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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것, 없다 

잘하는 것, 또한 없다 

현재 내가 살아가는 이유도 없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 건가 

두개로 갈린 그 사이에서 나는 길을 잃었다 

어느 것 하나 명확히 제시된게 

 

없다 

 

 

 

 

 

곧 과를 정해야 하는데 잘하는 게 있긴 한건지 하고싶은건 뭔지 목표도 없고 그나마 정해놓은 진로는 있는데 절실하지 않아서 목표라고 치기에도 애매하고 혼란스럽다...하나라도 확실하게 잘하는게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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