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눙물차올라 전체글ll조회 2855l

 

 

Stockholm syndrome

스톡 홀름 신드롬.

그거알아?

이중 어느 누구도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은 없어.

그저 모두다 피해자​이자 가해자인거지

 

 

 

 

 

 

 

 

 

​어두운 하늘

아래 어두운 골목

 

간간히 위치한 가로등이 위태하게나마 밝혀주고있었다.

 

 

 

 

 

 

 

 

​그런 가로등조차 비추지않는곳.

나는 불안함에 발걸음을 빨리한다.

 

 

 

 

 

 

"그래서 어떡하라고?"

​.

살기띈 남자의 목소리에 나는 몸이 흠칫 하고 발작을 일으켰다.

"...뭐?......아, 잠깐만"

턱-

 

"저기요 저좀 도와주세요"

어둠속에서 마주한 두눈..

 

[EXO] 스톡홀름신드롬(Stockholm syndrome);인질이되다 | 인스티즈

날카로운 삼백안에 등골이 서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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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이 들어요?"

[EXO] 스톡홀름신드롬(Stockholm syndrome);인질이되다 | 인스티즈

 

난 대답할수 없었다.

맙소사, 내가 납치라니..?

​팔이 뻐근한게 뒤로 두팔이 묶여있었다.

나는 걱정보다 한숨이 밀려나왔다.

"하..이게 무슨.."

내앞의 이남자는 내말이 조금 의외였는지 잠시 말이없었다.

"..뭐죠 이게.."

​"음.. 납치랄까? 뭐가 궁금한건데요?"

그야.

"그러니까 절 왜 납치하신건데요 돈? 아니면 욕구충족?"

 

 

 

 

안그래도 지쳐있는 정신이 더욱 지치는 기분이다.

엄마가 걱정할텐데, 가 아니라 엄마가 걱정되는데..

엄마의 입원소식을 듣고 엄마의 짐을 챙기러 집으로 가던 차였으니까

남자가 말이없으니 내입은 뚤린것처럼 쓸대없는 말까지 술술 튀어나왔다.

"안타깝지만 전 지금 돈이 한푼도 없어요. 보시다시피 제가 그쪽 욕구를 풀어줄만한 인물이 안된다구요.

아.. 어차피 그것때문이라면 뵈는게 없겠구나..."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가 한방에 터지는 것 같았다.

내가 지금 무슨말을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고 ..이제그냥 될대로 되라..

그는 동그란 눈을 더 동그랗게 뜨고서 날 빤히 쳐다보기만 했다.

 

​"도대체 이해할수가 없네 얼굴은 반반하게 생겨가지고 뭐가 아쉬워서....."

그러자 내앞의 남자는 ..

웃었다.

 

​그리고 난 생각했다.

 

납치범 주제에 웃는게 예쁘다고..

 

 

 

[EXO] 스톡홀름신드롬(Stockholm syndrome);인질이되다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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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제서야 얼굴이 화끈해졌다.

내가 처한 상황도 잊고.. 지금 나 납치당한 상황인데.. 겁대가리를상실했구나 나..

​고개를 아래로 쳐박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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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자 이번엔 다른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막내가 아주 골때리는애로 대리고 왔네"

[EXO] 스톡홀름신드롬(Stockholm syndrome);인질이되다 | 인스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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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5.30

금요일

엄마가 입원을 했다.

나는 납치를 당했다.

엄마는 어쩌면 여러 고비를 넘기셔야 할것같다고..

어쩌면 나는 죽을지도 모른다고..

그런생각이 들었다.

.

 

 

 

이곳에 막 왔을때, 정신을 차렸을때...나는 정말 수치스러웠다

언제나 나는 입이주책이다..

​.

몇번 말을 주고받으니 아마 이들은 나를 죽일생각으로 대려온건 아닌것 같았다.

나에게 그는 '이용수단' 즉 '인질'이라고 말했다.

 

그러니까 아직은 괜찮다는말이다. 아직까진..​

 

 

.

내가 한숨을 내쉬며 밧줄을 풀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그들은 자물쇠를 들어보이며 순순히 내몸의 결박을 풀었다.

그리고 난 이 일기를 쓰고있다.​

​방의 문은 굳게 잠겨있고, 창문이라곤 내키보다 훨씬높이 위치한 작은 창문뿐이다.

 

 

 

 

 

 

김민석

​: 정신이 들자 가장먼저 나에게 말을 건사람

젊어보였고 뭐하는 사람인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겠다..

??

: 아마 내가 김민석이란 사람과 얘기할때 같이 있던 사람인듯하다

둘다 눈이크고 친구사이같았다. 내게 이름은 말해주지않았다

====

 

 

 

 

 

 

 

 

[​ Life is not fair, get used to it. ]

​인생이란 결코 공평하지 않다. 이 사실에 익숙해져라

 

 



 

 

 

 
 
 
 
 
 
 
 
 
 
 

[EXO] 스톡홀름신드롬(Stockholm syndrome);인질이되다 | 인스티즈

 
 
 
 
+원래 글씨 기울이거나 선긋는게 안먹나요...... 이런게 없어서 허전하다...ㅁ7ㅁ8
 
(::5.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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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마음에 든다 완전 재밌을것 같아요! 신알신하고 가요!
10년 전
눙물차올라
앟..감사해요(찡긋)
10년 전
독자2
헐취향저격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싱하고갑니다
10년 전
눙물차올라
감사합니닿ㅎㅎ
10년 전
독자3
신알신했러여 ㅎㅎㅎㅎㅎ 취향저격 탕탕 제수톼일이네여 기대할끼옄ㅋㅋ
10년 전
눙물차올라
헐 ㅂㄷㅂㄷ..부담부담 감사해욯
10년 전
독자4
헐헐헐 취향저격 빵야빵야!! 신알신 누르고 가요!!
10년 전
눙물차올라
훗. 표적은 독자의 취향 나에게 실패는없다.
10년 전
독자5
오!! 제대로 취향저격이에요!! 신알신하고 가요~!
10년 전
눙물차올라
핳ㅎ...감사해욬ㅋㅋㅋ
10년 전
독자6
할.신알신하고가요!
10년 전
눙물차올라
넹 감사합니다 ㅎㅎㅎ
10년 전
독자7
와...분위기대박...완전 기대되요! 신알신하구가요!
10년 전
독자8
헐완전취향저격제대로!!!신알신하고가요!!
10년 전
독자9
헐 대박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 ㅇ가요
10년 전
독자10
와 진짜 대박이옇ㅎㅎㅎㅎ금손의 필이 느껴져요 분위기도장난아니곻ㅎㅎㅎ 그나저나 브금뭐에여?너무조아여ㅠㅠ
10년 전
독자11
허류ㅠㅠㅠㅠㅜㅜ저증후군 진심대박인데두ㅜㅜㅜㅜㅜㅜㅜ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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