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세훈] 일진오세훈이옆집사는썰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exo/세훈] 일진오세훈이옆집사는썰 | 인스티즈

w.세니옆집

안녕하냐능? 내가 왔다눈~ 룰루랄라룰라루랄라...ㅈㅅ

ㅇㅇ 뭐 어쨌든 그날에는 걔랑 피자랑 치킨 시켜먹고 나는 컴퓨터 하고 걔는 티비보면서 핸드폰 하고 했음.

근데 존나 웃겼던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11시쯤 되도 이새끼가 집에 갈 생각을 안하는거임

좀 빡친말투로

"오세훈아... 집안가..?"

"옆집인데 뭐하러가."

"그래도 너네 집이잖아..."

"귀찮아 오늘 여기서 자고 간다. 어짜피 아줌마도 늦게오실거 같고."

"아...(깊은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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썅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데 말을 저리 다 받아치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마디도 못하게 만들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속으로 혼자 울면서 콜라를 마시고 있는데

현관문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가 들리는거...!

엄마인줄알았음. 근데 누르는 속도가 왠지 내동생새끼 속도인거임ㅇㅇ...?

직감으로 아 전정국이구나... 하고 계속 콜라를 마심

그리고 전정국이 나왔어 하고 들어오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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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형이 왜 여기있으세요?"

존나 90도로 인사하고 갱장히 반갑다는 말투로 인사하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 존나 새삼 하루종일 집에 같이 있었지만 처음에나마 얘가 일zzin이구나 했지 솔직히 그이후로는 먹고 자기 할거 만 해서 그렇게 실감을 못함.

근데 전정국이 존나 구십도로 인사하는거 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무슨 일진회 회장님인줄ㅇㅇ 애들군기를 그렇게 잡고 다니셔서 쟤가 그렇게 구십도로 인사 하는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인사하는거 보고 존나 빵터져서 콜라 뿜을뻔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전여주 왜 세훈이 형이랑 같이 있냐?"

"야 누나라고 하랬지 내가 너보다 두살은 더 많다 새끼야?"

"뭔 누나야 누나같아야 누나라고 하지;"

"아 저 미친놈진짜"

웃겨서 입가리고 웃는데 갑자기 전정국이 주방와서 물어보는거임.

아 근데 이새끼는 존나 나를 누나라고 안ㅇ불러 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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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희 옆집으로 이사왔어."

존나 무심하게 말하면서 내가 먹던 콜라를 가져가서 지가 다 마심; 아 내콜라존나;;;

"헐 정말요?"

"어. 그리고 너희 어머니랑 우리 엄마랑 친구라더라."

"헐 대박!!"

존나 나랑 있을때는 볼수도 없었던 감탄사가 존나마구잡이로 튀어나오는거임

"야 전정국 나 말할때 좀 그렇게 말해봐. 그럼 누나라고 안불러도 감사ㅎ..."

"(무시)형 그럼 오늘 늦게 까지 편하게 있다 가세요ㅎㅎㅎㅎㅎ"

"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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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내말좀 들어달라고!!! 으헝ㅇ어헝ㅇ어엉ㅇ어어엉

어쨌든 그날은 뭐 오세훈이 우리집에서 존나 편하게 있다 간 날이고ㅇㅇ...

월요일날 있던 썰 풀어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나는 한가롭게 친구인 남주냔이랑 같이 어제 음방에 나온 불낙지 얘기를 하고있었음

"썅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 지후니봤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데 그렇게 잘생겼지 우리지후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존나 잘생긴건 우리 재효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귤까살 씨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레기...빠레기... 고삼이라서 보러가지도 못하고... 나름 공식인데....ㅠㅠㅠㅠㅠㅠ

아니 이게아니라 어쨌든 뭐 저런 말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남주냔이 그러는거임

"야 그나저나 그거 들었냐."

"뭐."

"오세훈 있잖아 걔가 또 애 하나 거의 시체 만들어 놨다더라!"

"미친? 진짜???"

"ㅇㅇ...존나..."

얘기를 들어보니까 뭐 길가다가 어깨가 부딪혔는데 그게 우리학교 애였고 심지어 2학년이라 오세훈이 참지못하는 분노를 마구 분출했다는 소리였음.

"헐 그래서 걔는 지금 병원이래?"

"잉 그런가봄. 아직도 못깨어나고 있다던데."

"헐 미친거아님? 얼마나 의식이 없는거야."

"듣기로는 토요일 저녁에 그랬다고 그러던데."

????????? 토요일저녁이요?????????

순간 내머릿속은 물음표로 가득찼음.

왜냐? 토요일 저녁에 나는 오세훈이랑 같이 있었단 말임?

그리고 그새끼가 한번도 나간적이 없었음. 진짜 무슨 쇼파랑 하나된거처럼 쇼파에서 일어나지도 않고 눕고 앉고 자세도 바꿔가면서 잠깐잠깐 마실거 마시러갔다오고 화장실 간게 다였음 근데 어째서 그런소문이 퍼진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음.

"토요일저녁? 그럼 그거 걔 아닐껄?"

"엥? 그걸 니가 어떻게 알아."

"아 아니라면 아니라고 처 가스나야."

"왜 뭔데.. 너 설마 오세훈이랑 같이 있었어?!!!?"

근데 이 남주냔이 주최하지 못하는 목청을 맘껏 들어내서 우리반 여자애들 시선이 다 나한테로 몰린거임;;;;;

"아니!!! 미쳤냐..?"

"그럼 어떻게 아는데!!"

"아 썅 그건 차차 말해줄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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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뭐?"

근데 존나 갑자기 교실 뒷문에서 오세훈이 주머니에 손넣고 고개 존나 삐딱하게 하고 서 있는거임 개심쿵함.

"아...아니 그게 그러니까...(주저리주저리)"

"야 오세훈 너 토요일날 저녁에 전여주랑 같이 있었어?"

아 이 미친남주냔!!! 존나 저 입을 어떻게 해버리고 싶었음 저 냔은 어디서 나온 패기로 오세훈한테 저렇게 당당하게 물어본거지?;;;

"아 어. 같이 있었는데."

"헐 진짜??? 왜??? 둘이 무슨사이야???"

오세훈은 당연히 ㅇㅇ 했지 같이 있던게 맞으니까... 근데 이냔은 그 이유도 안물어보고 무슨사이냐고 추궁을함...;;

"별 사이 아니야! 아 좀 김남주 입좀!"

"아 싫어!! 무슨사인데??"

존나 오세훈은 골똘히 생각하는 듯 보였음.

이딴걸 가지고 왜 골똘히 생각하는지가 존나 의문이였지만;;;

"걍 이웃사ㅊ..."

"옆집."

아니 존나 이새끼는 엄마끼리 친분이 있는데 우연히 옆집으로 이사를 와서... 뭐 이런거 다 빼먹고 걍 존나 단호하게 옆집이라 그러는거

아침으로 단호박을 드시고 오셨나;

"읭? 옆집인데 왜 와??? 왱???"

아니 이 씨부랄냔은 조나 의문이 한도끝도없나봄 니가 블랙카드냐? 한도없게? 썅;

"아 됐어. 야 전여주 나와. 말할거 있어."

"..뭐..뭔데..."

"있어 중요한거야."

"알았어 기달..."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남주냔이 존나 호기심에 가득찬 눈빛으로 입모양을 함.

'뭔데 무슨사이인데 중요한 일이 있어? 사귀어?'

이러길래

'닥쳐 미친냐나 그런거 아님.'

이러고 단호하게 말하고 나옴.

이때 잘 말해두었으면 일이 그렇게 크게 부풀려 지지는 않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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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양양님♡

컴터 끄기전에 하나더 올리고가염ㅎㅋㅎ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