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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 전체글ll조회 5219l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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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베니

 

터덜터덜,연습을 끝내고 연습실에서 백현이 돌아왔다. 백현은 신경질적으로 외투를 쇼파에 벗어던지고 욕실로 들어갔다, 경수가 그런 백현의 얼굴의 본 것은 찰나에 불과했다.

데뷔 한지 어느덧 2주째가 되었다, 변한게 있다면 날이 갈수록 다들 숙소에서의 말이 줄어든다는 것. 아마 피곤함이란 단어로 모든 것을 설명할수 있다지만, 사실 암묵적으로 모두 알수 있었다. 서로 불편해 하고 있다는 걸

얼마 전 경수의 방송 실수가 여러 포털사이트에 퍼졌다, 인터넷에서의 반응은 좋았다. 귀엽다,친근하다. 그 외에도 알게 모르게 무대에서 실수한 것이 많았지만 인터넷에서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그 날 멤버들은 모두 꾸지람을 들었어야 했다. 소속사 측에선  열심히 준비한, 4년만에 나오는 신인 그룹. 게다가 컨셉이 컨셉인지라 작은 실수 하나도 고깝게 보였으리라.

경수는 성격이 늘 그랬다, 착하고.정리하길 좋아하고,또래의 어느 남자들처럼 친구 사귀길 좋아하는, 그런 성격 탓에 그날의 방송 실수는 큰 트라우마로 남았다, 사실 별거 아닌 실수였지만 주위의 시선과 기대에 못미쳤다는 생각이 경수를 늘 연습실로 이끌었다. 연습,또 연습. 경수가 할 수 있는건 좀 더 좋은 모습을 방송에게 보여주는것. 그뿐이었다. 그리고 매일 백현과 하늘 구름커튼이 있는, 그 연습실에서 마주쳤다.

경수와 백현은 친하지도, 그렇다고 안친하다고 할 수도  없는 미지근한 사이이다, 백현은 경수보다 연습생 기간이 짧았다. 하지만 데뷔일은 예상보다 빨리 다가왔고 백현은 숙소에서보다 연습실에서 거의 지냈다고 할 정도로 노력했다. 그 탓인지 백현의 목상태는 항상 좋지 않았다. 연습실에서물도 마시지 않고 노래를 하는 백현에게 경수는 다가갔었다.

"그러다 목 상해"

"알아,"

"알면 이거 받아"

경수가 건넨 물을 백현이 건네받았다. 잠깐이지만 손이 닿았다, 둘은 서로를 잠시 빤히 쳐다보았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경수는 백현과 닿은 손 끝에 힘을 주었다.

"고마워",

백현이 살풋 미소지었다. 고마워 . 세글자를 말하는 그 목소리가, 경수에겐 매일 허밍처럼 귓가에 울렸다. 고마워,고마워,고마워…

 

욕실 문이 열렸다. 샤워를 했는지 은은한 플로랄 향이 퍼졌다. 물기가 촉촉히 젖은 백현의 머리칼에서 한방울씩 물이 떨어졌다, 백현은 곧장 부엌으로 가 물을 벌컥 들이켰다. 꿀꺽, 물이 넘어가는 형상이 고스란히 목의 움직임에서 보였다. 경수는 카메라처럼,파파라치처럼 백현의 모습 하나하나를 새겼다. 경수에게 백현은 그런 존재다, 봄의 아지랑이같은,무언의 따뜻함,하지만 잡히지 않는.. 그 무언가가 경수의 시선을 백현에게 두게 했다.

 

"변백현, 나랑 얘기 좀 해"

 

경수는 보고있던 TV를 끄며 말했다. 리모콘 버튼을 쥔 손에 은근히 힘이 들어가 있었다. 백현은 경수 옆에 앉았다. 물방울이 뚝,뚝 쇼파와 경수의 어깨에 떨어졌다. 얘가 나한테 무슨 얘기를 할까. 하는 눈빛으로 백현은 경수를 응시했다. 경수는 큼, 하고 헛기침을 했다,

"목 상태는 좀 어때, 어제도 방송에서 힘들어 보이던데.."

"어,좀 안좋아. 그래서 왠만하면 말 안하려고,"

 

백현의 말투는 어딘지 가라앉아 있었다, 그렇게 걱정했는데 결국 목이 많이 상한 모양이다. 경수는 괜히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이런 분위기가 싫었다. 어색한 이 공기가 너무 무겁게 느껴졌다.

 

"걱정해줘서, 고마워"

백현이 말했다, 연습실에서의 영상과 겹쳐져 보였다. 매일 환청처럼 들리던 그 목소리,그 목소리가 다시 생생히 들렸다.경수는 고개를 틀어 백현의 앞에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 대었다, 뚝, 백현의 머리칼에서 떨어진 물방울이 경수의 콧등에 떨어졌다. 그와 동시에 경수의 입술이 백현의 입술에 닿았다, 경수는 연습실에서의 손이 닿았던 때가 생각났다. 자기도 모르게 손끝에 힘을 줘버린,

왠지 모를 설레임과 무언가에 이끌려 ,경수는 깊게 입을 맞췄다. 혀가 닿는 느낌이 간지러웠다. 백현의 눈가에 떨어진 물방울이 묘하게 눈물과 닮아, 그 모습이 더욱 예뻐보였다.

경수는 생각했다. 이 어색한 기류가. 그리 나쁘지 않음을.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이거 픽션이에여 픽션ㅋ뻥ㅋ구라ㅋ나의상상ㅋ

얘네 사실은 사이 엄청 됴을거같음..깨방정ㅇ열매;;

익연에서 6P떡설 들고오겠단 익인이 바로 저에요...★☆

그전에 워밍업으로 이걸 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험기간에 내가 뭐하는긐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망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여..너무 대충쓴 티가 나네여...

됴백행쇼..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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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님 빨리 6p떡설 주세요!! ㅠㅠㅠ 저 댓글에 빨리 안내노면 맴매한다던 사람이에요 ㅋㅋㅋ 잘보고 가요 ㅋ기다리겠음 ! ㅠ
12년 전
베니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맴매라니 너무해옄ㅋㅋㅋㅋㅋㅋㅋ저 요즘 디티고 힘드러여..그러니까 익인1님도 뭔가를 쓰세요....ㅁ8ㅁ7
12년 전
독자3
안되여 전 글같은거 한번도 써보지 못한 뇨자에요 저 오늘안에 안올려주시면 울꺼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
12년 전
베니
우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는 농담이고..
오늘 안이라니 악마는프라다를입는다 편집장도 이렇게 독촉하진 않을거에여..라기보단 저는 떡설을 못써여..

12년 전
독자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죄송함네다 ㅋㅋ 님 사랑해요 그러니까 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베니
백현이는 떡집을 차려따 손님이 많이 와따 너무 많이와서 가게가 터져따 망해따
-끗-
떡설 썼어요

12년 전
독자7
히이 ㅠㅠㅎㅎ
12년 전
베니
내일 아니면 시허ㅏㅁ끝나고 올릴게요 헿헿 ㅠㅠ
12년 전
독자8
ㅠㅠ 독촉한거는 너무 보고 싶어서 장난으로 한거에요! ㅠㅠ 너무 신경 쓰시지 마세요 ㅠ
12년 전
베니
혹..시..마제에 댓글쓰신 분이신가요!
12년 전
독자9
ㅎㅎㅎ
12년 전
베니
ㅎㅎㅎㅎ........아 근데 그 떡설 리얼물로 할지 다른걸로 할지 못정했어요..정해주세요..
12년 전
독자2
아닌데??픽션 아닌거같은데???로레알참트루 아닌가여????ㅋㅋㅋ퓨ㅠㅠㅠㅠㅠㅠ아오..ㅠㅠ오백ㅠㅠㅠ아련터지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익연에서 보자마자 달려와서 댓글남기고 간다ㅠㅠㅠㅠㅠㅠ오백 행쇼행쇼ㅠㅠㅠㅠ
12년 전
베니
ㅠㅠㅠ제가 이런 뜬금없는 아련함을 좋아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백행쇼!!!S2 읽어주셔서 감사해여ㅠㅠㅠㅠ
12년 전
베니
혹..혹시..ㅇㅅ ㅇㅇ ㅁㅈㅅㅌ...댓글다신분이신가옄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5
ㅇㅇ2)읭?ㅋㅋ초성으로 되있어서 모르겠어여...글제목인가요?
12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2년 전
독자6
읰ㅋㅋ아녀 아직 등업이 안되서ㅋㅋㅋㅋㅋㅋ베니님 거기서 활동하시나 봐여...ㅋㅋㅋ나중에 마제서뵈ㅏ여ㅋㅋㅋㅋ
12년 전
베니
헉ㅋㅋㅋㅋㅋㅋㅋ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10
사랑해요 오백
12년 전
베니
사랑해요 익인10
12년 전
독자11
헐 그익인이셨구나 6p도기대하고있어요!!!!! 이거도진짜뭐라해야되지콩닥콩닥꽁냥꽁냥한느낌이조으네요ㅠㅠ
12년 전
베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6P에 대한 부담감>시험기간의 부담감 이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헿
12년 전
독자12
옴마야ㅠㅠㅠㅠㅠㅠㅠ으허허허ㅠㅠㅠ살떨리네요ㅜㅜㅜ두근드근 선덕거려서 미칠것가타여 오메ㅠㅠㅠ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베니
오메ㅜㅜㅜ이런못난글을앓아주시다니전그저눈물ㅜㅜㅜ
12년 전
독자13
미래에서 왔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오백은 지금 미래에서 봐도 그~~렇게 친한거같진않네여 ㅋㅋㅋㅋㅋ 근데 이거 재밌어요 잉잉 ㅠㅠㅠㅠ 저 오백에죽는거 어뜨케아셨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수어빠 멋짐퍽발 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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