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녕김민석입니다.
거친 돌이 다듬어져 조각이 되듯 제 거친 글을 다듬어 조각처럼 써오겠습니다.
는 6월모의고사 망친거 간접홍보 ^^~
그리고 6월 8일이 제 생일이었다죠 빠밤빠밤빰
아무튼.. 제가 전 글에서 작가에게 모든 질문을 허용하겠다고 쓰신거 기억나죠?
집주소, 학교이름 빼고 모든 질문 다 받겠다고 했잖아요! 거기에 대해 질문이 많이 들어왔어요. ㅋㅋ
댓글로도, 그리고 메일로도 왔더라고요? 댓글로 질문 하기 창피해서 제가 텍파 보낸 메일로 다시 질문을 보내오신 분들이 꽤(?!) 있었어요!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Q. 키, 몸무게
A. 작년?에 마지막으로 쟀을 때 177.5cm, 65kg 나왔습니다. 현재 몸무게는 66kg!
Q. 얼굴 생김새
A. 임시완 닮았다는 말 들어봤어요 ㅋㅋㅋ 저 임시완 좋아하는데 죄송해요 시완형..
Q. 국어 공부 어떻게 합니까?!
A. 저같은 경우엔 글도 많이 써봤고 소설책도 도서관에서 빌려서 많이 읽고 교과서도 몇 번씩 훑어봤고요 국어사전 구입해서 정독했습니다 ㅋㅋㅋ
이해 안되는 부분 있으면 쪽팔림을 무릅쓰고 선생님께 달려가야죠. 수업시간 내용 공책에 필기해서 몇 번씩 밑줄 그어가면서 읽어보기도 했고요!
거의 공책이 닳아질 정도로! 그래서 전 국어 성적 하나는 끝내주게 잘나옵니다. ㅎㅎ 근데 글 쓰는 솜씨는 왜 이 모양일까요.
저는 딱히 공부법이란게 없어요 ㅜㅜ 그냥 다른 학생들 하듯이 똑같이 열심히 공부할 뿐입니다!
Q. 작가님 중간에 연중하고 안 떠나실 거죠!!!!!
A. 당연한 소리를요!! 연재는 확실히 끝낼 겁니다! ㅠㅠㅠㅠㅠㅠ 고3 되기 전까진 글을 최대한 많이 써내기 위해 노력 아닌 노력 중입니다. ㅜㅜ
Q. 음... 지금 작가님께서 쓰시는게 boys love...bl...그니까...호모호모!!!!!!!!잖아요. 혹시 쓰시면서 남자이신 작가님께선 성정체성의 위협을 받으신다던가 안그러나요? 어쩌다 음지의 길로 들어오셨는지 궁금함다
A. 음.. 고등학교는 남녀합반이 아니라 남자 여자 따로 나눠서 한 반을 이루잖아요! 제가 다니는 학교는 남자 반마다 잘생긴 애는 꼭 한 명씩 섞여있습니다..
그런 애를 보면서 제가 쓰는 글이 갑자기 확 생각나면서 남자애 이미지와 소설 속 주인공 이미지가 겹쳐질 때가 있어서 민망할 때도 있고 괜히 기분이 묘할 때도 있어요.
제 옆에서 수업 받는 남자애가 하필 또 잘생긴 애라서.. 후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전 여자가 좋아요!!! 그럴 겁니다!!!
음지의 길에 들어선 계기는 중3 때 엄청 친했던 여자애가 핸드폰으로 열심히 뭘 보길래 뭘 그렇게 열심히 보냐고 같이 보자고 했다가..
예.. 뭐 그 뒷이야기는 아실 거라 믿어요..
Q. 작가님의 이상형은?
A. 마음이 잘맞고 편하게 대해주는 여자, 보조개 있는 여자, 밥 맛있게 먹는 여자
Q. 작가님 고백 몇 번 받아봤어요? ㅎㅎ
A. 음.. ㅋㅋㅋㅋㅋㅋ ^^.. 솔직하게 말하면 4~5번 정도 받아봤어요!
Q. 작가님 지금 마음에 품고있는 여자 있어요?!
A. 제 주변 여자들은 하나같이 남자처럼 편한 애들이라서 그런 마음이 든 적은 없어요ㅎ
Q. 좋아하는 음식?
A. 가리지 않고 다 잘먹지만 저는 특히 매운 음식을 좋아합니다!
Q. 글을 못 쓰는 이유는 연애를 해서인가요?
A. 공부하기도 바쁘고 시간 내서 글 쓰기도 바쁜데 연애 할 시간이 어딨겠어요! 저도 연애 하고 싶어요!ㅠㅠㅠㅠㅠ
Q. 작가님! 여자친구가 있는데 여자친구가 아프다면 어떻게 할겁니까!
A. 일단 약을 사요. 배고프다고 하면 죽도 사서 집에 찾아가서 정성껏 간호해줘야죠
제 오랜 로망이자 꿈 ..
Q. 작가님 저랑 사귀실래요?
A. 그럴까요? 사랑해요
Q. 작가님 이름 알려주세요! 힘들면 초성이라도!
A. ㅋㅋㅋ 네이X 닉네임이 실명입니다
초성은 ㅇㅈㅎ 맞춰보시길!
Q. 엑소를 좋아하게 된 계기
A. 여자애들 입에서 하루종일 나오는게 엑소 얘기던데, 엑소가 누구냐ㅡㅡ 하는 마음으로
검색하고 노래 듣고 영상 보다보니까 어.. 어멋? 그렇게 저는 엑소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들 앞에선 최!!대!!한!! 차가운 머글인 척 ^^b
Q. 루민 글만 유독 많은 이유는?
A. 저는 루민분자입니다! 사실 루민을 밀기 전에는 찬백, 카디를 더 많이 좋아했는데 루민이 요즘 그렇게 뜨고 있다길래
뭐지? 하고 검색해봤습니다. 그런데 이게 뭐죠?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떡밥들의 행진, 그리고 남자가 봐도 현게스러운 루민이들 행동에 저는 결국 루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루민은 사랑입니다. 루민행쇼!
토요일, 일요일 중 글이 업데이트 될거라고 저는 믿고싶ㅇ..ㅓ..요...
다음에 찾아뵙겠습니다. 질문 타임은 계속 됩니다! 많은 질문 부탁드려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