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열아 그거 알아? 나 너 좋아해 "야!!!!! 나 오늘 먼저 간다!!!" "가던가 씨발, 말던가 씨발 내알빠야?" "어우 계집애 말투 봐... 어머 어머" "ㅇㅇ" 나는 네가 왜 먼저 가는지 알아 "야, 소개해주는 애.. 걔 예쁘냐?" 멀어져 가는 너의 모습과 들리는 너의 목소리 또 나는 네게 그냥 친구일 뿐이겠지. 오늘도 나는 일기에 구구절절 너에게 보내는 감정을 쓰며 속앓이를 한다. 네가 나에게 언제쯤 사랑을 말해줄까 여름날이지만 너는 항상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어울려 축구를 했 어. 나는 네가 축구하는 게 좋았어 그 시간은 내가 널 뚫어져라 쳐다봐도 너는 눈치 못 챌, 그런 내게 소중한 시간이었으니까. "보이냐? 야 봤냐고! 나 골 넣는 거? 하 참나 너무 잘하는 거 아님? 고민스럽다... 왜 이렇게 축구를 잘하게 태어났을까.. " ".. 사망하고 싶으면 말을 해 병신아.. 내가 도와줄게" 네가 가끔 이렇게 헛소리를 내뱉어도 너무 좋아 그냥 내 곁에만 있어줘 내 속병을 아는 사람은 모두 나한테 고백하라고 해. 나는 두려워, 우리 관계의 끝이 친구까지 였다면? 나는 다신 찬열이 얼굴을 못 보겠지? 그건 안돼 하지만 이기적인 내 맘은 네가 사랑해라는 말을 내게 말해주길 바 라며 기다리고 있어. 나는 자신이 없어. 네가 나를 좋아하게 만들, 사랑하게 만들 자신이 없어. 왜 너는 내 맘을 모를까. 너 빼고 다 아는 내 맘 Don't you know that I want to be 내가 되고 싶어 하는걸 모르겠어? More then just your friend 친구보다 더한사이로 말이야. Say you love me. 내게 좋아한다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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