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Mandy Moore - I See The Light
안녕
나의 오랜(?) 친구인 고라파덕님이 새로운 글을 올리셨길래 나도 자극받아서 올려봄니다.
갑자기 끌려서 내 글을 클릭한 독자들은 모르겠지만!
사실 그런 사람이 있을 것 같지는 않아...
그래도 내 글을 클릭한 낯선이들은 내가 2년?전 쯤에 같은반 동성 친구를 짝사랑하는 썰을 풀었던걸 모를거야
그때의 그 사람에게 스티치라는 닉네임을 붙여주고
오늘은 스티치와 이런 일 저런 일이 있었다 라며 글을 올렸었어!
뭐.. 결국 스티치는 내가 남자도 좋아하는 사람인걸 모르고 있는 상태이고
심지어 본인을 좋아했던것 조차 모르는 상태일거야
걍 돌직구로 말하면 커밍아웃도 못하고 고백도 못하고
고등학교 졸업했더니 빠이빠이했던?...
결말이 그래...
내가 내 근처를 떠난 사람한테 먼저 연락하고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스티치한테도 연락하고싶지도 않고 해서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기고
재수했다던데 지금 어느 대학교 갔는지도 몰라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과거의 스티치는 잊고 새로운 사람을 찾아 거의 1년을 방황하였다
그래서 호감이 간다 싶으면 짝사랑이라도 좋다! 하면서 스캔을 했지
뭔가 내가 사랑을 하고있다는걸 느끼면 살맛이 나거든!
그래서 스캔한 사람중에는 남자도 있었고 여자도 있었어
여자랑은 실제로 사귀기까지 했었는뎅.. 지금은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습니다
그렇게 나는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현자타임이 와서 공부를 열심히 하였고
2014!
14학번 신입생을 기대하며!
새터 준비도 열심히 하고!
후배를 봤는데!
DESTINY
어쨌든 난 현재 나의 후배가 너무 좋아
헤헿
지금 걔랑 나랑 막 그거임
IN FACEBOOK
XX대학교 xx과는 성적 소수자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용기 내어 밝히세요! 우리의 마음은 열려있습니다!
너희 오늘도 둘이 점심먹었다며?
태그 : 팀탐. 자라.
이름이 자라인 이유?
1. 걔가 자라를 닮았음
2. 망상에서 깨어나고 곱게 잠이나 자라 팀탐새끼
이런식으로... ㅎ 공식커플임 ㅋ...
근데 이게 나 스스로... 다 유도해낸거야...
내일 9시수업이라서 자야해...
나중에 글 올릴때는 스압 쩔게 올게...
나에게 관심을 가져줘!
이 벅찬 마음 털어놓을 공간이 필요하니까!
PS - 배경은 검은색이 간지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