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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포도 전체글ll조회 1890l
ㅋㅋㅋ 안녕 또 왔어.. 안기다렸다고? 내가 쓰고싶어서 내가 기다렸으니깐 그렇다고 치자. 

내가 뭐썼더라 아 첫만남 썼지 ㅋㅋㅋㅋㅋ 고럼 이제 고 담 썰을 풀도록 하겠어 

 

 

 

저녁에 이상한 놈 만나고 늦게 자서 아침에 결국 지각했지 ㅋㅋㅋ.. 운동장 2바퀴 뛰었어.. 힘듦.. 2바퀴에 지치는 나약한 남자라고? 맞아. 난 나약했지. 어쨌든 유난히 지친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나는 창문부터 닫았어 이 놈이 언제부터 쳐다볼지 몰라서.. 난 벗고다니는데 좀 남사스럽잖아? ㅎㅅㅎ 하루에 쪄든 내 몸을 말끔히 씻치고 이불로 쏙 들어왔는데 겁나 개깜짝놀람. 창문에 톡 톡 톡 뭐가 떨어지는거야!! 4층인데!!!!! 도둑도 여기까진 안올라오는데!!! 겁나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 창문 열었는데 

 

 

 

 

"아어억!!!!!!" 

 

 

 

미친 그 이상한 놈이 핸드폰 후레쉬 지 얼굴 밑에 대고 눈깔 뒤집고 쳐다보고있더라. 말했지 나 나약하다고 심장 터질뻔 진짜 겁나 무서워서 뒤로 나자빠짐ㅋㅋㅋㅋㅋㅋㅋ  

 

 

 

"으하하하 진짜 못생겼다 십팔세 경수군." 

 

 

 

아니 십팔세에 악센트 주는 이유는 뭐람? 따지려하는데 또 너무 긴장되서 말도 더듬게되더라 ㅋㅋ  

 

 

 

"무..뭐하는 ㅈ..짓이세여..!!" 

"무..뭐하는..지..짓이긴여..!" 

 

 

 

개얄밉ㅋ 뛰쳐가서 뺨칠뻔ㅋ 지혼자 또 엄청 웃길래 째려보는데 옆집 아저씨 빡침ㅋㅋㅋㅋㅋ 

 

 

 

"야이새끼야!! 지금이 몇신데 거기서있냐!! 안닥칠래!!!" 

 

 

 

개무서워서 난 창문아래로 몸 숨키고 그 이상한 놈은 꾸벅 죄송하다고 인사하는 소리나더라 ㅋㅋㅋ 통쾌하다 ㅋㅋㅋ 그러더니 직직 슬리퍼 끄는 소리나 들어갔나? 싶어서 고개 빼꼼 내밀고 옥상 쳐다보는데 이 개새끼가 밑에 숨어있다가 팍!! 올라오더라 두번놀라니깐 소리도 안나와서 숨만 겁나 들이킴ㅋㅋㅋㅋ 진짜 흐어어어! 소리남ㅋㅋㅋㅋ 그니깐 입막고 지혼자 웃더라 얄미워 개얄미워! 

 

 

 

"경수군." 

"아 왜요!" 

"쉿 아저씨 또 깨실라." 

 

 

 

갑자기 젠틀한 척ㅋ 근데 또 목소리는 좋더라 .. 뼛속게이.. 아 나 게이인거 밝혀도 되나 아 그래 너희는 이해할거라 믿어^^ 뼛속게이 도경수는 목소리에 참 약한데 이상한놈 목소리가 나름 괜츈하더라 ㅋㅋㅋㅋ 

 

 

"오늘도 나체네?" 

"뭐.. 뭘 그렇게 맨날 나체가지고 그런담!?" 

"아 오빠가 꼴려서 그래." 

 

 

제가 더 꼴릴거같네요 라고 말하려다가 꾹 참았지 난 참을성이 좋은 상남자 도굥수니깐ㅋ 근데 이시끼가 담배를 피기 시작하더라 나 담배 진짜 짱시룸! 

 

 

 

"담배꺼요." 

"왜?" 

"싫어하니깐요." 

"오빤 좋은데~" 

 

 

아 뉘예뉘예 님 잘나셨어여 뉘예뉘예 발바닥으로 박수치려다 말았다ㅋㅋㅋ 어쨌든 인상 개찌푸리면서 노려보니깐 고개 수그리도라 근데 밤이잖아 밤은 어둡잖아 난 이씨끼 얼굴이 안보이는거야 얼굴 형은 좀 훈훈할거같은데!! 근데 저시끼는 달빛 받은 내 예쁜 얼굴을 잘 보고 있잖아!!! 억울하잖아!! 그래서 당당하게 얼굴 좀 보여줘요 하니깐 아까 봤잖아 이러더라 개뻔뻔해 그 귀신같은 얼굴을 무슨 사람얼굴로 보냐고 

 

 

 

"아 보여줘요." 

"오빠 진짜 잘생겼어." 

"오빠는 무슨. 아 빨랑." 

"너 반한다." 

"이빨까지말구요." 

 

 

 

어이없는지 담배 버리더니 핸드폰으로 쫙 지 얼굴 보여주더라 

 

 

 

 

 

 

 

 

잘생겼더라^^ 

 

 

 

 

 

 

 

 

"잘생겼지." 

"잘..잘생기긴 개뿔.." 

 

 

 

존심상해서 저케 말했는데 티났을거야^^ 겁나 난 잘생긴사람 개좋아하거든 근데 진짜 개개개개존잘ㅋ 왜 엑소 카이? 그래 걔 닮음ㅋㅋㅋㅋㅋ 세쿠시함ㅋㅋ 아니 갑자기 난 뭐 찬양하는중이야 어쨌든. 손 꾸물쩍 거리면서 혼자 얼굴 붉히는데 경수야 하고 부르더라 .. 아나 미친놈한테 설렐줄이야 ㅋㅋ 

 

 

 

 

"왜요." 

"오빠 이름도 안묻냐?" 

"누가 오빠래 진짜." 

"종인오빠 해봐." 

"꺼지세요." 

"김종인오빠~ 불러봐." 

 

 

 

 

 

오빠소리 못들어서 죽은 귀신이라도 붙었나 겁나 집착하시네여 엿한번 날려주고 난 침대에 눴지. 내일도 지각하면 안되니깐 후. 

 

 

 

 

"자게?" 

"네. 그니깐 내려가세요." 

"너 자는 거 보고." 

"아 좀." 

"아 좀." 

"따라하지마세요." 

"따라하지마세요." 

 

 

 

 

지혼자 또 낄낄거리면서 따라하는데 잘생겨서 봐준다;; 누우니깐 슬금슬금 잠들랑말랑 하는데 슬쩍 눈 떠서 옥상 보니깐 안내려가고 서있더라 아나 사람자는거 처음보나 겁나 구경하시네 싶어서 가라고 하니깐 ㅋㅋㅋㅋㅋ 후..  

 

 

 

 

"우리 경수군 잠자는 거 보고 내려갈거야." 

 

 

 

 

씨빨.... 조곤조곤 저렇게 말하는데 밤이라서 안그래도 기분 간질거리는데... 진짜 심장 쿵쿵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렜다... 우리 경수군이래 .. 언제부터 우리가 그렇게 친했다구.. 부끄덥.. 기는 뭐래 소름끼친다로 정정할게. 그래도 틈틈히 눈 떠서 가나 안가나 보는데 진짜 안가더라 ㅋㅋㅋㅋ 내심 기분 좋아서 꿀잠잠ㅋㅋㅋㅋ 아침엔 물론 없었지만 솔까 밤이 기다려지기도함ㅋㅋㅋㅋㅋ 

 

 

 

 

 

아나 오늘 숙제 개많아서 해야함.. 다음 썰은 수위좀... 있다.. 고 예고할게.. 그니깐.. 잘자라곸ㅋ 난 저새끼 올라오는거 기다려야하니깐. 후. 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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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예 역시 경수는 게이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종인이도 게이겠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디언제행쇼할까요ㅠㅠㅠㅠㅠ 물론 지금관계도 설레서좋긴하다만!잘보고가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1년 전
독자2
ㅇ오어ㅜㅜㅠ대받이다ㅠㅠㅠ이거 나름 뭔가 아고물인건가여??종인이 진짜 설렌다ㅠㅠ
11년 전
독자3
김종이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능글설렌다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4
워~후~ 경수야 내가 밤마다 너때뭉에 안자고 관음이나 할까봐
11년 전
노란포도
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댓글최곸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5
경수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6
수위라니후훗이렇게빨리?는무슨좋아요좋군요좋아좋아예헷이제그빌라주소를말해주세요!!♥
11년 전
독자7
워~~후~~ 종인이도 게희일꺼어ㅑㅁ↖⊙▽⊙↗
11년 전
독자8
역시 카디 행쇼~! 도경숰ㅋㅋㅋㅋㅋㅋ아카이닮앗다거? 안구동유부탁두림
11년 전
독자9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아 꼭 행쇼잼!
11년 전
독자10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숙제좀하고잘걸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1
워후좋다
11년 전
독자12
우리 경수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카이 능글능글해ㅠㅠㅠㅠ김카이 목소리도 좋아ㅠㅠㅠㅠㅠㅠ그냥 다 좋다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경수도 자기 이쁜거 아는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행쇼해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3
ㅋㅋㅋㅋㅌㅋㅋㅋㅋ카디들사랑스럽다 다음글보러가여~♥
11년 전
독자14
유후~~♥담편보러 달려갈게욧~~-
11년 전
독자15
경수군이래ㅠㅜㅜㅜㅠ행쇼해라ㅠㅜㅜ
11년 전
독자1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기로이사갑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기어디죠?경수가자는걸볼수있다고여?ㅠㅠㅠ종인이짱이득ㅠㅠㅠㅠㅠ카디빨랑행쇼해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7
경수야ㅠㅠㅠㅠㅠㅠ게이여도괜찮아ㅠㅠㅠㅠ종인이와행쇼만하렴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
10년 전
독자18
헐 뭐야뭐야 나 촉 되게 좋아 뭐야뭐야 둘이 뭥~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경.수.군^~^ 어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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