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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42_(2)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전정국]

눈이 하얗게 덮인 날에는

w.1억






정국은 아침에 먼저 일어나 여름을 한참 바라보았다.
여름이는 하루종일 자놓고 계속 잠이 오는지 한 번도 안 깨고 자자 정국은 그 모습이 마냥 강아지처럼 보인다 생각했다.
침대에서 내려와 자연스레 서랍 안에서 우울증 약을 꺼낸 정국은 고개를 작게 저어보고선
그 약을 다시 서랍 안에 넣어두었다. 기지개를 쭉 키고선 방에서 나온 정국은 냉장고를 열어보았다.























제 42회_(2)





눈을 뜨자마자 자연스레 손을 옆으로 뻗었는데 그가 없었다. 또 어디 간 거야.. 인상을 쓴채로
벽에 달려있는 시계를 보면 벌써 12시가 다 되어갔다. 어제 저녁에 자서 지금 일어난 거야? 일어날 때 좀 깨워주지..
혼잣말을 하며 문을 열었을 땐 맛있는 냄새가 났다. 아 이 냄새 뭐더라? 닭도리탕? 킁킁 냄새를 맡으며 거실로 나오자
그는 주방에서 무언가 칼질을 하고 있었다. 놀래서 그쪽으로 달려가 급히 칼을 뺏었더니 그의 표정은 당황스러워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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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칼.. 만지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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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일어났대."



"…."


"칼?"


"칼.. 위험하니까.. 또 너 손목.."


"걱정마. 나 이제 그런짓 안 해."


"…."


"네가 뺏으면서 다칠 뻔 했잖아."


"미안.."




그는 내 손에 들린 칼을 뺏어가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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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 아직도 어색해 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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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색해!? 그냥 존댓말 할까...?"



"뭔 또 존댓말이야. 앉아. 배고프지."



"응! 조금.. 근데 이거 다 네가 한 거야?"



"별로 한 건 없지만 먹어."





토스트를 했는지 토스트를 썰어서는 그릇에 담아 식탁 위에 올려놓고선 의자에 앉기에
그 맞은편에 앉아보였더니 정국이가 나에게 웬 봉지에서 가게 이름이 써져잇는 나무젓가락을 건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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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배달시켰어!? 난 또 네가 만든줄 알았네.."


"나 요리 못 해."


"안 되겠네.. 내가 맨날 밥 해줘야겠네."


"굳이 그래주지 않아도 되는데.."


"왜!?"


"먹어."



"왜! 내가 만든 건 별로야?"



"먹어라."



"치.."




반으로 잘라진 토스트를 먼저 먹어보려고 하자 정국이가 나를 웃으면서 쳐다보기에 왜? 하자 정국이는 고개를 저었다.
얼른 먹으라기에 잘먹겠습니다! 하고 외치고선 한입 베어물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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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왜."


"뭘 왜야! 여기에 와사비 넣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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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데? 내 건 아무런 맛도 안나는데."



"자기 거에만 안 넣고..! 자꾸 나 놀리고..! 애초에 왜 밥 먹기 전에 토스트를 주나 했네.. 진짜.. 사람이.."




그래도 확실히 정국이는 많이 밝아졌다. 이제는 네가 우울해하면 더 이상할 정도로 말이다.
한입 먹다가 만 토스트를 먹어보라고 들이댔더니 정국이가 고개를 저으며 나무젓가락을 쪼갠다.
그러다 자기 것이 이상하게 쪼개지자 그걸 나에게 주는데 그게 또 어이가 없으면서도 귀여워서 웃어보였더니
정국이도 웃긴지 따라 웃어보인다. 
이렇게 소소하게 집에서만 만나며 연애하는데도 행복할 수가 있을까?
밥을 다 먹고 티비를 보는데 드라마 속 연인들은 놀이공원에 가서 데이트를 한다.
그 모습이 막상 부러워서 입을 벌리고 보면, 정국이는 나를 힐끔 보고선 말했다.




"부러워?"


"조금?"


"가고싶어?"


"가고는 싶지.."


"나중에 기회가 되면."


"…."


"가자."



"응. 그 나중이 10년 뒤라도 기다릴 수 있어."


"그때는 우리 삼십대 후반이야."


"그게 왜?"


"그래도 좋아?"


"좋아. 너랑 함께라면 뭐..!"



그 말을 하고선 정국이의 어깨에 기대어보았다. 여전히 좋은향이 나는 정국이를 꼭 끌어안자
정국이는 나런 나의 뒷머리를 쓸어준다. 몇 번이나 생각이 드는 거지만.. 정국이의 손길은 참 따듯하다.
어제 뜬금없이 자신을 꼭 끌어안고 울던 나의 얘기는 전혀 하지도 않는 정국이에게 너무 고마웠다.


























오늘은 노래 녹음을 하러 회사에 왔다. 회사에 도착했는데 익숙한 얼굴이 있어 반갑게 그쪽으로 다가가다.
유미씨였다. 유미씨는 우리에게 손을 흔들어보이며 활짝 웃어보였다.
이상하게 유미씨를 보면 따라 웃음이 나온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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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번에 우리 회사 계약 끝나서 여기서 계약하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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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벌써 계약이 끝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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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이제 자주 보겠다? 여름씨도? 너무 좋다."





몇년은 알던 사이처럼 유미씨와 같이 하이파이브도 하고, 신나서 다른 얘기들도 나눴더니

정국이는 우리를 한참 이상하게 바라보았다. 정국이가 먼저 2층으로 올라가자 유미씨는 나에게 속삭이듯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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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만나는 거. 입 꾹 닫고 있을게요. 우리 나중에 셋이서 밥 같이 먹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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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죠! 진짜.. 정국이 곁에는 다 좋은분들만 있는 것 같아요."



"내 생각에도 그래요. 예전에 태형이, 지민이, 정국이랑 방송 같이 했는데.

나 혼자 여자였거든요? 근데 엄청 챙겨주고.. 따듯한 애들 같더라구요."



"진짜요? 아, 저 그 방송 한 번 본 것 같아요..!"



"어! 3년전인데 기억해요!?"



"그.. 무슨 먹는 방송이었는데! 그쵸?"



"어! 맞아요!!"




뭐가 또 신나는지 별 거 아닌 걸로 둘이 서로 박수를 치며 웃기 바쁜데 그가 2층에 먼저 올라가서는 내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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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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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응!.. 갈게요..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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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언니라고 불러줬다.. 이제 우리 다음에 볼 땐 언니, 동생 해요!"



"네!"




안녕- 하고 서로 몇년은 떨어져서 지낼 것 처럼 인사를 했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오자 그가 나를 이상하게 바라본다.

왜 그러냐 물으니 그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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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보면 베프인줄 알겠네. 한 번 본 사이면서."


"유미언니 엄청 착하셔! 예쁘시고..!"



"그거 모르는 사람 없어."



"그렇겠다!"



"그렇게 좋아?"



"응! 반디언니 다음으로 좋아! 내 사랑들!"



"네 사랑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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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내 첫번째 사랑은 너인걸!"





우웩- 하고 토하는 시늉을 하기에 꽤 충격먹은 표정을 지었더니 정국이는 그 모습을 보고 웃는다.

그렇게까지 할 건 없었잖아.. 찡찡 거리며 그를 따르면

그는 익숙한 작업실 문을 열고 들어섰고, 윤기오빠는 커피를 마시다가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와 놀랬는지 악-! 하고 소리를 지른다.

아마 뜨거운 커피에 혀 데인 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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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진짜 우리 애들은 노크하는 방법 먼저 알려줘야겠어."




"알려준다고 해?"




"특히 전정국 너!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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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노크야. 안에서 노래 작업만 하면서."



"야.. 그래도 나한테 프라이버시라는 게 있지!"



"웃기네."



"나참.. 어. 여름이 안녕."





뒤늦게 나를 발견하고선 손을 흔드는 오빠에 따라 손을 흔들어주었다.

대충 이름모를 누군가 데모 작업을 해주었기에 그 노래를 한참 들어보던 그는 곧바로 녹음실로 들어간다.

커피를 홀짝 마시며 들려오는 노랫소리에 몸을 움직이는 오빠를 한참 보다가 녹음실 안에 있는 그를 보았다.

아, 그러고보니.. 한 번도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본적이 없었는데. 이제야 보게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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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침 흐르겠다. 입 좀 닫아. 디러워 죽겠네.. 부담스러워서 노래 못 부르겠다."



"아, 그래? 나 엄청 부담스러웠어?"



"응. 하나는 원테이크고 하나는 금방 끝내도록 할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오오..!"



"근데 너네 참 신기하다?"



"왜?"




오빠는 뭔가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안에서 가사가 적힌 종이를 보고있는 정국이를 보고선, 그 다음으로는 나를 본다.

뭔가를 말하려는듯 입술이 움직일듯 말듯 하기에 나는 빨리 말해! 하고 입술을 쭉-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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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정국이는 우울증이었고.. 너도 그렇게 밝지만은 않았잖아. 뭔가 사연이 있어 보였거든.

항상 웃고있어도 어딘가 건드리면 툭 하고 터질 것 같은.. 그런?"



"……."



"근데.. 이상하게 둘이 같이 붙어 다니고 나서부터 거짓말처럼 밝아지는 게 한눈에 보이니까."



"…그래?"



"응. 둘이 만나게 될줄 누가 알았겠어?"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딱 보아도 정국이가 상태가 많이 좋아진 것 같다는 얘기를 듣고나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

그리고.. 나까지 밝아졌다는 얘기를 들었을 땐.. 정말 멍했다. 나는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싶다가도

나를 잘 아는 오빠가 조금은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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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아. '하' 발음에서 힘이 너무 빠진다. 그거 빼곤 다 괜찮아. 다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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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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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 진짜 할 거 없구나? 오늘도 찾아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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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거 많은데. 그쪽 보려고 찾아 온 건데?"



"그러다 열애설이라도 뜨면?"



"내 팬들도 나 연애 하는 거에 대해선 터치 안 해."


"왜?"



"이렇게 잘생긴 얼굴에 여자친구 없으면 더 이상하거든. 애들이 나 남자 좋아한다고 몰아갔다니까?"


"하긴.. "


"하긴? 뭐 내가 남자 좋아하게 생겼다 이거야?"


"뭐래?"



"솔직히 우리 이것도 인연인데 만나야 되는 거 아닌가? 여름이 친구라니.. 와.. 나 소름 돋았었잖아."



"별로."


"원래 성격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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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서오세요. 가라..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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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어쩜 혓바닥도 귀여울까?"




태형이 손님은 안들리게끔 작게 속삭이자 화영이 미친놈.. 하고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리자 태형이 웃으며 과자 진열대 쪽으로 갔고

손님이 음료수를 골라 계산대에 올려놓는다. 손님이 갈때만을 기다리며 과자를 고르는척 하던 태형은 가만히 서서 화영을 보았다.

부담스럽게 자신을 쳐다보는 태형에 화영은 계산을 하다말고 태형을 힐끔 보았다.

와 잘생긴 사람이 저렇게 쳐다보니까 엄청 부담스럽네.

태형은 급히 누군가에게 전화를 받더니 곧 손님이 나갈 때까지 기다리다 손님이 나가자 화영의 앞에 와서는 뻔뻔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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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에 끝나."


"몇시에 끝나는 거 알아서 뭐하게."


"저녁 같이 먹자."


"저녁 넘어서 끝나는데? 10시."


"그럼 야식 먹던가."


"살쪄."


"야식으로 샐러드 먹던가."


"샐러드는 맛 없어."


"치킨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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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좀 해볼게."


"살찐다며."




화영의 모습이 귀여운지 태형이 화영의 머리를 쓰다듬자 화영이 미친! 하고 손을 쳐냈다.
태형이 오오- 역시- 하고 웃어보이자 화영이 꺼지라며 옆에 있던 화장지를 던져보인다.
또 그 화장지를 받아내자 화영이 어쭈.. 하고 자신의 핸드폰을 던지려했고, 태형은 뒤 돌아 걸어 문을 열고 나가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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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에 데리러 올게."


"누가 먹는대!?"


"치킨에 넘어간 거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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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데?"


"10시에 온다."


"야!"




















































녹음은 다 하고서 윤기오빠랑 노래는 언제 낼지 상의 좀 한다기에 잠깐 화장실에 들렀다.
손을 씻고선 나오자 연습실에서는 연습생 애들이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었다. 
참 꽃다운 나이네.. 괜히 27살이 된 내 자신을 탓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늙었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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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혼자 나와있어요? 정국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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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깜짝..이야.."



"너무 놀래면 내가 상처 받아요.. 안 받아요."



"아.. 그냥 그.. 갑자기 나타나셔서 놀란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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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안녕하세요!"



"아, 네. 안녕하세요.."



"정국이 작업실에 있나봐요?"



"네."



"낯가리시는구나!"



"조금..!"



"정국이랑 똑같네. 뭔가 느낌도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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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뭔가 느낌이 있어. 녹음 다 끝났어요? 뭐 원테이크 한다던데."



"네! 작업은 다 끝났어요."



"아, 그럼 놀러가야겠다. 어어! 거미!!"




갑자기 거미! 하고 내 어깨를 가리키기에 놀래서 뒷걸음질을 치자 미친듯이 웃기 시작하는 둘에 나는 표정을 굳혔다.

와.. 나 이제 다른 사람들한테도 놀림감이야..? 

놀리는 거 재밌다며 초면에 자꾸 나를 놀리려고 온갖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에 나는 입을 꾹 닫고선 한마디도 안 하기로 결심했다.

내가 말하는 거에 다 웃으니까.. 무슨 어린애라도 된 것 같았다.

내가 뭔 한마디를 할 때마다 빵 터지는 둘을 보니 조금은 어이가 없었다. 

서로의 이름을 다 밝히고선 겨우 이름을 외웠다. 자꾸 날 놀리시는 분은 김남준.. 그리고 놀리는 걸 거들어주는 분은 정호석..

작업실에 거의 다 왔을까.. 갑자기 둘이 내 뒤를 보고 놀란듯 표정을 굳히기에 뒤를 보았더니

몇 번 보았던 얼굴에 나도 따라 표정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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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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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요."




둘도 놀란듯 안녕하세요.. 하고 허리를 숙였다. 나영희는 분명 나에게 용건이 있는듯 했다.

솔직하게 말하면 내게 용건이 있어서 온 게 아니었음 좋겠단 생각만 그 짧은 사이에 몇백 번은 한 것 같다.

떨리지만.. 떨리지 않은척 나영희를 올려다보았다. 나영희는 그때의 표정과 다르게 조금은 씁쓸한 표정을 하고선 나를 보았다.





"정국이는 안에 있나요?"



"네."




내 앞으로 들이민 건 다름아닌 자신의 명함이었다. 그 명함을 받아내자 나영희는 여전히 차가운 눈을 하고선 내게 말했다.




"나중에 따로 만나서 얘기 좀 했음 해서요."



"…."



"언제든 연락 줘요. 길게는 못 기다려요. 내가 성격이 급해서."



"네. 알겠습니다."




나영희는 그 말을 끝으로 사라졌다. 허무하게 내 앞에서 사라진 나영희의 뒷모습을 한참 보고나니 그제서야 정신이 바짝 들었다.

나한테 연락을 하라고 했다. 나에게도.. 수빈씨에게 했던 것처럼 하려는 걸까? 조금은 무서웠지만..

무서우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고개를 저었다. 뭔가 뒤에서 자꾸만 나를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져서 뒤를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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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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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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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여름씨한테.. 뭔.. 사이인가 하고.. 의아한..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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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왜 여름씨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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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냥.. 아무것도.. 아, 그.. 이거.. 명함 준 거요!.. 그리고 회장님이랑 마주친 거.. 정국이한테는.. 비밀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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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비밀로 해달라는데..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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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당연하지."





감사합니다.. 하고 고개를 꾸벅이는데 갑자기 작업실 문을 벌컥 열더니 둘은 청개구리처럼 정국이에게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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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정국아! 방금 네 어머니 오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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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어머니가! 여름.."




급히 호석씨의 입을 손으로 틀어막았을까 정국이가 살짝 인상을 쓴채로 우리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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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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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2편을 2편으로 나눈 건! 전편이 ㅠ_ㅠ 너무 짧았기에.. 그래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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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악 정국이 어머니....둘이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흑흑
6년 전
독자2
오빠아니자나여
정국이 어머님이 등장했어요ㅠㅠㅠㅠ 우리 여름이랑 정국이 그냥 잘 되었으면 좋겠는대ㅠㅠㅠ (시무룩)

6년 전
독자3
곰세마리입니다ㅠㅠ 역시 안자고 있기를 너무 잘한 것 같아요ㅠㅠㅠ 호석이와 남준이가 여름이와 드디어 만났네요! 둘이 형제같아서 너무 귀여웠어요ㅠㅠㅠ 여름이가 회장님도 잘 바꿔줄 수 있겠죠??ㅠㅠ
6년 전
독자4
솝소비에요! 정국이 엄마가 불난하긴 하지만 여주는 잘 이겨낼거라 믿어요!!! 정국이가 달라지는게 눈에 띄게 보여서 너무 좋아여ㅜㅜㅜㅜ 여주를 아끼고 신경쓰는것도 눈에 보아고 그냥 다좋아요♥️
6년 전
독자5
짜몽이에요ㅠㅠㅠㅠㅠ 두 편이나 올라와서 너무 행복해요ㅠㅠㅠㅠㅠㅠ 정국이랑 여름이 진짜 너무 보기 좋아요ㅠㅠㅠㅠㅠ 남들이 봐도 정국이가 밝아졌다는 게 보이는 거 같아서 여름이한테 고맙기도 하고 계속 이렇게 둘이 행복해게 지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어머님 만난 게 신경 쓰이긴 하지만 여름이는 잘 이겨 낼 거라고 믿어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6
■계란말이■입니다 ㅋㅋㅋㅋ아 대박 ㅌㅋㅋㅋㅋㅋㅋㅋㅋ정호석이랑 김남준 못 말린다 진짜 정국이는 와사비 진짜...그래도 아침부터 저런 음식이라도 해주는 정국이라면 저 그냥 다 참거 먹을래요 흑흑...사랑스럽습니다 정말 오늘도 넘나 잘 읽고가요♡
6년 전
독자7
팅늴입니다.
오늘 호석이랑 남준이 왤케 귀엽나요ㅋㅋ 빵터지고 갑니다ㅋㅋ

6년 전
독자8
아ㅜㅜ 너무 귀여운거같아요 호석이랑 남준이ㅜㅠㅠㅜ 여름이랑 정국이도 너무너무 잘 어울리고요ㅜㅠ 둘이 밝아져서 너무 좋은거같아여ㅜㅜ
6년 전
독자10
영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석이랑 남준이 진짜 둘이 짠듯이 서로 먼저 말하겠다고ㅋㅋㅋㅋ당연하다는 듯이 정국이한테 일러바치는 모습이ㅋㅋㅋㅋ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근데 새엄마는 여름이한테 또 무슨 짓을 하려고 저러는 걸까요 제발 둘이 그냥 행복하게 냅뒀으면 좋겠네여..
6년 전
독자13
둑흔둑흔
이거보고 자려구 깨있어ㅡㅆ어요ㅎㅎ 정국이 넘나뤼 스윗 비록 와사비를 넣었지만ㅋㅋㄱㄱㄱㄱㄱㄱ 귀엽네욬ㅋㄱㅋㄱㄱㄱㄱㄱㅋ 잘보고 자러 갑뉘당~~:)

6년 전
독자14
자두에요ㅠㅠㅠㅠ새엄마분이 여름이한테 무슨짓하는건 아니겠죠?ㅠㅠ
6년 전
비회원97.55
슈가쿠키예요 ㅠㅠㅠ오실것같아서기다렸어요ㅠㅠㅠㅠ 참 잘한것같아여ㅠㅠㅠㅠ이제 또 어머님의 등장이군요. 하.. 제발 무서운 분이세요ㅠㅠㅠ 황금빛 어머님 ㅠㅠㅠㅠ
6년 전
독자15
ㅅㄷ
6년 전
비회원255.54
토마토마에요!! 호석이랑 남준이 둘이 죽이 척척맞네욬ㅋㅋㅋㅋ콤비 플레이가 아주 좋아욬ㅋㅋㅋ그나저나 어머니가 뭔가 무서우면서도 혹시나 좀 변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자꾸드네요ㅠㅠ
6년 전
독자16
ㅅㄷ
6년 전
독자22
보라색하늘입니다! 아 제발ㅠㅠㅠ 그냥 사랑하게 두세요ㅠㅠ 흑 그래도 정국이의 변화에 느낀게 많았으리라 믿습니다..
6년 전
독자66
1215에요 나영희 등장ㅠㅠㅠ 여주랑 정국이 꽃길걷게 해주세요ㅠㅠㅠ
6년 전
독자17
죠스바에요! 와 안 잔 나 칭찬해ㅠㅠㅠㅠ 두편이나 써주시다니 너무 햄볶...♡ 제발 나영희가 여름이한테 뭔 짓 안했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ㅜ제발
너무졸려서 댓글 짧게 쓰고 행복하게 자러갑니다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8
잡아줘에요! 마지막에 정국이가 여름이 이름 듣고 하는 대답이 별거 아니지만 왜 이렇게 설렐까요 흐흫ㅎㅎㅎㅎ 오늘도 재밌게 잘 보고 가요!
6년 전
독자19
이슬이예요!!!!
하아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두편이라니ㅠㅠㅠ
감격에 겨워 웁니다ㅠㅠㅠㅠ
정국이가 진짜 너무 밝아진 거 같아 제가 다 기부니가 좋네욤!!!!!!
나영희님ㅠㅠ정국이와 여름이의 사이를 갈라놓지 마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6년 전
독자20
망개애에요 ㅠㅠㅠㅠㅠㅠ 어머님 ㅠㅠㅠㅠ제발 허락해주세요.. 작가님 두번봬니까 정말 행복해요... 기분좋은 월요일이 될것같아요...
6년 전
1억
푸헤헤헤헤 절대 기분이 좋을 수 없을 겁니다 푸헤헤헤헤껄껄껄😊😊😊❤️
6년 전
독자24
헐....작가님....사랑해요,,,❤️❤️❤️답글이라니..🤭 오늘 새벽에도 와주시는건가요ㅠㅠ언제든 기다릴게요ㅠㅠㅠㅠㅠ 제 고삼생활의 낙이에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21
센터입니다!
끊기는 타이밍이 절묘하네요
남준이와 호석이의 다음 대사가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정국이와 여주 달달함이 이어지길 바라구요 태형이와 화영이도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네요 ㅋㅋㅋ둘은 뭔가 외전? 같은 느낌이라 보는 내내 흥미진진해요

6년 전
독자23
하늘날다입니다. 회장님이 왜 평소랑 다르게 씁쓸한 표정을 지었을까요...? 비밀로 해준다고 하고 바로 얘기하는 남준이랑 호석이도 진짜 귀엽네요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26.77
잇찐이에염
오늘 두 편>< 넘좋당
정국이 요리 실력 볼 수 잇을지알앗는데 아쉽네 쩝ㅋㅋ
화영이 오늘 저 깜찍한 모먼트 뭐에욬ㅋㅋ 역시 태형이도 그냥 안넘어가고 바로 기회를 잡는구먼..고수야 고수 근데 요즘 화영이 뭔가 많이 유해진 느낌이네염...!
남준호석이는 1초뒤에 약속어기구ㅋㅋㅋ 그래도 잘한거같네요!!저 무서운 아주머니가 여름이한테 뭔 짓을 할지 모르니까 정국이도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아요ㅜㅅㅜ

6년 전
독자25
망개문지입니다! 어제 읽고 바루 잠들어서 지금 달아요ㅠㅠㅠㅜ 저 아주머니는 진짜 또 그런 짓을 여름이한테 할 생각인건가요?ㅠㅠㅠ 여름이 멘탈이 강하니까 안심하긴 하지만 ㅠㅠ 정국이 좋아하는 마음 안 잃었으면 좋겠네요ㅠㅠ
6년 전
독자26
몽9입니다!
앝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정국이한테 말했어 ㅠㅠㅠ!’ㅜㅜㅜ 귀엽네요

6년 전
독자27
퍼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년 전
비회원63.39
껄꺼러껄껄 이에요
드뎌 암호닉 등록이!!!
남준이랑 호석이 너무 귀여워요ㅋㅋㅋ
여주에게 무슨일이 일어나는 건 아니겠죠?

6년 전
독자28
카누라떼입니다
이제 어떡해여ㅠㅠㅠㅠ
여름아 힘내라ㅠㅠㅠ
행복하자💜

6년 전
독자29
아닠ㅋㅋㅋㅋ남주니랑 호서깈ㅋㅋㅋㅋㅋ너무 씬스틸러아닌가욬ㅋㅋㅋㅋㅋㅋ아 기여워ㅠㅠㅠㅠㅠㅋㅋㅌㅌㅌㅌㅌㅌㅌㅋㅋ
6년 전
독자30
민슈팅입니다
작가님이 오신다기에 기다렸다가 지금 왔는데 역시ㅎㅎㅎㅎ오늘은 두 편이라니ㅠㅠㅠ행운의 날입니다 저 진짜 이것만 기다리거든오ㅠㅠ장국이가 진짜 여름이를 좋아하고 귀여워서 장난치는게 보이니까 막 너무 설레고 행복하고 여름이는 정국이의 일하는 모습을 보고 반한 걸까요ㅋㅋㅋ하ㅠㅠ어머님의 등장이군ㅇㅎ...호석아 넘준아 잘했어 알려야돼ㅠㅠ빨리 정현이가 어머님이 한 짓을 알고 정국잉.편ㅇ에 서주었으면..

6년 전
비회원7.38
닥터페퍼 입니다! 엑..! 방금전에 42화 전편 보고왔었는데..! 이제는 밝아져서 장난도 치는 정국이 모습보니까 너무 좋네용! 마지막의 회장님 등장이 조오금 마음에 걸리는데... 이제는 정국이여름이 둘다 행복해졌음 좋겠어요ㅠㅠ 잘보고 갑니당!😍
6년 전
독자31
작가님 하나 더올라올줄은 몰랐어요 ㅠㅠㅠㅠ우연찮게 들어왔다가 심쿵,,전에 정국이보면 아예 말도 안하고그랬는데 진짜 나날이 밝아지는모습이 너무 좋으면서도 짠해여ㅠㅠㅠ이렇게 밝은데 우울하게 ,,정국이어머니는 잊을만 하면 나오시네여 이제그만 괴롭혔으면 좋겠어여 하 ..진짜 매일 이렇게 글올리시는것도 힘드실텐데 매번 볼때마다 힘이 납니다! 오늘도 잘보고 가여ㅎㅎ
6년 전
독자32
봄둥봄둥이에요!
아이고 호석아................. 그러지말자구 우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3
백지에요.나영희가 여주 만나서 뭐라고 하려는걸까요?또 헤어지게 만드려는걸까요?설마 이번에도 석진이 도와주는건 아니겠죠?잼나게 잘보고가요~♥♥♥
6년 전
독자34
ㅋㅋㅋㅋ아니 애들ㅋㅋㅋㅋㅋ 비밀로 해주겠다면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ㅠㅠㅠ 두편이나 올라와서 행복해요
6년 전
독자35
보옴이에요!!!아 오늘도 정국이와 여주는 사이가 좋구...태형이랑 화영이도 밀당하고 호석이랑 남준이는 유쾌해서 좋아요!!!!
6년 전
독자36
자몽이에요!
정국이 요즘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진짜 이대로 쭉 평화로웠으면 좋겠어요ㅠㅠ오늘도 잘 읽고 갑니당💜

6년 전
독자37
나영희가 무슨짓을 할지 불안하네요
그래도 잘 이겨낼거라 믿어요
비밀해준다면서 바로 얘기하는거 빵터짐ㅋㅋㅋ
장난많이치는 정국이 너무 보기좋아요 계속 좋은일만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6년 전
독자38
가을이에요! 호석아ㅠㅠㅠㅠㅠㅠ 왜 그랬니ㅠㅠㅠㅠ 다음화에는 정국이가 화날 것만 같구나... 그래도 여름이는 잘 해낼거라구 믿습니다! 작가님 오늘도 재밌게 잘 읽고 가요💜💜
6년 전
독자39
히야입니다! 제발 정국이가 알았으면 좋겠어요ㅠㅠㅠ 정국아 막아줘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138.186
0622이에여 와 징짜 나영희 너무 독한 것 같아여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1
잉카💜예요!
정국아ㅠㅠㅠ 저사람좀 어떻게 해봐ㅠㅠ 또 죽이는거아닌지ㅠㅠㅠ 걱정이다ㅠㅠㅠ 진짜 이번에 석진이가 같이 손잡고 싸웠으면.. 석지니 부모님도 자수하시고.. 석진이도...ㅠ

6년 전
독자42
꾸엥임다,,,, 어머님,,, 제발,,,, 놔주세여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43
밍꼬에여ㅜㅜㅜㅜㅜㅜ정국이ㅜㅜㅜ너무 보기좋아여...어머니만 없었으면 참행복할텐데 ㅜㅜㅜㅜ 항상 잘보구있어요 !! 감사합니댜!
6년 전
독자44
123095
작가님...대박이에효!!! 아ㅠㅠㅠㅠ어머니가 이제 드뎌 시작하는걸까요....??? 이번엔 정국이도 절대 수빈처럼 되지않게 만들기위해 애쓸 것 같은데....
피바람이 조금 예상 되네오!!! 여름아...정국이한테 말해야해...그게 정국이가 덜 상처받는 일이야!!!!
오늘도 잘보고가요!!!!!💕💕💕

6년 전
독자45
무네큥
ㅠㅠㅜㅠ 나영희 등장 ㅠㅠㅠㅠㅠ 여주랑 정국이의 사랑을 막지 말아주라....

6년 전
독자47
새엄마라는 사람은 왜 정국이가행복하려고하면 끼어들어서....ㅂㄷㅂㄷ 저장소666왔다감
6년 전
독자48
[aidram]입니다!
저는 진짜 자주 글올리는 작가님이좋아요!!!!
나연희씨는 이제 정국이 놓아주겟죠?아님 석진이 자기 희생하면서 둘이 영원히 같이 사랑하게할까요?!

6년 전
독자49
쿠키입니다!!
정국이가 우울증약을 안먹었다니ㅠㅠㅠㅠㅠ진짜 점점 더 밝아지고 있어서 다행이에요ㅠ근데 정국이 엄마는 왜 또 여주한테...제발 나쁜 일 없기를

6년 전
독자50
꾸기붐붐 눈도장 쾅-
어 진짜 둘이 너무 귀여워ㅠㅠㅠ 진짜 계속 이대로 사랑하게 해주세요ㅠㅠㅠ 유미님오 너무 좋고ㅠㅠㅠ 정말 정국이 주위에는 이렇게 착한사람이 많았는데 정말 힘들게 그동안ㅠㅠㅠ 엉엉 그래도 정말 여름이 덕분에 정국이도 여름이 본인도 너무 밝아져서 너무 좋다 헤헤헤헿 그리고 김남준 정호석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청개구리들ㅋㅋㅋㅋㅋㅋㅋ 엎휴.. 정말 근데 정국이 새어머님... 정말 지겹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6년 전
독자51
애플파이입니다!! 역시 윰블리ㅠㅠ 너무 좋아여 호석이랑 남준이 너무 귀여워여ㅠㅠ 잘헀어 말 잘햇어!!
6년 전
독자52
오뎅어묵입니다!! 정국이 좋아지고있는거같아서 다행이에요!!
6년 전
독자53
딸기야
엄마라는 사람이 왜 자꾸 아들 힘들게 하는걸까요ㅠㅠㅠ 윤기 말대로 아픔 많았던 둘이 만나서 서로 보듬어주고 이쁜 사랑 하는 거 넘나 보기 좋은 걸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54
970901입니다 두편이나 올려주시다니 재밌게 읽고 갑니다~
6년 전
독자55
새싹이입니다!!!어휴.....저분은 왜 계속...힘들게 하는걸까요 정말ㅠㅠㅠㅠㅠ자기 때문에 정국이가 힘들어 하는걸 알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마지막에 남준이랑 호석이ㅋㅋㅋㅋㅋㅋ귀엽네요 정마류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6
@불가사리입니다 와 안돼ㅠㅠ 정국이와 여름이 사이에 더 이상 아픔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둘이 너무 달달하고 예쁜데요ㅠㅠ 정국이 어머니가 좀 인정해주시고 허락해주셨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57
미니마우스에요!!! 드디어 암호닉에 성공해써요!!!! 너무 행복해요ㅜㅠㅜㅠㅜㅠㅜㅠㅜ 오늘드디어 정국이 어머님이 등장했어요ㅠㅠㅜㅠㅜ 그냥 잘지내게 두었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안하겠죠... 남준이랑 호석이랑 정국이한테 말한건 너무 잘한거같아요ㅠㅠㅜㅠㅜ 정국이가 예전처럼 우울증약도 안먹고있는모습이 대견했어요ㅠㅠㅜㅜㅠ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다음화 기다리고있을게요!!!
6년 전
독자58
춍춍입니닷...! 으악 정국이 어머님 ...등장해써요ㅠㅠ 아무 탈 없이 잘 마무리 되었으면 너무 좋겠어요 ㅠㅠ
6년 전
독자59
찡긋입니닼ㅋㅋㅋㅋ아니 호석이랑남준이뭐에욬ㅋㅋㅋㅋㅋㅋ정국아 방금 너희어머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년 전
독자60
기부천사꾸에요!
하 어머님 ....제발 수빈이나 여주나ㅜㅜㅜㅜㅜㅜ가ㅏ만 두시면 안되나요ㅠㅠㅠㅠ 진짜루ㅜㅜㅜㅜㅜㅜ 아 스트뤠쓰
이제 정국이랑 여주랑 더 행복하면 되는데

6년 전
독자61
꾸꾸태태에요! 제발 정국이랑여주 이대로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ㅜㅠ둘이 너무귀여워요 ㅜ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62
뿜뿜이입니댜,,요즘 왤케 행복한가햇더니 다 어머님이 등장안해서 그런거였네여,,언제 정신차리세요 어머님ㅠㅠ
6년 전
독자63
아이고오...호석아....
6년 전
독자64
잔망뷔래에여!!!오마이갓..말하지말라그랬는데..남준이 호석이 입이 넘나 가벼운것!!!!내가보기엔 분명히 정국이가 알아낸다 여주가 말하지말라는거에 절반을 말해보리다니...대단한 녀석들
6년 전
독자65
97이에요!!
아 유미언니 아 힐링 ㅠㅠㅠ움짤만으로도 힐링돼요ㅋㅋㅋㅋ 그리고 ㅋㅋㅋ와사비 토스트라닡ㅋㅋㅋ 너무해ㅠㅠㅠ 화영이랑 태형이 너무 귀여워서..츤츤커플같은 느낌 ㅎㅎㅎ ㅋㅋㅋㅋ그린라이트가 보여요 크크 그리고 나이스 남준호석쓰~!!~!! 정국이도 알 필요가 있슴다..!!!여주 혼자 새엄마 만났다가 무슨 소리 들을 줄 알고ㅠㅠㅠ혼자 맘 졸인...하지만 청개구리 아이들 ㅋㅋㅋ 오늘도 잘보고가용 ㅎㅎ

6년 전
독자67
윤맞봄이에요
절대 비밀은...안 돼....
무슨일생겼을때 못지켜준단말야ㅠ무서워ㅠ

6년 전
독자68
따라쟁이에요
둘이그냥행벅하게알콩달콩사랑하게해줘요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ㅜㅠㅜㅠ아휴ㅠㅠ이제 둘다 잠점 괜찮아지고있는데ㅠㅜㅜㅜ

6년 전
비회원113.16
하늘맑음이에열 우씨 ㅋㅋㅋㅋㅋㅋㅋ 넘나 청개구리가 확실합니다!! 여름이 놀리는거 세상 꿀잼인 표정이면 저도 슬쩍 껴서 ^*^ 화영이랑 태형이 곧 핑쿠핑쿠 할꺼 같아서 제가 다 기분이 좋아여 ㅎㅎ
6년 전
비회원47.133
우와 꾸꾸입니다! 정국이의 어머님이 찾아오시다니... 볼때마다 무섭네요.
6년 전
독자69
1227입니다 정국이랑 ㅠ 어 그렇고 그런 게 너무 좋아요 정국이네 어머니는 자꾸 왜 찾아오시는 걸까요 너무 피하고 싶은 존재인데 말이에요! 정국이랑 여름이가 어머니라는 큰 산을 넘고 더 가까워졌으면 좋겠어요 ㅠ
6년 전
독자70
와 작가님 짤을 너무 적절하게 잘 사용하셔서 보는내내 진짜 감탄합니다!
6년 전
독자71
따라쟁이애요
정국이어머니요 ㅠㅠㅠㅠ제발 여름이랑 정국이렁 계속 이댜로 쭉 사랑하게재쉬면 안댈까요 퓨ㅠㅠㅠㅠ

6년 전
독자72
정국이한테 말해 짝! 말해 짝! 말해야해ㅠㅜㅠㅜ안말하면 안돼ㅠㅜㅠㅜ말해야지 모든 상황을 정국이가 구해줘ㅠㅜㅠㅠㅠㅜㅠㅠㅜ
6년 전
독자73
와사비 토스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밝아져서 다행이네요ㅠㅠㅠ 그나저나 정국이 어머님... 언젠간 찾아올거라고 생각했지만ㅠㅠㅠㅠㅠㅠ정국아 함 엎어주ㅏ라ㅜㅜㅠㅠㅠ
6년 전
독자74
핫초코입ㄴ다
흐헐... 둘이 이제 진짜 연인같아ㅠㅠㅠㅠㅠ 어쩜 좋아ㅠㅠㅠ
근데 정국이 엄마는 또 왜 전화하라고 난리야....

6년 전
독자75
오렌지 입니다! 이번화 모든게 완벽했으나,,정국이 어머님이 왜....작가님 잘 읽고 가요!
6년 전
독자76
베네핏입니당 자꾸 장난치는 정국이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 남준이랑 호석이도 여름이 보고 장난치는거 귀여우요ㅎㅎㅎㅎㅎㅎ 근데 정국이 어머님ㅠㅠㅠㅠㅠㅠ 아무일 없이 정국이랑 여름이 잘 됐으면 좋겠는데... 괜히 걱정되고 무서워요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101.247
강정이에요!! 호석이랑 남준이 넘 발랄 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름이는 알아서 잘 하겠죠 ㅠㅠㅠㅠ??
6년 전
독자77
아 정호석 김남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ㅋㅋ딱콩 맞을랰ㅋㅋㅋㅋㅋㅋㅋㅋ당연하지 해놓고 바로 전정국 부르는 얍샵뭐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라. 그래 여름아 정국이 몰래 만나고 막 그러는 것 보다 정국이한테 알리는게 나아,,,
6년 전
독자78
남준이랑 호석이 진짜 개구쟁이들이야 장난도 많이치고 서스럼없이 대하고!! 좋다!!
6년 전
독자79
정국이 새엄마 또 오셨네요..ㅜㅜㅜ제발 정국이한태 집착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ㅜㅜ 하루 빨리 행복한 스토리를 보고 싶네요ㅜㅜ
6년 전
독자80
아...... 어무니... 이제 그만하실때 되지 않으셨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81
청개구리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너뮤 귀얍다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82
어리벙벙이에요
녹음을 했다!!! 그래도 음악을 놓치 않았다는 포인트!!!!
윤기라는 사람은 사람들을 믿게 하는 매력이 있어요 실제로도 그렇고 이 글에서도 그렇구여!
새엄마를 만나러 간다고 말해주는 센스있는 둘!!
너무 좋습니다!!!!

6년 전
독자83
무슨 얘기 하시려고 그러신데ㅜㅜㅜㅜㅜ어어엉
6년 전
독자84
아이아이이이아아...정말 화난다...나쁜 싸람ㅠ
5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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