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ㅎㅎㅎ! 오늘도 빨리 왔지 ㅠㅠㅠㅠ
이제 하루에 하나씩은 할려고 하는데 ...... 점점 설렜던일이 생각이 나지않아..(눈물을)(흘린다)...
아 그리구 암호닉 딤채 ㅠㅠㅠ!!!
내가 처음 받아보는데 암호닉신청 해줘서 고마워...☞⊙♡⊙☜..
난 매일 받으닌까 음음 많이 신청해 :)
그리고 변백현 이랑은 나!름! 카톡으론 안어색한데 실제로도 괜찮겠지 ㅠㅠ 이제 별 신경도 안쓰는거 같은데 내가 너무 그러는건가 싶고..
종인이랑은 연휴때 카톡 별로 못하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하는데 저절로 연락을 끊게 만들더라 개새끼 ㅎㅎㅎ 그리구 페북엔 친구랑 노는거 올라오고..:) 짜증은 나는데 잘생겨서 저장했다 @^-^@..
1.
이거는 수업시간때 였는데
그때 내가 배가너무 아파가지고 ㅠㅠ(ㅅㄹ ㄴㄴ 똥..ㅎ)
진짜 배가 너무 아프다고 화장실좀 가면 안돼냐고 그러고 화장실에 갔었어 ㅋㅋㅋ 어차피 수업종치기 몇분전이여서 보내주드라.
애들몰래 ㅎㅎㅎㅎ 응아 도 쫌 누고 ^^..개운하게 손도 씻고 미리들고온 바르는 향수를 좀 발라주고 나왔음!
그리구 어차피 그 수업시간인데 자유시간 줘서 애들 다 떠들고 있을꺼 아니야ㅋㅋㅋㅋ
그래서 어차피 나 안쳐다보겠지 하고 뒷문까지 가기 귀찮아서 앞문열고 들어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다쳐다보는거..
.........?? 뭐지
싶어서 움찔 하다가 들어갈려는데
김종인이 종이한장 들고
선생님이랑 얘기를 하고 있는거....ㅎ
헐 김종인이다 이생각 하면서 쳐다보다가 들어갈려는데
김종인이랑 그때 눈이 마주쳤거든? 그닌까 갑자기 얘가 성큼성큼 와서 내 손목을 딱!!!!!!........ㅠㅠㅠㅠㅠ 개숨멎;
"얘 데리고 갈께요."
이러면서 고개만 까닥 숙이고 나데리고 나옴.
...?? ???
나는 뭔상황인지 몰라서 막 그냥 끌려가는데
김종인이 고개만 뒤돌아서 씩 웃더니
"ㅋㅋㅋ표정빙구같아."
이러길래 내가 ㅡㅡ아 뭐야..근데 나 어디가? 이러닌까
김종인이 그 지금 수업하는 담당쌤이 우리반 담임인데 뭐 확인해야할거 있다고 데리고 오라고 해서 온거였데.
근데 그때 반장이 아파서 엎드려있고 해서 아무나 데리고 갈려는데 니가 보였다고..ㅎㅎ
그리고 팔반들어가서 선생님이 우리가 우유급식을 하는데 우유급식 체크안한 애들은 다 안먹는거냐고 물어보고 그러다가 인사하고 나옴..:)
팔반도 자유시간 이였는지 애들 다 놀고있더라.그래서 수업도중에 부른건가봐 ㅎㅎㅎㅎ 사반까지 오기 얼마나 귀찮았으면 애한테 심부름을..ㅎ
그리고 나중에 쉬는시간에 근데 움직이는거 안좋아하면서 왜 왔냐고 물어보닌까
김종인이 화장실 갖다온다 하는데 가는김에 심부름좀 해라고 하고 줬데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화장실 가다가 갔는데 ㅎㅎㅎ 우리 운명인듯.
..
ㅎ 미안.
2.
이건 내가 진짜진짜 고맙고 설렜던 일인데
내가 그날 ㅅㄹ2일째 였거든
제일 좀 많이나오는 날에다가 배도 아프고 그래서 그날 진짜 우울했었어.
움직이기도 싫어서 점심시간 전까지 계속 앉아있다가
애들이 밥먹자고 해서 그제서야 엉기적 엉기적 일어나서 나갔는데
변백현이랑 김종대랑 장난치고 있고 그옆에 김종인 있고 나머지는 걸어가고 있었어.
내가 나오닌까 그제서야 걔네들도 천천히 걷고
나도 걷는데 좀 너무아파가지고 빨리가서 앉아있을려고
빠른걸음으로 걔네 지나치는데
한 삼층? 에 내려가는데
뒤에서
누가 진짜 갑자기 내 팔목잡고 올라가는거야
헐 뭐지 이러고 봤는데 김종인..
김종대랑 변백현이 김종인 니 지금 뭐하냐고 그러는데
김종인이
"야 너네먼저 내려가있어"
이러고 오층까지 옴..
그날 기분이 좀 안좋아서
살짝 짜증나가지고 지금 뭐하냐고 그러는데
얘가 내말 대답도 안하고 자기반에 가는거..
그래서 나는 표정굳어서 다시 내려갈려는데
얘가 자기 체육복 들고 와서 나한테 건내면서
"빨리 화장실가서 갈아입어."
이럼..
나 그래서
그때
딱
눈치를
챘지
..혹시ㅎ
이러고 바로 사반까지 뛰어가서 여분 ㅅㄹ대를 들고 화장실 들어가서 치마 돌려서 확인하닌까
어..샜더라...........많이.....
진짜 급하게 갈고 김종인 위아래 체육복 다 입고 치마 좀 씻고 어기적 어기적 나오는데
얘가 화장실 옆에 벽에 기대서서 휴대폰 만지고 있고..ㅎ
나는 진짜 빨리 뛰어가서 치마 사물함에 넣고 와가지고
진짜 좀 너무 부끄러워서 얼굴도 못보고 버벅거리면서 고맙다고 하닌까
얘가 무심하게 흘끗 보다가 애들 기다리닌까 빨리가자. 이러고 내려감.
내려가다가 나중에 치마마르면 바로 입고 줄께 이러닌까
"찝찝할텐데 뭘 다시 갈아입어.입고있어라"
이러고 웃음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렘.
왕
설레
헤
3.
이건 좀 짧은데 !
솔직히 우리 행동 보면 막 서로 좋아하는거나 사귀는 사이 처럼 보이긴 하잖아..
그래서 그 병신무리랑 같이 있을때 김종인이 내가 음료수 못따닌까 무심하게 따주고 나한테 주고 있을때
김민석이 우리둘이 조용히 보다가
"야 근데 너네 뭔사이냐? 존나 핑크빛분위기 난다."
이랬거든.
그말하자말자 다른애들도 다 맞다면서 너네 사귀냐면서 막 추궁하닌까
나도 당황스러워서 너네 지금 뭔소리하냐고 아니라고 막 그러는데
김종인이 옆에서 혼자 묵묵하게 있다가 진짜 갑자기 !! 중요한건 갑!!자!!기!! 무표정에서 씩 웃으면서
나한테 어깨동무...미친...했어...
어깨동무하고..
"니네가 생각하는 그런사이?"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애들 반응 개 폭발 이였는데
김종인이 어깨동무 풀고 장난이라고 막 장난도 못치냐면서 그랬었어..
...난 장난이 아니였으면 했지...ㅎ.ㅎ..
+)보너스 변백현한테 살짝 설렌썰
내가 책 하나를 잃어버렸는데
그때 다음수업이 그 수업인줄 모르고 있다가 종치고 반에와서 알았거든..
근데 그 수업이 책이없으면 맞아..엄청 아파 ㅠㅠ그리고 수업시간에 안앉아있어도 맞아..
진짜 나 그래가지고 안절부절 못하면서 아 망했다고 어떡하지 지금이라도 빌려올까 이러는데
변백현이
자기책을 내 책상에 던지고
"니 써라"
이러는데 진짜 내가 그럼 너는 어떡하게 이러닌까
으리!! 이러면서 농담이나 치고 ㅠㅠㅠ..
진짜 쌤와서 책없는애들 나와할때 변백현 나가서 맞는거 보는데 엄청 미안해가지고
막 변백현 자리 들어갈때 눈이 마주쳤는데 내가 진짜 미안하다는식으로 표정 그러고
다음시간에 맛있는거 사줄께 하고 입모양 으로 그랬는데
얘가 아무말없이 나 쳐다보다가 씩 웃으면서 자리에 앉음..
그때 조금 설렜었다..ㅎ..
그리고 쉬는시간에 매점가서 맛있는거 사줄께 이러고 가자했는데
"이런거 가지고 뭘 사줘 괜찮으닌까 이제 제때제때 챙겨라."
이러고 머리쓰담쓰담 해줌ㅎㅎ..
ㅠㅠㅠㅠ미안 오느ㄹ은 많이 짧네.
갑자기 배가 너무 아파서 쓰기 엄청 ㄱ힘들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ㄴㅐ일은 더 길고 많이많이 들고올께!!
모두 마지막연휴 잘즐겨...
ㅠㅠㅠㅠㅠㅠㅠ멈추고싶다 시간 힝..
그럼 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