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런데 글 올리려니까 부끄럽닼ㅋㅋㅋㅋ 우리학교에 되게 잘생긴 한지쌤이 한분 있거든...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엑소의 카이라는 분을 좀 닮았어.. 잘생기긴 잘생겼는데 젊은 편이 아니라 학교에 좀 잘생기고 훈남인 남자쌤이 많아서 인기가 막 하늘을 뚫는, 그 정도는 아닌데ㅋㅋㅋ쓰니 취향이 남자는 30부터가 진짜 남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ㅋㅋㅋ38이면 뭐 나랑 나이차도 별로 안나고ㅋㅋㅋㅋㅋ 쓰니는 한지쌤을 엄청 좋아해ㅠㅠㅠㅠ 좋아하다 못해 사랑함진짜...짝사랑ㅠㅠㅠㅠ내가진짜 한지쌤한테 이름좀 기억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만날때마다 눈휘어지게웃고, 질문 진짜 계속하러가고.... 솔직히 국영수보다 사탐을 더 열심히 할정도면 말다했지뭐...빼빼로데이나 온갖기념일은 하지도못하는 요리해가면서 다챙기는데...망할..내이름은 무슨, 내가 누군지 기억도 못하더라ㅠㅠㅠ근데! 어제화이트 데이에.. 그쌤이 올해 담임을 맡아서 반애들한테 사탕 돌렸겠지..부럽다 하고있었는데ㅠㅠㅠㅠㅠ어쩌다가 마주쳤는데 씩 웃으면서 나한테 들고있던 츄파츕스통을 내민다?? 내가 어리둥절해있으니까 "먹고싶은만큼 골라" 이러는거야ㅠㅠㅠㅠㅠㅠ 별거아닌데 겁나 감동이더라ㅠㅠㅠㅠㅠ비록 반애들 주고 남은거겠지만 날 기억해서 그런게 아닐수도있겠지만... 어쨌든 사탕을 준거잖아ㅠㅠ난 그걸로만족함,.. 사실 좀 더 어떻게 관계를 발전시키고 싶은데.. 친구냔들은 늙은이좋아하지말라고 좋아할라면 너혼자 좋아하라고 막 백현쌤♥♥♥이러고있고ㅠㅠㅠㅠ 너네 생각엔 어떡해야 발전될거같애??.... 지금은 너네가봐도 관심 없어보이지ㅠㅠㅠ 그래도 기쁘다 난...츄파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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