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새벽 두시 익숙한 너징 벨소리가 들려 눈을 비비며 전화를 받는데 익숙한 듯 불편한 변백현의 목소리가 들려 "여보세요" "나와" "왜 그래야 되는데 ?" "헤어졌다고 친구도 못하냐 술한잔 하자" 너징이랑 변백현은 일주일전에 아주 화끈하게 끝난 사이인데 말이지 정확하게 말하면 너징이 일방적으로 차엿지만 말이야 아무렇지 않게 나오라고 하는 변백현의 말에 너징은 어이가 없으면서도 흔들려 간신히 붙잡고 있는데 또 저러니까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어 사실 너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자존심이 허락을 안해 "..." "응 ? 안나올거야 ?" "..아니야 나갈게" "그래 ㅇㅇ호프집으로 와" 그렇게 결국 너징은 변백현을 만나러 가기로 해 비록 끝난 사이지만 너징은 아직도 변백현을 잊지 못한만큼 최대한 이쁘게 입고 꾸미고 가 ㅇㅇ 호프집 "헐 진짜 왔네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년 아직 너 못 잊었나봐 ㅋㅋㅋㅋㅋㅋㅋ" "봐 봐 내가 뭐라했냐 돈 내놔" 이게 무슨 상황인지 너징을 상대로 내기한 변백현과 친구들이야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지 이해가 안가는 너징이야 아무말도 못 하고 멍때리고 있는 너징을 보며 변백은 오천원을 건네며 말해 "와줘서 고마워 자 이건 택시비 이제 가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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