]

아이 리멤버 유 ㅇㅇㅇ 왜 울고그랭

[독자65]

우왕 엄청 광탈이다....!!!!!!! ㅜㅠㅠ에휴
내가 너한테 암호닉 신청했던가? 아 기억이 안나네....흐뷰ㅂ유ㅜ

[독자67]

아!!!!아!!!!암호닉 글 보고왔더니 기억난닼ㅋㅋㅋㅋ나 포로리여...음..그래..안물어봤다고? 쿸 알았아ㅕ^-^!!

[파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포로맄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안녕 기억해 궁금했어! 넌 누군지^^

[독자139]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궁금하다고? ^-^쿸.. 그건 비.밀.이.야

[파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성의 포로리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74]

ㅋㅋㅋㅋㅋㅋ아 맨날 관음이야! 관음 과늠!!!!! 관!!음!!!! (찡찡)

[파베]

정법이미 버렸엌ㅋㅋㅋㅋㅋㅋㅋ한번 댓망 달려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78]

어휴...!! 벌써 댓글이 340개가 넘었는데!?!? 시러! 시러잉! ㅋㅋㅋㅋ뎨둉..너가 힘들꺼같네용

[파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앜ㅋㅋㅋㅋㅋㅋ아 좀 힘들거같긴 하지만 싱크빅좀굴리곸ㅋㅋ 힘들긴 해

[독자182]

ㅋㅋㅋㅋ좀 힘들것 같긴 한대 힘들긴 해?ㅋㅋㅋㅋ몬소리여!! 헉 이젠 댓글이 351개야!

[파베]

ㅋㅋㅋㅋㅋㅋㅋ힘들것같긴한데 힘들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의법ㅋㅋ난 문학적인 사람이라섴ㅋㅋㅋ

[독자187]

ㅋㅋㅋㅋㅋㅋㅋ올ㅋ 문학적인 ㅅㅏ람? 머찐데..?

[독자194]

ㅋㅋㅋㅋㅋㅋㅋ올ㅋ 문학적인 ㅅㅏ람? 머찐데..?

[파베]

문과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2013처럼 시를 읊어볼게(진지)

마른향내 나는
갈색 연필을 깎아
글을 쓰겠습니다
(후략)

[독자193]

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 나는 뭐라고 답글을 달아주ㅓ야할까? ^~^

[파베]

소금이되라고 하면 돼 ㅇㅇ 자 던져! 소금을!

[독자201]

(주방으로 가서 굵은소금을 가져와 고등어 간맞추듯 소금을 뿌리는) 챱!! 챱!!

[파베]

(간고등어가 된다)

[독자212]

(구워서 먹는다)

[파베]

(가시가 되어 네 목으로 들어간다)

[독자218]

어허 이사람아! 가시라니! 이런 무서운쓰니...

[파베]

(그리고 너의 몸.속.탐.험.)

[독자226]

....오또케 난 음란마귀잉가봐ㅠㅜㅠㅜㅜ저걸보고도 음마가 끼다니ㅠㅜㅜㅜ엉엉ㅠㅜ!!!

[파베]

저런....음마를 풀어줄 음마댓망을 해야하는데 나 자고싶어 ㅠㅠㅠㅠㅠ슬푸당....널 위한 음마댓망...너무졸려..어어어엉엉ㅇㅇ어어어

[독자229]

ㅋㅋㅋㅋㅋㅋ졸리면 자! 자라고! 왜 말을 모테!! 자고싶다고 왜 말을 모타냐고! 는 드립^^....언넝 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