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 다들 오랜만이에여ㅜㅜ
제가 글쓰는건 쫌 오랜만이죠..?아닌가!!!
여튼~~다 보고싶었어요 진짜ㅠㅠ
요새 왜인지는 모르겠는데..그냥 너무 바빠가지고!!
와도 댓글도 많이 못달아주고ㅠㅠ글도 자주 못쓰고 그랬어요..ㅠㅠㅠㅠㅠ
절대 사랑이 식은건 아니에요♡
형아는 제 생일날 저녁부터 해가지고 쭉 저희집에서 자고있어용
형이 자꾸 저희엄마한테 죄송하다고 그냥 자기집가서 잔다고 그랬는데
이런 황금연휴에 각자 집에서 자는건 너무 아쉽잖아요!!
그래서 꾸역꾸역 저희집에 데꼬와서 같이 잤어요ㅎㅎ
같이 자니까 또 좋아하긴 하더만..괜히 튕기기는!
그리고 엊그제 제 생일이여서 형아랑 놀았는데
형아한테 미안하기도 하고ㅠㅠㅠㅠㅠ여튼 고마웠어요..
생일날 자정에 저희집 놀이터에 숨어있길래 잠깐 만나서 얘기하고
다음날 아침에 제가 약속시간보다 늦게일어나서..
형이 저희집까지 데리러왔길래 같이 준비하고 나가려는데
제 옷 주머니에 지갑넣으면 이상해서 형아한테 맡겼는데
형이 집 나오는 사이에 제 지갑을 침대에 던져놓고 나온거에요!!!
나가서 제가 택시비 낸다고 지갑달라고 그랬는데
형이 막 갸우뚱?하면서 웃더니 "몰라 지갑 없어졌는데?" 이러길래 제가
장난치지말고 빨리 달라니까 지갑에 발이달려서 도망갔다나 뭐라나..휴....
그래서 결국 그날 하루종일 형이 돈 다쓰고ㅠㅠㅠㅠㅠㅠ
제가 그랬거든요 생일이나 기념일같은거 챙길때 무조건 돈 많이쓰려고 하지좀 말라고
꼭 돈을 많이 써야 많이 좋아하는거냐고 막 그랬는데
자기는 막 퍼주고 싶나봐요..진짜 막 써..아웃백도 델꼬갔다가 카페랑 저녁밥값도 다 형이 내고
저는 계속 집 들어가서 밥먹자고 찡찡대다가 형이 무드없게 뭘 집에서 먹냐고 그냥 밖에서 먹자길래 결국 얻어먹었어여..
근데 생일날 하루종일 형아가 밖에서도 엄청 노골적이여서?깜짝놀랬어용..
밥먹는데 계속 저 먹는거 한참을 쳐다보더니 막 생일이라서 더 예쁘다면서 꿍시렁거리고
계속 손뻗어서 제 얼굴 만지고 나중에는 테이블위로 손 올려서 손목도 쪼물락거리고
길걷는데도 자꾸 허리 뒤로 손넣어서 계속 간지럽히고!!
집오는 택시안에서도 계속 제 머리위에 자기 이마 대고 도리도리하고..살짝 미쳤나 싶었는데 귀여웠어여♡
그리고 다들 기대할(?)대망의 생일날 밤!!저흰 완전 순수하게 잤떠용
자기전에 서로 마주보고 누워서 뽀뽀 쪽쪽하다가 형이 은근슬쩍 눈감고 제 뒷통수 붙잡고 키스하길래
저도 형아 다리위에 다리 척 걸치고!허리 끌어안고 열심히 ..ㅋ..ㅣ스를 하는데!!
뭐가 좋은지 자기혼자 막 실실 웃으면서 하다가 갑자기 제 옷안에 손집어넣고 허리를 쓰담쓰담하는거에여..
그래서 제가 입 떼고 얼굴 바로앞에서 "집에 엄마아빠 다있다 이인간아.." 이러니까 형이 "그냥 한번 만져본거다."
이러고 뽀뽀 하고 "손만잡고 자께~" 이러고 손잡더닠ㅋㅋㅋㅋㅋㅋ형이랑 제 손 사이에 사탕베게 딱 놓고
"선넘어오지마." 하고 제 얼굴 위까지 이불 덮어줬는데 전 진짜 피곤해서 그대로 잠들어버렸어용..ㅎㅎ
몇시간뒤에 형아도 잠들고 새벽에 추워서 잠깐 깼다가 형아 폰 좀 만지작거리다가 다시 잠들고
몇분뒤에 다시 형아가 깨서 형아 폰 만지작거리고
그러다가 둘다 잠들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이미 선은 넘은지 오래고 둘이 꽉 끌어안고 있었다죠><
물론 어젯밤에도 꽉 끌어안고 잤어요!ㅋㅋㅋㅋㅋ
형은 지금 제 뒤에서 글 쓰는거 열심히 째려보는중..!!
오랜만에 글썻더니 내가 뭐라한지 모르겟당...
여튼......생일!!!좋았다구요><~~~
생일축하해준사람들 다들 짱짱짱 고마워요!제가 많이 좋아하는거 알죠~~? 쪽쪽!
폰 받으면 진짜 자주 올게용...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