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이있어요)
Man's feelings are always purest and most glowing in the hour of meeting and of farewell
인간의 감정은 누군가를 만날 때와 헤어질 때 가장 순수하게 빛난다.
몸이 무겁다.
몽롱한 기분으로 눈을뜨면
달콤한 눈빛으로 날 내려다보는 너가 보인다.
.
.
오늘도 역시나
눈을 감으면 너가 나타나.
먼곳을 바라보던 너가 내 인기척에 나에게 몸을 돌리면
너의 그 따듯한 눈빛과 마주한다.
"..왔어?"
몇년전에 죽은
내 남자친구. 도경수
"경수야.."
매일 너가 생각나
매일 너와 했던 일, 너와 갔던 곳, 너가 나에게 해준 모든게
난 몇년이 지난 지금도 널 잊을수없어
그래서..그래서 꿈으로나마 너를 보고 만족해
그런데 이젠....
"보고싶었어?"
"..응"
경수의 품에안겨 눈을 감고
볼위로 흐르는 눈물을 경수는 이번에도 조용히 닦아준다.
배경은 바다로 바뀐다.
노을이 진 바다는 붉게 물들어있었다.
"예쁘다 경수야 그치?"
경수가 작게 웃으며 바다를 보면 나역시 ..입꼬리를 올려웃으며 그의 손을 잡는다
"있잖아 오늘은 내가 알바를 구하러 다녔는데"
"..응"
"글쌔 가는 곳 마다 퇴짜맞은거야.. 진짜 너랑 알바하던 곳이 좋았는데"
이번에도 경수가 내말에 하나하나 대답을 해주며
따듯하게 바라본다.
그렇게 하루 일과를 경수에게 털어놓다가..
"...울지마.."
어쩐지 오늘은.....
".......어?...나 안울어...나 안우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면 경수는 표정을 굳히고 내게 말한다.
"꿈으로라도 나 보니까좋아?"
"....."
"이건 꿈이야 oo야"
"..알아"
"제발 ...나 잊고 살아.. 너 힘들어하는거 볼때마다 내가 얼마나.."
그만말해..
듣고싶지 않아
.
.
"변백현"
".......어?"
"그남자 이름이지?"
"....."
"너 많이 좋아하는것 같더라."
".....아냐 난 너밖ㅇ.."
"거짓말"
"......"
"흔들리고 있잖아 너. 여기는 걔이름만 들어도 반응하는데?"
경수가 내 가슴을 가리키고 말했다.
난 조금 슬퍼졌다.
"..조금 질투나긴하는데.."
...가야겠지..?
그가 작게 중얼거린다.
그럼난...
"...가는거야?"
"....응..가야지"
"......"
"섭섭해?"
"......."
"좋겠네 ooo.. 저런 남자가 너도 좋아해주고"
변백현..
그의 모습이 우리앞에 그려진다.
"......"
"..이남자 좋아해?"
"......그런것같아.."
"나는..?"
"...사랑해..."
그말에 경수는 환하게 웃었다.
"...응.."
.
.
.
그리고 난 눈을뜬다.
축축한 얼굴을 문지르고 몸을일으켜 창문밖 달을 바라보았다.
잘가 도경수..
죽을만큼 사랑했고 지금까지 딱 죽을만큼 사랑했던 내 남자친구.
사랑했어..
..경수야
+ 헤헿헿ㅎ헿헿ㅎㅎ똥글이닿헤헿ㅎㅎㅎ 어디서 냄새안나요?
구린내...ㅎㅎㅎㅎㅎㅎ
원래 집착물같이 내 음마를 달랠만한 글을 쓰려했는데..
엄빠도있고... 너무 흔하기도하고...... 예전에 꿨던 꿈이 생각나서 그냥 막 썼는데..ㅎ헿ㅎ헿ㅎ 똥글이닿ㅎㅎ
포인트 아까우실까봐..ㅋㅋㅋㅋㅋㅋ 5로..(소심) 막장에다가 뭔소린지도모르겠고...
헐 막상올리려니까부끄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