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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인스티즈 시점
따르릉~따르릉~
어?전화가 왔네?모르는 번혼데...
그냥 받아봐야지..
"여보세요?나 네이번데"
"ㄴ..네.."
뭐지..네이버가 왜..
"너 왜 나 따라하냐?"
"네?"
"나 좋아하냐?"
남자들은 따라하면 좋아하는건줄 안다
"무슨 말씀이신지.."
"왜 초록창 따라하냐고"
헐ㅋㅋㅋ어이가 엄땅
"초록창이 뭐 어떤데요ㅋㅋㅋ"
대답이나 듣자
"초록창 우리가 먼저 했거든?따라하지마"
뚜뚜뚜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끊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초록창..깨끗해보여서 초록색으로 했는데 그게 잘못인가?
뭐야 또 전화온다
"아 뭐야 시발 왜 끊고 지랄이여"
"뭐 초록창 따라한거 아니다"
"나 그말 하려고 전화한거 아니야"
응?뭐지..네이버새끼 정신나갔나..
"그럼 무슨 말?"
"나 너 좋아해"
ㅇ...응?
내가 잘못들었나?
"뭐?"
"너 좋아한다고 병신아
꼭 여주는 귀가 잘 안들리나보네
너.좋.아.한.다.고"
"내가 왜 좋은데?"
"좋은데 이유가 있냐
그냥 너의 그 깨끗한 모습에 반했어"
뭐지..나는 네이버에 이런 감정없었는데
점점 이상한 기분이 흐른다
"우리 지금 만날까?"
네이버가 만나자고 한다
"그래"
나는 흔쾌히 만나자고 했다
근데 왜 뒷골목에서 만나잔거지...?
"왔냐?"
"응.."
"너 왜 나 따라하냐?"
"응?"
"미친년아 왜 나 따라하냐고"
"ㅁ...뭐..."
"아 싸우자"
싸우젠다ㅋㅋㅋㅋㅋㅋ
네이버 초딩이네ㅋㅋ우쭈쭈라고
생각하는 사이...!!
네이버의 혀가 내 입으로 들어왔다
뭐지 이건
기습키스인가
"아 뭐야 네이버!!비켜"
나의 순결을 그에게 뺏길수없었다
나는 울며 도망쳤다
그의 애탄 외침을 뒤로 한 채..
네이버가 진심으로 날 좋아했나보다
하지만 나는 네이버의 그 험한 입이 싫다
여러분, 욕을 쓰지 맙시다
욕은 안좋은거에요
그래서 인스티즈싸이트는 항상 깨끗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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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뭘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교훈있는....그런...글이에요...
나...나름....교훈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