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원 번외!! 투표해 주시면 감사와요. 사실, 무조건 써야 겠다, 했는데 막상 생각해 보니 필요가 없는 것 같아서...그저 글만 하나 더 늘어난다고 생각됬어요...
그대들의 뜻에 따르겠어요. 호원이 번외는 정말 호원이의 일생을 그린 퐌타스틱 베이비 같은....뭐래요, 미안해요.
그냥 호원이의 어린시절부터 쭉쭉쭉 동우를 만나고 나서 쭉쭉ㅉ구. 네 그럽띠다....
만약에 연재를 하게 된 다면 정말 아주 느리게 현성이나 수열을 쓰는 틈틈이 연재가 될 거 같네요.......?? 아니면 다 끝나고.........?? 멘붕^*^
세모론입니다.
저번에 올렸던 글에서 말씀드린 대로 오늘 병원을 갔다 왔는데,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결과가 안 좋은 건 아니고요, 너무 좋아서 걱정이네요.
이번에 간 큰 병원에서는 그저, 저에게 감기약만 지어줬습니다.
...왜 감기약을 주냐고요? 의사선생님은 단지 제가 감기에 걸려서 신경들이 약해졌다고 생각하나 봐요.
그래서 감기약만 지어주고 감기약만 잘 먹으면 다 나을꺼라고 하더라구요. 그 흔한 감기걸린 환자들에게 하는 스트레스 받지 말고 몸 조리 잘하라는 말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전에 간 병원에서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진짜 몇날 며칠을 가슴 졸이며 살았는 데 이런 결과를 주다니^^ 검사도 다시 안 해봤어요. 그래서 그 점은 살짝 걱정되지만
한 쪽은 너무 극단적인 결과를 줬고 다른 한 쪽은 너무 간단명로한 결과를 내려주셔서 저는 지금 제가 어찌해야 할 줄을 모르겠네요.
하지만 후자라면 좋겠네요, 그냥 편하게 맘 먹고 살면 나을 꺼 같으니. 다음 주 수요일 날은 극단적인 결과를 준 병원에 다시 가서 검사받을 거 같아요. 벌써부터 무섭네요.
정말 감기 때문에 신경들이 약해진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아무튼, 또 다시 그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오늘 진단 결과만 보면 아주 좋은 거니, 어찌됬는 좋은 거 같아요. 차라리 그 전 병원을 가지 마 버릴껄....그렇게 나한테 기계드립을 쳤는데. 시망.
아무튼 저 번 글에 응원해 주신 21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냥, 저도 이 말 밖에 할 수 없네요. 여러분들의 사소한 말 한 마디도 힘들었던 저에게 참 큰 힘이 됬고,
그냥 그렇게 많은 분들께 응원을 받으니 정말 좋은 결과 나올 꺼라고 확신에 찼어요. 감동먹어서 보고 울고 이건 잊지 못할 꺼라면서 모티로 다 캡쳐하고 그랬어요.
여러분들이 얼마나 큰 일을 하신 건 줄 모를꺼에요, 정말 절망에 빠져있는 사람에게 응원을 해주고, 힘을 얻게 하는 건, 정말로 아무나 못하는 거에요. 존경스럽습니다.
그대들도 만약 힘든 일 있으면 저한테 꼭꼭 말해주세요. 제가 받았던 힘과 응원들 다 돌려드릴께요.
수요일날 가는 병원에서도 좋은 결과 받고 올 게요. 꼭!! 그 의사양반이 돌팔이길 바랍니다. 아니면 검사 오류 ^^V
연재에 대해서 말하자면, 벌써 시험기간이 돌아왔고(......) 게다가 저녁에 무리해서 컴퓨터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니 정말 연재가 더디게 될 거 같아요. 텍파도 그렇고. 이제서야 4화 수정 들어가고 있어요. 앞에는 문체가 거지라 다 다시 손 보고 있고 뒤에는 분량이 거지라 더 늘려써야 될 거 같아요^^
아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는데...규래, 난 햄볶아^^
제가 써야될 글들은 아마도 주말에만, 혹은 수요일에만 업뎃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