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제목에서 보다시피 친구좋아함ㅋㅋㅋㅋㅋ 시발맨날 풀어놓기에 풀고 그랬는데 누가 댓글좀 달아줬으면 해서 이리로옴ㅇㅇ이랬는데 아무도 안다는거 아냐?ㅋ..쨋든, 난 지금 고3임ㅋ 엄청나게 중요한 시기지..근데 존나 큰 고민이 생김.. 존나게 큰 고민이지..난 남고다님. 남중남고ㅋ 내가 지금 좋아하는애는 고1때 처음만남. 걔를 걍 짝남이라 할게. 근데 진짜 엄청친해짐. 고1, 고2 같은반이였거든ㅋㅋ 엄청 붙어다녔어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얘 좋아하게 됐나봄.생긴것도 귀엽고 잘생김ㅎㅎㅎㅎㅎ 내눈에 콩깍지일지몰라도.. 쨋든, 내 눈엔 진짜 잘생김. 존잘 보고만있어도 행ㅋ벅ㅋ어.. 일단 글 쓰기시작하긴 했는데.. 뭘 어떻게 시작해야되는지 모르겠어..ㅎㅎ아, 내가 얘 좋아하는거 알게 된것부터 말할까?내가 얘 좋아하는거 어떻게 알았냐면,고1, 고2 계속 같은 반 이였는데 고1때랑 고2초반에는 계속 나랑만 붙어있었거든? 얘랑 나랑 성격도 잘 맞고 둘 다 주변에 관심이 없는편이라서 우리 둘만 놀고 그랬음.근데 고2때 다른 한명이랑 또 친해졌어. 얘를 절친이라할게. 절친이랑 짝남이랑 짝꿍되더니 둘이 친해진거야. 짝남이랑 친해지니까 자연스럽게 나랑도 친해지게됨ㅇㅇ 그래서 셋이 자주 놀았음.근데 난 그게 싫었어. 짝남을 뺏기는기분? 같은것도 들고 짝남이랑 절친이랑 둘이 얘기하는거 보고있으면 짝남한테 서운한 맘 들기도 하고.. 그래서 난 내가 존나 싸이코인줄ㅋ 알았잖아ㅋ 진심.. 티는 안냈는데 진짜 싫었어. 짝남한테 서운한맘이 자꾸 커지고 그래서 일부러 짝남 보란듯이 절친이랑 둘이서 얘기하고 그랬음. 짝남도 짜증났으려나..?아 어쨋든 그 땐 내가 너무 힘들었음. 내가 왜이러나 싶기도 하고 걍 내 스스로가 진짜 싸이콘가 싶어서 매일매일 고민함. 진짜 거짓말 안하고 매일매일 고민함. 2학기때부터 고민한듯. 거의8개월 넘게 고민했어. 내가 왜 이러는건가.. 하고ㅋㅋㅋㅋㅋ사실 답은 알고있는데 인정하기 싫어서 다른 답을 찾으려고 노력했던것같아. 내가 동성을 좋아한다니, 그것도 존나친한 짝남을ㅋ? 말도안돼. 하고 다른생각 하려고 애쓰고 애써봐도 안되더라ㅎㅎ.. 답은 난 걍 짝남을 존ㅋ나ㅋ 좋아하는 게이다. 였어.근데 이거 알고나도 변하는 건 없었음. 짝남은 게이를 싫어할 뿐만 아니라.. 이건 내가 자주 떠봤음. 게이 어떻게 생각하냐고. 근데 싫대.. 쿠크깨짐ㅠㅠ 여튼, 짝남은 게이를 싫어하고 날 걍 진짜 존나 친한친구로 생각하고있는듯싶어. 내가 고백하면 친구관계도 깨질거고.. 짝남이 날 혐오할까봐 무서워ㅠㅠ근데 이새끼도 웃긴게ㅋㅋㅋㅋㅋㅋ 존나 나한테 희망을 준다니까 존나 주기적으로? 맨날 귀엽다귀엽다 하면서 머리쓰다듬어주고 밥먹을때 빤히 쳐다봐서뭘봐ㅡㅡ하면귀여워서이딴 소리나하고 그럴때마다 내가 얼굴빨개질까봐 얼마나 맘 졸이는 줄 아나ㅅㅂ 개새끼 근데 이것도 존나 좋음. 짝남은 별 생각 없이 하는거겠지만 난 너무 좋아..이거 댓글 좀 달리면 나 설레게하는거 정리해서 써올게.. 이만 안뇽 좀 속시원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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