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닉 ~
ㄱㄴㄷ 순
ㄱ ◁
끵끵 , 거북이 , 고구마 , 거지같은 영어문법 , 고기만두 , 낄낄
ㄴ ◁
노노 , 뉴늉
ㄷ ◁
돌하르방 , 도시락 , 됼됼 , 둠둠
ㄹ ◁
레이이리오레이 , 럽드
ㅁ ◁
만두 , 마카롱 , 민트
ㅂ ◁
비타민 , 뿌요정 , 봉골레 , 버블 , 바이미 , 빵야빵야 , 블루레몬
ㅅ ◁
심장이큥큥 , 섹시백 , 쇼리 , 새벽반 , 시엔 , 삼겹살성애자
ㅇ ◁
여우달 , 유부초밥 , 엑수호 , 음란면 , 웅야웅야 , 예승이콩먹어콩 , 유플러스 , 이랴 , 우끼끼 , 오리곡이
ㅈ ◁
조화 , 준짱맨
ㅋ ◁
캔디 , 킨더 , 쿨핑구
ㅌ ◁
태기
ㅍ ◁
포코팡 , 팔랑팔랑 , 팬더눈 , 피치 , 판다
ㅎ ◁
홍홍 , 하트하트 , 허허허 , 허니 , 해바라기
영어 ◁
abc
숫자 ◁
10
예쁜 미성에 폭풍 가창력이지만, 매번 형들에게 밀려서 파트는 별로 없고
프로필에는 175로 나와있지만 실제 키는 16X에
여장 한번 시켜보고 싶을 정도로 선이 곱고, 하얗고, 예쁘게 생긴 너징은
사실 남자가 아니라 여자야.
어쩌다 보니, 남장을 하고 SM의 신인 보이 그룹 엑소의 13번째 멤버이자 막내가 되었지.
물론 너징이 여자라는 사실은 SM의 고위 간부급 사람들과 너징 담당 코디 스타일리스트 말고는 아무도 몰라.
심지어 엑소 멤버들도.
이런 너징의 썰을 풀어볼게.
너징이 남사친 유승승이랑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을 땐, 민석과 루한을 제외한 멤버들이 모두 숙소에서 자기 취미 생활을 하고 있었어.
너징의 다녀왔다는 말에도 대충 어어, 왔냐? 라며 눈길도 안 주는 멤버들에 너징은 그냥 그러려니 하며 방으로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었지.
너징이 편하게 옷을 갈아입고 부엌에서 물을 따라 마실 때 민석과 루한이 숙소로 돌아왔어.
역시나 아무도 반갑게 맞아주지 않고 저들 할 거만 열중하고 있어서 너징은 너징이라도 반갑게 맞아주자, 싶어 살갑게 " 형들, 왔어? "하고 반겼는데 어째 둘은 반겨주는 너징의 시선을 피할 뿐이었어.
의아한 너징이 물음표만 동동 띄우며 " 무슨 일 있었어? "하고 물으면, 둘 다 아무 것도 아니라는 말만 남기고 방으로 쏙 들어갔지.
너징은 그런 둘이 뭔가 이상했지만, 신경쓰지 않기로 했어. 무슨 사정이 있었겠지, 하면서 말이야.
하지만 너징이 신경쓰지 않기로 한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너징은 저 둘이 너무 신경쓰이기 시작했어.
너징을 피하는 느낌이 너무 확연히 나기 때문이었지.
처음에 너징은 너징이 좀 예민한가?, 하며 그냥 넘겼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계속 너징을 피하는 두 사람에 너징은 답답해지기 시작했어.
너징이 뭐 잘못한 거 있나, 하고 생각을 했지만 딱히 그럴만한 건 없었고 말이야.
그래서 너징은 이번에 날 좀 잡아서 둘에게 불만이 있으면 말하라는 식으로 당당히 말할 생각이었어.
나름대로 너징 머릿속에서 시나리오를 그리면서 계획을 짰지.
뭐, 별로 대단한 계획은 아니고. 그냥 연습실에서 쉬는 시간에 둘에게 말하는 게 다야.
너징은 민석과 루한이 또 피하려고 하면 이번엔 못 피하게 꽉 잡을 생각이었어.
너징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동안, 너징과 멤버들이 탄 벤이 연습실에 도착했어.
너징과 멤버들은 연습실에 들어서자마자 웃옷을 벗고 각자 스트레칭을 시작했지.
유연한 멤버들은 쭉쭉 자유롭게 몸을 풀고 있었고, 너징도 그 틈에 껴서 몸을 늘리면서 스트레칭을 했어.
그러면서도 너징 머릿속에는 아까의 계획이 계속 되풀이되고 있어.
오늘이야말로 꼭 알아내리라!
*
마침내 쉬는 시간이야.
멤버들과 너징이 내뿜는 열기 때문에 연습실 안이 후텁지근해지고, 거울에도 약간 김이 서렸어.
너징은 흐르는 땀을 대충 티셔츠로 쓱 닦고는 구석에 있는 물을 찾아 마시며 민석과 루한이 어디에 있는지 눈을 굴려 찾아냈어.
그리고 둘 다 크리스, 타오랑 함께 거울 쪽에 몸을 기대고 물을 마시며 얘기하고 있는 걸 발견했지.
너징의 시야에 둘이 딱 잡히자, 너징은 입을 꾹 다물고 결심한 듯한 표정으로 둘에게 걸어갔어.
뭘 그리 재밌게 얘기를 하는지, 푸하하하고 웃는 소리가 크게 들려왔지.
한창 얘기하느라 너징이 가까이 다가온 줄도 모르고 있던 둘은, 타오가 너징을 발견하고 너징 이름을 부르는 순간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너징에게 돌렸다가 굳었어.
너징은 그걸 눈치채고는 둘이 빠져나가기 전에 말했지.
" 민석이 형이랑 루한 형한테 할 말이 있는데. "
" ...아.. 그게, 징어야.. "
" ............ "
" 지금 꼭 해야 하는 중요한 말이라서. "
그렇게 말한 너징이 크리스와 타오에게 미안하지만 자리 좀 비켜달라고 했고, 둘은 쿨하게 자리를 비켜주었어.
크리스와 타오가 자리를 뜨자, 민석과 루한이 조금 불안하게 눈을 굴리다가 어색하게 웃으며 너징을 바라봤지.
그 모습에 너징은 정말 너징이 무슨 잘못을 했구나, 싶어서 기분이 좀 울적했어.
너징이 뭘 잘못했으면 미리 말해줬으면 좋았을걸, 왜 굳이 너징을 피하는지.
너징이 표현은 안 해도, 그 동안 좀 서운하고 그랬거든.
그래도 너징은 일부러 조금 밝게 말을 붙였어.
" 형들, 혹시 내가 형들에게 뭐 잘못한 거 있어? "
" ...어? "
" 아니... 요즘들어서 나랑 말도 잘 안 하고... 나 피하는 것 같아서... "
" 아.. 징어야, 그게... "
너징의 풀 죽은 듯한 말에 루한이 당황해서 뭐라고 말했는데, 너징은 그냥 귀에 제대로 들어오지도 않고 어두운 표정으로 계속 있었어.
아까까지는 그냥 가볍고 좋게, " 형들, 나한테 서운한 거 있으면 그냥 다 얘기해! "하면서 말하다가 다시 화기애애해지는 시나리오를 예상했었는데, 너징이 입으로 얘기하다보니까 점점 서운하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다시 떠올라서 의도치 않게 분위기를 무겁게 만들었지.
루한은 너징이 어두운 표정으로 있는 걸 보고는 한국어랑 중국어를 자기도 모르게 섞어서 말했다가, 자기가 생각해도 이건 좀 아닌지 입을 꾹 다물었어.
그리고 너징 눈 마주치면서 그런 거 아니었다고 어설프게 미소짓고 말했지.
" 그럼 왜 나 피했어? 며칠동안 나 상대도 안 해줘서 내가... 씨.. "
" 지, 징어 울어?! 아니, 그게...! "
" 안 울어! 그냥 짜증나서 그래! 왜 그런 건데! 내가 잘못해서 그런 거 아니라면 그냥 말해도 되잖아!! "
너징의 말에, 지금까지 아무 말도 안 하고 있던 민석이 너징에게 말했어.
" 일단 루한 먼저 풀어주고 와. 난 이따가 숙소에서 얘기할게. "
" ......어? "
" 얼른. 쉬는 시간 얼마 안 남았어. "
민석의 말에 너징은 얼떨떨한 표정을 지으면서 다른 멤버들 쪽으로 걸어가는 민석을 바라봤어.
그러다가 문득 루한의 시선이 느껴져서 너징은 루한을 다시 바라봤지.
평소와는 달리 우물쭈물하는 루한에 너징이 의아하게 있을 무렵, 루한이 먼저 입을 열었어.
" 저기, 내가 막... 이상한 선입견 같은 거 가지고 있고 그런 건 아닌데...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기분 나빠하지 마, 징어. "
" ......? "
" 징어 혹시... 동, 동성... 아니. 남자 좋아해? "
" ...뭐? "
너징은 어이없는 얼굴로 루한을 올려다봤어.
남자? 남자를 좋아하냐고? 당연하지! 너징은 여자니까.
그런데 루한이 묻는 말은 남자의 모습을 한, 루한이 알고 있는 한 남자인 너징이 같은 성인 남자를 좋아하느냐고 묻는 거잖아.
너징은 루한이 꽤 진지한 표정이라서 뭐라 반박할 말도 못 찾고 " 허... "하며 벙하게 있었어.
너징이 바로 대답을 못 하니까, 루한은 다시 뭐라고 말을 시작해.
" 아니... 그, 난 그런 거에 막 혀모? 암튼 그건 없는데, 그냥 물어본 거야... 징어가 남자랑 키... 아니, 뽀뽀하는 걸 봐서... "
" ............ "
" 아직 다른 애들은 몰라! 나랑 민석만 알..., "
" 형, 미안한데. 그거 무슨 말이야? 내가 남자랑 뽀뽀했다니? 내가? 어디서? "
" ...어? 아니, 그 때... 징어가 집에 간다고 했던 날에... 징어 여장하고 남자랑 뽀뽀하지 않았어? "
" 뭐? "
너징은 루한의 말에 잠깐 그 때를 떠올렸어. 집에 간다고 했던 날이면, 너징이 승호와 만났던 날이잖아.
그 날 너징이 여장(이라고 하긴 뭐하지만)을 했던 건 사실이지만, 남자랑 뽀뽀했던 생각은 나지 않거든.
너징이 인상을 찡그리니까, 루한은 괜히 말했나 싶어서 다시 쩔쩔맸어. 다른 멤버들에게 말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너징은 그런 루한을 향해서 갑자기 고개를 확 들어 올려다봤어.
그러자 루한이 잠깐 움찔하며 입을 닫았지.
너징은 잠깐 한숨을 쉰 후에 루한에게 해명하기 시작했어.
" ...형이 그 날 뭘 봤는진 모르겠지만, 나 그 날 집에 있었어. 오랜만에 가족끼리 집에서 얘기했다고. 여장? 내가 왜 여장을 하고 밖을 돌아다녀? 나 여장 싫어하는 거 형도 알잖아. "
" ......그래도 민석이..., "
" 민석이 형이 잘못봤나보지. 그리고 나 남자 안 좋아해. 형도 알잖아, 나 여자 좋아하는 거. "
" ...그런가...... "
" 나 형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 아니야. 에이, 어디서 날 닮은 여자 데이트 하는 거나 보고 왔나보네. 그것 때문에 나 피했던 거야? 응? "
" ......응. "
" 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네ㅋㅋㅋㅋ 이제 풀렸으니까 나 피하지 마, 형. "
너징이 귀엽다고 루한에게 말하면서 피하지 말라고 하니까, 루한은 귀엽다는 소리에 자기 안 귀엽다고 말하려 인상을 굳히다가 곧 펴면서 샐쭉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어.
너징은 그게 또 귀여워서 마주 웃었지.
너징이랑 루한이 서로 웃으면서 평소의 시시콜콜한 담소를 나누고 있으니까, 근처에서 놀던 비글들이 하나 둘 달라붙었어.
자연스레 너징 어깨에 백현의 팔이 둘러지면서, 땀 때문에 달라붙은 너징의 머리카락을 경수가 정리해주면서, 세훈이 자기가 먹던 생수통을 너징에게 건네면서, 그 생수통을 받아 마시던 너징에게 자기도 달라고 종대가 찡찡대기 시작하면서 평소의 분위기로 돌아갔지.
그런데 신기한 건, 이게 모두 너무 자연스러웠다는 거야.
너징이 덥다고 백현의 팔에서 빠져나오면, 그 다음에 기다리고 있는건 피곤하다고 너징 끌어 앉히며 자연스레 너징에게 몸을 기대는 종인이었지.
너징이 덥다고 또 밀어낼 기력이 없어서 가만히 앉아있자, 백현이 왜 자기는 안 되고 쟤는 되냐며 뭐라고 뭐라고 너징을 피곤하게 만들어.
*
" 준면아, 나 징어랑 잠깐 나갔다가 들어올게. 멀리 안 가니까 금방 올 거야. 먼저 숙소에 애들 데리고 들어가. "
숙소에 도착한 벤에서, 너징 다음으로 내린 민석이 행여 너징이 도망갈 세랴 너징의 손목을 단단히 잡으며 준면에게 말했어.
준면은 잔뜩 피곤한 얼굴을 하고 대충 고개를 끄덕였지.
민석이 숙소로 들어가는 준면의 등을 툭툭 두드려주며 빨리 들어가서 쉬라고 말해줘.
그렇게 멤버들이 피곤해서 터덜터덜 숙소로 돌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던 민석이 너징의 손목을 더 단단히 잡으며 주위를 둘러봤어.
한참 늦은 시각이라 돌아다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한 민석은 너징을 그대로 근처의 놀이터로 데려갔지.
놀이터는 가로등 몇 대만 있고, 사람은 한명도 보이지가 않아서 되게 조용했어.
혼자 왔으면 되게 무서웠을 거라는 생각을 하던 너징은, 너징의 손목을 잡고 가까이에 있는 의자로 걸어가는 민석을 따라갔지.
둘이 나란히 벤치에 앉았음에도 민석이 너징의 손목을 놓지 않았지만, 너징은 게의치 않고 가만히 놀이터만 둘러봤어.
그렇게 조용한 침묵 속에서 마침내 민석이 입을 열어.
" ...루한이 뭐라고 했었어? "
" 어... 그냥, 뭐. 내가 여장하고 남자랑 뽀뽀하는 걸 봤대. 그리고 남자 좋아하냐고 묻더라. "
" 그래서 뭐라고 대답했어? "
" 그냥. 난 여자 좋아하고, 집에서 가족들이랑 있었다고 했지. 근데 왜? "
" 루한이 믿어? "
" 음, 믿는 것 같던데. "
" 그럼 나한텐 사실대로 말해봐. 루한에게는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했다고 치지만, 나한텐 제대로 말해. 거짓말 하지 말고. "
너징은 왠지 진지한 것 같은 민석에 눈을 도르르 굴리다가, 이내 어깨를 으쓱하며 대답했어.
" 사실대로 말하자면... 나 여자 말고 남자 좋아해. "
" 알아. 너 여자잖아. 그거 말고. "
" ...뭔가 형한테서 내가 여자라는 말 들으니까 기분이 이상하네. "
" 또 형이라고 부르지, 오징어. "
" 에이. 사소한 건 그냥 넘어가고. 음, 남자 좋아한다는거 말고는... 아, 집에 있던 게 아니라 친구 만났었어. 유승승.., 아니. 유승호라고, 요전에 팬 사인회에도 왔던 애. 아, 형은 모르나? 아무튼 그런 애가 있어. 걔랑 놀았어. "
" ...유승호? 그럼, 집 앞에서 너랑 키스했던 남자애가 유승호야? "
" 키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키스는 무슨 키스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걔는 친구 사이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 "
" ...뭐?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뭘 잘못 본 거겠지ㅋㅋㅋㅋㅋㅋ 걔랑 나랑 왜, 어떻게 키스를 해ㅋㅋㅋㅋㅋㅋㅋ "
" ...아닌데. 키스 맞았는데. "
" 안 했어ㅋㅋㅋㅋㅋㅋㅋ 대체 뭘 본 거야ㅋㅋㅋㅋㅋㅋ "
" ......아니면 말고. "
너징이 신나게 웃으니까 민석이 작게 툴툴거렸어.
너징은 그게 또 귀여워서 더 크게 웃었지.
그런 너징에 민석이 웃지 말라고 말하는데, 자기도 창피한지 귀가 빨개져 있어.ㅋㅋㅋㅋㅋㅋ 가로등이 근처에 있어서 다 보이거든ㅋㅋㅋ
반 오십이면서 왜 이렇게 귀여운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이 신나게 웃고 나자, 민석이 벤치에서 일어나서 너징에게 그만 가자고 얘기해.
너징은 다시 푸스스 웃고는 벌떡 벤치에서 일어났지.
자기 옆에서 나란히 걷는 너징을 보며 왠지 후련한 웃음을 짓고 있는 민석의 손에는, 아직도 너징 손목이 잡혀있었어.
그리고 얼굴 표정만큼이나 속이 후련해지고 다시 기분이 좋아진 민석의 모습에 숙소에 있던 멤버들이 자기들 몰래 먹을 거 먹고 왔냐고, 너무하다고 했단 건 안 비밀.
숙소 들어왔을 때 너징 손목이 민석의 손에 잡혀있는 걸 본 백현이랑 경수가 의도적으로 너징과 민석을 떼어놓았단 건 안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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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어요! (찡찡)
죄송해여ㅠㅠㅠㅠㅠㅠㅠ 좀 일찍 올려야됐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학기인데 다들 적응 잘 하고 계시져?ㅠㅠㅠㅠㅠㅠ흡...
전 다 좋은데 늦게까지 공부하고 그러는 건 적응이 안 됐네요ㅠㅠ...
빠르면 다음 주에, 늦으면 더 뒤에나 돌아오게 될 것 같아요...;ㅅ;
너무 늦게 돌아온다고 섭섭해하시고 미워하지 마세여ㅠㅠㅠㅠㅠ 제가 고1이 되어서 시간이 별로 없고, 부모님 눈치 때문에 많이 컴퓨터를 잡을 수 없어서 그래요ㅠㅠㅠ...흡
이제 모두들 엓나잇 하시져!
+ 저번 화에 댓글 달아주신 34분 너무 감사드려요♥♥ 헿 사랑합니당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