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 고마워 익인들.....☆★사실 댓글 안달릴줄 알았거든ㅠㅠ..
조회수에 비해 조금 많이 적긴 하지만 그래도 감사함 고마움 사랑함
너무 오랫동안 못썼네ㅠㅠ인티 들어올 시간이 없었어..
우리 오늘 자리바꿨는데 기린이랑 여시가 이제 내앞에 앉아서 꽁냥꽁냥거리는거 다보이게됐어ㅎㅎ..ㅋ..난 솔론데.......☆★
킁킁 어디서 봄내가 나네ㅠㅠ 그리고 나중에서야 들은건데 얘들이 나 기린이랑 여시 완전 흘깃흘깃 계속 봤다고 무슨 좋아하는줄 알았대
애들아 난 그 여자얘 꼴이 나고 싶지 않음ㅋ 솔직히 둘다 그냥 평균 정도야 완전 헐 훈남 헐 남신 이정돈 아니고 그냥 반에 흔한 남자애
근데 좀 노는 남자애ㅇㅇ 사춘기의 절정을 달리므로 허세도 아주 쩜
어쨌든 쓸데없는 얘기가 너무 길어졌네 오늘 진짜 기린이랑 여시 대판 싸웠어ㅠㅠ..살벌하더라
오늘 얘들이 더우니까 다 싸우고싶은 욕구가 무럭무럭
오늘 싸운 이유가 기린이를 좋아하는 그 여자애때문이었어 비비라고 부를게
왜 비비냐고? 그냥 걔 얼굴이 비비야 긁으면 한 삼센치는 나올것 같음 그래서 비비ㅇㅇ
쨌든 오늘도 꽁냥꽁냥 거리면서 둘이 붙어다니던 여시와 기린이 앞에 비비가 나타났어
근데 비비가 기린이한테 막 친한척하고 살갑게 굴고 이러니까 여시 표정이 점점 굳더라
x 비비
기린 여시
x는 빈자리고 저렇게 앉아있었어 점심 시간에 주변엔 기린이랑 여시 친구들이 있었고
근데 보통은 여시가 자꾸 끼어들고 하면 비비가 자존심 상해서 그러는지 그냥 가는데 오늘은 끝까지 버팅기고 있더라고
그래서 여시가 표정 완전 ㅡㅡ이러고 "야 니 니네 친구들한테나 가서 놀아"
이러니까 비비가 웃는소리가 막 숨막힐것같이 끽끽끽끽 이러면서 웃음 진짜 듣기싫어;; 그러면서 웃으면서
"니가 뭔데? 니가 얘 마누라야 뭐야 진짜 간섭쩌네 나대지마" 이랬음 끽끽끽 대면서 아니 무슨 원숭인줄암 ;;
근데 난 저기 끼어들면 눈치도 없고 뭐도 없는 이상한 애로 보일것같아서 가만히 짜져있었어 소금소금 관람하면서
근데 보통 기린이가 이쯤 되면 그냥 비비 적당히 보내고 여시 달랠만도 한데 기린이도 장난치고 싶었나봄
"아 그러니까 니가 내 마누라냐? 간섭 작작좀 해 진짜" 이랬어 실실 웃으면서
생판 남인 나도 기린이 얼굴에 불꽃싸대기를 쳐 날려주고 싶은데 여시 심정은 어땠겠음
존나 똥씹은 표정되서 앉아있다가 "그래 니네끼리 놀아라 난 빠질테니까" 이러고 자기 딴반 친구들한테 가는지 우리반 남자얘 몇을 끌고 갔어
아 비비 욕은 하지말고..그냥 뭐 자기도 짝사랑하면 이럴 수있지..이런 마음으로 쿨하게 봐줘
어쨌든 이러니까 기린이가 이제 좀 심각성을 알았는지 똥마려운 강아지마냥 안절부절 못해함 진짜 좀 불쌍하드라
근데 나가서 잡진 않더라..ㅋ..;; 그렇게 살얼음판위에서 점심시간이 끝남
그리고 그 후에 쉬는시간에도 여시는 우리반 남자애들 몇이랑 놀고 기린이는 그 주변에서 뱅뱅 돌았어
근데 여시 한번 화나면 진짜 오래가는 것같더라 아예 기린이는 생무시하고 하하호호하면서 신나게 놈
그러다 결국은 기린이가 여시 옆자리에 앉아서 툭툭 치면서 야 미안해 이러고 사과를 했어 근데 여시는 무시했고
그게 한 다섯번 정도 반복하니까 기린이 목소리가 좀 커졌어 그래서 "아 사람이 미안하다면 말을 좀 들으라고" 이랬어 근데 걔 목소리깔고 하면 진짜 살벌함..
근데 여시는 눈하나 깜짝안하고 "그쪽 누구세요? 저 아세요?" 이럼 진짜 겁나 비꼬는 투로 기분 나쁘게 과장하면서
근데 자리에 앉아서 계속 지 안보니까 기린이가 여시 어깨 잡고 돌려서 지 보게 만들었음 무슨 드라마 찍냐..;;
그때 한참 우리반얘들이 게이드립이 물올랐던 때라서 남자애들은 주위에서 올ㅋ올ㅋ 이러면서 아 게이냄새;; 이럼
오해할까봐 덧붙이는데 난 딱히 악감정읎다..여자든 남자든 지네가 좋아한다는데 어쩔꺼야
아 끝까지 쓸라 그랬더니 너무 길다..20000 나중에 봐 익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