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ㄱㅈㅋㅈㅋㅋㅋㅋㅋ나 진심 시험 일주일 남앗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뭐하고잇지 나만이런거냨ㅋㅋㅋㅋㅋㅋㅋㅋ블락비돋네
ㅡ아...내가 어디까지 얘기햇드랔ㅋㅋㅋㅋ
저번에 수학여행 에피가 끝났지?
올 ㅋ
그럼 오늘은 내가 직접 당한 생각만 해도 손떨리는 에피를 써주지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어느 평화로운 오후
허세년과 난 자습시간에 열심히 이빨을까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허세년이 얼굴을 싹 굳히더니
나에게 말을걸음
그래서 뭔가 촉이 불안하긴 했지만 걍 넘기기로 함ㅇㅇ
그랬더니 종이에 뭔갈 적기 시작ㅋ
신녀야 너 해파리랑 친해?
응? 해파리년은 지금 내앞에 앉아있는 걍 반친구여씀ㅇㅇㅇㅇㅇ
그래서 아래 딱히 ㅋ라고 적자
허세년은 입에누가 뚫어뻥이라도 뚫어줬는지
그때부터 뒷담을 까기 시작함슈ㅣ바
그니깐 허세년에 말에 따르면
해파리년도 나랑 초딩때 동창이엇는데그년도 고등학교 와서 날 처음 보는거였음근데 그 해파리년이 허세년에게 내 욕을 햇다는 거임
신녀 ㅈㄴ 찌질해지지 않았냐?
막 이지랄을 떨었다는ㅊ거임
그러면서 허세년이 한다는 말이
괜찮아 너 말고 우리반 애들 욕 거의 다했어^^
위로존나 고마워서 눈물날 지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그걸 듣고 누가 짜증이 안나게씀
하지만 그게 끝난게 아니여씀
제일 충격적이었던건
내가 걸음걸이가 살짝 펭귄처럼 뒤뚱거림ㅡㅡㅋ
엄마말에 따르면 어릴때 내가 더러운거 조금이라도 잇으면똥강아지처럼 안절부절 발발거리면서 안걸어서 걸음 걸이가 이상하다고 함
쨋든 그 해파리년은 내가 이상하게 걷는걸 포착하고
내가 다리에 철심을 심엇나 보라고 지 친구들에게말하고 다녔다는 겅미ㅋ순간포착세상에이런일이 돋넹
내 입에서 욕이 방언처럼 터져 나왓슴
솔직히 누가 멀쩡한사람을 장애로 만들엇는데
안 빡ㅋ치게씀
이건 나에대한 모욕뿐만 아니라 우리 부모님에 대한 모욕도 포함된거 ㅇㅇㅇ
더군다나 나는 해파리년을 존나 착한애로
기억하고있었기 때문에 배신감이 배로 밀려와씀
분노에 이를 ㄷㄷㄷ 떨며 부르르 떨고 잇자
허세년은 내 눈치를 보며 너무 화내지마~~걔도 무슨 생각이 있었겠지하면서 가식걸 돋는 가식을 내뿜고 잇엇지만 내귀에 하나도들리지 안아씀ㅋ
오로지 머리속엔
해파리년 두고보자해파리년두고보자해파리년두고보자이생각 뿐이어씀ㅋ
그리고서 하루하루 해파리년에 대한
분노로 칼을 갈고 있었는데
미안ㅋㅋㅋㅋㄱㅋ ㅋㅋㅋㄱ 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 짧게씀.. 미안 모티라 힘들닿 실은 저녁머거야댐ㅇㅇㅇ아 그리고 어제 허세녀 대성 닮앗다 햇는데 대성님한테 왜그러냐고 햇던 이기나ㅋ 대성이 훨씬 잘생겼긴 했는데 대성 닮은걸 닮았다 하지뭐라해...나쁜 의도 아니었던거 아는데 대성닮은건 어쩔수 없는 거임...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한테 뭐라하지맣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서워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