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나 이번 학년 끝나고 유학 갈꺼야. 너한테 처음 말하는거고 너한테만 말하는거니깐 조용히 너만 알고있어라"상의도 아니고 통보를 해버린 나에게 넌 축하해 알겠어 라고 했지만 딱 봐도 상처받은것같더라.캐나다로 떠나고 난 그곳에 적응하느라 힘겨웠고, 그럴때마다 내가 울며 전화하면 너는 나를 다독여주며 아프면서 크는거다 처음엔 누구나 힘든거라며 날 위로해줬엇다.시간이 지나고 학교에는 내 마음에 드는 남자아이가 있엇고, 너에게 또 전화해서 그 아이에 대해 자주 말했고 그럴때마다 넌 짜증내기도햇고 한숨을 쉬기도 했었다."또 걔 이야기냐?그만좀해. 그렇게 좋으면 걔랑 사귀던지. 나 내일 시험. 바빠." 라고 까칠하게 말하며 전화를 끊던 네가 생각나네.나쁜놈 끝까지 먼저 전화 안하더라.한국으로 돌아간다고 네게 말했을때 무슨 어린애처럼 "몇시?몇시?언제?내가 나갈까?마중나갈까?"들뜬목소리로 마중나온다며 들떠있던 네가 생각난다.공항에서 널 보자마자 난 그냥 눈물이 나왓고 짐가방을 질질 끌면서 널 보고 엉엉 울던 나를 빌견하고 넌 처음엔 당황하더니 이내 크게 웃으며 말했다 "왜 이렇게 애기가됫어? 내가 그렇게 보고싶었어? 말도 못 할정도로?"그렇게 너와 나는 아주 자연스럽게 연인사이가 되었고, 너의 기다림에 감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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