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끝에 다다른다 ㅠㅠ ..뭔가 결말이 허무하고 좀 그럴꺼지만 끝까지 봐주는
익인이들 너무너무 고마워 ㅠㅠ..~~~
이번 편의 사건을 마지막으로 설리녀의 실체가 발랑 까진다~
박경이랑 유천이랑 보람이랑 관련된 편임ㅋㅋㅋㅋㅋ
새삼스럽지만 좀 간단히 말하자면 ㅋ..
박경은 설리녀교의 가장 맹신한 추종자였고
왕따사건 이후 동정심보단 이상하단 쪽으로 기울어져
남자애들 몇몇이 슬금슬금 설리녀한테 등을 돌릴때도
설리녀한테 브랜드 사과 한박스 준 새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는 사과먹을때가 제일 예뻐 ^^"
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천이는
강간사건이후로 남자애들 눈에 가시되서
그저그렇게 지냈음..ㅋ..
설리녀 연기에 넘어간 여자애들이나 남자애들 할것도 없이
그냥 더러운 놈으로 찍혔고
정진영이랑 사이가 너무너문ㅁ너무너무 안좋았고..
박경은 몸에 닿기도 더럽다는 듯이 유천이를 싫어했음
그렇다고 왕따까진 아니였고 그냥 남자애들이랑 축구는 같이하고 그러는 사이
보람이는..ㅋ..마찬가지로 유천이를 싫어하다 못해 증오했고
박유천 얘기만 나와도 아 ㅡㅡ; 하고 그랬지라..
암튼..이 설리녀파멸 사건을 설명해주겠음
하하오빠랑 설리녀는 여전히 잘 사귀고있었고
설리녀는 그러면서도 남우현이나 정진영이나 남신이나 암튼 이곳저곳
여우스킬쓰고 다녔음
그런 날이였음 ㅇㅇ마지막교시 체육시간이였고
남자애들은 운동장에서 축구하고있었고
여자애들은 체육관에 들어가서 수다떨고있었음
아 맞다 설리녀는 없었음ㅋㅋㅋㅋㅋㅋ체육시간전에 설리녀가 박경한테
아 어지러워 ㅠㅠ 하면서 빈혈연기해서ㅇㅇ 박경 품에 포옥 안겼는뎈ㅋㅋㅋㅋ
박경이 바로 보건실 데려다서 침대에 눕힌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이 보건실 들어가서 박경혼자 나오는거 봐씀
연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연기였다면 설리녀 졸라 꼬숩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배얔ㅋㅋㅋㅋㅋㅋ
암튼ㅋ 설리녀는 없었고
나는 체육관에서 여자애들이랑 놀고있었는데
운동장 구석쪽에서 남자애들이 몰려있는ㄱㅓ야
그래서 뭐지?누구 다쳤나? 해서
반장이랑 운동장으로 나갔는데
욕이 들리는거야 졸라 크게;
축구하다 싸움났나?했지..
근데 그게 박경이랑 유천인거야
왜 시비붙어서 말싸움났는지는 모름;ㅠㅠ..아마 축구하다 시비붙은것같긴한데
자세히 모르니까 패스..ㅠㅠ
오지랖넓게 싸움 말릴수있는 상황도 아니였고..
남자애들의 말싸움은 정말 거칠고 험했음..ㅋ..오줌 지릴뻔..
그냥 유천이 뒤에서 그만해 그만해..했지만
흥분이 초절정에 달해있는 애한테 내 말이 들릴일을 없었고..
암튼 둘이 막 말싸움하다가
강간사건 얘기가 박경입에서 나왔음ㅡㅡ
참고로 박경은 설리녀의 연기를 찰떡같이 믿었응께..ㅋ..
"강간미수범새끼가 존나 깝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식이였나? 암튼 ..ㅋ;아 왜케 기억이 안나..
유천이도 빡쳐서
"그 얘기 잘꺼냈다 썅놈아ㅡㅡ
그 년이 지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강간이니 뭐니 구라치고 다닌거야
내가 하도 어이없어서 말 좀 하려고하면 그 년이 다 입막고 존나 쳐지랄이고
너넨 그걸 또 믿고 날 이 꼴로 만들고 존나 즐겁냐?설리녀 노예처럼 살아라 평생 ㅅㅂ"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강간사건은 설리녀의 자작이라고 호소했지만
박경은 절대 믿을리 없곸ㅋㅋㅋㅋㅋ
"미친놈아 말이 되냐 그겤ㅋㅋㅋㅋㅋㅋ그럼 그게 다 설리녀 연기야?어?ㅋㅋㅋㅋㅋㅋ말이 되냐 시발"
하면서..
점점 여자애들도 뭔가 싶어서 운동장으로 나오고
"아 맞아맞아 ㅡㅡ 설리녀가 지혼자 만들어낸 사건인데;" 라고
강간사건의 자작에 대해 말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경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시발 충격받지마 ;
"아 존나ㅋ닥쳐 보슬아치년들이ㅡㅡ뭘안다고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그래서 오해풀리고도 박경 별로 안좋아함;
원래 개그콤비였다고 했지라? 재밌는 애였는데 설리녀로 인해서 애가 완전히 망가진듯했음;ㅋ..^^;
여자애들 열라 충격받아서 ㅡㅡ 헐 ..하고 벙쪄있을때 체육시간 끝나서
박경하고 몇명의 설리녀교 맹신 추종자들은 계속 시발시발거리면서 교실로 뛰어갔고
박유천도 정색빨면서 갔음
나랑 혜선이랑 반장이랑 박유천 옆에서 계속 괜찮다고 말해줬고
유천이는 존나 아무말없이 한숨쉬면서 교실로 갔음..ㅠㅠ..진짜 안쓰러웠음..
교실 도착했을때는 박경이 이미 이곳저곳 말하고 다닌것같았음;망할놈임..ㅋ..
옆반애들도 유천이한테 와서 욕하고 가고 그랬음..아 짜증이 폭팔한다 손가락 끝으롱로로오로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ㅡㅡ
그러고서 유천이가 묵묵히 교복 다 갈아입고
3반으로 가는거야
뭐지뭐지하면서 애들이랑 따라갔는데
사물함 쪽에 있던 보람이한테 가는거임..
보람이는 박유천 보자마자 얼굴 구기고
박유천은 말했다
"전보람 너 나 믿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