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좀 폭주하는 느낌이 드는 것 같기는 하나 너무 보고싶은 동혁이라서 급하게 글 쪄여,)
이름치환 안하면 너무햄! 너무햄! ><
네임버스 동혁이 보고싶다!
들어가기전에 네임버스 세계관 대충 설명하자면 상대의 이름이 몸 어딘가에 생기는데 일방적으로 상대방의 이름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쌍방으로 서로의 이름이 생기는 경우도 있음 그리고 상대방의 이름이 새겨진 경우에 그 상대방과 손끝만 스쳐도 스파크가 뛴다고 합시다.. 쉽게 말하면 머 사랑에 빠진다 그정도??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봅시다!
1. 일단 동혁이 왼쪽 어깨 거기에 여주 이름이 있음 근데 하필 동혁이 다니는 학교에 여주가 두명,, 한명은 김여주고 한명은 이여주임 근데 님들이 김여주라고 합시다! 근데 운명의 장난처러 김여주와 이여주 쇄골과 손가락에 이동혁 이름이 적혀있음
2. 난 찌통 고구마 답답글이 좋으니까 사이다는 나중에 준비하는걸로 할게여 일단 여주 둘 중에 한명은 무조건 동혁이랑 쌍방인건 확실. 하지만 그게 누군지 모름.. 근데 김여주는 완전 아싸임 말주변도 없고 친구도 나재민밖에 없음 근데 이여주는 모다? 존나 인싸다 이거임.. 생일에 페북 탐라보면 몇십명에서 몇백명이 생일 축하한다고 멘션(?) 날리지..ㅇㅇ 암튼 둘은 사는 세계가 다르다 이그임 그래서 그런 영향 때문인지 이여주가 이동혁한테 너랑 나랑 이름 새겨져있다구 우리 운명이라고 말함 근데 여기서 의문점이 하나 생길수있는데 둘이 성이 다른데 당연히 구분할수있지 않을까 하지만 동혁이는 자라면서 어깨에 네임이 새겨진 케이스에다가 어릴 때 철근이 동혁이 어깨 위로 떨어지는 사고로 성이 새겨지려던 자리에 수술하고 꼬매고 그래가지고 상처가 생겨서 성은 생기지 않은 케이스.. 그래서 동혁이 어깨는 여주라는 이름만 남겨져 있는 상황.
3. 그래서 김여주는 맨날 우울ㅜㅜ 아직 동혁이랑 손 끝 하나라도 닿아본 적 없어서 엄청나게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네임이 새겨져있기 때문에 마음이 끌리는건 당연지사임 근데 자기가 아닌 다른 여주랑 사귀고 있으니까 답답함에 미쳐가지ㅇㅇ 차라리 소심하지않고 자기 의견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였다면 이동혁한테 내 쇄골이 니 이름이 새겨져있다고 벌써 말했겠지만 그러지 못해서 너무 답답.. 그리고 약간 동혁이 성격 말하자면 체인이랑 고랑 체리밤 섞어놓은 동혁이임 약간 개쎄다 캐릭터...ㅇㅇ
4. 이제 김여주의 친구인 재민이에 대해서도 알아봅시다 재민이도 네임이 있음 왼쪽 귀 밑쪽에! 근데 운명의 장난이 또 일어나가지구 재민이 귀 밑쪽에는 김여주라는 이름이 새겨져있음 원래 사각관계가 재밌으니까^^ 재민이는 여주한테 들키기 싫어서 항상 멀미한다면스 거짓말치고 멀미방지스티커 있자나여 그거 붙이고 온다 아무것도 모르는 여주는 진짜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재민이가 멀미가 심하구나.. 하고 넘김 근데 아까 말했듯이 네임이 적혀진 상대와 손끝만 스쳐도 스파크가 튄다고 했잖아여 물론 시각적으로 번쩍 하는건 아니고 그냥 느낌이 그렇다는건데, 재민이랑 여주랑 얼마나 많이 닿았는데ㅠㅠ 사람이 살다보면 버스에서 자는 여주한테 어깨 좀 내어주고 넘어진 여주 손 좀 잡아주고 그러는거지ㅠㅠ 근데 그게 재민이한테는 너무 고욕인거임.. 참기힘드러..
5. 어찌저찌하다가 이여주가 김여주의 네임이 이동혁인걸 알게 되어버리고 엄청난 견제를 함 그래서 일부러 동혁이한테 이간질시켜가지고 동혁이가 김여주를 엄청 싫어하게 만듦 대충 뭐 김여주가 나 치고갔어, 김여주가 내 책 찢었어, 김여주가 화장실에서 나 때렸어 너랑 사귄다고.. 라는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하면서ㅋㅋㅋ 하지만 김여주는 그런짓 안하는거 동혁이 빼고 다 알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넘 말도 안되는 소리였지만 이동혁은 이여주의 말을 다 믿어버리고 여주를 엄청 싫어하게 됨 근데 여주도 그걸 알게됨 왜냐면 예전에는 동혁이가 자신을 보는 눈빛이 무관심이였다면 지금은 거의 증오수준이거든 (맴찢 근데 너무 힘들어하는 여주를 보는 재민이도 너무 힘들고 이동혁 엄청 증오함 자신은 여주랑 손만 잡아도 손이 떨리고 발끝까지 저릿한데.. 재민이 그때부터 이동혁이랑 이여주 보란듯이 김여주한테 더 잘해줌
6. 이여주는 항상 불안에 떰 왜냐면 이동혁과 김여주의 접점이 의외로 많거든여 집 가는 길이 같다던지 같은 반이라던지 심지어 앞뒤자리여서 필사적으로 둘의 접촉을 막음 그리고 사실 이여주는 이동혁 네임이 자기가 아니라는걸 알고있어서 더 집착함 어떻게 알게됐냐면 사귄지 반년정도 됐을 때 동혁이가 이여주한테 털어놨거든여.. 사실 너랑 이렇게 닿아있어도 아무런 느낌이 없어. 니가 싫다는 뜻이 아니야. 우리 형이 네임이랑 닿으면 기분이 엄청 다르다고 했는데 아직 너한테는 그런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어서.. 를 시전함 이여주는 그제서야 이동혁 네임이 자기가 아니라 김여주인걸 알게되는데 이동혁이랑 헤어지기 싫으니까, 그 이름이 이여주가 아니라 김여주라는걸 알게되면 진짜 남보다 못한 사이될까봐 억지로 웃으면서 니가 예전에 다쳤다고 했잖아. 그거 때문이 아닐까? 하고 동혁이는 아 그런가보다 하고 수긍함.
7. 시간 좀 지나구 동혁이가 이여주가 자신한테 넘 집착하게 됐다는걸 알아차려버림 혹시 내 어깨에 여주라고 적힌 것 때문인가 하면서,, 김여주가 아니라 당연히 이여주일텐데 왜 그렇게 불안해할까 하고 생각함 근데 갑자기 자기도 넘 궁금한거임 김여주일까 이여주일까 하면서 김여주랑 손이라도 스쳐볼까 하는데 그러기에는 이여주를 넘 믿게되어버렸으니까 그냥 안함..... 존나 답답쓰.....
밤에 나머지 글 찔게여.. 좀만 기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