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도경수] 엑소멤버가 알고보니 동창인ssul 2

엑소멤버가 알고보니 동창인썰 2번째 이야기

 

 

 

예능을 보니 도경수가 있어서 신기해서 너징은 계속보고있슴

예전같으면 웃기지 않은 얘기는 웃지도 않던애가 시시한농담에도 웃음을 막지었다.

헤픈녀석ㅋ

시계를 보니 어느덧10시에 가까워졌고 너징은 빨리 방으로 들어가 도경수를 깨움

"야야야야야 도갱 일어나 10시야"

 

"졸려죽겠는데..더자면안되? 어머니아버지 언제오시는데.."

"...내일오긴하지만 일어나"

"아뭐야..나그럼 더잘래..깨우지마"

와나 미친

잠깨우는거 진짜싫어하는줄 아는 너징은 더이상 안깨우는데 도경수가 말걸음

"그럼 이집에 너랑나만 있는거네..."

"...미친놈 그냥자"

너징은 도경수얼굴도 다덮히게 이불을 푹올려줬고 도경수는 남자 그특유의 자다깬 목소리로

섹시하고 낮게 너징의 팔을붙잡고 같이자자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돌앗맨?

"손도 안잡을꺼야..너침대아니면...못자잖아"

"그럼 너가내려오면되"

"...나도..침대아니면..못자 그냥 옆에누워서 자자 아무짓도안할께"

"남자는 다늑대랬어 너가"

"그리고 난 아니라고했지"

아..망할놈

...............그치만 남녀가 어?같은 한침대에서 같이자는게 말이되?망할도경수야?

너가 이걸 꿈이라고 생각하는거같에 뺨한대 맞아야 정신을 차리지?

"그리고 우리 고등학교때도 짝일때 같이잣었잖아 그거랑이거랑 뭐가달라.."

아..그런가

너징은 책상과 침대의 차이점을 못느끼고 양치랑 세수하고 도경옆에 누움

"아무짓도 안할테니깐 얼른자"

"ㅇㅋㅇㅋ"

"야..근데 나잠깻어"

"와 그럼얼른 집가"

 

"그건 싫네요 나눈감기고있어 얼른자자~"

"ㅇㅇ잘자셈"

그렇게 우린 실망스러웠겠지만 아무짓도 안하고 하룻밤...?을보냈고

너징은 아무걱정없는 얼굴로 쿨쿨 자고있고 옆에있는 도경수는 옆으로 턱을 괸채

너징 자는모습을 계속봄

"오징어..아직도이쁘네..."
너징 자는얼굴보면서 조심스럽게 손도 잡아보는 도경수

입은 점점씰룩거리고 너징손을 놓고 너징의 머리를 쓱쓱 쓰다듬었다

"누가 데려가도 안깨어나겠네 우리징이"

자꾸 얼굴이랑 손을 만지던탓에 너징은 점점 잠에서 깨어나고

도경수는 아무렇지 않은듯 천천히 안들키게 뒤돌아 자는척을함

 

아직도 안일어났네 저자식..

엄마오기 전에 얼른 깨야되는데 음

"야..경수야 일어나"

깨우는걸 싫어하는 도경수를 조심스럽게 깨울려고 하는데 꿈적도없음

망함

그냥 너징은 침대에서 일어나 도경수랑 먹을 아침을 준비함

하지만 계란위에 케찹뿌리는게 전부인 너징은 우울상태였슴

그래도 냉장고에 있는 반찬으로 최대한 차린척을 하고 도경수한테 마음을 단단히 먹고 깨우러 갔슴

너징이 얘깨우는걸 왜싫어하냐면 예전에 누가 도경수자는걸 깨다 정색빠는걸 봤었는데 참 무서웠었음

문을조심스럽게 열고..

"도!!!경!!!수..!"

"응 나일어났어 좀만기다려 아침해줄께"

"응?아니야 내가해놨어"

엄청나게 뿌듯하게 말하는너징을 보고 도경수는 너징을 지나치면서 이렇게말함

"많이컸네 우리오징어"

설레라...너징이 왜 저런 도경수따위한테 설렘을 느끼지..?

이해가안되...;

너징이 차린 아침밥을보고 도경수는 한바탕웃었슴 망할놈 넌진짜망할놈이야

"딱봐도 넌 저 계란두개했네?"

"어떻게 알았데?"

"날 속일순 없지 기다려봐 뭐라도 해줄께..티비보고있어그냥"

"헐 감사감사 그럼 니나오는거 봐야지"

"아 보지마라 창피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이엑스오 보컬님께서 왜창피해할까"

"돡춰"

"왜그러실까~우월한도경수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닥쳐좀 밥에 소금뿌리기전에 부엌에서 나가"

"미안 짜질께..소금소금"

너징을 한번 쓰윽 봐주고 살며시 웃어준다

웃어주면 내가 안놀릴꺼같에?

결국너징은 더놀리다 도경수한테 암바를 당했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화나서 심장도 화났나봄 그랬나봄 봄봄봄

쿵!!!쾅!!!쿵!!!!쾅!!!!!은 아니지만..

빠르게 화나게 뛰었슴 누가?심장이

아니 너징심장말고 도경수심장ㅋ

도경수한테 쫒겨나고 티비를 켰는데 마침 도경수가 나왔음

저티비속엔 도경수가 아니라 디오

좀 낯설었다

내친구 도경수가 아니라 연예인 디오였다 저티비속에선

 

도경수ver

난 놀림받는게 너무 싫다 근데 저놈이 놀리니깐 그냥 귀여워보이고 사랑스러워보였다

눈이 삐었나봄

자꾸 웃으면서 놀리길래 안을뻔한걸 바로 팔을 목에 갖다대고 암바를 검

와..놀래서 심장이 펄덕펄덕뛰었는데 이녀석을 팔로 안았다는 사실을 깨닳고 더뛰는거였다

내얼굴은 점점빨개지고 그래서 징어를 얼른 거실로 내보냈다

신경쓰지말자 신경쓰지말자 하면서도 자꾸 신경쓰여서 한번 고개내밀고 봤더니

입벌리고 티비를 보고있었다

다른 사람이라면 정이좀 떨어졌을텐데 쟤가 저러니 그냥 귀여워보였다

나도모르게 내입가엔 웃음이 가득했고 징어가 먹을생각을 하니 음식을 더맛있게 만들었다

근데 중간에 손도베고 기름에 손이데었었다 이건다 오징어쟤때문이였슴

쟤가 내옆에서 새근새근 아기처럼자는데 긴장되서 난 한숨도 못잤다

괜히 같이 자자고했나..사실너무졸렷어그말할땐

음식을 다만들고 징어를 부르고 마주보고 먹었다

이러니 꼭 신혼부부같아 기분이좋으면서도 얼굴이또 빨개졌다

"올 맛있네 새끼잘하네"

"고맙네 새끼"

이제까지 고민하고 하고싶어서 미치겠는 그말..좋아한다는말..지금하고싶어서

말하려고했는데 징어폰에 전화가 왔다

"아..응엄마 응 어딘데?"

'어디시래?'

입모양으로 말했는데 징이는 알아들었고 다시 어디시냐고 물어봤다

그런데 가뜩이나 큰눈이 징이눈은 더커졌고 나도모르게 눈을 크게떳다

바로 급하게 전화를끊고 방으로 달려가서 내모자를 가져와 나한테줬다

"야 엄마 요앞이래 미친 빨리나가자"

"헐 알았어"

빨리빨리빨리 징이발이랑 내발은 빠르게 움직였고 아주빠르게 현관문을 빠져나갔다

 

"얼른가얼른 잘가 모자똑바로쓰고"

"알겠어 그럼난 간다 이따톡해"

"ㅇㅇ 잘가!!"

나쁜새끼 잘있으셈

닌오늘 잘난남자 놓친셈이다 진짜

너너무 나쁜데 너무좋다너가

사랑함ㅋ

 

징ver

도경수가 나가고 너징은 여유있게 빙그르르 돌면서 큰일을 해냈다는 표정을 짓고 집안으로 들어왔슴

거의 바로 엄마가 도착을했고 쉬는날인 나는 바로 방으로 들어가 다시 자려고했는데 엄마가 불쑥 들어옴

"너 누구랑 여기서 잤나"

헐 오메 어떻게 알았지..

"ㅇㅇ?아닌데왱"

우선 너징은 나몰라라 했고 엄만더 의심쩍은 눈빛으로 너징을 봐라봤슴

그러고 문을 닫고 나가서 한숨을 셨는데 저멀리서 엄마는 소리를쳤고

너징은 당장 나갔슴

"왜왜 뭔일인데"

"니 남자데리고 잤어?"

"아뭔..남자야..."

너징말에 엄마는 증거품을 가지고왔슴

그건 뭐냐면 도경수 신발임

아나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걔 뭐신고갔지

신발이 남자스타일이여서 엄마를 설득하기약간 힘들었지만 너징은 도경수랑 사이즈가 비슷한덕분에

잘넘겼슴

방에다시 들어가 자려고 하는데 카톡 음이 울려서 봤는데 도경수였슴

 

도경수

 

야 나 니신발신고나옴ㅋ

내일 또 만나야겠네

그럼 내일 너일끝나고 전화해

달려감ㅋ

아

ㅇㅋ

알겠슴

전화 꼭해

알겠어 근데

나너무졸려

뎡수야

나 잘꼐

안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네

잘자라 내일꼭 전화하고

ㅇㅇ

알겠어

 

 

톡이끊나고 너징은 바로 잠에 들었는데 너징은 알까

어이없게 도경수가 너징신발을 신고나간걸..

 

 

 

 

 

 

 

 

 

 

 

 

 

 

 

 

 

 

[독자1]

재밌어요!!신알신신청해놨어요~!!ㅎ

[동창이]

감사합니당ㅎㅎ

[독자2]

재밌어요ㅠㅠㅠㅜ 비회원이라도 항상 올꺼에요 (하튜)

[동창이]

감사해용(하튜) 얼른가입하셔서 편하게 보세용(찡긋)

[독자2]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창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독자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발이 바뀌다니 ㅋㅋㅋㅋ

[동창이]

뜬금포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봐주셔서

[독자4]

아이고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