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 그 소문 들었어? ㅇㅇㅇ 있잖아."
“민교수 꼬시려고 괜히 없는 일도 만들어서 교수실 들락날락 거린다며.”
“헐, 진짜? 안 그래도 요즘 걔 자주 가긴 하던데.”
“본 사람도 엄청 많대. 민교수한테 일부러 스킨십하고 그런다...”
“야, 야!”
“왜?”
“... 음악하는 사람이라 쓸데없이 귀가 밝았네요, 제가. 그쵸?”
“아니, 저... 교수님 저희는 그게 아니고.”
“근데, 이왕 소문 낼 거면 제대로 내야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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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ㅇㅇㅇ 학생 꼬시려고 부르는 겁니다.
어디 한 번 낼 수 있으면 소문 다시 내보세요.
이게 팩트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