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글주의)
**류시혁시점**
"마은유..."
"..."
"이거 꿈 아니지..?"
피식- 류시혁.. 이 병신아.. 꿈이길 바라는 거냐?
당연히 마누라잖아...^-^ 눈물이 흐를 뻔 했지만 꾹 참았다
"시혁아..."
"어?"
"흡.. 미안해.. 기억 못해서..ㅠ0ㅠ"
씨발... 마은유.. 니가 뭐가 미안하냐..
너 기억 잃을때 못 지킨 내가 더 미안하지..^-^
그때 마은유가 활짝 웃었다
씹팔.. 존나 예쁘네..☆
**강은찬시점**
"..피식- 기억 찾았다더니... 역시 웃는 모습도 시혁이한테 먼저 보여주는 거냐.."
끼익- 문을 닫아따..
마은유... 니 앞에 설 자신이 없어 이제...^-^
행복해라..
그때 또각거리는 구두 소리가 들려따
"오빠.. 역시 여기 있었구나..^_^.."
"류예빈?"
"나 내일 출국해...."
"...."
"..오빠 loving sky without wings가 무슨 뜻인지 알아?"
날개도... 없는 주제에.. 하늘을 사랑했다..?
"픽- 우리랑 잘 맞는 글귀 아니냐.."
"응..^ㅁ^.."
그리고 예빈이는 가버렸따..
류예빈은 꼭 나를 보는 것 같다...
씨발.. 근데 왜 내 마음 한 쪽이 아픈거지?-_-
이제 떠난다니까 아쉬운거냐.. 강.은.찬.
끼익-
"강은찬"
"...류시혁"
"...."
"피식- 잘 어울리더라 ^-^ 은유 잘 해줘. 눈물 흘리게 하면.. 피눈물 흘릴 줄 알아라.."
그리고 탁 뒤돌아 손을 흔들며 가려는데...
시혁이가 나를 부른다..
"..너 유학간다며.."
"킥.. 벌써 소문이 거기까지 났냐? 니 귀엔 안 들어가게 하려고 했는데...픽-"
".....진짜 가야하는거냐...?"
"천.하.의. 류시혁씨가 왜 그러시나? 2년만 공부하다 돌아올거야..2년만.."
그래야 마은유 얼굴 안 까먹지...^-^
시혁이는 미안하단 말만 했다.. 후- 이러면 내가 못 가겠잖냐..
마지막으로 마은유 얼굴을 보고싶었으나 참기로 했다...
2년뒤엔 더 멋진 남자로 돌아올거니깐 ☆
**마은유시점**
시혁이가 밖에 나갔다 돌아온 뒤
안색이 안 좋아 보인다...
"시혁아.."
그리고 나는 시혁이에게 입을 맞췄따..>0<
잠시후에 시혁이가 입을떼구 나를 안아주어따..☆★
알싸한 담배향... 쿨워터 향..
오랜만이다..
"존나게 사랑해..-_-+"
포풍오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